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37 - 세티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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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6-03-30 14:47:37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4주의 시간이 흘러 장인 매거진이 돌아왔습니다. 꼬박꼬박 인터뷰를 해야 했으나 다양한 게임 업데이트가 준비되는 과정에서 안내 매거진 등을 먼저 쓰다 보니 인터뷰를 다시 시작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려요 ㅠ
37번째 장인이 선정된 캐릭터는 바로 까미유인데요, 지난 2월 25일 밸런스 패치에도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죠. 과연 장인으로 뽑힌 능력자분께서는 이 캐릭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플레이하고 있을까요? 2016년 3월 28일 현재 16H 시즌 누적랭킹 8위, 까미유 승리수와 승률 4위를 기록 중인 '세티베' 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이며 학교를 졸업한 뒤 회사를 근무하다가 지금은 입영 대기 중인 세티베입니다.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게임만 하고 있죠.
발빠른R : 회사를 다니시면 사이퍼즈를 하기 어렵지 않으시나요?
그런가요? 뭐 크게 다를 게 없던데…퇴근하고 게임만 하다 보니까요 ㅇㅅㅇ…
일단 기쁘긴 했는데요, 제가 다른 장인 분들에 비해 인지도도 낮고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요청을 수락할까 말까를 많이 고민했어요.
그렇게 계속 고민을 하다가 주변 분들이 용기를 주셔서 눈 딱 감고 인터뷰를 하러 왔습니다.
발빠른R : 솔직히 세티베 님이 장인으로 뽑힐 확률은 몇 퍼센트라고 생각하셨나요?
90%쯤…올 것 같다는 느낌이었달까요? ㅎㅎ 제가 시즌 1부터 까미유를 꾸준하게 플레이 해왔는데, 같이 까미유를 플레이하시던 분들은 사이퍼즈르 떠나거나 새 캐릭터를 찾아가시거나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내심 “요청이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인터뷰보다 군 입대가 더 빠를 줄 알았죠. 이제 마음 편히 머리를 밀 수 있게 됐어요.
거의 대부분 실력을 인정받는 분들이 장인으로 선정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혹시나 뽑히게 되면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 결과 우편을 받게 되었네요.
레이튼이 출시될 즈음에 아는 사람이 사이퍼즈가 재밌다고 그러길래 친구랑 같이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서 안 하려고 그랬는데 친구가 꿋꿋하게 하길래 같이 따라서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하던 친구는 총 세 명이 있는데 다들 먼저 입대했네요.
저는 처음에 루이스를 했고, 15급부터는 다이무스를 했어요. 그때는 폼이 나는 캐릭터를 그냥 했던 것 같아요. 근거리 딜러가 재밌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친구 한 명이 미쉘을 잘하는 플레이어로 유명해지게 됐는데, 그것이 부러워서 “다음에 신캐릭터가 나오면 그 캐릭터를 꼭 파보자!”고 결심한 뒤 까미유가 나오자마자 첫날에 아바타 팩을 사고 현재까지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까미유를 파던 분들을 보면서 경쟁심이 생겨서 “그분들보다 더 잘해야지” 하면서 영상도 찍어서 스스로 피드백도 해보고, 제 실수를 줄이는 쪽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힐링이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힐과 딜링이 전부 가능하다는 점? 둘 다 챙기는 캐릭터가 현재는 까미유 밖에 없죠. 그리고 다른 힐링 캐릭터들에 비해 엄청난 양의 회복을 해줄 수 있다는 점도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것이죠.
현재 까미유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가깝지만 다른 원거리 딜러들과는 다르게 아군 탱커를 먼저 살리는 쪽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반딧불 교향곡은 한타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적절히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하고요.
(순간적으로 납치당한 스텔라를 힐링으로 구조하기)
까미유는 절대 혼자서 한타를 설계할 수 없는 캐릭터이므로 항상 뒤에서 포지션을 잡으며 탱커의 체력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매우 ‘수동적인’ 캐릭터이므로 한타의 형세를 지속적으로 바라보다 상대방의 무리를 유도하거나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하는 탱커들의 체력을 채워준 다음 딜링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초반에 까미유는 딜링 각도가 협소해 자리 선정을 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한 만큼,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탱커가 한타를 유도해주기를 기다립니다. 또한 라인전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철거반을 타워 위에서 제거하면서 체력이 떨어진 아군을 지원하거나 광충초수로 적 타워 위를 견제합니다.
