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26 - 환수님
  • 60,338

    367

CYPHERS

2015-10-23 11:05:06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1주일만에 돌아온 장인 매거진 시간입니다~ 캐릭터 장인 매거진은 52개의 캐릭터 중 어느덧 절반인 26번째 인터뷰를 맞이하게 됐는데요, 이제야 절반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면서도 앞으로 갈길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ㅠㅠ 여러분의 도움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이번 시간에는 10월 14일 현재 15U 시즌 누적랭킹 74위, 15H-15U 2시즌 연속 제레온 승리수 10위를 기록한 '환수님'을 만나봤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공식전에서 제레온만 4천판 넘게 플레이한 유저입니다. 아이디를 한 번 교체해서 현 계정에 실제로 적용된 제레온 플레이 수는 많지 않지만 제레온이 나왔을 때부터 쭉 플레이 해왔습니다. 나이는 23살이고요, 군대를 다녀와서 현재는 복학생 신분입니다.




처음에는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제쯤 제레온 장인 매거진이 나오는지 물어보기도 하시고, 개인적으로 제가 장인에 선정될지 여부도 궁금했었는데 우편을 받고 나서 “아, 됐구나.”라는 약간의 안도감 같은 것이 좀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한 편으로는 지금의 저보다 플레이를 잘 하시는 제레온 플레이어 2명이 있기에 그분들 중에 한 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한 분은 ‘김유승’(공방투신) 님이고, 다른 한 분은 ‘공묵수' 님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분 모두 실력적인 면에서 저보다 더 잘한다고 인정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와는 별개로 약간의 경쟁의식이 있기도 했습니다.


발빠른R : 혹시 주변에 인터뷰를 한다고 이야기하셨나요?


가장 친한 지인들과 입이 무거운 사람들에게 알려주긴 했습니다. 대부분 “축하한다”라는 내용을 많이 보내줬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장인 매거진을 꾸준히 봤지만 백업님 이후의 장인 매거진에서 댓글로 폭언 또는 욕설을 하는 분들이 상당수 늘어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수 없었던 것이 좀 있습니다. 선정된 분들이 어찌 됐든 그 캐릭터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끊임없이 노력을 한 결과 장인에 선정된 것인데 단순히 자기가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깎아내리는 식의 댓글이 너무 많은 것을 보니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장인이 되셔서 유익하게 내용을 알려주신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도 같이 욕을 먹는 느낌이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매거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왠지 대학 교수님한테 훈육 받는 느낌이에요 ㄷㄷㄷ)



발빠른R :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은 무슨 무슨 편이었나요?


마를렌 장인 백업님과 아이작 장인 폭승님 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두 분과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편이기도 하고, 또 제가 근거리 딜러 포지션인데 그 반대에 속한 포지션(원거리 딜러, 탱커)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3 수능을 보기 전부터 게임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워크래프트 ‘카오스’를 하고 있다가 현실 세계 친구들의 권유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쭉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아이디가 제 2번째 아이디인데, 처음 사이퍼즈를 시작할 당시에는 “랭커가 되어보자”라고 목표를 잡았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된 다음에는 제레온에 꽂혀서 제레온을 플레이했고, 제레온으로 인정을 받으니 다음에는 “많은 사람들과 게임을 해 같이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발빠른R : 처음 선택한 캐릭터는 누구였나요?


제가 처음에 잡았던 캐릭터는 다이무스였습니다. 워낙 게임을 할 때 검 캐릭터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기도 했고, 한 방이 강하면서 한타를 지배할 수 있는 점이 있어 다이무스를 많이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간담회에서 영상으로 소개된 제레온의 모습을 보면서 “이건 내 캐릭터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코드네임인 ‘버서커’가 제가 게임을 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코드이기도 해서 캐릭터가 좋든 안 좋든 이 캐릭터를 인생 캐릭터로 삼자고 마음을 먹은 뒤 쉬지 않고 플레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레온 역시 검 캐릭터였고요.



