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33 - 멍멍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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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6-01-22 10:29:12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이번 장인 인터뷰 캐릭터는 저번에 예고드렸던 것처럼 '재앙의 나이오비' 편입니다. 사실 이번에 만난 능력자 님은 꽤 오래전에 인터뷰와 촬영을 마친 상태였는데요, 매거진 작성 과정에서 불의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습니다 ㅠㅠ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공개됩니다...) 2016년 1월 5일 현재 누적랭킹 7위, 나이오비 승률 8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계신 '멍멍찬' 님의 플레이 팁, 지금 시작합니다!




어…일단 올해로 21살이며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멍멍찬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삼촌이 운영하시는 목공방에서 일을 간간이 도와주면서 아르바이트 식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그냥…샆…ㅊ…크흠…




인터뷰 요청 우편을 받았을 때는 매우 기뻤습니다. 원래 제가 OTP가 안 되어서 우편을 남들한테서 거의 잘 안 받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우편은 이벤트로 받는 것이다 보니 장인 요청 우편도 “이벤트 당첨됐나”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읽고 삭제하려다가 큰일 날 뻔했어요 8ㅁ8 어쨌든 정신을 차리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와…정말 내가??”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뭔가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았고요.


발빠른R : 주변에 장인 선정되셨다고 자랑도 하셨나요?


극 소수 인원들한테만 자랑을…ㅋㅋㅋㅋ 친한 친구랑 지인들한테만 귓띔 했습니다. 아 뭐라고 해야 하죠 이거 ㅎ




벌써 장인 매거진이 1년이나 됐나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그러고 보면 장인 유저분들도 많아졌어요 ㅎㅎ 발빠른R님이 많이 고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8ㅁ8


장인 매거진은 로라스 편인 정의짱님부터 드렉슬러 편인 오파로치 님까지 다 봤는데 다른 장인 분들의 아이템 사용, 스킬 사용 순서 등등을 보게 되고, 색다르게 운영하는 케이스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인 분은 ‘뒤8’ 님이네요. 제가 항상 진지하게만 게임을 하다 보니깐 사이퍼즈를 그렇게 웃으면서 한 적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런데 뒤8님은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재밌다고 빵 하고 웃으시는 게 보기 좋아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사이퍼즈는 친형한테 권유받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형과 같이 2인 파티를 했을 때 정말 재미있어서 사이퍼즈에 꽂혔거든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사이퍼즈를 즐겨 하는 것 같습니다. 형은 지금 롤로 갔지만요 8ㅁ8


발빠른R : …이 질문의 답은 왜 항상 롤일까요 ㅋㅋㅋㅋ


사이퍼즈도 좀 더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자체가 충분히 재밌어요.




저는 처음에는 로라스를 했어요. 정의감이 넘치는 그런 류를 좋아하는데, 로라스가 처음에 ‘정의 정의’ 하길래 이 녀석이 정의파인가 하고 시작했지요. 궁극기로 상대방을 찍고 킬을 할 때 정말 희열감을 느꼈는데, 이제 사람들끼리 하다 보니…로라스가 근거리 딜러 포지션이잖아요? 앞에 가서 싸워야 하니까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원거리 딜러를 잡기로 하고 여러 가지 캐릭터를 사용해보다가 나이오비가 가장 저랑 맞는다고 생각해서 나이오비만 붙잡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플레이를 아프리카 방송으로 녹화해서 무엇이 문제점인지 찾았어요. 처음에 나이오비를 잡았을 때는 암살을 당하거나 1선에 나섰다가 많이 죽었거든요. 그렇게 수없이 공략 당한 장면이 녹화된 영상을 보고 그에 맞게 대처법을 찾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노련해졌다랄까요? 시즌이 바뀌면서 데스 수가 적어지는 것을 보고 뭔가 뿌듯해졌어요 ㅎㅎ


그리고 지인들의 피드백도 컸습니다. 사이퍼즈는 혼자서는 실력이 절대 안 늘어요. 원래 솔로 플레이를 즐기는 공식전 유저였는데 어찌어찌 해서 SIP 님과 5:5를 하게 된 적이 있어요. SIP님이 제 플레이를 보신 뒤 클랜에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렇게 클랜에 들어오게 되고 듀오, 5:5를 계속하다 보니 색다른 운영 법도 찾고 실력 발전에 더욱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나이오비의 가장 큰 특징, 누구나 알 겁니다. 바로 화상이죠.