중후반에도 동일합니다. 항상 아군의 체력 관리에 신경 쓰면서 동시에 ‘물리지 않고’ 이니시에이팅을 기다리거나 상대방이 이니시에이팅하기를 기다려서 궁극기를 카운터로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힐러라는 특성상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오기는 힘든 캐릭터라 암살 스타일로 운영하시는 것보다는 팀원들에게 맞춰서 힐링과 딜링을 모두 지원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스킬은 ‘이면충’입니다. 까미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죠. 힐과 딜링을 모두 할 수 있는 스킬이고요. 저는 원래 이면충 링을 잘 안 찍었었는데 최근에 이면충이 상향을 받으면서 팀 탱커가 적의 딜링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많이 투자를 합니다.
다만 이면충을 쓸 때 벽이 있을 경우 힐이 되지 않으니까 조심히 써야 하며, 자신의 체력 15%가 순간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한타 중에 본인의 체력 상황을 잘 고려하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군의 체력 량을 생각하면서 링을 투자하면 더 좋고요. 그리고 이면충을 사용한 뒤 전환충을 바로 사용하면 이면충 쿨타임이 초기화되는데 이 상태에서 추가로 이면충을 사용하는 것과 별개로 3초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타가 없을 때는 이면충을 쓴 뒤 바로 전환충을 써서 쿨타임을 절약하고 체력도 안배하는 것이 좋겠죠.
까미유의 광역 딜링 스킬은 '전환 이면충'(전환충을 사용한 이후 이면충을 공격 스킬로 사용)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전환 이면충을 적들에게 맞춘 뒤 충각과 평타를 활용해 한 명을 빠르게 공략하는 식으로 갑니다. 특히 까미유는 적을 제압(다운)할 수 있는 스킬이 하나뿐인 유일한 캐릭터(충각파)이므로 혼자 탱커를 제압하기 매우 힘드니 아군과 같이 딜링을 하며 아군의 연계에 맞춰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평타링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충각파-궁극기-이면충 등 링 구입을 여러 개 해야 하는 까미유의 특성상 2번 링은 무엇을 갖다 넣어도 잘 안 삽니다. 그리고 바닥에 광충초수를 깔아 놓아도 대부분의 적들이 맞지 않고 피하고요. 그래서 적에게 스킬을 정확히 ‘붙이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겠네요. 무조건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실 까미유 스킬 중에서는 제일 아쉽지만, 그래도 광충초수를 붙여야 까미유의 다른 딜링 스킬이 매끄럽게 들어가기 때문에 꼭꼭 붙여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참고로 까미유는 앞선에 궁극기와 이면충을 시전한 뒤 아군을 방해하러 오는 탱커를 상대하는 캐릭터이므로 탱커에게 광충초수를 붙인 뒤 딜링을 시도하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충각파는 생존, '전환 충각'(전환충 시전 이후 사용하는 충각파)은 딜링 용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운 스킬이 하나뿐인 까미유는 상대방이 붙으면 무조건 충각파를 ‘질러야 합니다’. 평타의 선 딜레이도 느리기 때문에 충각파를 맞추냐 맞추지 못하느냐에서 생존이 갈리죠. 특히 충각은 Z 축(높이)이 높기 때문에 날아오는 상대 근거리 캐릭터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으며, 충각을 혼자 쓰기보다는 평타를 먼저 시전한 뒤 사용하면 충각의 명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발빠른R : 전환충 사용 이후 이면충-충각 연계를 활용하는 시점은 언제신가요?
까미유는 전환충-이면충-충각파 사용 이후에는 딜링을 강하게 넣을 수 없는 시간이 꽤 긴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확실하게 적을 맞출 수 있을 때만 해당 연계를 사용합니다. 아군 팀원이 적을 홀딩하고 있는 중이라던가, 생존 스킬을 이미 사용했다던가요. 팀에 홀딩을 담당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사용을 하기가 더 편하죠.
(탱커가 접근하면 어떻게든 일정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높은 생존의 비결입니다)
까미유 유저의 대부분이 궁극기 시전 타이밍을 잡는 지점에서 상당히 힘들어하시는데, 너무 일찍 사용하면 한타가 시작되지 않고 너무 늦게 쓰면 궁극기 효과를 못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가장 쓰기 편한 때는 ‘상대의 주력기가 아군 탱커에게 쏟아질 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초열지옥이나 글래머러스빔 시전 소리가 들리면 곧바로 교향곡을 카운터로 깔아주시고, 까미유를 견제하는 상대방이 없을 경우에는 한 타이밍을 늦게 써서 궁극기와 이면충을 동시에 활용하면 상대방의 모든 주력 기술을 소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한타가 유리해지죠.
