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14 - 블랙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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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5-05-29 12:32:02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연휴가 참 많았던 5월의 마지막 주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는 추석을 빼고는 연말까지 연휴가 없다면서요? ㅠㅠ 아쉬움이 남지만 더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그래도 마음이 아파요 ㅠㅠ 진정하고, 5월의 마지막 장인 매거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장인 매거진 캐릭터를 선정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회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하지만 이번 주 캐릭터 선정은 약간 쉬웠는데요, 바로 '캐릭터 생일'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매거진이 올라오는 5월 29일 생일을 맞이한 둔갑의 호타루를 기념하기 위해 만난 호타루 장인은 5월 19일 현재 누적 랭킹 85위, 11-12 시즌 호타루 승리수 7위를 기록 중인 '블랙주노' 님이십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저와 장인님 모두 블랙스완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3살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블랙주노입니다. 현재 군 제대 후 학교를 다니면서 사이퍼즈를 하고 있어요. 군대에 있을 때에는 사이퍼즈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근무 중에도 게임하는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군 제대 후 “역시 사이퍼즈라는 게임은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2년 전이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요 ㅇㅂㅇb
발빠른R : 닉네임은 어떻게 정하게 되셨나요?
이건 좀 사연이 깊은데요, 사실 폰 게임 중에 ‘아이모’라는 게임이 있어요…. 게임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했는데 거기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이름이 ‘블랙주노’입니다. 그런데 그 녀석이 너무나도 멋있어서 그 뒤로 이 닉네임을 계속 쓰고 있어요.
“아…드디어…드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군 제대를 한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아서 제가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어요. 사실 호타루를 정말 많이 했던 시기는 군 입대 전인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신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는 플레이 횟수는 팀 조합을 고려하다 보니 과거에 비해 조금 줄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아끼는 캐릭터는 역시 호타루니까요!
에…뭐라고 해야 하죠 ㅠ
발빠른R : 혹시 장인 매거진 글 하나도 안 읽으신 건가요?
아뇨 ㅋㅋㅋㅋ 나올 때마다 봅니다. 특히 ‘너를위한무한콤보’님 편이 인상적이었는데, 사실 저는 이 분이 리첼 장인으로 나오셔서 살짝 놀랐어요. 레이튼 장인으로 나오실 줄 알았는데…어쨌든 장인 매거진은 꼬박꼬박 챙겨서 잘 보고 있답니다.
레이튼이 신규 캐릭터로 등장할 때 게임을 시작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어요.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을 했는데 결국 저를 빼고 다 접었어요 ㅜ^ㅜ … 그전까지는 던파를 했었는데, 사이퍼즈가 나온 뒤 던파를 접고 사이퍼즈로 아예 이주를 했습니다.
저는 원래 웨슬리를 선택했는데, 쌍닌자가 나올 때 즈음에 클랜원 한 분이랑 같이 쌍닌자 듀오를 하기로 했어요.
제가 트릭시를, 클랜원분이 호타루를 하기로 했는데, 학교를 잠시 갔다온 사이에 그분이 트릭시 4성구를 맞춰놓으셔서 어쩌다 보니 호타루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트릭시보다 더 매력이 있고 재밌어서 지금까지 쭉 하고 있습니다!!!
발빠른R : 호타루를 고른 이유가 단지 그것 하나 뿐이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일단 캐릭터 연구를 철저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사장된 기술인 ‘8연폭’이라던가 ‘5연폭’(둔갑 폭연으로 적을 띄운 후 비연폭 폭탄을 맞추는 기술입니다)을 잘 넣는 법, 이니시에이팅(한타 유발)이나 딜 각도를 잡는 법, 호타루 콤보 등의 연구를 엄청나게 했어요. 특히 콤보를 연구하기 위해 하루에 5시간씩 연습장에서 연습을 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의 제가 있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거 정말 말하고 싶었어요!!!!!! 저는 호타루가 하이브리드형 딜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이템 세팅으로 공격과 방어를 둘 다 소화할
수 있어서 조합을 짜기에도 유리하고, 이는 트루퍼 한타에서의 강력함이란 하향을 먹은 지금에 와서도 변함이 없죠.
