Cyphers

  •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27 - 밀크맛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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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5-10-30 15:44:30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오늘은 하나의 영상으로 장인 매거진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치열했던 1주차 액션토너먼트의 명장면들 중 하나인 '호랑이를 막은 가시방패'죠. 이외에도 다양한 선수분들이 액션토너먼트에서 린을 선택한 뒤 맹활약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하향론이 뜨거운 상태인데요,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린 장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생각을 갖고 트와일라잇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린 장인 후보 가운데 이번 시간에 선정된 분은 바로 위 영상에 등장한 린 플레이어이자 10월 25일 현재 15U 시즌 누적랭킹 8위, 14S 시즌 린 승률 3위, 15U 시즌 린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밀크맛쥬스' 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22살이고 군대를 앞두고 휴학한 뒤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밀크맛쥬스입니다. 물론 사이퍼즈도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어요 ㅎㅎ


발빠른R : 닉네임의 유래가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사이퍼즈를 하기 전에 다른 게임에서 쓰던 닉네임인데요, 원래 음료 중에 밀X스란 음료수를 좋아해서 그것으로 닉네임을 지으려고 했는데 이미 있던 닉네임이어서 그 음료를 연상할 수 있는 닉네임을 지은 뒤 쭉 사용하게 됐네요.




함께 게임을 하는 분들 중 장인으로 선정된 분들이 많아서 엄청 부러웠었는데, 발빠른R님한테 우편이 와서 굉장히 기뻤어요. 사실 린 하면 유명하신 분들이 워낙에 많으셔서 장인으로 뽑히지 않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채색화’님과 같이 린을 잘 다루시던 분들이 군 입대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이퍼즈를 그만두신 이후로 “음…가능성이 있으려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우편이 와서 기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모든 장인 매거진을 천천히 보다 보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각 회마다 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는 내용을 보기보다 장인에 대한 안 좋은 모습만을 보려 하는 것이 많은 듯해 아쉬웠습니다.


발빠른R :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은 무슨 무슨 편이었나요?


아무래도 제가 서포터 캐릭터를 많이 하다 보니 재길맛쿠키 님의 토마스 편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토마스를 정말 잘하셔서 그분의 플레이를 보고 배웠던 것이 기억납니다. 전에도 같이 만나서 게임을 했는데, 그분께 장난삼아 “재길님도 장인 하셔야죠!”라고 말했는데 진짜 되셨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사이퍼즈가 AOS 게임 장르잖아요. 제가 해당 장르를 좋아해서 원래는 롤을 했습니다. 이거 말해도 되나요?


발빠른R : 네~


그런데 제가 할 때는 한국 서버가 있던 시기가 아니라서 모든 게임 아이템 이름이 영어로 나왔고, 그래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없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사이퍼즈를 발견하게 됐는데 무려 한국말! 이어서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어서 쭉~하게 됐습니다. 이후에 롤이 한국 서버를 오픈한 뒤에도 롤을 하러 가지 않고 사이퍼즈를 할 만큼 푹 빠지게 됐어요 ㅋㅋㅋ


발빠른R : 처음 선택한 캐릭터는 무엇이었나요?


우락부락한 캐릭터는 손에 잘 안 맞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처음 잡았던 캐릭터는 ‘트리비아’ 였습니다. 30급이 될 때까지 트리비아만 했던 것 같아요. 비행이란 스킬이 너무 멋졌거든요. 그 이후에는 역시 우락부락한 캐릭터들은 제외하고 샬럿, 마를렌, 클레어 식으로 진행을 했네요.




처음에는 아무 캐릭터나 막 잡아서 게임을 했는데 어느 정도 상위 랭킹으로 올라가자 한계가 있었어요.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분들에 비해 현저하게 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자 저도 그분들처럼 “캐릭터를 선택해 한 캐릭터를 잘 하자”라고 생각을 하게 됐고, 캐릭터들을 하나씩 골라가며 잘 맞는 캐릭터를 찾아보니 타인을 도와주면서 적의 공격을 막는 린, 그리고 고각 스킬이 많아 적을 타격하기 쉬운 미아를 집중적으로 하게 됐죠.


그러다 김진하 선수(디지몬진하 님)와 친해져 함께 게임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어떤 캐릭터에 주력하면 좋겠냐고 물어보게 됐고, 린의 비전이 밝다는 답변을 들은 뒤 본격적으로 린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토마스와 마틴은 액션토너먼트 준비 과정에서 린의 대체 픽으로 선택하기 위해 연습했습니다.