화상 대미지를 붙이게 되면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대방은 도망칠 때 희망 고문을 당하다가 죽잖아요. 그렇게 화상으로 적을 쓰러뜨렸을 때의 희열감이란!!! ㅎㅎ 정념을 제외한 모든 스킬에 화상이 있어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오비는 다른 라인전 원거리 딜러와 달리 폭발적인 순간 딜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인 원거리 딜러로 취급되거든요. 한타 시에는 탱커를 빠르게 녹이고 앞으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라인전을 할 때에는 라인전 원거리 딜러들이 좀 더 타워를 긁기 쉽도록 성채를 사용하거나 들어오는 탱커를 빨리 제거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는 초반에는 자리가 좋은 쪽으로 상대 탱커를 유도해서 한타를 개시하는 방식을 좋아하며, 여기서 자리가 좋은 쪽은 ‘언덕 쪽 싸움’입니다. 대부분 라인전을 할 때는 라인전 원거리 딜러의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며, 메인 원거리 딜러의 뒤쪽에 위치해 적 탱커가 메인 딜러를 노리고 들어오면 바로 백업-공략하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아군 드렉슬러를 향해 적 아이작이 접근할 시 저는 불놀이로 백업한 뒤 달려가서 1인 초열지옥을 씁니다. 마치 드렉슬러란 미끼를 던져주고 탱커를 낚아오는 형식이랄까요 ㅋㅋㅋ 물론 저는 한타를 개시해서 승리한 후에 중앙 타워를 가져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ㅇㅂㅇ






발빠른R : 언덕 쪽 싸움을 선호한다 하셨는데, 어느 언덕을 더 선호하시나요?


한타를 크게 할 거라면 중앙 언덕 2군데가 좋고, 탱커를 먼저 제거한 뒤 5:4의 라인전을 시도할 경우에는 2번 타워 주변 언덕이 좋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탱커를 먼저 제거하는 것 자체가 한타니까 그냥 언덕 쪽 싸움을 선호한다고 표현했던 것이에요. 다만 아군 탱커가 적 타워 뒤쪽에 혼자 뛰어들 경우 나이오비는 특별한 이동 스킬도 없고 딜 각을 잡기도 어려워서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적 2번 타워 언덕은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언덕의 경우 초열지옥 시전 각도를 잡기 가장 좋은 장소거든요. 특히 언덕을 올라가지 않을 경우 반대쪽의 제 위치를 적이 확인할 수 없는데요, 자칫 적 탱커가 잘못 언덕 너머로 뛰어들 경우 제가 바로 초열지옥을 쓸 수도 있죠.



중후반 이후에는 4:5 한타를 만들어서 풀어갑니다. 제가 아군 탱커를 끌고 간 뒤 적 탱커나 근거리 딜러, 원거리 딜러 중 누구라도 잡아오게 한 뒤 적이 날아오면 무조건 1인 궁을 써서 4:5를 만드는 것이죠. 상대방 탱커가 먼저 진입을 하는 경우에는 역시 바로 초열지옥을 써서 제거를 하고요. 탱커를 제거하면 나이오비는 1인분을 한 거라서 이후에는 특별하게 해야 할 추가 움직임은 없습니다. 옆으로 돌아가서 원거리 딜러를 암살하는 정도?