가장 기본적으로 제레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이해를 하기 위해 매판마다 닥치는 대로 선택을 했고, 2000판 정도를 넘겨갈 때가 되자 제레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공식이 세워졌습니다. 이후에는 제레온의 스킬 후 딜레이가 긴 편이기 때문에 스킬 시전 거리를 파악하거나 맵 리딩에 주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스킬의 후 딜레이 문제도 있고 이동 속도가 기본적으로 느려 맵을 못 보면 순식간에 죽기 때문이었죠.



가장 강력한 특성은 역시나 한타 지배와 진영 붕괴라고 생각합니다. 레퀴엠으로 적 진영에 진입을 해 원거리 딜러 라인을 붕괴시킨 후 템페스트의 막강한 딜링을 이용해 순식간에 한타를 끝내버리는 것이죠. 또한 타 근거리 캐릭터들에 밀리지 않는 판정과 거리도 있죠. 물론 처음에는 레퀴엠이 노 딜레이였고 템페스트에 엄청난 이동 속도가 있어 누구든 할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하향과 버그 수정을 통해 지금은 개인의 기량에 따라 좋을 수도 때로는 나쁠 수도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 뒤 딜을 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제레온의 공략이 많이 나와서 다른 분들의 대처가 쉬워졌다는 점이 있으며, 템페스트에 약간의 버그가 남아 있어 템페스트를 맞출 시에 한 번의 타격 이후 적이 바로 눕는 경우가 발생해 딜 로스가 있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제레온은 여타의 근거리 딜러들과는 달리 초중반 운영이 가장 쉬운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초반에 제레온이 레퀴엠을 이용해서 맞타워를 하든 초반 한타를 하든 적 딜러 라인을 1장갑-1모자-1궁극기 링으로 전멸시킬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스킬 대부분이 범위형 판정이라서 초중반에 적 팀의 탱커 라인이 시야를 보지 않는다면 타워 뒤 또는 한타 지역에서 조금 뒤에 거리를 두고 지켜보다가 적 딜러들이 진입하거나 위치를 노출했을 때 레퀴엠으로 진입해 모조리 제거하고 한타를 마무리하면서 초반에 게임을 무너뜨리는 식의 운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초중반에 레퀴엠으로 딜러 라인을 제거하거나 한타를 장악하면 그 이후에는 제레온이 판을 다 주도할 수 있는 구도가 나와 게임이 수월해질 수 있다 보니 초중반에 통하든 통하지 않든 레퀴엠으로 이득을 최대한 보면서 시작을 하는 편입니다.



(맞타워 과정에서 레퀴엠 급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발빠른R : 초중반 이후 판을 주도하게 된다면 어떤 점에서 그러한지 궁금합니다.


적 딜러 라인이 제레온을 본격적으로 신경 쓰다 보니 딜 로스가 많이 나고 그 과정에서 아군이 적 탱커를 먼저 제거해 탱커가 죽은 상태에서 한타가 시작되거나, 또는 적 원거리 딜러가 생존을 위해 방어 아이템을 구입하면서 딜링이 모자라 한타를 못 이기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제레온 자체가 초중반에 압도를 하면 레벨링을 하기가 수월해지며, 아무리 방어 아이템을 사도 중반까지는 레퀴엠 한방으로 적 딜러 라인을 제거할 수 있기에 결국에는 제레온 하나에 적 신경이 집중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어떤 분이 올려주신 제레온 플레이어에 대한 감상 및 초반 대처법이랄까요?! 출처 : 사이퍼즈 공략게시판)



후반전 전략은 레퀴엠을 이용한 선 진입보다는 템페스트와 여타 스킬들의 판정을 이용해서 탱커를 먼저 제거하는 식의 플레이를 많이 하게 됩니다. 후반에는 딜러들도 방어 아이템을 갖춰 레퀴엠만으로는 죽지 않기 때문에 아군 딜러들에게 립을 양보해 레벨업을 유도하며, 레벨링이 낮은 탱커들을 아군 딜러들과 빠르게 제거한 다음 레퀴엠으로 적 원거리 딜러 라인에 진입하는 전략을 씁니다.






