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로라나비 : 연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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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헬루펜 [54급]

2014-02-25 01:44:41

 

 

 

스토리아트 아니고 팬픽입니다.

글 안읽는분의 댓글은 원치 않으니

안보실거면 그냥 패스 부탁드립니다.

 

 

 

1화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9727796

2화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9844960

3화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10320194

 

 

 

 

 

BGM : Maximilian Heaker - Holy Dungeon

브금 같이 들어주세요 ;▽;

 

 

 

 

 

  “다들 분위기가 왜 이래?”

  그날 밤 연합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휴톤이 읊은 대사는 바로 저것이었다. 도일과 레베카가 답잖게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다, 이글 역시 평소처럼 실없이 웃어젖히고 있지는 않은 탓이었다. 그러나 그 셋이 문제가 아니었다.

 

  “니 왔나?”

  “어, 근데 왜들 그리 심각하냐고? 아니 잠깐만. 잉게 넌 왜 죽을상이야?”

 

  휴톤의 말마따나, 나이오비는 당장 손에 쥐고 있는 잔 속의 커피에라도(레베카가 진정하라며 억지로 쥐어 준) 빠져 죽을 것 같은 표정이었다. 멀거니 휴톤을 바라보던 그녀는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테이블에 반쯤 엎드려 있던 이글이 심드렁하게 말했다.

 

  “실연당했댄다.”

  “뭐?”

 

  휴톤이 어이없어하는 사이에 레베카가 그에게로 다가왔다. 어차피 다 들릴 성량이지만 그녀는 나름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그 기사님 있잖아, 로라스.”

  “무슨 헛소리야!”

  “어휴, 나도 내가 하는 말이 헛소리면 좋겠다, 임마.”

  “진짜로 차였냐? 가만, 그럼 둘이 어느새 사귀고 있었던 거냐?”

  “말이 되나 마. 니야말로 헛소리 말그라. 고백했다가 차였다 안카나!”

 

  역시 이 셋이 모여서는 은밀한 쑥덕공론이 성립되지 않는다. 도일이 내지른 말이 홀을 울렸고, 그곳에는 태풍이 지나간 자리처럼 다시 무시무시한 침묵만이 맴돌았다. 모두들 나이오비를 흘끔 바라봤다. 휴톤은 뒷머리를 긁으며 다시 눈치 살피듯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오늘 그랬단 거냐?”

  “그래. 돌아와서는 엘리에게 오늘은 산수 안 하니 혼자 놀라고만 말하고, 그 뒤로 한 마디도 안 하면서 저 지경인 거야. 그래서 뭔 일인지 물었더니 그리 됐댄다.”

 

  하이고 하는 탄식이 휴톤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다른 이들의 눈총에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 찰나, 나이오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럴 필요 없어 아론…….”

  “이, 잉게?”

 

  그녀는 언제부터인지, 고개는 여전히 반쯤 숙인 채로 시선만 올리고 이쪽을 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약간 번진 아이라이너 덕분에 그 표정은 비참하면서도 조금 살벌했다. 그러나 독기를 뿜을 기운도 없는 모양인지 목소리는 푹 꺼져 있었다. 휴톤은 어색하게 웃으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미안하다. 그러니까 방금은…….”

  “됐다니까. 한심한 건 사실이잖아.”

 

  휴톤이 곤란한 얼굴로 돌아보자 이글은 손사래를 치며 입모양으로 ‘냅둬.’라고 말했다. 이미 자신만의 세계에 잠겨들었으니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거니와, 이미 다른 사람의 말로 인한 상처가 보태지고 빠지고 할 것도 없다는 뜻이었다. 여기 모인 모두가 이런 상황은 질색이건만, 레베카가 다시 다가와 나이오비가 앉은 의자 옆 테이블에 걸터앉았다. 그녀의 어깨를 큰 손으로 감싸며 어떻게든 텐션을 끌어올려보려는 듯 말을 건넸다.

 

  “에이, 너 진짜 왜 그러냐. 한심한 거 아니라고 아까도 그랬잖아. 그 망할 기사님이 너를 몰라서 그러는 거야.”

  “뭘 몰라. 얼굴 익힌 지 2주 만에 냅다 고백하는 황당한 여자……, 읍, 케엑!”

  “저 자식 입 뭉개버려 데미언.”

  “하모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휴톤에게 쥐어 박히기 까지 하는 이글을 내버려두고, 레베카는 다시 나이오비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자자, 그냥 기분 전환하게 술이나 한 잔 하러 가자.”