발빠른R : 왠지는 모르겠지만 김진하 선수가 밀크맛쥬스님을 탱커로 밀어 넣은 느낌인데요?!


실제로 같이 듀오 게임할 때 팀에 탱커가 없다면 절 탱커로 사용했죠. 그래도 덕분에 린을 잘하게 된 것 같아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우선 제가 린을 시작했을 때는 린 1세대 유저라 할 수 있는 ‘육재현’ 님이나 ‘채색화’ 님이 계셨어요. 그분들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린의 위치 선정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배웠고요. 그리고 저보다 상위 랭킹에 있었던 김진하 선수와 파티를 맺고 플레이를 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법을 배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후에는 방송을 하시는 유명 BJ 분들과의 매칭을 노렸으며, 이후에 올라오는 재방송을 보면서 제가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HOYA 님을 많이 저격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요즘에는 랭킹 별로 BJ 분들이 다양하게 계신데, 그분들과 함께 플레이하다 보면 자기 자신의 플레이를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죠.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녹화 기능을 사용해 개선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대표적인 린의 특성이라 하면 궁극기 '초 진공흡기'를 활용한 딜 분산과 지역 장악, 그리고 참나무 장벽을 활용한 허리 끊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무쇠가위와 염동파를 활용해 적을 홀딩할 수 있는 서포터적인 특징도 지니고 있네요. 서포터형 탱커라고 보면 돼요! 아니, 탱커형 서포터?


발빠른R: 최근에 린은 메인 탱커의 이미지가 강해지지 않나요?


메인 탱커라고 하기에는 진공흡기가 끝나는 타이밍이 되면 맞아 죽는 문제도 있고, 기본적으로 이동 기술이나 회피 기술, 슈퍼아머 기술이 없어서 순수한 메인 탱커로 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궁극기 하나만 놓고 보면 ‘슈퍼 메인 탱커’라 할 수 있겠지만요.



린은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에는 스킬 구성 상 이로운 점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적 탱커에게 납치되어 불리한 지역으로 배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한 항상 아군의 백업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시야를 봐야 하며, 궁극기가 있을 때는 아군 탱커가 받는 딜을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 적의 딜러 진영을 진공흡기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만 지켜주시면 기본적으로 린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해요.



초반은 현재 대부분 맞타워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혹시 모를 급습을 대비하여 미니맵에 적군이 타워를 공격하는 모습이 보이기 전까지는 아군이 타워를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타워 뒤쪽, 안개지역, 샛길의 시야를 확보해 주고 미니맵에 적 딜러 진이 맞타워를 하는 모습이 보이게 되면 중앙 라인을 밀어줍니다. 방어 아이템 테크트리를 가져가다 보니 타워를 공격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아 어시스트를 챙길 만큼만 타워를 타격하고 중앙을 공격하는 것이 낫습니다. 중앙 철거반 막타로 들어오는 코인이 타워를 쳐서 얻는 코인보다 많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타워가 개편되어 전체 플레이어에게 코인이 들어오기 때문에 시야 확보와 라인전 자리 선정에 신경을 쓰는 편이죠.


다음으로 라인전이 시작되면 아군 딜러가 편하게 타워를 공략할 수 있도록 양 언덕의 시야를 확보해주되 납치되지 않도록 다른 탱커보다는 앞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가 적에게 납치되지 않을 정도로 컨트롤이 숙달되면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타워를 무리하게 긁는 적 딜러진을 참나무 장벽 또는 염동파로 먼저 공략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고요. 예를 들면 적 드렉슬러의 강투창 타이밍을 보고 후 딜레이가 발생하는 순간 장벽을 치거나, 미아의 가시 후 딜레이 발생 시 장벽을 치는 것이죠.


이렇게 적을 낚는 플레이에 성공하면 아군 딜러가 유리하게 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 진공으로 지역 장악을 하면 됩니다. 반면에 아군 딜러가 납치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적 딜러가 프리하게 딜을 하지 못하도록 아군 탱커와 진입해 진공이나 장벽으로 방해하는 플레이를 하면 되고요. 초반은 이렇게 풀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중반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적을 물기 위해 가는 공격적인 경우와 물러 오는 적을 카운터 하는 방어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물기 위해 가는 상황에서는 타 탱커들보다 멀리서 적을 다운시킬 수 있는 염동파를 활용해 시야에 들어온 적을 눕히고 장벽으로 퇴로를 차단한 뒤 가시방패를 켜 적의 백업 경로에 진입해 백업 플레이를 방해합니다. 눕힌 적이 회피기를 활용해 도망갈 수 있다면 아군 탱커에게 앞선을 맡기고 무쇠가위를 활용한 홀딩을 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참고로 저는 염동파를 활용한 이니시에이팅을 위해 레이더를 사용합니다. 시야가 확보되어야 먼저 적을 눕힐 수 있거든요. 물론 적이 아군을 납치하러 진입할 때도 시야 확보를 통해 쉽게 물리지 않을 수 있고요.