제일 먼저 초보 제레온 유저들이 알아두셔야 할 것은 “레퀴엠을 너무 막 쓰지 않는 것”입니다. 적 팀의 딜러 라인이 뭉쳐있다고 해서 레퀴엠을 곧장 썼다가 역으로 집중포화를 맞아 한타가 기울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레퀴엠을 적중시켰을 때 확실하게 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킬을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레온의 스킬 후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함부로 스킬을 낭비하기보다는 제레온의 스킬 거리를 이용해서 딜을 넣는 방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적 탱커들에게 가장 잘 납치될 수 있는 캐릭터가 제레온인 만큼, 적 탱커들의 시야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회피기인 ‘로열 가드’는 내가 죽기 직전 또는 다운되어 집중 공격을 받을 상황이 아닐 경우 절대 써서는 안 됩니다. 제레온에게 유일하게 존재하는 회피기이자 무적기가 로열 가드인데, 대부분의 초보 제레온 유저들은 다운됐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로열 가드를 썼다가 결국 결정적 순간에 스킬이 없어 죽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위기 상황이 아닐 경우 딜레이가 적고 판정이 좋은 프렐류드 또는 가디언 버스트, 평타를 써서 간을 본 이후에 로열 가드를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레퀴엠은 보이는 위치에서 쓰기보다는 적 팀 딜러들이 보지 못하는 시야에서 써야 레퀴엠 시전 후 바로 제레온이 죽는 ‘1레퀴엠=1다이브’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겠네요.



가디언 버스트 같은 경우에는 리치(사거리)가 긴 대신에 후 딜레이가 긴 단점이 있는데요, 같은 근거리 딜러나 또는 탱커와의 견제 싸움을 할 때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견제를 하는 식이 좋습니다. 프렐류드는 판정과 딜레이 모두 짧은 편이기 때문에 제가 다운되었을 때 앞에서 스킬 시전을 준비하는 원거리 딜러나 근거리 딜러, 또는 탱커가 있을 때 프렐류드를 쓴 뒤 탈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루이스의 샤드 리볼버와 딜레이 수준이 비슷해서 기상 후 스킬을 썼을 때 적이 맞을 경우가 많거든요.




발빠른R : 그렇다면 실전에서 프렐류드를 먼저 시전하는 경우는 적겠네요.


네. 프렐류드는 가디언 버스트 이후 적을 띄우기 위한 콤보 용을 제외하고는 그리 많이 쓰이는 편이 아닙니다. 사거리가 짧아서 실전에서 프렐류드를 쓸 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죠. 차라리 프렐류드를 쓰는 상황보다 평타를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템페스트의 프노이마를 정말 중요한 한타나 탱커를 빠르게 제거하고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쓰지 않고 모아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프노이마를 못 쓰고 게임을 이길 때도 많아요. 템페스트의 프노이마 풀 차징 대미지는 다이무스의 참철도만큼의 파워를 자랑하기 때문에 정말로 한 방이 강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쓰는 것이 좋지, 계속 쓰다 보면 정작 중요한 한타에서 템페스트의 딜링이 부족해서 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웬만한 상황에서는 타워를 밀 때에도 풀 차징 템페스트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하단 판정을 이용해서 레퀴엠을 쓰는 경우가 ‘난간을 이용해 레퀴엠을 쓰는 경우’인데요, 난간에 걸치면서 레퀴엠을 써도 하단 판정이 좋아 난간 아래에 있는 딜러들이나 탱커들이 맞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난간에 걸쳐 있기 때문에 적 딜러들이 죽기 직전이면 내려가 마무리를 하고, 죽지 않거나 레퀴엠에 맞지 않을 경우 바로 번지를 해 생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적의 시야 밖에서 하단 판정을 이용해 급습하는 레퀴엠도 있기 때문에 적 입장에서는 갑자기 레퀴엠에 맞고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하단 판정을 이용해서 레퀴엠을 쓰는 경우가 많죠. 물론 가끔 거리 계산을 잘못 해서 난간에 착지하지 않고 번지 해 그냥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ㅋㅋㅋ 그럴 땐 열심히 Sorry!를 누릅니다.



