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7 - 너를위한무한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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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5-04-03 12:08:36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어제 올라온 만우절 후기 매거진은 잘 읽어보셨나요?

많은 내용들이 공개된 가운데, 저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한 가지 공개가 됐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였는지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궁금합니다 ^^


4월은 중간고사와 수능을 준비하느라 열심히 공부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장인 매거진도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자는 의미에서 중고등학생 사이퍼 장인을 만나는 '중고등학생 특집'을 기획했어요. 그 첫 번째 기획의 캐릭터로는 바로 '파문의 선율 리첼'이 뽑혔으며, 장인으로 선정된 분은 누적 랭킹 16위, 15H 시즌 승률 3위(3월 29일 기준)에 빛나는 '너를위한무한콤보'(Bombㅡ정준교) 님이십니다. 특히 '너를위한무한콤보'님의 리첼 운용법은 저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여러분 앞에 등장할까요?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3살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군 전역한지 7개월 됐고, 이번에 대학교 복학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틈틈이 액션토너먼트 대회 준비를 하곤 했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라고 자기를 소개하는 장인, 과연 플레이는 평범할까요?)



발빠른R : 오랜만에 대학교에 돌아가 보시니 어떤가요?

4년 만에 대학교를 다시 가다 보니 약간 이상한 느낌도 나고요, 그래도 저처럼 똑같은 복학생들도 많아서 적응을 하는데 그렇게 큰 어려움은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했어요. 주변에서는 제가 벨져 장인이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최근에 제가 리첼플레이를 많이 했고요, 그리고 리첼로 에이스 티어에서도 많이 활약해서 사람들이 최근에 절 리첼 장인으로 많이 추천해주신 것 같아요 ^^ 얼마 전 불멸이 주최한 킹오파 방송에서도 처음에는 벨져로 나가려고 했다가, 제가 리첼을 많이 연습한 것을 주변에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리첼로 출전을 하게 됐습니다!!



(그나저나 살짝살짝 보이는 벚꽃이 참으로 낭만적이군요)



발빠른R : 사실 레이튼 장인으로도 많은 추천 메일을 받으셨는데 어떤 장인으로 선정되리라 생각하셨나요?


음…제가 사이퍼즈가 초기에 운영될 때부터 시작을 한 유저라, 그때는 연지라는 닉네임으로 극공 레이튼을 플레이했거든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레이튼 장인으로 불릴까 했는데, 전역하고 나서는 벨져로 또다시 이름을 알리기도 했고요, 지난 액션토너먼트 Bomber 팀에도 벨져와 레이튼으로 주로 출전을 해서 둘 중에 하나가 될 줄 알았는데, 최근 3개월 동안 빡세게 리첼을 연습한 것이 사람들한테 인상적으로 남았었나 봅니다 ㅎㅎ




최근에 올라온 드니스 장인 뀨미링님 내용까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언젠가는 저도 “인터뷰 요청이 오면 잘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메일이 이렇게 갑자기 날아올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발빠른R : 아이돌O 디지털 싱글 매거진 작성을 마치고 바로 인터뷰 요청을 드리는 겁니다 ^^


음, 목요일에 올라온 매거진들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먹었었어요 ㄷㄷ 그러고 보면 2014년 만우절이 끝난 지도 벌써 1년이나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빠른R : 그때는 군인이셨잖아요?


사지방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처음에는 같은 회사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던파를 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 한 명이 네오플에서 새로운 AOS가 나왔다고 피시방 뒷 자리에서 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봤어요. 그때가 마침 새로운 게임을 찾고 싶어 하던 때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AOS 장르를 좋아해서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제가 처음으로 했던 캐릭터는 레나인데, 제가 던파에서 격투가 캐릭터를 플레이한데다가 레나도 금강쇄라는 스킬이 있어서 레나를 잡았습니다.

발빠른R : 그러다 레이튼과 벨져를 선택한 연유도 말씀해주세요.