발빠른R : 많은 분들이 호타루로 효율을 내기가 예전에 비해 어렵다고 말씀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호타루는 예전에는 궁극기만 쓰면 1인분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그게 절대 안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 개인의 능력이 많이 중요해졌어요. 사실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그 캐릭터의 성능이 높지 않다고 해도 하는 사람에 따라서
사기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것이 사이퍼즈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저는 EP 레어장갑+파이크+방어 목걸이 세팅으로 공식에 들어갑니다. 팀에 원거리 캐릭터가 많으면 노장 노모 호타루를 하고, 2탱 2원딜 조합이 나오면 호타루를 근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전환합니다. 한 가지의 세팅으로 두 가지 역할을 다 수행하다 보니 공방에서 저를 만나면 공인지 방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여담이지만 공타루를 더 잘합니다 ^_^
그리고 특수킷은 앨리셔 통신기를 사용해 공격 테크트리를 탈 경우에는 궁극기 3링과 앨통으로 난전을 유도해 우리 팀의 원딜은 좀 더 생존력을 보장해주고 적 팀 원딜은 정신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방어 테크트리는, 진입 스킬로 둔갑 폭연이 있기는 하지만 호타루가 기상 스킬이 없어서 단번에 죽는 경우도 많고, 체력이나 방어력도 원거리 딜러 수준이라 진입을 하는 포지션보다는 궁극기를 쓴 뒤 진입을 시도하는 탱커나 근딜을 쐐기로 카운터 넣고 시야를 보면서 한타에 참여합니다. 방타루를 할 경우 호타루 말고 다른 근거리 딜러가 하나는 있어야 탱커와 근딜이 앞을 봐주기 때문에 게임이 쉽게 풀립니다. 참고로 호타루 1탱일 경우…5원이나 다름없…
(인터뷰 중 발생한 비오의?!
재밌는 장면을 연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자이크 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있었던 ‘조합 브레이커’라는 인식이 일단 한몫을 하는 것 같고요, 호타루가 최근 탱커가 수행해야 하는 ‘적 납치/라인전/딜 로스’ 중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별로 없어서…사실 상위 호환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탱커로서는 많이 선호도가 줄었죠.
그리고 공타루를 플레이할 때는 세밀한 컨트롤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공중에 있는 적 평타 맞추기가 정말 어려워요. 호타루는 공중 평타가 콤보에 정말 많이 들어가는데 적이 공중에 올라가면 히트 범위가 작아져서 평타가 안 맞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플레이가 어려운 점도 크다고 봅니다.
일단 평타 사용이 제일 중요해요. 평타로 웬만한 적 스킬은 다 끊을 수가 있어서 움직이면서 평타로 스킬을 끊어 딜 로스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요, 둔갑 폭연은 선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진입 뿐만 아니라 도주에도 탁월합니다. 그래서 저는 둔갑 폭연의 경우 쿨타임 감소 링을 선호하고요. 나락 밟기는 회피기이긴 한데 선 딜레이가 있어서 적이 호타루 다운 후에 미리 스킬을 써 스킬을 캔슬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락 밟기 시 적의 스킬이 어떤 것이 남았는지 생각하고 준비를 하거나 2단 박스 위로 올라가서 평타+쐐기 견제로 딜 로스를 내주시면 됩니다.
(납치되도 당황하지 않고 난간이나 박스로 올라갑시다)
사실 호타루는 적 공격을 회피하기보다는 적을 녹일 수 있을 만큼의 딜을 올려서 먼저 녹이거나, 아니면 원거리 캐릭터들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봐요. 기상 스킬이 없는 캐릭터의 한계라 눈치가 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타루 난전 유도 법은 탱커가 선 진입을 한 후, 사이드나 뒤쪽에서 비오의를 켜고 둔갑 폭연으로 진입을 한 후 비연폭으로 여러 명을 다운 시키는 것이 일단 제일 좋습니다. 추가로 방타루로 플레이할 때 근캐와 원캐가 나뉘어 싸우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호타루는 원캐 쪽에 붙어서 적 근캐와 싸워주시면 됩니다. 호타루가 이글 말고는 웬만한 근거리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카운터가 가능해서 평타 경직과 그림자 쐐기로 묶어주면 원거리 딜러가 딜을 잘 넣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거든요. 그렇게 빠르게 근캐를 잡고 팀 탱커한테 가서 적 원거리 캐릭터를 마저 제거하는 것입니다.