방어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의 경우, 진입한 적 탱커를 마킹 하기보다는 적 탱커가 납치한 아군을 공격하려는 적 딜러를 찾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린은 토마스와 달리 탱커를 무력화시키는 것보다 적 딜러 진영을 무력화시키는데 좋기 때문에 적의 백업 루트에 장벽을 친다던가 가시방패 후 선 진입 -> 궁극기로 연계해 백업 루트를 차단, 허리를 끊어버리는 것이죠. 이렇게 될 경우 적 탱커에게 납치된 아군은 딜러의 공격을 받지 않아 자연스레 생존할 수 있게 되고 적 탱커는 아군의 백업이 일시적으로 끊기게 되어 위험한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것이죠. 후반에도 마찬가지로 적들의 허리를 끊거나 선 이니시에이팅을 통한 한타 유도를 하는 편입니다.





우선 전장 개편을 통해 팀 전체적으로 얻는 코인이 생기고 어시스트에 대한 판결이 좋아져서 전체적인 코인 양이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장에는 예전보다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돼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군이 뒷 립을 먹으러 가거나 라인을 밀 때 아군에게 최대한 붙어 시야를 보게 되면 일명 ‘어시스트 코인’이 들어오는데 그것을 얻으면서 성장을 하거나, 적군의 립 시간을 체크해 그 립을 뺏으면서 성장하곤 합니다.


또한 저는 불필요한 도핑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고요. 참고로 체력 킷으로는 ‘햄버거’를 끼고 있는데, 콜라를 끼게 되면 지속적인 체력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한타 중 콜라를 구입했는데 다 먹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죽을 땐 죽더라도 100원의 효율을 다 볼 수 있는 햄버거를 쓰고 죽겠다는 생각으로 햄버거를 먹고 있어요. 실제로 초반 생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요. 이동속도, 공격/방어 킷은 특별한 부분은 없어요.


발빠른R : 이동속도 킷에서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는 페스티네이션은 어떤가요?


린은 순간적인 진입이 가능한 이동 스킬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이동속도가 높은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공흡기의 쿨타임이 짧기 때문에 페스티네이션이 필요 없는 편이기도 하고요.


(밀크맛쥬스 님의 주요 아이템 세팅)



평타의 경우 적이 가까이 붙었을 때는 큰 망치를 사용해 적을 다운시킬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큰 망치 평타의 사거리를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참나무 장벽은 정직하게 쓰기보다 사선으로 쓰면 사거리가 좀 더 증가하고 멀리 있는 적을 당겨 올 수도 있습니다. 이건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또한 장벽 시전 후 적이 끌려올 때 그 부분에 지형지물이 있다면 지형지물과 장벽 사이에 정확히 끼게 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연출시킬 수도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적이나 뒤에 있는 적을 언덕 밑으로, 또는 언덕 위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무쇠가위는 적이 살짝만 떠 있으면 타격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군이 다운 기술(SL)을 사용할 때에 맞춰 시전하면 적을 더 오랫동안 홀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동파는 적에게 에임을 정확히 맞춰 사용하면 최대 사정거리로 나가게 되어 생각보다 멀리 있는 적을 맞출 수 있어요. 슈퍼아머 판정도 있기 때문에 근거리 캐릭터와의 심리전을 염두에 두고 미리 깔아놓거나 제자리 염동파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슈퍼아머 판정이 언제 생기는지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죠.




가시방패가 적 스킬을 막아주지만 아군의 스킬도 막는 경우가 있어서 적을 가시방패로 밀 때 아군의 백업이 가능하다면 가시방패의 경직을 줌과 동시에 스페이스기를 눌러 방패를 해제, 큰 망치 평타로 곧장 다운을 시킨 뒤 아군 스킬로 연계하는 편입니다. 그 외에 적 진영에 진입을 하거나 버티기를 할 때는 끝까지 유지시키며 막는 플레이를 하고요.