현재의 아이템 세팅의 경우 일단 유니크 아이템은 전부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제레온의 유니크 아이템 옵션이 매우 좋아서 굳이 다른 아이템으로 바꿔 낄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는 편이고요. 회복 킷은 체스터 버거, 이동속도 킷은 엑셀레이션을 쓰고 있습니다. 제레온의 선, 후 딜레이를 줄여주기 때문이죠. 공격 킷은 이펙트를 사용하는데, 제레온의 기본 스탯이 근거리 딜러임에도 치명타가 많이 낮아서 치명타를 올려줘야 크리티컬이 뜨게 되더라고요. 방어 킷은 타즈를 씁니다.


가장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는 특수킷의 경우, 전 타 플레이어들과 달리 레이더를 쓰고 있습니다. 상위 랭킹으로 올라갈수록 시야 싸움이 중요한데, 잘 납치될 수 있는 제레온은 조금의 시야라도 더 확보되어야 덜 잡히고 대처가 빨라지기 때문이죠. 가디언 버스트와 프렐류드, 템페스트 스킬링은 전부 4링 레어를 끼고 있습니다. 3개의 스킬 모두 후반전에서 중요한 딜링 스킬이 되기 때문이죠. 제레온은 레벨링이 느리지만 레벨링이 어느 정도 보완된다고 생각하면 전부 4링을 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환수님의 아이템 세팅입니다.)




다운되지 않는 캐릭터 또는 선, 후 딜레이가 빠른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앞의 예를 들면 슈퍼아머를 가진 도일이나 브루스, 또는 머큐리를 쓰는 마를렌이 있고요, 뒤의 예로는 제이나 레베카, 다이무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슈퍼아머가 있는 캐릭터들이 적진에 있을 경우 절대로 적 시야에 저를 내비치려 하지 않는 편입니다. 아예 원거리 딜러랑 같이 붙어 슈퍼아머 캐릭터를 순식간에 죽이고 가려는 편이죠. 선, 후 딜레이가 빠른 캐릭터들의 경우 1:1 상황에서 바로 싸우기보다는 심리전을 이용해서 스킬을 하나 사용하게 한 뒤 1:1을 하려고 하던가, 아니면 간을 보며 도망가다가 레퀴엠으로 싸움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캐릭터라도 레퀴엠을 먼저 맞고 나면 도망갈 수 없기 때문이죠.



이제는 공식적인 콤보가 된 가디언 버스트-프렐류드-템페스트 콤보를 자주 쓰는 편이고요, 그다음에 실전에서 자주 쓰는 콤보는 평타 사거리를 이용해 적을 넘어뜨린 후 가디언 버스트-프렐류드 이후 레퀴엠이나 템페스트로 마무리하는 콤보가 있습니다.






아이템 테크트리는 기본적으로 초반에는 1장갑-1모자-1궁극기 링을 사는 편이고, 레퀴엠으로 초반 한타를 지배한 경우에는 2장갑과 1공격 목걸이 유니크를 먼저 찍어 대미지 딜링을 극대화하는 편입니다. 이후에는 한타 상황에 따라 레벨 20 이후 궁극기 링과 신발을 삽니다. 그리고 다른 제레온 플레이어들과 달리 저는 공격 유니크 목걸이를 2신발 이후 바로 구입합니다. 공격 유니크 목걸이의 옵션이 레퀴엠 사거리 10% 증가인데, 이를 말로 설명드리자면 적 팀은 시야가 안 보이는데 어둠 속에서 갑자기 레퀴엠이 날아와 자신을 때리는 정도의 사거리를 가지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레퀴엠 소리를 들었을 때는 이미 레퀴엠을 맞고 난 후가 된 셈이죠.


