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24 - 난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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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5-10-02 16:20:12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본격적인 가을입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맑은 하늘이 저를 반겨주곤 하죠. 하지만 10월 1일 제주도에서는 마치 다음 장인 매거진의 주인공 중 하나를 암시하는 것처럼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이번 시간은 바람 캐릭터 중 한 명인 '빅터' 장인을 만났는데요, 빅터 장인으로 추천받은 분들이 몇몇 계셨지만 인터뷰를 준비하던 9월 말 당시에는 여러 이유(군대를 가시거나, 최근 접속 기록이 없으시거나)로 안타깝게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ㅠ 다음 기회에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9월 24일 정기점검을 무사히 마친 다음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만난 분은 9월 23일 기준 누적랭킹 106위, 15H 시즌 빅터 승률 3위를 기록한 '난버프'님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그날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음…저는 스물두 살의 대학생입니다. 취미로 주말에 등산하는 것을 좋아하고요, 평일에는 게임이나 책 읽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발빠른R : 닉네임의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사이퍼즈를 하기 전 다른 게임을 할 때 보통 사제같이 버프 주고 힐 주는 캐릭터를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사이퍼즈를 시작하면서 더 이상 남에게 버프를 주지 않고 제가 직접 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시에 ‘난버프안준다’라고 닉네임을 지었고요, 지금은 줄여서 난버프입니다. 그런데 결국 빅터도 버프를 주긴 주네요 ㅋㅋㅋ




저는 인터뷰 요청 자체보다 ‘빅터’라는 캐릭터 장인으로 뽑혔다는 점에서 조금 놀랐어요. 제가 빅터를 제일 많이 하고 제일 자신 있는 캐릭터는 맞는데 최근에는 빅터를 잘 플레이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빅터 플레이어인 줄을 잘 모르거든요. 의외여서 조금 놀랐어요.


발빠른R : 최근에는 어떤 캐릭터를 많이 하시나요?


최근에는 나이오비나 하랑, 탄야 같은 원거리 딜러 캐릭터를 주로 합니다. 다만 세 캐릭터를 합쳐도 빅터만큼의 판 수는 되지 않고요 ㅎㅎ 지금까지 빅터 플레이를 대략 4천 판 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발빠른R : 그렇다면 다른 분이 빅터 장인으로 뽑힐 수 있다고 생각해보신 적도 있으신가요?


제가 요즘 플레이를 안 해서 다른 분이 뽑힐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장인에 선정된 것을 보니 저를 아직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쁘네요 ㅎ



전부는 아니지만 관심이 가는 글 절반 정도는 읽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장인 분들이 애정을 갖고 캐릭터 플레이를 하신 점도 있고, 제가 모르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글 자체도 재밌게 읽었고요.



저는 원래 던전앤파이터를 플레이했는데 모 이벤트로 인해 게임을 접게 됐고, 그때 친구가 같이 사이퍼즈를 하자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발빠른R : 처음에 난버프님이 플레이한 캐릭터는 누구였나요?


맨 처음에 사이퍼즈에 왔을 때는 루이스의 결정 슬라이드-영구동토 연계에 반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물론 다양한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랜덤 플레이를 했지만 그중에서 루이스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한 50급 정도가 될 때까지 클랜이 없었는데요, 하루는 한 클랜에 가입을 하고 싶어서 신청을 넣었더니 클랜 테스트를 보더라고요. 제가 이전까지는 랜덤을 했었는데 클랜에서 캐릭터 선택을 요구하셔서 트리비아를 골라 플레이를 했었는데 너무 못한다고 클랜에 못 가입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캐릭터 선택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정보 창에서 선택을 할 캐릭터를 찾았죠. 당시는 초보 시절이라 점수가 전부인줄 알고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빅터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 빅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가 빅터를 잡고 플레이하는데 있어 보고 배울 사람이 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한 뒤 빅터 랭커 분들이 플레이하는 영상을 찾아서 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우스로 하는 게임은 사이퍼즈가 거의 처음이어서 그런지 조준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친선전에 혼자 들어가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지점에서 혼자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빅터의 최대 사거리를 익히는 식으로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잘 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얻으면서 플레이의 문제점을 알아내기도 하고, 플레이 지적을 받을 때도 불만을 가지기보다는 고치도록 노력을 했고요.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오리바람’을 이용한 원거리 슈퍼아머 플레이를 꼽을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허리케인 블래스터를 이용해 상대방의 궁극기 카운터를 해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윈드러너를 이용해 빠른 한타 합류를 하거나 본진에 귀환을 할 수 있죠. 아, 최대 장점을 얘기 안 했는데요, 원거리 캐릭터 중에 1:1 능력이 최상위인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탄야를 제외하면 원거리 캐릭터 중에 1:1 능력이 거의 탑이라고 생각되네요.




