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본능! 사이퍼즈

[신캐드립] 전령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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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사피엔 [73급]

2021-03-15 0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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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7 초고속 능력자

전령 에르메스

당신의 소중한 이야기를 전달하러 빛보다 빠르게 달려왔답니다!

(전령 에르메스 일러스트 : 홍_빈 작가님 작가님 커미션 입니다.)

테마곡 :

https://youtu.be/O7ELOvdETt0?t=4

전령 에르메스

CHARACTER COLUMN

당신의 소중한 이야기를 전달하러 빛보다 빠르게 달려왔답니다!

작성자 : ESPER 선임연구원 스칼렛

프로필

본명	비비엔느 '에르메스' 포슐르방	코드명	SPEED
연령	22세	국적	프랑스
신장	152cm	소속	헬리오스
체중	48kg	직업	우편배달부

관찰

헬리오스 수뇌부 직속의 전령. 보안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요하는 해당 보직에 딱 적합한 능력을 가진 인재다. 회사의 공식적 업무 외에도 다수의 개인 의뢰들 역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능력

매우, 매우, 매우 빠르다. 눈 깜짝할 새에 지구상의 어디로든지 달려갈 수 있다.

관련사건파일

NO.46843455 초고속 능력에 관한 연구

(전략) 쾌검으로 유명한 홀든가의 경우, 그들의 능력이 직접적으로 사물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그 무서운 파괴력은 일반인은 들기도 힘들 정도로 무거운 검과, 그 검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휘두르는 속도에서 나온다. 즉 P(운동량)은 m(질량)과 v(속도)의 곱이라는 전통적인 물리학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중략) 초고속 능력자 A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실험의 결과값은 다음과 같다.

	속도(m/s)	무게(kg)	운동량(kg*m/s)
1	0.5(느린 걸음)	48	24
2	4(빠른 걸음)	48	192
3	6(느린 달리기)	48	288
4	10(빠른 달리기)	48	480
5	17(경주마)	29.4	499.8
6	20(자전거)	25.1	502
7	36(증기기관차)	13.7	493.2
8	62.5(레이싱 카)	8.1	506.25
9	88(항공기)	5.7	501.6
10	343(음속)	1.46	500.78
11	400(총알)	1.1	440
12	500(측정장비 한계)	0.7	350

이처럼 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신체가 가벼워졌고, 마치 기체처럼 투과성을 띄어 에너지량 자체는 일정하게 유지되다 어느 순간부터는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략)

NO.60041322 무단배송(존 K 유라, 헬리오스 우편담당자)

언제나처럼 출근해 우편실 문을 열자 뭐가 보였는지 알아? 아무것도. 그리고 그건 큰 문제였지. 왜냐하면 거기 가득 쌓여있어야 했던 편지들을 전달하는게 내 일이었거든. 더욱이 전날까지 연휴였으니 평소보다 더 쌓여있어야 했는데 말이야! 도난 신고를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보가 왔다더군. 지구 반대편에서 온 전보였는데, 도대체 무슨 수로 물건을 이렇게 빨리 보낸거냐, 할 수 있는데 그동안은 왜 굼벵이처럼 느렸냐, 뭐 그런 내용들이었지. 확인해보니 사라진 편지들은 모두 이미 자기네들이 가야할 곳에 도착해 있다는 거야. 맙소사, 난 아직도 그날을 잊을 수 없어.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거야. 듣자하니 범인은 대놓고 회장실을 찾아가 스스로를 채용해줄 것을 주장했고, 명왕은 또 그걸 좋다고 받아들였다더라고.