참고로 이런 점 때문에 까미유는 3원거리 딜러 조합을 상대할 때 유리하며, 폭발적인 딜링보다 지속적으로 딜링을 하는 캐릭터(윌라드, 캐럴 등)들은 까미유를 절대 못 뚫습니다. 그리고 반딧불 교향곡은 고 각도를 활용해 시전이 가능하며, 샛길 밖에서 써도 샛길 안까지 범위가 닿는다는 판정 특성이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방을 맞추는 궁극기가 아닌, 아군에게 맞춰야 하는 궁극기니 타이밍을 잘 알게 되면 다른 궁극기보다 쓰기 쉽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올 유니크에 공격킷으로는 파이크, 특수킷은 레나 통신기, 링은 충각 4링, 평타 4링, 이면충 4링을 사용합니다. 까미유의 아이템 중에서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장갑과 허리, 신발, 공격킷, 2번 링, 특수킷 등이 있는데, 장갑과 허리, 신발은 유니크의 안정성을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공격킷으로 왜 파이크를 채용하시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정말 많은데, 전환충 시전 후 이면충을 맞춘 후 충각을 적중시킬 경우 들어가는 대미지는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고 까미유의 공격력과 충각 링 공격력에 비례합니다. 또한 전환 이면충의 지속 대미지가 늘어나고 평타의 중첩 효과(까미유의 평타 '반딧불 충격'은 최대 3중첩 효과가 적용됩니다), 충각 추가 대미지 등을 고려하면 장갑의 효율이 매우 좋아서 파이크를 사용합니다.
2번 링은 광충초수와 평타링 둘 다 가장 나중에 찍는 편이며, 무엇을 착용하든 자유지만 저는 후반에 트루퍼 딜링과 타워 딜링에 도움이 되는 평타 링을 장착했습니다. 특수킷은 통신기=단점 보완, 맥시머&임팩트=장점 강화라고 보시면 되는데, 까미유는 단점이 매우 큰 캐릭터이므로 근거리 캐릭터 대응력을 보완하기 위해 통신기를 추천드립니다.
발빠른R : 파이크 이펙션은 사용하지 않으시나요?
네. 방어 관통 10%보다 공격력 2배 정도가 이면 충각 대미지에 더 영향을 주며, 초반에는 이펙션보다는 파이크가 더 좋으니 파이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거리 딜러들을 이면 충각으로 한 방에 잡는 맛도 있죠.
유명한 까미유의 천적 휴톤과 소위 ‘뚜벅이’가 감당하기 힘든 강습형 캐릭터들, 그리고 루드빅이 있습니다. 특히 휴톤은 절대 상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못 이깁니다. 핵펀치를 잡기 무적으로 피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죠. 또는 충각으로 바야바를 끊는 기적을 보여주거나요. 물론 핵펀치를 피해도 하루 종일 맞겠지만요…어쨌든 휴톤은 팀과 연계해 대응하는 것이 좋고 마주치면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드빅은 휴톤보다 상대하기 더 까다로운 캐릭터로 궁극기의 회복 불가 효과가 까미유한테 매우 크게 다가오는데, 이 경우에는 루드빅이 궁극기를 쓰기 전에 미리 궁극기를 깔아 놔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드빅이 궁극기를 쓰고 나면 방어 증가 효과만으로는 탱커가 버틸 수 없습니다.
까미유는 다운 스킬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충각을 맞출 경우 평타가 2번까지 들어간다라는 점을 우선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괜히 한 번 더 날렸다가 중첩 효과가 초기화될 수도 있으니 2번만 꽂고 적이 일어날 때 평타를 깔아두시는 것을 익히셔야 합니다. 굳이 콤보가 있다면 '전환충-이면충-충각파-평타-평타-광충초수 붙이기 이후에 꾸준히 평타 쓰기' 밖에 없네요. 다운 스킬이 하나뿐이니까 콤보보다는 스킬 적중률이 중요합니다.