사실 나이오비는 초열지옥을 썼다는 것을 적 팀이 알게 되면 바로 제거 1순위로 급부상하거든요. 그래서 적 캐릭터를 제거하면 우선 도망부터 친 이후에 상대방의 시야가 노출되지 않도록 이동해 측후면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후반에 상대 팀들의 브리핑을 들어보면 “나이오비 어딨어? 어딨어?” 이것 밖에 안 하더라고요 ㅠ



적이 근접할 때 쓸 수 있는 스킬이 정념폭발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적은 정념폭발만 피하면 이긴다는 생각을 할 것이죠. 그런데 사실은 다릅니다. 나이오비가 근접한 적을 이길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불놀이죠. 정념폭발을 적이 피했을 경우 상대는 저를 넘어뜨리는 스킬을 쓴 뒤 제가 기상하기를 기다리겠죠. 이때 저는 정념폭발의 공격 속도 버프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상하면서 불놀이를 쓰면 무조건 확정타가 들어가거든요. 기상 무적이기 때문에 캔슬도 되지 않고요. 불놀이를 적이 맞을 경우에는 곧바로 성채-초열지옥 콤보를 들어갑니다. 물론 불놀이를 잘 맞춰야겠죠.



제가 나이오비 플레이어 중에서 불놀이를 가장 잘 맞춘다는 소문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조준 유도를 안 쓰고 상대방의 무빙이나 움직임을 보면서 예측 불놀이만 씁니다.




(두 번째 사용하는 불놀이를 봐주세요)



맵 리딩을 꾸준히 해서 상대방의 동선 하나하나를 다 파악하거든요. 이 점은 불놀이로 이니시에이팅을 할 때도 유용한데, 하랑이나 클레어, 드렉슬러는 나이오비보다 사정거리가 길잖아요. 그래서 이 캐릭터들을 노릴 때는 시야에 들키지 않도록 조심히 다가간 이후 불놀이의 최대 사거리를 잘 재서 원거리 딜러들이 스킬을 쓴다 싶을 때 딜레이가 풀리지 않은 그 시점을 노려 불놀이를 맞춥니다. 말로 표현하려니 좀 어렵네요.


탱커들의 경우 무빙을 하는 것을 잘 보면 많은 분들이 왼쪽-오른쪽을 왔다 갔다 하는 정도만 해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더 심리전이 필요하지만, 이런 움직임을 잘 보고 예측 불놀이를 쓰면 됩니다. 불놀이의 잔상이 은근히 길어서 다 맞게 되어 있어요.



성채 같은 경우에는 스킬의 잔상이 제일 길게 남거든요. 실전에서 탱커들이랑 부딪칠 때 적 탱커 스킬을 맞아 누워있다면 자신의 발 밑에다가 성채를 깔면 좋습니다. 탱커가 저를 또 때리러 다가오다가 성채의 잔상에 맞아서 눕게 되거든요. 초보 나이오비 유저 분들은 탱커한테 맞고 넘어져도 당황하지 말고 밑에다가 성채를 깔면 됩니다.




가끔은 적 탱커가 순간 움찔해서 안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 틈에 바로 적 탱커에게 붙어서 정념폭발-초열지옥을 쓰시면 됩니다. 스킬 하나하나 막 쓰지 말고 심리전을 하면서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나이오비를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초열지옥 범위는 나이오비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인데, 이게 위-아래로도 동그랗거든요. 그래서 궁극기 링을 살 때마다 증가하는 범위를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잘 쓰게 되면 탄야나 머큐리를 시전한 마를렌한테도 초열지옥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초열지옥의 판정은 ‘중거리’거든요. 그래서 심안도나 ‘빵빵해요’가 아니라…스킬 이름이 뭐더라…물방울 쿠션 상태여도 초열지옥을 쓰면 카운터 되지 않고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슈퍼아머 판정의 경우 E키를 눌렀을 때는 슈퍼아머 판정이 없고, 손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순간에는 원거리 슈퍼아머, 땅에 손을 찍으면 그때부터 전체 슈퍼아머 상태입니다.


가끔 스킬 시전 중에 뭔가를 맞았는데 캔슬되지 않고 초열지옥이 시전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정념폭발의 공격 속도 증가 버프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념폭발은 한타가 일어나지 않아도 수시로 써주는 것이 좋아요. 정념버프 쿨 타임은 10초고 버프 지속시간은 11초니까 정념폭발을 계속 쓴다면 무한 공격 속도 버프인 셈이죠.