장점은 이렇고, 단점을 얘기한다면 낮은 타워링 능력과 원거리 캐릭터임에도 원거리 다운 스킬이 없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일단 빅터가 1:1이 강하다는 것은 먼저 준비가 된 상태(질풍가도를 사용할 시)를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상대방이 하랑의 제압부나 웨슬리의 막발 같은 즉각 발동 기술이 없는 캐릭터라면 멀리서 평타만 때려도 선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스킬 사용을 하지 못해 우위를 점할 수 있고요, 그리고 돌풍각의 판정이 원거리 캐릭터 치고는 근거리 캐릭터만큼이나 상당히 좋아서 1:1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근거리 캐릭터 대처 능력이 좋은 돌풍각을 가진 대신 원거리 다운 스킬이 없는 캐릭터가 된 것이지만요.





굳이 허블까지 써가면서 적 진영의 립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예외적으로 상대 팀 원거리 캐릭터의 회피기가 좋아서 초반에 유효타를 먹일 수 없거나 카인이 존재할 경우에는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상대 팀에 린 같은 캐릭터가 있으면 절대적으로 궁극기를 아끼시는 것이 좋고요.





일단 기본적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맞타워’를 하고요, 이후에 센터에서 라인전을 진행할 때 라인전을 도와주기보다는 사이드로 가 근거리 딜러처럼 립을 먹으면서 성장을 도모하거나, 팀에 근거리 딜러 등이 있다면 타워가 없는 골목에서 아군 탱커를 도와 상대 탱커를 제거하거나 아군 탱커에게 회오리바람을 줘 원활한 진입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만약 립을 먹고 있을 때 한타가 발생할 것 같다 싶으면 윈드러너로 바로 날아가 한타에 합류하고요.





(립을 먹으러 가다가도 한타가 발생할 것 같으면 바로 합류합시다.
아, 뒤에서 설명할 허리케인 블래스터를 활용한 슈퍼아머 파괴 장면도 나오네요)



여기서 한타 시 ‘몇 선을 반드시 유지해 플레이해라’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이는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보통 아군 원거리 딜러를 도와 상대 탱커를 제거한 뒤 윈드러너를 사용해 1선으로 날아가 아군 탱커를 돕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정답은 한 가지가 아니라는 사실)



평타로 상대방을 공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와 무빙, 그리고 판단입니다. 일단 빅터의 공격 방식은 한 번에 대미지를 많이 주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딜을 넣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보유한 스킬이 선 딜레이가 별로 없고 빅터의 평타보다 사거리가 길 경우엔 무조건 전장에서 빠져야 하고요, 선 딜레이가 없지만 빅터의 평타보다 사정거리가 짧은 스킬을 보유한 경우 그 사정거리에 들어가지 않는 선에서 공격하면 됩니다. 물론 스킬 시전이 느린 경우에는 그냥 걱정 없이 때리면 됩니다. 여기서 두 번째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거리 재기가 중요하고요.


다음으로는 상대방의 스킬 범위 안에 제가 노출될 경우 평타를 사용했다가 역으로 공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스킬을 소모하기 위한 무빙이 필요합니다. 판단은 초보자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인데, 상대방이 저에게 무력하게 당한다고 해서 따라갔다가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적을 따라가도 되는지 안 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제일 대표적이고 쉬운 사례를 들면 상대방이 상자 뒤나 골목으로 꺾어서 들어가는 것을 따라가면 역으로 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빠른R : 무빙 플레이 시 돌풍각을 쓰기도 하시나요?

돌풍각이 판정은 좋으나 후 딜레이가 긴 편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경직을 당하거나 스킬 후 딜레이 상태가 아니라면 잘 사용하지는 않고요, 대신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할 타이밍에 맞춰서 뒤로 도망갈 때 쓰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빅터가 아무래도 ‘윈드러너’ 스킬과 뛰어난 1:1 대처능력을 갖고 있어서 아이템 세팅이 많이 갈리는데요, 질풍가도 쿨타임 감소를 극대화한 세팅이나 엑셀레이션-마엘스톰을 이용한 ‘극공속’ 세팅, 돌풍각 링을 이용한 근접 빅터 등등이 있죠. 저는 탱커를 단시간에 빨리 녹이는 것과 1:1 능력에 중점을 뒀기에 엑셀레이션과 공목 유니크, 앨리셔 통신기, 평타 4링과 회오리 4링, 질풍가도 4링을 사용합니다.