관련문서

요기 라즈,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뒤늦게 프랑스를 덮친 대공황의 여파를 그녀의 부모님은 버티지 못했다. 담보로 잡힌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되었다. 극한의 상황 속에 굶주리던 와중 눈앞의 노신사가 떨어뜨린 지갑을 주우려 움직인 순간 능력이 발현되었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지갑을 돌려받은 것에 감탄한 명왕 헨리 밀러가 그 자리에서 바로 그녀를 채용했다...가 헬리오스에서 밝힌 공식적인 그녀의 설정이다만,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회사 소속이긴 하지만 연합 쪽에 별다른 악감정도 없어보이니 그녀의 목표를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해보자.

브뤼노,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자고로 스피드에 미치는건 인간의 본능인 법. 그리고 그녀의 빠른 발놀림은 우리가 열광하기엔 아주 충분하다. 비록 파괴력은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애초에 우리가 바라는건 그런게 아니다. 다만 이 아가씨에겐 비밀이 아주 많다. 물론 비밀 많은 아가씨는 매력적인 법이지만, 그게 회사에 해를 끼친다면 이야기가 다르지. 뭐 엄밀히 따지자면 스스로의 비밀이라기보단 고객들의 비밀이겠지만, 어쨌든 꾹 다문 그녀의 입을 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성격

사근사근하고 친절해 호감 가지기 쉽지만, 동시에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본인 직업에 대한 프로 의식이 매우 강해 고객들의 비밀에 대해 무슨 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으며, 실수로라도 입 밖에 꺼내는 일이 없게끔 혼자 있을 때조차 존댓말을 사용한다.

관계

기본적으로 발이 넓고 여기저기 쏘다니는 곳도 많다. 직업 특성상 노리는 이가 있을 법도 하지만 의외로 그런 경우는 없는데, 눈치가 빨라 상대의 기분을 잘 맞춰주는데다 압도적 편의성을 바탕으로 모두를 잠재적 고객으로 삼아버리기 때문인듯.

SKILL

크로스 컨트리즈

마우스 좌클릭을 연타하여 에르메스가 앞으로 달려나가며,

적을 조금씩 뒤로 밀쳐내는 기본 공격입니다.

"-"

다운판정 없고 경직 약한 벨져 우클릭을 연속 사용하는 느낌

지구 한바퀴 돌아서 다시 온다는 설정입니다.

레디 셋 고

마우스 우클릭을 유지하는 일정시간 동안 에임지역에 있는 적들을 탐지하며,

그 후 빠르게 달려나가 탐지된 순서대로 적을 다운시킵니다.

"제자리에서~" / "레디~" - "출발!" / "고!"

하랑 붉은개 + 루드빅 플래시 라이트

터닝포인트

크로스 컨트리즈(L) 스킬 사용 중 Q버튼을 입력하면

에르메스가 달리는 것을 잠깐 멈춘 후 방향을 바꾸어

상대에게 더 강한 경직과 대미지를 주며 본인 쪽으로 끌어옵니다.

해당 효과는 마우스 좌클릭 연타를 멈추면 종료됩니다.

"반대로!" / "리버스!"

쿨타임은 짧은 편

바톤 터치

Shift + L

순식간에 달려나가 상대를 밀치고 원래 자리로 돌아옵니다.

타격 대상이 없으면 돌아오지 않으며, 다운된 대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요!"

디코이 전 릭 쉬프트 느낌

데드 히트

보이지 않는 속도로 여러 방향에서 달려와 스쳐 지나가며 적을 공격합니다.

기술이 끝날 때까지는 무적입니다.

"들를 곳이 많네요!" / "지나갈게요!" / "좀 바빠서요!"

데드 히트는 육상경기에서 아슬아슬하게 동시에 들어오는 걸 말하는 단어라는군요...

~~내 모습이 끝이다~~

피벗 로테이션	SPACE	제자리에서 빠르게 회전하여 상대방의 원거리 공격을 되돌려 보냅니다.
"반송이에요!" / "도로 가져가세요!"

리프레시먼트

WHEEL

일정시간 동안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햣, 챠!"

패스트 트랙

짧은 제한시간동안 화면 중앙에 생성되는 미니맵을 드래그하여

경로를 지정하면 에르메스가 이를 따라 달립니다.

