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본능! 사이퍼즈

[신캐드립] 탐식가 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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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사피엔 [64급]

2018-05-03 13: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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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

VOL.37 촉수 능력자

탐식가 게리

어차피 너희도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으면서 살아왔잖아.

(탐식가 게리 공식 일러스트 : By 오이비둘기)

탐식가 게리

CHARACTER COLUMN : 촉수 능력자

어차피 너희도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으면서 살아왔잖아.

작성자 : ESPER 선임연구원 스칼렛

프로필

본명	게리 브룩	코드명	Parasite
연령	27 세	국적	영국
신장	172 cm	소속	헬리오스
체중	52 kg	직업	철거반

관찰

본인의 능력이면 갈수 있는 곳이 많은데 어째서 굳이 철거반으로 남아있는지 의문이다. 그의 곁에 있으면 왠지 모르게 고통에 찬 신음소리와 절망 가득한 비명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듯 하다는 소문이 있으며 주변에 실종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이래저래 불길한 이야기가 많다.

능력

그의 혈관에는 피 대신 검푸른빛 점액질의 유기체가 흐르고 있다. 이 유기체는 평소엔 얌전히 몸 속에 들어있다 필요에 따라 튀어나오는데, 평소에는 주인의 체력을 조금씩 깎아먹으나 다른 생명체에 닿을 경우 그 생명력을 흡수해 주인을 회복시키는 특성이 있다.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형태로 꿈틀거리는 것으로 보아 통제가 힘든 듯 하다.

관련사건파일

NO.789456 철거반 인터뷰

그놈 말입니다. 그 자식 명백히 수상합니다. 사람 답지가 않아요. 아니, 오히려 괴물이 사람 흉내를 내고 있다고 하는 편이 좋겠군요. 분명 눈에 띄게 이상한 점은 없는데, 오히려 그게 우리를 오싹하게 만든다고요. 제발 얼굴 보는 일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잠깐, 이거 신원보호는 확실한 거겠죠?

NO.496654 도시괴담

그건, 평범한 사람으로 위장해서, 우리들 가운데 숨어있다고. 항상 굶주려 있고 언제나 배고파 하면서 기회만 노리고 있는거지. 그러다 어느 순간 단둘이 있게 되면, 확!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째로 집어삼키는 거야. 목격자도 없고 흔적도 남지 않아. 그렇게 일년에 사라지는 사람들만 수십명이래.

관련문서

요기라즈, 지하연합의 스카우트 리포트

여러모로 꺼림칙한 점이 많은 자다. 타인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능력은 좀 불길하게 여겨질지 몰라도 이자는 그게 다가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 솔직히 말해서 회사가 데리고 있는 것이 고마울 정도다. 좀 더 알아보고 싶지만 이 이상은 본인이 눈치챌 가능성이 있다.

브뤼노,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회사는 능력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설립되었다. 차별받는 능력자들끼리 뭉친 집단에서 기분나쁘단 이유로 또 차별이 생긴다면 그것만큼 웃긴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고. 그거랑 별개로 이자는 무섭다. 연합에서 좀 데려가줬으면 할 정도다. 회사 소속 철거반들 사이에서 나도는 풍문도 그렇고, 조치가 필요하긴 한 듯 하다.

성격

음울하고 말수가 적어 쉬이 가까이 할 성격은 아니다. 대화를 나눠보면 예상 외로 아는 것도 많고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은 아닌 듯 한데 역안의 눈빛이 소름이 끼친다. 가끔씩 능력통제가 안될때 근육이 경련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것도 꽤 무섭다. 기본적으로 뭘 생각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다는 평.

관계

가족도 친구도 아무것도 알려진 게 없다. 원체 철거반이란 직종이 극한 직업이라 서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 살다보면 이야기도 나누고 하면서 알려지는 법인데 그런것도 전혀 없다. 어느 날 슬며시 나타났던 것처럼 또 언젠가 훌쩍 떠날 분위기다.

SKILL

감염

패시브

게리의 특정 스킬은 적을 감염시킵니다.

감염된 적은 지속적으로 HP가 감소되며,

몬스터 및 적 사이퍼에게 데미지를 주는 만큼 본인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이 능력은 스스로에게도 상당한 데미지를 줍니다.

"-"

게리는 가만히 있으면 스스로 피가 닳아 죽는 디버프가 있는 캐릭입니다.

좀 약한 출혈 상태라고 할까요.

그 대신 상대의 피를 흡수하는 스킬들이 많이 있기에

개복치마냥 걷다가 사망하는 꼴을 보기 싫으면 게리는 항상 체력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타락액	LC	원거리 기본 공격으로 점액을 맞은 적은 감염 디버프에 걸립니다.
"-"

메탈슬러그 3에 얼음동굴 들어가면 나오는 점액 던지는 좀비(타르만) 느낌.

가시촉수	RC	등에서 날카로운 촉수를 꺼내 원거리의 적을 2번 찌릅니다.
"-"

아귀도

배에서 입을 닮은 기관을 뿜어내 적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대상을 감염 디버프 상태로 만듭니다.

"배고파!"

킬링플로어에 패트리아크라고 아시려나...?