레이튼은 레나를 플레이하다가 레이튼이 처음 공개된 날 부스터를 10개 사서 까봤는데, 마침 레이튼 유니크 장갑이 나온 것이에요. 그래서 레이튼을 파게 됐습니다. 당시 레이튼은 지금 레이튼이랑은 완전히 다른, 거의 무적 필살 캐릭터다 보니 대미지도 그렇고 스탭도 무적에 가까운 시절이라 전자기에 적을 넣을 때의 짜릿함이 컸죠. 제가 레이튼 장인이 될 뻔한 기회를 제공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벨져의 경우는, 제가 2012 전국 PC방 대회를 우승하고 바로 군대를 갔는데 군대에 있는 동안 레이튼이 엄청나게 하향됐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휴가나 외박 나올 때마다 아이작을 연습했는데, 제가 전역하면서 벨져가 신캐릭터로 나왔어요. 당시 벨져는 초반 인식이 딜러로 쓰면 썼지 탱커는 못쓰겠다고 대부분이 그랬는데 제 생각은 달랐거든요. 스킬을 잘 조합해서 타이밍만 맞게 쓰면 아이작 못지않은 탱커가 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공식에서 연습했습니다!!! 그러다 벨져가 상향이 되면서 사람들이 벨져를 탱커로 많이 활용했지만, 저는 처음부터 탱커로 계속 연습을 했기 때문에 벨져에 대한 이해가 남들보다 조금 더 빨라서 벨져를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제가 남들이 똑같이 플레이하는 탱커를 플레이하다 보니 슬슬 질린 감이 없지 않았어요. 그래서 내가 조금 더 특별하게 쓸 수 있는 탱커를 플레이해야겠다 싶어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해보다가 좀 묻혀 있었던 리첼을 쓸만한 탱커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연구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쓴 공략도 읽어 보면서 제 나름대로의 탱 리첼을 연습하게 됐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리첼을 딜러로 쓰는데, 탱커로 쓰면 어떨까?” 싶어서 해보게 된 것이 탱커 리첼입니다!!




제가 랭킹이 높다고 해도 리첼로 탱을 선다고 하면 “리첼이 무슨 탱이야”라면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날아오곤 했습니다 ㅠ 편한 아이작이나 벨져, 레이튼이 있는데 굳이 뭐 하러 리첼을 쓰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직접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공식에서 탱 리첼로 에이스도 간간이 따고, 방송도 열심히 했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을 잘 안 하고 있지만, 방송에서 탱 리첼도 쓸만하고 좋다는 것을 많이 알려서 이제는 제가 공식에서 탱 리첼을 해도 사람들이 믿고 좋게 봐주십니다 ^^


가장 뿌듯 한때가, 리첼 정말 잘하신다고 장인 추천해드리겠다고 그런 말을 들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제가 리첼을 꾸준히 연습한 것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




물론 리첼이 메인 탱커로 쓰이기에는 아직 아이작이나 벨져가 리첼에 비해 좋은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리첼은 난전에서 다른 탱커들보다 광역 기술이 많기 때문에 훨씬 휩쓸고 다니기가 쉽고, 스페이스 기술인 '밀키 웨이'도 있기 때문에 난간도 쉽게 올라갈 수 있거든요. 이번에 하향되긴 했지만 리첼의 궁극기 ‘아웃 오브 컨트롤’ 범위도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홀딩 능력으로는 웬만한 탱커들에 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이크 온의 범위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자칫 움직임을 잘못 가져가다가는 적이 끌려와서 저희 팀의 딜러의 공격을 받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2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난전을 시작해 2명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네요.

리첼의 광역 기술과 홀딩 기술이 팀원들의 스킬과 잘 어우러져 만든 순간입니다)




저는 다른 탱커들에 비해 이동 속도를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리첼 플레이를 할 때도 2바지를 먼저 가지 않고 2신발을 먼저 갑니다. 리첼에게는 다른 탱커들과는 달리 시프트기가 블래스트라는 원거리 스킬이기 때문에 빠른 이동 속도로 적 스킬을 피한 뒤 블래스트로 넘어뜨리면 탱커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탱 리첼은 콤보 연습 등을 통해 스킬 연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콤보를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리첼은 엑셀을 껴야 좋아진다” 라고 하는데, 물론 엑셀이 효율이 좋기는 하지만 꼭 엑셀이 아니어도 기본적인 이동속도 물약을 껴서 남들보다 좀 더 우월한 이동속도로 스킬을 좀 더 쉽게 맞추는 것이 탱 리첼을 잘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다른 탱커들과 똑같이 눈치를 보면서 좀 먼 곳에서 시야를 보다 보면 블래스트가 사정거리도 길고 범위도 넓거든요. 그래서 먼저 블래스트를 맞춘 다음 진입하는 방법이 있고요, 또는 제가 파고 들어갈 때는 이동속도 물약을 먹은 뒤 마이크 온의 넓은 범위를 이용해 상대 탱커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많이 합니다.




(한타를 하기 위한 탱커의 기본 덕목은 바로 시야 플레이죠.
리첼은 밀키웨이로 난간에 올라 더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합니다)



발빠른R : 이니시에이팅(한타 유발)을 할 때 첫 공격 대상은 주로 누구인가요?