화상을 독특하게 이용할 수가 있어요. 불놀이나 평타를 쓰면 바닥에 화상이 남잖아요. 그런 것들을 남겨 놔서 적이 오는지 안 오는지를 체크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인터뷰로 세세하게 알려드리기는 조금 어렵네요. 한때는 이로 인해서 저보고 맵핵 쓰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ㅋㅋㅋ 이외에도 정념폭발을 '대각선 방향'으로 쓸 경우 사정거리가 일반 사거리보다 조금 더 길어서 적중을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불을 켠 상태에서 아이작에 의해 다운됐을 때 터미네이터 스윙을 맞지 않기 위해 혼불 타격을 할 수 있는데, 타격됨과 동시에 혼불을 쓰지 말고 궁극기를 시전하는 타이밍에 맞춰 혼불을 쓰시는 것도 또 하나의 팁입니다.


(발빠른R : 멍멍찬 님과 1:1 플레이를 하면서 말씀해주신 팁이 담긴 영상을 따로 촬영했었는데, 다른 폴더로 옮기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이 삭제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실전에서 엑셀레이션을 쓰냐는 질문을 방송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는데요, 저는 굳이 엑셀레이션을 착용하지 않아도 정념폭발과 바지 유니크 옵션으로도 충분히 불놀이를 빠르게 잘 맞출 자신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아예 비추천은 아니에요. 공격속도가 우월해져서 불놀이를 쉽게 맞출 수 있거든요. 다만 느려서 도망을 갈 수 없는 경우가 있죠.


다음으로 장비 아이템 세팅은 일단 유니크를 착용하고요, 불놀이 4링, 성채 4링, 정념폭발은 추가 대미지 버프 링 ‘정념 블레이스’를 사용합니다. 소모킷은 전용 버거, 스프린터, 파이크, 타즈, 초열 맥시머를 쓰고 있고요.


발빠른R : 파이크 vs 파이크 이펙션 중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보시나요?


제가 두 가지를 다 써본 결과 파이크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 꽤나 체감이 돼요. 초반에 도핑을 안 하시는 분이라면 이펙션을 추천하고, 초반에도 도핑을 하시는 분들은 파이크를 추천합니다. 파이크를 쓰면 초반부터 대미지를 크게 올려줘서 치명타만 한 차례 뜨면 정말 아프거든요. 후반에 가서도 파이크를 쓰면 화상 대미지가 어마어마하고요. 하지만 도핑을 계속하니까 성장이 밀릴 수 있죠. 이펙션은 방어 관통 효과가 있어서 잘 성장할 경우 이것도 대미지가 엄청나거든요. 방어형 캐릭터가 그냥 녹을 정도로요. 전 초반에 도핑을 하는 타입이라 파이크를 쓰고 있습니다.




나이오비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캐릭터는 모든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데요 ㅠ 사정거리가 엄청나게 긴 것도 아니고, 아이작 같은 탱커들한테 공략되면 배달 당하고, 탄야나 트리비아, 로라스는 제가 궁극기를 쓰면 바로 궁극기 카운터를 하고요. 솔직히 뚜벅이라 카운터를 당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후반에 폭발적인 딜링이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가 나이오비거든요. 그때까지만 잘 버티면 곧 승리라는 법칙으로 저는 플레이를 합니다. 어쨌든 나이오비는 거의 모든 캐릭터한테 카운터를 당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지만, 먼저 불놀이를 맞추게 될 경우 싸움이 우세해지니까 선 불놀이를 맞추세요!



일단 모든 콤보는 초열지옥으로 끝납니다. 정념폭발을 맞추면 불놀이-성채-초열, 볼놀이를 먼저 맞추면 성채-정념-초열 이런 식으로요. 상황에 따라서 스킬 사용하는 순서가 약간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것은 정념폭발 버프 상태에서 불놀이-성채-평타-평타 후 적이 일어날 때 평타-불놀이-평타-평타입니다. 평타의 대미지도 은근하게 세거든요. 마를렌이나 엘리 같은 도주 스킬이 없는 캐릭터들은 이 연계를 못 피합니다.