달리는 중의 에르메스는 무적 상태입니다.

"똑똑, 편지왔습니다!" / 택배 시키신 분~" - "배달 완료!"

무진장 길고 엄청 가늘고 매우 빠른 제이 궁 느낌

로라스 용성락/ 웨슬리 핵처럼 대놓고 "야 나 궁쓴다! 알아서 피해라!" 외치는 스킬

VOICE

메인대사	당신의 소중한 이야기를 전달하러 빛보다 빠르게 달려왔답니다!
등장	신속! 정확! 그리고 비밀 엄수! 제 영업 비결이에요.
킬	음? / 어라?
데스	이게 아닌데 말이죠... / 너무 이르잖아요... / 조금 빨리 가려다 그만...
위기상황	후우- 정신 차려야겠어요.

공격

천천히들 오셔요~

후퇴

먼저 가봅니다! / 서둘러주세요!

궁극기

사용 가능

저쪽 분들께 편지가 왔어요!

기지 방어	빨리 가봐아겠어요.
트루퍼 공격	금방 끝내버리죠!
트루퍼 대기	슬슬 출발해 보실까요?

콜라류 회복킷	빈 속이 뛰기 변하답니다.
아이템 구입	저 비싼 몸이라구요? / 재질이 좋네요!
APC 소환	대신 좀 뛰어주실래요?

쉽게 이김	승전보를 전해야겠네요!
어렵게 이김	오늘의 업무 끝~
쉽게 짐	이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어요...
어렵게 짐	아직 갈 길이 머네요.

기분 좋은 소리	원래는 안되지만, 뭐 가는 길에 살짝 전해드릴수도...?
도발	글쎄요... 못 따라오실텐데.

플레이버 텍스트

1	아무리 빨라봤자 소식이 느리면 의미없어요. 그리고 전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듣는 사람이 될거에요.
2	이것들 좀 그분들에게 전해주고 올래? 거절은 물론 거절할게. -타라-
3	빛보다 빠르다는게 말이 돼? 이거 과장광고 아냐? -드렉슬러-
4	난데없이 눈앞에 푸른빛이 번쩍였다는건 누군가 편지를 받았다는 뜻이지.
5	아 제발, 한자리에 좀 계시면 안되요? -세계여행을 마치고 집에 온 릭에게-
6	걔는 신이야. 전령신의 화신! 인간이 신을 질투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동료 메신저-
7	아저씨가 보내신거네...그렇게 겁먹을 필요 없어. 편지 잘 받았으니 그만 가봐. -카로슈-
8	절대 들키지 말아야 해요. 아버지는 물론이고 집사에게까지도. -루시-
9	전령입니까? 이거, 제 의뢰인이 화가 단단히 나셨나본데요. -루드빅-

참고사항

1. 모티브 = 각종 스피드스터 캐릭터들

2. 원래는 우사인볼트 컨셉의 자메이카 출신 흑인 캐릭터로 할까 했는데, 그렇게 하면 너무 뻔해지는데다 초고속 능력 하면 생각나는 캐릭터들이 보통은 남캐이길래 그러면 여캐로 함 해볼까? 스피드가 필요한 직업이 뭐가 있지? 해서 지금의 캐릭터성이 만들어졌습니다.

3. 성은 장발장에 나오는 '코제트 포슐르방'에서 가져왔고, 이름은 빠름 - ㅂㅂㅏ름 - 비비안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명은 그리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의 프랑스식 발음이고요. 마침 해외 명품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니, 남들과 다른 고급진 삶을 꿈꾸는 에르메스에게 딱 맞지 않나요?

4. 디자인은 옛날 우체부 + 전보배달꾼 복장을 합치고 거기에 금박 장식 등으로 고급화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오른쪽 인형 사진 영향을 많이 받았네요. 저거 옷 너무 이쁘지 않나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