아무래도 탱커끼리 시야를 볼 때는 탱커를 먼저 공격하고요, 그다음으로는 웬만하면 정면으로 파고들지 않고 옆치기나 뒤 치기로 많이 가서 뒤에 대기 중인 원거리 딜러들을 묶으러 갑니다. 리첼이 범위가 넓어서 대부분 뭉쳐 있는 적 원거리 딜러들을 한 번에 제압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뒤 치기를 갈 때는 리첼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발빠른R : 뒤 치기를 갈 때 다른 팀원들과의 연계는 어떻게 구성이 되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딜러를 많이 필요하지 않고 원거리 딜러 한 명만 제 뒤로 오게 한 뒤 마이크 온으로 딜러들을 끌어오면 자동적으로 제 앞에 적들이 모여지기 때문에 특별한 스킬을 쓰지 않아도 원거리 딜러가 딜을 편안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콤보를 깔끔하게 넣기도 전에 적 원딜들이 죽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서는 카인이 드렉슬러가 오기도 전에 숨을 거두네요)




아이템 테크트리는 3, 5, 6번을 먼저 가고요, 저는 그다음 블래스트링을 먼저 1개 찍습니다. 블래스트의 기본 대미지가 세기 때문에 장갑과 모자를 찍지 않고 링 하나만 찍어도 초반 3립이 블래스트에 원킬이 나거든요. 실제 대미지도 쏠쏠하고요. 그 이후에는 20레벨까지 2티 1허리 1바지 1목걸이를 간 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신발을 먼저 찍어 충분한 이동속도를 유지한 다음에 바지와 티를 사고 나머지 방템을 찍습니다. 35레벨 이후에는 궁극기 링을 찍는데 쿨타임 감소도 한 가지 이유고요, 범위 증가가 엄청 중요하기 때문이거든요. 특히나 아웃 오브 컨트롤은 다른 궁에 비해 범위가 엄청 넓어서 최대한 빨리 3링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리첼의 콤보는 블래스트로 눕힌 다음 빠르게 다가가 바이올렛 쇼크를 쓰면 상대방이 뜨게 되는데요, 이때 누운 적에게 바로 쓰는 것이 아니라 뒤로 돌아서 바이올렛을 쓰셔야 해요. 그리고 난 뒤 평타 3타를 쓰면 기본적인 콤보지만 배달은 확실하게 됩니다. 초보자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이크 온은 견제 정도로만 써주셔도 충분한 위협이 되니까 콤보 용으로 마이크 온은 비추입니다!! 참고로 콤보는 가벼운 캐릭이든 무거운 캐릭이든 다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쓰셔도 될 것 같아요 ^^




(탱커 리첼을 운용하기 위해 가장 핵심인 콤보인 만큼, 꼭 숙지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무한콤보 ㄷㄷㄷ)




(벽에서는 밀키웨이로 적을 타격한 뒤 잡기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밀키웨이-잡기 연계 실전편. 평타로 적을 이동시키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하향이 되기 전에는 진짜 웬만해서는 어느 자리에서 궁을 써도 된다 싶을 정도로 범위가 너무 넓긴 했어요 ㅎㅎㅎ 그래서 하향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은 조심스럽게 하고 있었고, 바이올렛 쇼크도 초반 1, 2타 대미지가 다른 3, 4타 대미지에 비해 많이 세서 공 리첼 하시는 분들의 경우 4타를 다 안 쓰고 1, 2타만 써도 딜이 매우 좋았죠.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방 리첼을 했었기 때문에 궁극기 범위 감소가 약간 체감된 정도 빼고는 그렇게 큰 타격은 없었고, 지금의 리첼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리첼을 많이 안 쓰기 때문에 이게 하향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워낙 리첼이 매니아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 쓰는 사람들만 쓰기 때문에요. 그래도 공 리첼도 예전보다는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플레이 스타일에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중상위권? 아주 상위급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그래도 잘만 쓰면 웬만한 탱커들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요, 이 매거진이 올라간 뒤 사람들이 많이 리첼도 플레이해주고 더 많은 공략들이 나와서 서로서로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인님의 말씀처럼 리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늘어나겠죠?)




아무래도 리첼이 광역기가 많기 때문에 궁극기도 광역 기술을 갖춘 원거리 딜러들인 드렉슬러, 앨리셔, 나이오비, 빅터, 윌라드, 그리고 (원딜은 아니지만) 루이스 정도가 있겠네요.