(스텔라의 진입에 맞춰 적 후방에 비연폭을 뿌립니다)
(다이무스가 둔갑 폭연 스킬을 심안도로 카운터할 경우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공타루의 경우는 무조건 원딜, 원딜만 봅니다. 다만 공타루는 브루스의 카운터 픽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적 팀에 브루스가 있으면 브루스부터 자르고 올라갑니다. 브루스가 없을 경우에는 철거반이나 립으로 둔갑해서 최우선적으로 회피기가 없는 원딜 -미아, 드렉슬러, 나이오비- 을 1순위로 노립니다. 쌍창의 경우는 둔갑 폭연을 넣으면 기상창 때문에 비연폭을 넣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는 그냥 둔갑 폭연 이후 쐐기를 바로 쓰면 됩니다.
(이 날 인터뷰는 유독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그래서 인터뷰 스샷 촬영에 어려움이 많았…
능력자 여러분 장인님 주변에서 약간만 떨어져 있어주세요 ㅠ)
호타루가 성장을 해야 된다는 것은 장점이자 최대의 단점이에요. 일단 호타루가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적어도 2셔츠-1허리-2바지-2신발까지는 나와야 정상적인 탱커의 기능이 가능하거든요. 타 탱커와 달리 호타루는 분신으로 건물을 치기 때문에 초반에 코인을 많이 벌 수 있지만, 이것도 독이 되는 것이 원거리 딜러가 잘 못 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막타는 원딜에게 주는 쪽으로 갑니다.
호타루가 크면 딜도 탱킹도 다 되기 때문에 성장에 있어 다른 탱커와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되는데 최근 공방에서는 탱커는 립을 안 먹고 원딜을 키우는 식으로 메타가 되어 있어서…그래도 립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고 시야가 보이는 위치에서 시야를 봐주면서 최소한의 코인을 먹습니다. 그래도 다른 탱커들보단 성장이 훨씬 빠르더라고요. 호타루는 기본 회피가 높은 편에 속해서 빠른 성장으로 허리와 목걸이를 빠르게 찍게 되면 기본 방어력+회피+타즈의 효과가 겹쳐 오히려 잘 죽지 않는 경우도 나옵니다. 고정 대미지도 꽤나 쏠쏠해서 딜도 잘 나오고요.
무엇보다 저공 비연폭(나락 밟기 시전에 맞춰 빠르게 비연폭을 구사하는 것)을 숙련되게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비연폭은 도넛처럼 중간이 비고 주변 공간을 타격하는 형식인데 이럴 경우 폭탄을 맞지 않는 적이 생길 수 있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공 비연폭의 경우 자기 바로 발아래에도 폭탄을 깔 수 있기 때문에 비연폭의 위치를 자기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폭탄을 자기 앞으로도 던지면서 멀리 있는 적을 맞출 수도 있고, 발 밑에 깔아서 카운터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블랙주노님의 상세한 저공 비연폭 설명입니다)
저공 비연폭으로
쓰는 나락-비연폭은 체공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콤보 넣기도 용이합니다. 다만 나락 밟기 후에
비연폭을 쓰는 것은 공중에서의 체공 시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공략당할 수 있고, 중요할 때 미스가 나면 아무도 맞지 않는 경우가 생겨서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공 비연폭 사용 시 가끔 나락 밟기도 캔슬되고 비연폭도 나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연습해두셔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공중에 있는 적에게 평타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타루로 공중에 있는 적을 향해 평타 공격을 하면 적의 체공 시간이 길어지면서 홀딩도 길어지거든요. 같은 이유로 저공 비연폭도 중앙 1타와 사이드 2타를 나눠 맞추면 오래 홀딩 할 수 있습니다. 5연폭을 다 맞추겠다는 생각보다는 따로따로 2번 맞추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되네요.
(공중에 뜬 제키엘에게 평타를 맞추면서 빠르게 제거하는 장면. 정말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타의 중앙 위치에서 비오의를 소환하기보다는 적의 시야를 봐주는 길목에서 소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신이 호타루의 뒤를 따라오는 특성이 있어서 길목에서 미리 소환하면 거기서 잠시 배회하다가 따라오거든요. 시야를 보고 죽는 분신은 1인분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분신은 시야 확보만이 아니라 콤보 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 분신의 특성 상 소환되고 난 뒤 근처에 있는 적에게 쐐기를 박는 특성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분신 6쐐기를 한 명한테 넣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콤보는 평타-둔폭-비연폭-쐐기고요. 가장 하드한 콤보는 평타-둔폭-평타-잡기-평타-쐐기-평타-5연폭 중앙 1타-5연폭 사이드2타-평타-잡기-평타-둔폭-비오의-쐐기-비오의6쐐기 입니다.