아이템 테크트리의 경우 방어형 아이템을 구입하는 까미유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선호하는 템트리는 원거리 딜러 스타일임을 꼭 말하고 싶었어요. 시작은 장갑-머리-신발을 산 뒤 충각 링을 2개 투자해 주고, 이후 장갑을 산 뒤 타워를 공략해 코인을 모읍니다(충각 링과 2장갑 순서를 바꿔도 되요). 궁극기를 사용할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면 궁극기 링을 아예 구입하지 않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궁극기 링을 찍어주면서 2신발-2모자를 빠르게 찍는 것이 좋습니다. 까미유는 모자 유니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꼭 얻으신 뒤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궁극기 링과 이면충 링을 사는 타이밍은 게임 플레이 경험이 많아지면 느껴지게 되는데 상대방의 딜링이 아군 탱커를 녹일만 하다면 이면충 링을 투자해 힐을 강화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궁극기 링만 찍어도 됩니다. 대신 상대방 팀에 원거리 딜러가 3명이 있을 경우 궁극기와 이면충 링을 빠르게 투자하고요. 딜링과 힐 중 한 곳이 지나치게 넘치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절하는 판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맞는 캐릭터는 근거리 캐릭터 중에는 휴톤, 도일, 브루스, 레이튼, 히카르도 등이 있고, 원거리 캐릭터는 샬럿, 윌라드, 탄야 등이 있죠. 제가 말씀드린 근거리 캐릭터들은 전부 한타를 ‘터뜨릴’ 가능성이 있는 근거리 캐릭터들인데요, 휴톤과 도일, 브루스는 원체 단단한데 죽지 않으면 적 진영을 뒤흔들 수 있으며 레이튼은 앞선과 뒷선을 왔다 갔다 하며 까미유에게 붙은 근거리 캐릭터를 홀딩 할 수 있고, 히카르도는 상대 탱커를 제압하기에 좋습니다.
안 맞는 캐릭터는 트리비아와 암살자 캐릭터들이 떠오르는데, 트리비아는 원거리 딜러지만 상대의 딜러진을 견제하기에 좋은 캐릭터라 앞선으로 지원을 갔다가 뒷선에 까미유 혼자 남아 고통받는 경우가 많고요, 둘 다 평타 속도가 느려서 선제 타격을 하기 힘들죠. 그리고 암살자 캐릭터들은 적 진영 진입이 실패했을 때 까미유가 힐을 해도 못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까미유는 아군 탱커를 살리고 적 탱커를 죽이는 힘 싸움에 강한데, 암살자들은 그런 상황을 만들기 어렵게 하죠.
3월 24일에 30개의 캐릭터가 상향된 가운데 쌍근육 캐릭터들도 상향이 되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공식전에서 활동하기는 힘들어졌죠. 하지만 뚜벅이라는 큰 단점을 플레이어의 기량으로 커버하면 충분히 1.5~2 티어 원거리 딜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팀 조합과 상대 조합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3원거리 딜러 조합의 확실한 카운터 역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발빠른R : 2월 25일 전장 개편 이후 소감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예전의 루즈한 게임에서 게임 진행이 빠르고 스노우볼을 굴리기 쉬워졌다는 점에서는 좋게 평가하는데, 아무래도 까미유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굳히기’에 능하지, 궁극기가 수동적이라 역전을 만들기 힘들어 초반 라인전에서 패배하면 힘든 경우가 많더라고요. 개편 전에는 문을 걸어 잠그고 만렙까지 버티면 어찌어찌 됐거든요…그래도 게임이 더 재미있어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마 지금 이 순간일 것 같네요. 제가 까미유를 시작한 이유도 장인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었고, 그게 군 입대를 얼마 안 남기고 이뤄지니 매우 좋네요.
흠…까미유에게 다운 스킬을 하나 더 만들어주시는 것…과 개발진분들께서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 이외에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는 피드백도 확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몇 달 뒤에 입대라 2년간 자취를 감출 텐데…까미유 유저가 늘어서 같이 팁을 공유하거나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분들도 늘었음 좋겠고요, 군 입대 전까지 방송과 트위터 활동을 계속 꾸준히 할 것이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저를 추천해준 커뮤니티 유저분들과 방송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게르곤, 넌너무설쳤어, 눈에서빔시야빔, 닭긔, 로시, 멘수, 뭡니까, 애니씽, 이데링, 장님저격수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잠깐, 지금까지 연재된 장인 매거진을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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