이후에는 2모자와 링들을 어느 정도 구입한 이후 방어 아이템을 구입해 한타 때 지속적으로 싸움을 하려고 합니다. 2장갑-2모자-2공격 목걸이-3궁극기 링을 찍은 제레온의 딜링은 원거리 딜러 중 가장 체력이 좋은 드렉슬러가 2티셔츠-2바지를 구입해도 크리티컬이 뜰 경우 한 방에 죽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3장갑은 2티셔츠-2바지까지 구입한 이후 마저 찍는 편입니다.



잘 맞는 캐릭터는 탱커 쪽에서는 스텔라와 제키엘 같습니다. 원거리 딜러 라인에서는 트리비아와 릭, 드렉슬러가 좋은 편 같고요. 스텔라는 기어 3가 제대로 들어가면 제가 템페스트만 시전해도 되고, 제키엘은 묵시록으로 지속 홀딩을 해주기 때문에 레퀴엠을 쓰더라도 적 딜러가 날아가지 않아 제레온이 후속 딜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죠. 원거리 딜러는 레퀴엠 적중 이후 마무리가 안 될 경우 마무리를 시켜주는 캐릭터라 보시면 됩니다.


제레온과 안 맞는 원거리 딜러는 궁극기를 적 진영에 진입해 시전하거나 레퀴엠을 맞고 날아가는 적을 궁극기로 맞추지 못하는 캐릭터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탱커에서는 아이작과 벨져가 의외로 호흡이 안 맞습니다. 아이작은 적을 납치할 때 뒤에 제레온이 포지션을 잡다 오히려 적 탱커에게 납치되어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벨져는 궁극기 시전 시 순간적으로 적을 띄우는데 이때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템페스트를 쓰면 적들이 1대만 맞고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제레온을 귀찮게 하는 마를렌과 도일, 브루스는 아군일 시에도 레퀴엠을 맞은 적에게 후속 딜을 넣거나 홀딩을 해주지 못해 잘 맞지 않는 편입니다.


제레온으로 가장 먼저 에이스 티어를 찍을 때, 그리고 “제레온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환수님”이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제레온을 그래도 허투루 하지 않았구나’ 생각이 들어서죠. 사실 이번 액션토너먼트도 나가고 싶었지만 복학생의 운명이…ㅠ




발빠른R : 다음에는 액션토너먼트에 출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캐릭터적인 면에서는 말씀드렸던 템페스트 문제가 수정되었으면 하고요, 요즘 다시 위치랙과 잔랙이 생긴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런데 그 부분이 빠르게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이퍼즈를 즐기는 유저로서 유저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주시고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으며, 지금도 꾸준히 맞춰주고 계시지만 밸런스를 최대한 빨리 조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상위 티어에서 최근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스텔라의 기어 3와 제이의 탑스핀 슈퍼아머 지속시간 이슈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인 인터뷰를 보시는 모든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였는데, 장인이 선정되었을 때 욕설과 비난을 하기보다는 응원이나 격려, 또는 질문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장인 후보들이 스스로 나서 공략이나 팁을 알려줄 수 있도록 말이죠. 감사합니다.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검마노, 던블님, 마촬의통틴, 백업님, 봄비쨔응, 블랙주노, 이데링, 폭승, CruNaru, Jazzer, MuIYak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댓글 367
댓글은 최대 255자까지, 스티커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등록 n
등록0/256
닫기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후훗~ Trick or Treat! 사.탕.내.놔. 소녀... 억울하옵니다... 사, 사탕 주세요! 해피... 핼러윈... 날 위해 사탕 정돈 줘야지? 목표? 당연히 사탕이지!
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멜빈 미이라와 고스트 제피 할로윈에는 카를로스호박 히카르도의 사탕 탄야의 마녀 분장..? 잭-슈타인 강시 루시
기자님의 감탄사 : 호-오! 기자님의 일과 : 신문 보기 기자님의 사과 : 이거 실례! 기자님이 놀라면 : 어이쿠! 기분이 좋아 보이는 잭 기분이 나빠 보이는 잭 천진난만한 잭 상큼한 인사를 날리는 잭
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최근에 사용한 스티커가 없습니다.
능력자님의 마음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