악마의 손

땅을 통과시킨 촉수가 상대의 발 밑에서 튀어나와 목을 움켜쥐고 끌어당깁니다.

다운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앉아!"

쌍닌 쐐기에 다운판정 추가한 버전.

탄탈로스

몸에서 촉수들이 튀어나와 적을 집어삼키고 생명력을 빨아들입니다.

시전시간동안 무적상태 입니다.

"잘 먹겠다."

전이

지금의 몸을 버리고 다른 아군 철거반의 몸으로 갈아탑니다.

체력이 모두 회복되고 모든 버프/디버프 효과가 사라집니다.

"흐흐흐..."

몸부림	WH	일정시간동안 쿨타임이 약간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끄으으..." / "어어억..."

카니발리즘

주위 전방향으로 촉수를 뿜어냅니다.

타격된 적을 감염 디버프 상태로 만들며,

일정시간동안 최대체력의 제한이 없어집니다.

"잡아먹겠다!"

최대체력의 제한이 없어진다는게 무슨 소린가 하면,

일반적으로 풀피 상태에선 아무리 버거를 먹고 콜라를 빨아봤자 소용이 없잖습니까.

카니발리즘 상태에선 풀피에서 버거를 먹으면 그만큼 피통이 늘어납니다.

~~타올라라 라이트!~~

VOICE

메인대사	어차피 너희도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으면서 살아왔잖아.
등장	시작하지.
위기상황	벌써 옮길때가 됬나... / 이 몸은 별로군...
킬	아직 모자라. / 턱없이 부족해.
데스	안돼, 내몸, 내몸! 끄아악...
공격	만찬이 준비됬다.
후퇴	상이 엎어졌군.
궁극기 사용 가능	지옥? 지옥은 무슨... 여기가 이미 지옥인데.
기지방어	부숴야 할 곳은 저쪽이 아닐텐데.
트루퍼 공격	잡지.
트루퍼 대기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게. 뭐 좀 하고 금방 따라갈테니.
사과	도...와... 크흠, 미안하군.
도움요청	허기지다.
고마움	누군지 정돈 알아둘까.
감탄	인상적이군.
콜라류 회복킷	저리 치워.
아이템 구입	살...려... 흠흠. 아무것도 아냐.
APC 소환	도시락 까는 기분이군 그래.
쉽게 이김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어렵게 이김	만족스럽진 않다만.
쉽게 짐	가려먹을 처지가 아닐텐데.
어렵게 짐	배가 부른가 보지?
기분좋은 소리	허기질수록 정신만은 맑아지지...
도발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맞는 말이야. 흐흐흐.

보이스팩

인사	나랑 엮여서 좋은 꼴 못볼텐데.
궁금	관심없어.
감사	새삼스럽게 무슨.
춤	힘을 낭비하긴 싫다.
기쁨	하! 내가 좋아서 춤이라도 출까봐?
슬픔	난들 좋아서 이리 사나. 날때부터 이모양 이었는데.

플레이버 텍스트

1. 누구 최근에 조나단씨 본 사람 없나요? -타라

2. 그자의 곁에선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진다. 고통, 분노, 절망, 그리고 슬픔. -마틴

3. 에리시크톤. 여신 리모스의 저주를 받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 결국 스스로를 잡아먹은 자.

4. 여기도 이젠 위험하군. 조만간 떠나야겠어.

5. 명확하게 딱 떨어지는 단어가 없어 '생명력'이란 애매한 단어를 쓰긴 했습니다만 사실 그것도 미스테리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체액 흡수가 가장 가까운 듯 하지만 그것도 정답은 아니군요. -까미유

6. 처음엔 안타리우스에 의한 또다른 납치사건이라 생각했습니다. 피해자의 평소 생활이나 정돈된 사건현장 등 공통점이 많았으니까요. 근데 아니에요. 이건 전혀 별개의 사건입니다. -실종사건 담당 형사

7. 배고프다 배고프다 노래를 부르면서 정작 뭘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기껏해야 커피 정도.

8. 극심한 허기와 함께, 나는 스스로를 자각했다.

9. 지성체로서, 나 역시 감정을 느낀다. 내가 집어삼킨 이들의 고통과 절망과 분노를 이해한다. 다만 그 이상으로 배가 고플 뿐.

10. 딱 봐도 질기게 생겼지만, 먹을 걸 가릴 형편이 아니지.

참고사항

1. 모티브 : 심비오트(마블 코믹스) + 구울(도쿄구울) + 샌즈(언더테일) + 타르만(메탈슬러그3)

2. 촉수/철거반 티어 두번째 능력자 게리입니다. 이름은 스파이더맨 에디 브룩을 적당히 변형시켰지요. 처음에는 오토랑 별 상관 없었는데 이것저것 살을 붙이다 보니 공통점이 많아서 아예 같은 티어로 묶어버렸습니다. 뭐랄까 크툴루나 SCP재단 느낌의 신캐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중2라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때로는 그 갬-성이 중요한 거지요. 그 중2가 커서 된게 나다!!!

3.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틀은 2005년 발매된 '얼티밋 스파이더맨' 게임의 베놈에서 따왔습니다. 특히 피흡 컨셉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