(인터뷰 당일 난버프님의 아이템 세팅.)



그런데 전 크게 아이템 세팅에 연연하지 않아서요, 정말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이 세팅 저 세팅 중 아무거나 하는데 아직까지 완벽하게 제 손에 맞는 세팅은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얼마 전 슈퍼아머가 하향되기 전에는 하드스킨도 사용해봤고요.




네, 예전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지인이 공속 세팅을 낀다고 하셔서 사용해봤더니 갑자기 속도 증가가 체감이 되더라고요. 공속 세팅을 할 경우의 장점은 평타 사용 간격이 줄어들기 때문에 1:1 대처 능력이 늘어나는 점이 있고요, 단점으로는 이동속도와 치명타의 손해를 보는 점이 있습니다.



회오리바람의 타격 판정이 느리기 때문에 딜링 용도로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무빙이 제한된 상태일 때 쓰거나 적 스킬을 예측하고 미리 깔아두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상대편 레나가 앞에 누워있을 경우 일어나서 금강쇄나 섬전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섬전각이 닿지 않는 범위에서 회오리바람을 미리 시전하면 대미지를 입힐 수 있죠. 금강쇄의 경우 회오리 상단 판정에 의해 타격을 받고요. 단 아군 탱커를 도와줄 때는 아군 탱커에게 회오리바람 버프를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텔라에게 슈퍼아머 효과를 제공해 한타를 도웁니다)



평타와 회오리바람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싸우려고 하면 다른 원거리 딜러들과 비교했을 때 리치나 판정이 불리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스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일직선상에서 딜을 하기보다 상대가 접근하도록 유도하거나 윈드러너로 날아가 단번에 거리를 좁히거나 해서 제 사거리 안에 상대방 캐릭터가 오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싸웁니다. 상대가 탱커일 경우에는 제가 리치 상으로 불리한 부분이 없으니 상대 원거리 딜러의 지원이 최대한 닿지 못하는 거리에서 타격하고요.



일단 질풍가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타워링을 제외하면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립이나 철거반을 제거할 때, 두 번째는 한타를 시작하려고 할 때, 세 번째는 한타가 시작되고 난 뒤입니다. 일단 립이나 철거반을 제거할 때는 아군 탱커가 시야를 확보하면서 한타가 일어나지 않게끔 유도하고 있을 때 사용하면 되고요, 두 번째로는 아군이 포지션을 잡은 뒤 탱커가 진입하려고 할 때 회오리바람과 질풍가도를 같이 사용한 뒤 진입하면 됩니다. 세 번째로 한타가 시작했을 때는 본인이 질풍가도를 사용했을 때 이득을 볼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시전하면 될 것 같습니다.



허블의 스킬 특성상 “무조건 대박을 내서 여러 명을 잡겠다!”는 것보다는 아이작의 ‘터미네이터 스윙’이나 린의 ‘초 진공흡기’를 끊어주거나 혹은 상대의 진입을 막아두는 용도로 깔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기어 3를 시전한 스텔라에게 직접적으로 허리케인 블래스터를 사용해 타격하기보다는 스텔라가 진입할 때 적 원거리 딜러들이 따라올 만한 위치에 깔아둬 백업을 막는 형식으로 말이죠. 조금 예외적으로 윈드러너 스킬을 사용해 상대방 딜러들을 한 번에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군이 초 진공흡기나 기어 3를 사용해 상대방을 묶는다 싶으면 바로 상대 진영에 허블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힘든 것이 ‘차징을 얼마나 하느냐’인데, 차징을 하지 않은 것과 끝까지 차징한 허블의 대미지는 약 1.7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아군을 살리고자 적 스킬을 끊기 위해서라면 차징 없이 바로 놔야 하고요, 적의 진입을 막는 용도로 사용할 때는 상황이 최대한 정리될 때까지 차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 딜러를 제거하려고 할 경우 차징을 하지 않으면 대미지가 적어 유효타를 크게 주지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 차징을 최대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 진입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허리케인 블래스터 사용이네요)



발빠른R : 벽허블(벽에 붙어 허리케인 블래스터를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을 쓰면 허블 시전 각도와 시전 후 빅터가 날아가는 거리가 달라지는데, 많이 쓰시나요?