저는 꼭 많은 수의 적을 진공 안에 넣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적 한타 라인의 허리만 잘 끊어 쓰거나 1~2명을 고립시키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군 탱커가 저와 함께 적을 마킹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진입해 진공을 쓰면 아군의 백업을 받지 못하고 진공이 끝나버려 죽는 경우가 많아서요. 확실하게 백업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진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번 액토에 나오셨던 SIP 님이나 검마노 님의 경우는 적을 다수 봉인하는데 특화된 진공을 쓴다면, 저는 방어적으로 들어오는 적을 카운터 하거나 고립시키는 진공을 좋아하는 편 같아요.





스텔라요 ㅋㅋㅋㅋ 스텔라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진공을 함부로 쓸 수 없어요. 적 기어 3가 시전되는 상황에 맞춰 써야 하는데 기어 안에 가둬진 상태에서 진공을 썼다가 캔슬되는 경우가 있어서 제일 까다롭습니다. 그 외에도 토마스나 빅터, 드니스, 윌라드 같은 캐릭터들도 진공을 캔슬 시킬 수 있어 까다롭고요.



린은 콤보가 정말 없는 편이지만, 가장 많이 쓰는 콤보는 염동파 후 장벽으로 퇴로를 막는 콤보, 또는 선 장벽을 친 후 염동파로 눕힌 뒤 무쇠가위로 홀딩-가시방패-wwwwwwwwwww(전진 키)-초 진공흡기! 가 있습니다.





발빠른R : …;;


린의 스킬들은 아군과 연계하기 좋기 때문에 아군 스킬에 맞춰 적절히 쓰면 됩니다 ^^ 아이템 테크트리는 다른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노장갑-노모자 극방을 가는데요, 진공 링은 범위와 지속시간, 방어력, 상태 이상 증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살 수 있을 때 바로바로 사고, 장벽 링도 길이를 감안해 초반에 1개 정도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이동속도 증가를 위해 20레벨 이후 바지보다 신발을 먼저 사고, 가시방패가 린 체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2셔츠-1벨트-2바지에서 3셔츠를 먼저 구입하죠.



린도 스텔라와 같이 잘 맞지 않는 캐릭터를 고르는 것이 쉬울 정도로 많은 캐릭터들과 잘 맞는 편입니다. 잘 맞지 않는 캐릭터는 같은 서포터형 스킬을 지닌 토마스, 앨리셔, 마틴과 같은 캐릭터들인데 이들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잘 안 맞는 것 뿐이지, 충분히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


어느 순간일 것 같으세요? 액션토너먼트에 처음 나가서 우승했을 때입니다 ㅎ


발빠른R : 이번 액토의 목표도 우승이신가요?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느 정도 하향을 해야 하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부분에서의 하향이 아닌, 일부분에서의 하향을 하면서 린의 단점을 일부 보완하게 된다면 지금처럼의 ‘사기’ 이야기는 안 나올 것 같습니다. 현재 메타(캐릭터 조합)에서 유일하게 쓰이고 있는 서포터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리사의 경우 서포팅 능력과 딜러 능력이 동시에 하향된 이후 사용이 어려워진 캐릭터가 됐는데 린도 그렇게 될까 걱정이라, 린의 캐릭터 특징을 살리면서 조정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충분히 활기차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배경은 만들어졌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일부 랙이 개선됐으면 하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플레이어들끼리의 말다툼이나 욕설’로 인해 게임이 망쳐지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아, 교차 픽을 도입하면 양쪽의 조합이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가 요즘 공식전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토마스나 마틴, 리사와 같은 서포터 캐릭터를 하면 욕을 하시거나 픽을 하지 말라고 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너무 슬픕니다 ㅠ 인식이 그만큼 안 좋다는 것이겠죠. 왜 그렇게 인식이 안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포지션에 비해 천대받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서…이 점을 추후 밸런스에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다른 린 플레이어 분들도 많으신데 저를 장인으로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제가 인터뷰 때 말하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따로 물어보시면 세세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처음 하는 장인 인터뷰라 미숙한 점이 많네요 ㅎ


발빠른R : 장인 인터뷰는 번외 편이 없으면 한 분당 한 번만 하시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그러네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디지몬진하, 땅크로리, 레젼드급, 민트쬬코, 블랙주노, 비천의, 성보, 역습의역습, 해완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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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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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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