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본능! 사이퍼즈

[신캐드립] 야생의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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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사피엔 [71급]

2020-10-07 02: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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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

VOL.46 동물 능력자

야생의 베니

다 함께 살아가는 멋진 방법, 내가 찾아내겠어.

(야생의 베니 일러스트 : 홍_빈 작가님 커미션입니다.)

테마곡 : TV동물농장 브금 스타일로 동물 소리 섞인 음악

https://youtu.be/RFENxM-hBiA

야생의 베니

CHARACTER COLUMN

다 함께 살아가는 멋진 방법, 내가 찾아내겠어.

작성자 : ESPER 선임연구원 스칼렛

프로필

본명	베니 코벳	코드명	Chimera
연령	26세	국적	영국(인도 태생)
신장	167cm	소속	더 다이아몬드
체중	56kg	직업	생태 환경 조사원

관찰

유명한 사냥꾼 제임스 코벳의 딸.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도왔으여, 이 과정에서 야생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동물학자의 길을 걷게되었다. 주로 아프리카 대륙을 무대로 활동하는데 현재는 능력자들의 도시인 포트레너드에 머무르는 중으로, 능력 통제에 어려움을 겪거나 겪었던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고 한다.

능력

접촉을 통해 동물의 유전자를 흡수하고 이를 이용해 신체를 부분적으로 변화시키는 능력. 발자국이나 털, 분비물 등의 흔적을 통해서도 접촉은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한번에 하나의 동물로만 변할 수 있다. 최근 능력 통제에 어려움을 겪어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여러 동물들이 한꺼번에 표출되어 날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성격

신중하고 논리적이다. 똑똑하고 행동력도 좋아서 지금껏 막히는 일 하나 없이 승승장구 해왔다. 머리로 풀 수 없는 몇 안되는 문제들도 약간의 물리력 행사로 금방 해결할 수 있었지만, 난생 처음으로 쉽사리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났다. 아직까지는 침착하고 여유롭지만 날이 갈수록 초조해져 가는건 어쩔수 없는 듯.

관련사건파일

NO.183945 제임스 코벳 자서전 - 식인 맹수에 관하여

늙고 병들어 약해진 탓에 경쟁에서 밀려난 패배자들. 인간에 의한 서식지 파괴 때문에 먹을 것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왔다 사람 피맛을 알게된 교활한 녀석들. 그것이 '공포의 식인 맹수'의 진정한 정체다. 식인 맹수가 나타나면 으레 이를 잡기 위한 노력이 발생한다. 문제는 이런 인간의 노력이 주로 서식지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악순환이 반복될수록 피해를 입는건 인간과 자연 모두다. 식인맹수 사냥은 이를 일시적으로만 멈출 뿐,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결국 서식지를, 그들이 살 자연을 보전해야한다.

NO.9274393 제임스 코벳 자서전 ㅡ 파월가의 독신자

위험한 일이니 집에 있으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기어코 몰래 따라온 딸아이가 뛰쳐나온 것이 바로 그때였다. 겁을 먹고 엎드린채 벌벌 떨고있던 나는 가뜩이나 요동치던 심장이 그만 떨어져나간 줄 알았다. 하지만 허둥지둥 일어선 내가 목격한 것은 더욱 놀랄 일이었는데, 오히려 아이가 호랑이를 몰아붙이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다시 총을 집어들고 숨을 가다듬어 놈의 눈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익숙한 파열음과 함께 그 경이로운 생명력의 짐승은 쓰러졌다.

관련문서

요기 라즈,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힘도 약하고, 날카로운 발톱이나 뾰족한 뿔 따위도 없다. 오직 지능으로 만물의 영장 자리에 서게 된 것인데, 그런 동물들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은 가히 피지컬과 브레인 모두를 가진 최종생물이라 할 수 있겠다. 비록 폭주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 정도야 연합 내에서는 흠도 되지 않는다. 능력 사용의 노하우를 알려줄 인원들도 많고, 뭣하면 바로 제압해서 진정시켜줄 능력자들도 많으니까 말이다. 이런 점들을 집중적으로 내세워서 제안해봐야겠다.

브뤼노,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자연보호를 외치면서 개발회사 아래에서 일하는 그녀의 모습이 얼핏 보기엔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지능적인 행위이다. 이름있는 동물학자인 그녀가 대부분의 연구를 ‘더 다이아몬드’의 지원 아래 행한다고 공표한 순간, 회사에는 ‘환경 친화적이다’라는 명예이자 멍에가 씌워지게된다. 결국 속내야 어찌됬든 겉으로는 그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헬리오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그런 대외적인 이미지를 필요로 하고있다. 재정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하니 충분한 지원을 약속하며 접근해보자.

관계

더 다이아몬드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본인의 성향은 개발 중심인 회사와는 영 딴판이다. 그렇기에 회사의 개발 계획과 반대되는 의견만 계속 내놓다 보니 지원금이 날이 갈수록 삭감된 탓에 동료들과 함께 전전긍긍하고 있다. 로널드 힐이 광업 환경 조사원으로서 파견왔을 무렵에 결과론적인 그의 성향에 반발하여 크게 싸운 적이 있다.

SKILL

롱 롱거 롱기스트

다리를 점점 긴 동물로 바꿔가며 적을 걷어찹니다.

2타부터 다운 판정이 있으며, 2타에 상대를 타격해야만 3타가 발동됩니다.

"(기합소리)"

가젤 - 얼룩말 - 기린 순으로 바뀝니다.

평소에는 얼룩말 다리로 다운시키다, 상황과 방향이 맞다면 기린다리로 배달을 노릴 수도 있겠군요.