아이템 테크트리는 장갑-머리-신발로 10레벨, 장갑을 하나 더 사서 14레벨, 불놀이와 성채 링을 구입해서 18레벨, 1셔츠를 구입해 22, 신발을 하나 더 구입해 25레벨, 이후 엘더란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머리를 구입해 28레벨, 불놀이와 성채 링을 또 구입해 30레벨을 맞춥니다. 여기에서 '레전드급' 님은 링을 마저 찍어서 32 레벨을 가는데 저는 장갑을 먼저 구입해 34레벨을 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어쨌든 3장갑-2모자-불놀이&성채 4링을 빨리 완성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딜도 잘 들어가고 성장도 잘 되거든요.




후반에는 정념의 공격속도 버프만으로는 싸우기 힘드니까 2셔츠를 사서 40을 찍고 바로 2바지를 구입해 46레벨을 맞춥니다. 이후 목걸이를 구입해 48레벨을 만든 뒤 궁극기 링을 2개 구입해 50레벨을 맞춘 뒤 후반에 초열지옥으로 딜을 넣기 위해 목걸이를 마저 구입하고(52레벨) 상의를 구입합니다(56레벨). 초반에는 불놀이-성채로 딜하고 후반에는 초열지옥으로 딜을 하는 방식으로 갑니다.



일단 탱커는 배달이 되는 캐릭터가 있으면 좋습니다. 나이오비는 적을 배달하는 탱커가 없으면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랄까요. 아이작이나 스텔라, 제키엘이요. 린도 염동파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적을 쓰러뜨릴 수 있어 좋아요. 원거리 딜러는 라인전이 되는 원거리 딜러가 있으면 좋습니다. 드렉슬러와 클레어 정도? 타라나 샬럿도 좋기는 한데 이 친구들은 나이오비와 같은 뚜벅이라서요 ㅎ.ㅎ.


잘 맞지 않는 캐릭터는 빅터라고 생각합니다. 얘네들은 ‘립드러너’를 써서…제가 립을 하나도 못 먹게 되거든요. 가뜩이나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데 립마저도 다 뺏기면 성장이 안 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가끔은 저보고 성장 못한다고 말하는 빅터 유저도 있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울분이 치솟는지…8ㅁ8 그 외에는 그냥 무난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대미지가 너무 강력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 당시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가장 체감이 되는 부분은 정념폭발인데요, 타라의 정념폭발은 치명타가 뜨지 않아도 900 정도가 나와서 그냥 잡는데 나이오비는 1방에 죽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불놀이 대미지도 약해졌지만 화상 대미지가 아직 살아 있어서 공식전이나 5:5에서는 가끔 사용되는 캐릭터로 남은 것 같습니다. 화상 대미지마저 하향된다면 선호가 안 될지도 모르겠네요. ‘레전드급’ 님도 나이오비를 플레이 하다 하향 이후에는 잘 안 하신다고 들었거든요. 하향으로 인해 나이오비 유저가 떠나는 것은 조금 슬퍼지네요 8ㅁ8



최근에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은 ‘5초열’을 넣었을 때네요. 5초열을 넣었지만 0킬을 했는데요, 혹시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 보셨나요? 그 영상의 나이오비가 바로 저인데 ㅜㅜ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또 있다면 나이오비로 랭킹 5위까지 올라온 순간?!



(페이스북에서는 영상 공모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니 좋아요 많이많이 눌러주세요~~)



게임 자체는 재미가 있는데 요즘 위치랙이나 잡기 중 대미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네요. 아이작 궁극기에 잡혔는데 대미지가 추가로 들어오는 것처럼요. 이런 것들은 바로 못 고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빨리 개선된다면 좀 더 즐거운 사이퍼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운영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모두들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서 그렇겠죠 ㅠ



지금 액션 토너먼트 출전을 목표로 팀원들과 5:5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액토 출전을 실패하면 저는 의경을 갈 생각입니다.




뭐 그렇고요 ㅎ, 저를 나이오비 장인으로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방송도 하니까 나이오비 관련 질문도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감도, 빽빽울었쬬, 섬머레슨, 섹시괴도젼느, 애지맘, 피츠융, 호타루의옷장, E쪽, GaRuYak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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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후훗~ Trick or Treat! 사.탕.내.놔. 소녀... 억울하옵니다... 사, 사탕 주세요! 해피... 핼러윈... 날 위해 사탕 정돈 줘야지? 목표? 당연히 사탕이지!
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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