벽허블을 사용하면 시전 후 한타에서 일정 시간 동안 제외가 되기 때문에 도망가는 용도가 아니면 최대한 자제하고요, 예외적으로 상대방 스킬을 끊을 때 벽허블로만 가능한 경우 최대한 빠르게 시전한 뒤 윈드러너로 전장에 합류합니다. 참고로 벽허블을 사용할 경우 둔화율이 벽을 넘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허블 차징 중 적은 본래의 이동 속도로 움직일 수 있어 피하기 쉽기 때문에 상대방의 스킬을 끊어주는 것 이외에는 큰 쓰임새를 보기 힘듭니다.



대표적으로 도일, 브루스와 같은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빅터는 평타의 경직을 이용해 상대를 괴롭혀야 하는데 브루스의 기간틱 베어나 도일의 근육다지기는 경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힘듭니다. 원거리 캐릭터 중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캐릭터는 웨슬리, 카인, 하랑, 릭, 탄야 정도가 있겠네요. 한타 중에서는 딜 각도를 제한시키는 궁극기를 가진 마를렌과 카인, 탄야가 까다롭습니다.



아이템은 보통 제가 그날 사고 싶은 아이템을 사긴 합니다만 보통은 1신발-2장갑 1모자를 산 후 평타링 2개와 상의를 구입해 20레벨을 맞춘 뒤 빠르게 3장갑을 구입합니다. 이후에는 조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져가는 편이고요. 초보 분들을 위한 아이템 테크트리를 말씀드리자면 신발-장갑-모자-장갑-평타링 2개-상의-장갑-신발-질풍링 2개-모자-상의-바지를 산 후 딜링이 부족하면 목걸이와 링, 딜링이 부족하지 않다면 2바지까지 산 후에 목걸이와 링을 구입합니다.



빅터의 단점이 홀딩과 타워링이 좋지 않다는 것이기 때문에 홀딩이 좋은 드니스, 제키엘, 스텔라, 윌라드 같은 캐릭터나 타워 철거 능력이 좋은 샬럿, 타라 등을 선호합니다. 안 맞는 캐릭터는…플레이하시는 분의 피지컬이 좋다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는 건가요? 저희가 상대팀 진영에서 한 명을 제거하고 5:4 한타 중이었는데 제가 상대편 3명에게 허블을 맞춘 뒤 앞허블 현상으로 적 기지로 날아가 포탄에 퍼퍼퍼펑 맞고 죽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발빠른R : …ㅜ


그 뒤로…빅터를 조금 덜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정말 정말 빅터 버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빅터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빅터를 접하는 분들이 버그로 인해 의욕을 잃는 모습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상대방에게 돌풍각 사용 시 상대를 타격하지 않고 바로 앞에서 멈추는 돌풍각 조준 유도 버그, 질풍가도 지속시간이 끝나는 타이밍에 평타를 쓸 경우 몇 초간 방향키 외에 아무런 조작이 되지 않는 질풍가도 버그, 그리고 허블 사용시 뒤로 날아가지 않고 앞으로 날아가거나 바닥에 붙어 사용되는 앞허블, 벽허블 사용 시 둔화 범위와 공격 범위가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들에 대해 확인과 수정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발빠른R : 난버프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을 개발진에 전달한 결과, 빅터의 버그를 상당 부분 인지하고 있으며 다만 현상에 대한 정확한 재현이 원활하지 않아 지속 테스트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중 허리케인 블래스터를 사용할 때 앞으로 날아가는 버그와 '벽허블'의 공격 범위와 둔화 범위가 맞지 않는 버그는 곧 수정 패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달받았습니다. 질풍가도 버그는 재현 과정이 난해해 재차 확인 중이며, 돌풍각 조준 유도 버그는 6월 11일 제이, 카를로스의 SL 스킬과 함께 버그를 수정했으나 해당 버그가 추가로 발생한다면 다시 확인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캐릭터 버그와 관련된 부분을 제보해주실 경우 개발진에 전달해 빠른 확인 및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내년에 군대를 갈 예정인데 가기 전 빅터 버그를 고치는 모습을 보고 가면 정말 좋을 것 같고요, 제가 예전에 빅터 공략도 몇 개 썼는데 이 글을 보고 빅터에 흥미가 생기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겠네요. 빅터에 대해 궁금하신 점 우편으로 질문 보내주시면 다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게이, 날개양, 땅크로리, 밭뚜렁, 블랙주노, 송인혁, 윤일, 자상한, 핑크토마스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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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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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후훗~ Trick or Treat! 사.탕.내.놔. 소녀... 억울하옵니다... 사, 사탕 주세요! 해피... 핼러윈... 날 위해 사탕 정돈 줘야지? 목표? 당연히 사탕이지!
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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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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