트라이혼 랠리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는 동안 물소의 뿔을 한 채 앞으로 돌진하며,

손을 떼는 순간 코뿔소 뿔로 강력한 올려차기를 가해

적을 뒤로 날려보낼 수 있습니다.

"달려!" - "가자!"

라이온 퀸	LR	양팔을 사자의 앞발로 변형시킨 후 앞으로 뛰쳐나가 힘껏 휘두릅니다.
"(사자 포효 소리 - 클릭 시 유튜브 링크 이동)"

아퀼라 라이징

독수리의 날개로 높이 날아올라 적을 향해 빠르게 강하합니다.

시전시 본인 앞에 다운된 적이 있는 경우,

날카로운 발톱으로 잡아서 함께 데려갑니다.

"(독수리 강하 소리 - 클릭 시 유튜브 링크 이동)"

히포코다일

상대를 악어 꼬리로 후려쳐 공중에 띄운 후,

하마 입으로 받아내 마구 흔들어 뱉어냅니다.

시전 시간동안 무적 상태입니다.

"맛 좀 볼까?" - "퉤!"

모프 볼

SPACE

천산갑의 갑주로 몸을 감싸며 구릅니다.

모프 볼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향상된 잡기불가 풀슈퍼아머 상태로,

좌클릭시 호저의 뾰족한 가시를 만들어내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안전하게!"

호타루 수레 변신 상태와 비슷한 판정

메트로이드의 모프 볼에서 따온 스킬입니다.

애니멀 센스

코끼리의 귀와 코로 주변을 탐지합니다.

일정시간 동안 시야범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끼리 뿌우우 소리 - 클릭 시 유튜브 링크 이동)"

브레이크 아웃

다른 스킬들을 사용할 때마다 게이지가 차오르며,

게이지가 모두 찼을때 짧은 시간 동안 베니의 능력이 통제불가 상태가 되어,

여러 동물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키메라 상태로 자동으로 변신합니다.

키메라 상태에서는 부딪치는 모든 대상을 다운시키며,

SPACE를 눌러 전방으로 짧은 거리를 비행 할 수 있습니다.

E버튼을 꾹 누르는 동안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게이지를 낮출 수 있습니다.

변신 시 : "(각종 동물들 울음소리가 모두 섞여서 들림)" - "헉, 헉... 또 저질렀다..."

게이지 취소 시 : "안돼, 참아 내 안의 친구들아...!"

롤의 나르를 사이퍼즈화 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스킬입니다.

기본으로 변신 쿨도 짧고 변신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변신하는 것 자체는 패시브 스킬이고 궁은 일반적인 궁이랑은 다르게

오히려 누르는 시간 만큼 게이지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한타 하기 애매할 때 눌러서 변신 타이밍 조절하는 용도라고나 할까요.

키메라 상태에서의 스페이스는 옛날 브루스 추적자와 비슷합니다.

키메라체는 이런 느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이지 취소 때의 대사는 여기서....

VOICE

메인대사	다 함께 살아가는 멋진 방법, 내가 찾아내겠어.
등장	이번엔 뭐라도 좀 다르기를.
킬	자연의 섭리야. / 야생에선 흔한 일이지.
데스	나도 한낱 인간일 뿐.... / 아직 할 일이 태산인데...
위기상황	왜이래, 이쪽 업계 위험한게 하루이틀이야?

공격	한번에 가자고, 친구들!
후퇴	일이 꼬였어. 당장 거기서 나와!
궁극기 사용 가능	정신차리자, 베니 코벳! 예산 얼마 안 남았다!

기지 방어	캠프가 위기야!
트루퍼 공격	슬슬 갈무리 하러 가보자고.
트루퍼 대기	아직, 기다려.

사과	아직 낯설어서 그래.
도움 요청	여기 좀 거들어주겠어?
고마움	다음에 언제든지 말해.
감탄	믿고 맡길수 있겠는데.

콜라류 회복킷	크, 이게 본토의 맛이구나.
아이템 구입	경비처리 해야지. / 영수증 챙겨둬.
APC 소환	아~ 아아아 아~ 아, 진짜 정글에서 이러면 안되는건 알지?

쉽게 이김	당분간은 연구비 걱정 없겠는걸.
어렵게 이김	으... 간신히 적자는 면했네.
쉽게 짐	아니, 이게...이게 결과값이 말이 안되잖아! 뭔가 이상한데?
어렵게 짐	열심히 했잖아. 시말서는 써야겠지만.

기분 좋은 소리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아.
도발	뒷발굽에 걷어차이고 싶어?

이게 웃긴게, 원래 베니 이미지는 밝고 희망찬 동물학자 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설정에 살을 붙이다 보니까 어느새 지원금에 허덕이는 자본주의 속성이 생겨버렸습니다.

돈이란 참으로 무섭군요.

플레이버 텍스트

1	뭐야, 평생 아프리카 오지에 처박혀 있을 것처럼 굴던 애송이가 여기까진 무슨 일로 납시셨나. -론-
2	명상을 시작해보는건 어때? 처음엔 지루할 수도 있지만 고비만 넘기면 분명 도움이 될거야. -나이오비-
3	그것 또한 너의 모습인걸. 거부하지 말고 한번 받아들여봐. -타라-
4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요. -티모시-
5	싸워서 이기려 들지 마라. 좋든싫든 평생 함께 살아가야할 상대니까. -히카르도-
6	나도 잘 모르겠어요. 두렵기도 하고요. 이 모든 것의 끝에는 대체 무엇이 있을까요? -라이언-
7	내 안의 뭔가가 끓어오르면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그 느낌, 잘 알죠. -클리브-
8	나를 저 짐승들과 똑같이 취급하다니, 너무하는거 아냐 클리브?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잭-
9	정신을 차려보면 박살난 집기들과 겁에 질린 사람들, 그리고 어쩐지 속이 후련해진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