(네?!)
(우선은 간단하게 기본 콤보)
(궁극기를 제외한 풀 콤보. 여기서 6쐐기를 더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팅은 위에서 설명드렸던 EP 장갑(또는 유니크)+파이크+방목/스프린터고요, 링은 쐐기2링/둔폭쿨감링/비연폭2링/궁유닉입니다. 공을 탈 경우 초반에는 근딜 포지션, 후반에는 서브탱 포지션을 수행합니다. 호타루는 치명이 높아서 파이크를 껴도 초반에 허리를 사지 않는 원딜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으며, 대신 기본 스킬 딜이 약한데 이를 파이크로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타루의 경우 탱커는 휴톤/아이작/제키엘/스텔라 등 진입을 쉽게 해주는 캐릭터가 좋고요, 원거리 딜러는 라인전이 좋지 않은 호타루의 특성상 이를 보완해줄 미아/드렉슬러 또는 미아/나이오비가 잘 맞습니다.
방타루의 경우에는 호타루가 메인 탱커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작이 제일 좋고요, 근딜 포지션이 비는데 이 경우에는 자네트/제레온/J 등 원거리 딜러 견제가 가능한 근딜러가 잘 맞습니다. 루이스랑은 포지션이 겹쳐서 생각보다 안 맞더라고요. 원거리 딜러는 마찬가지로 라인전+대인전이 좋은 캐릭터가 좋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이었어요. 제가 이런 글을 썼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까 공략 글을 쓰는 것이 은근히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공략을 쓰는 이유는 호타루 유저를 늘려보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호타루
유저 수가 너무 없다 보니 제 팁을 뿌려서라도 유저 수를 늘리고 싶은 바람으로 썼던 것 같습니다.
액션토너먼트 나갔을 때죠! 그때의 출전 경험은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예전에 5인 파티 게임 연습을 여러 사람들이랑 하다가 ‘권뀨’님이 함께 대회에 나가자고 해서 그 때부터 제대로 된 연습을 했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강서구 PC방 대회에서 나가서 우승하고, 도대회 PC방 대회 나가서 우승하고, 신도림 16강전에서 이겨서 겨우 나갔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 당시는 밴 시스템이 없는 관계로 조합이 항상 고정적이다 보니 카운터 픽을 만나면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당시 5인 플레이 연습을 하기 위해 디지털단지/어디서개수작(아니이걸문성진이)/먹베 이렇게 4명이서 많이 연습을 했었는데, 제가 군대 간 사이 저들 중 둘은 우승하고 한 명은 준우승을 해버리는……ㅜㅜㅜㅜㅜㅜ
발빠른R : 다시 액토에 출전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뛰어난 원거리 딜러가 계신 파티에서 저를 찾아주신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참고로 현재 챌린지
리그에도 참가 중이에요 ㅎ
호타루 상향!…은 넘어가고요,
사실 위치랙 같은 내용은 다른 장인 분들이 많이 건의하셨죠. 최근 파워싱크 프로젝트도 진행해주시고 계시고요. 아 맞다, RP 최대치를
설정해주셨으면 해요. 이번에 156RP가 한 번에 깎인 분이 계시던데 그런 것은 좀 심하다고 봅니다. 이기든 지든 한계치는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에이스 랭커들은 한 판을 이겨도 5~6점 밖에 못 받는 경우도 있는데
한 방에 저렇게 깎이면… 그리고 호타루로 ‘감사합니다’ 모션을
할 때 머리가 목을 뚫는 현상을 고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사이퍼즈를 하시나요? 저는 호타루가 좋습니다. 남자라면 호타루! 가슴이 시키는 호타루! 많이 해주세요!!!
(이 대답을 들으니 잠시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달까요;;;;;;
참고로 능력자 분들이 너무 많이 인터뷰 현장에 와주셔서 잠시 장인님의 클랜 채널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친선전에서 있었던 호타루끼리의 대전도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기어왓숑, 끠유우우우우웅, 달밤입는남자, 도히, 먹베, 민트색머리그녀, 백업님, 베이가남작, 병원행, 브릴리안트, 소금맛간장, 수원시크녀하은, 심판을시작하겠다, 저채린아닌데요, 캬컄캬캬캬컄컄, 콩순이냉장고, 환수님ㅡ제레온긔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잠깐, 지금까지 연재된 장인 매거진을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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