발빠른R : 앨리셔도 있네요 ㅇㅅㅇ


제가 요즘 앨리셔 플레이어들과 파티를 좀 해보는데, 처음에는 광자력빔 때문에 안 좋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광자력으로 마이크 온의 경직+광자력빔 경직으로 못 움직이게 한 다음 제가 또 스킬을 쓰면 후속타로 엘리셔가 궁극기나 다른 스킬을 쓰면서 탱커 제거가 가능해요. 그래서 의외로 앨리셔도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안 맞는 캐릭터는 특별히 없지만 굳이 뽑는다면 트릭시나 토마스 정도? 트릭시는 딜을 넣을 때 왔다 갔다 해야 하고, 패닝 스킬이 밀어내는 효과가 있어서요ㅠ 토마스는 빙결 상태가 되면 끌려오지가 않아서 제가 어려움을 겪습니다 ㅠ







당시에 거대한 거인을 본 느낌은…방송에도 말했지만 그냥 "도망 가라"는 말밖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게임이란 것을 직감했어요 ㅎㅎ


발빠른R : 그런데 리첼로 조커팀과 대등히 맞서셨잖아요.


그 상황에서도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충격과 공포가 한가득했던 이벤트 매치전.)




아무래도 액토에서는 불안한 탱커보다는 안전한 탱커를 선호하기 때문에 아이작과 벨져, 스텔라, 레이튼, 티엔이 선택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제 한 가지 목표가 액토에서 리첼로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발빠른R : 액토를 준비 중이신가요?


네, 지금 열심히 연습 중입니다! 지난 액토에 4강까지 갔기 때문에 더더욱 욕심이 나네요 ㅎㅎ 물론 우승이 목표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단순히 재미의 목적으로 사이퍼즈를 했는데, 지금은 사이퍼즈를 통해 친해진 사람들도 많고, 제게 있어 사이퍼즈가 단순히 게임 자체가 아니라 이제는 저의 20대에 있어서 빼먹을 수 없는 한 부분이 된 것 같아요. 다른 장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이퍼즈에 남다른 애정이 생기고 사이퍼즈가 욕을 먹기보다는 항상 열심히 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잘 되는 모습이 보이면 저도 기분이 좋아지고요.





그리고 난생처음으로 TV도 나왔네요. 인터넷에 제 이름을 치면 나오기까지 하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사이퍼즈가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재밌는 이벤트 많이 해주세요~




5인 팀 랭킹은 꼭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커팀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 알고 있으니 꾸준히 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대회 유저에 한해서 건의드리고 싶은 내용인데, 대회의 경우에는 차등 없이 똑같은 아이템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회 전용 계정을 따로 개설하면 어떨지 문의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는 1단계 트루퍼에서 전투지원부대가 나올 경우 게임이 너무 일방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기고 있는 팀이 트루퍼를 먹었을 때 전지가 뜰 경우 역전을 하기가 너무 힘들고, 이기고 있는데도 지는 팀이 1단계 전지를 획득할 경우 막기가 너무 힘듭니다. 2단계는 어느 정도 캐릭터가 성장을 해서 막기 편한데, 1단계는 서로 성장이 덜 된 상태에서 나오니까 아무래도 막기가 힘들고요. 전투지원부대의 존재감이 캐릭터보다 더 크면 안 된다고 보고, 어디까지나 지원부대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루퍼 보상 목록’을 공개했으면 합니다. 만약 적이 이기는 상황에서 트루퍼 보상이 뭔지를 알게 되면 지는 팀이 무리하게 트루퍼를 뺏지 않고 상대팀의 공세에 대응하도록 자리 선정을 미리 하면 되는데, 현재는 운 좋게 트루퍼를 뺏어도 공방이나 공성지원부대가 떠버리면 뺏으러 간 의미가 떨어져요. 특히 3단계부터는 체력-회피 버프가 상당히 차이가 심한데, 지는 팀에서 체회 버프를 기대하고 트루퍼를 뺏었는데 공방이나 다른 버프가 나오면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트루퍼 보상을 공개하면 지는 쪽에서도 대응을 하기 쉽게 자리를 선정하면서 팽팽한 전투가 가능하리라 생각해 건의드렸습니다.



저 말고 ‘레이디리첼’이라고 리첼 많이 하시는 분 한 분이 계신데 지금은 학업에 열중하셔서 자주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몇 안 되는 리첼 유저 중 한 분입니다. 이 분도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었고요, 리첼 안 좋다고 뭐라 하시지 마시고 리첼도 충분히 잘 쓰면 좋은 캐릭터니 리첼 플레이어들을 믿고 기를 죽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제대로 리첼을 파려고 하는 분들은 제게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지 궁금한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마무리 영상!)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뀨잉뀨영, 돌아온부족트릭시, 붐붐슈타, ㅇ신기루ㅇ, 쩔슬리, 창싴, 챈트, 폭풍예비역르테스, WantMore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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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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