  “됐어. 그리고 누가 뭐라 하든 상관없어.”

  “응?”

  “처음부터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었잖아. 나 같아도 황당하고 화났을 거야.”

  “잉게…….”

 

  그렇게 말하는 나이오비는, 눈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입은 일그러진 웃음을 짓고 있었다. 저런 게 체념한 표정일까. 그녀는 중얼중얼 넋두리를 계속했다.

 

  “그, 그래도 깨끗이 거절당한 게 나아……. 쥐뿔도 마음 없으면서 괜히 깔짝대는 놈에게 휘둘리는 것보다야…….”

 

“…….”

 

  “적어도 날 속이진 않았잖아. 그래, 그런 사람인 걸 알아서, 그 사람을 믿고 싶었어. 또, 나라는 여자를 받아들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도저히 감출 수 없었어. 그래서 말을 했던 건데……. 어쩔 수 없지.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 아아아아아……!”

 

  횡설수설하던 나이오비의 말끝이 흐려지더니, 기어이 울음으로 바뀌어버렸다. 스스로를 변명하고 달래려는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그렇게 자각하는 순간 둑이 터진 것처럼 눈물이 쏟아졌다. 실랑이하던 세 남자는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저 안쓰럽다는 표정이었다. 보다 못한 레베카가 다가가서 그녀를 껴안았다. 나이오비는 끄흑 하는 소리를 내며 그녀의 어깨에 고개를 묻었다. 흑 하는 흐느낌과 함께 숨을 들이켜더니 다시 꺽꺽 울음을 토하며 외쳤다.

 

“어, 어떻게……해! 미움 받았어. 정말로, 흐윽…, 미움 받고 말았어! 이젠…, 만날 수가 없게 되었단 말야! 흐, 흐어어, 어엉…….”

 

 

 

 

 

 

 

  나이오비의 상태는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울분을 절제하지 못해 폭주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반대로 만사에 의욕을 잃어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능력자로서의 임무야 그녀를 대신할 사람이 있었지만 문제는 그뿐만이 아닐 터였다. 엘리를 돌보는 것이나, 한 일원으로서 함께 소통하고 일상을 사는 것 역시 동료들에게는 중요하건만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 자연 한 사람의 몫만큼 연합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휴톤은 절반쯤은 보다 못해서, 나머지 절반은 동료들(특히 여자들)에게 등을 떠밀려 하릴없이 나서게 되었다.

 

 

 

 

“휴톤 아닌가? 그대가 여기에 어쩐 일로…….”

 

  로라스가 그렇게 말하는 상황은 다름 아닌, 휴톤이 회사 근처로 와 연락을 한 탓이었다. 헬리오스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상가 거리의 공중전화 부스 앞으로 로라스를 불러낸 휴톤은 머쓱한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뭐, 얘기나 좀 하려고. 그나저나 동네 참 말끔하구만.”

 

  로라스는 주위를 살폈다. 자신은 전혀 개의치 않았고, 타라와 같은 동료들이랑 마주친다면 아무 상관이 없겠으나, 앨리셔와 관련된 모종의 일로 인해 혹여 휴톤이 다른 회사원의 눈에 띈다면 곤란할 수도 있었다. 몸소 찾아온 그가 부당한 음해나 시비에 엮이는 것은 원치 않았기에 로라스는 그에게 장소를 옮길 것을 권했다.

 

 

 

 

  조금 걸어서 다다른 곳은 코어레너드 공원이었다. 유모차를 곁에 두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여성, 개를 끌고 나온 사람 등이 있을 뿐 한산했다. 널찍한 벤치에 둘은 나란히 앉았다. 휴톤으로서는 영 따분하지만 그리 불유쾌한 풍경은 아니었다. 낮잠이라도 자고 싶을 분위기였으니. 단지 이렇게 불편한 얘기를 꺼낼 상황만 아니라면 좋았으련만. 휴톤은 큼큼 헛기침을 하고는 넌지시 로라스에게 말을 건넸다.

 

  “내가 뭔 일로 네 녀석을 찾아왔을 것 같냐?”

  “혹여, 잉게 나이오비에 관한 일인가?”

  “알긴 아는구만.”

  “미안하네 휴톤. 그 일에 관해서라면, 그대가 내게 실망하거나 질책을 해도 어쩔 수 없네.”

 

  실제로 미안한 기미는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라는 태도가 분명히 와 닿았다. 휴톤은 속으로 탄식했다. 하이고, 이를 어째야 하냐. 왜 하필이면 이놈에게 여자 문제로 얘기를 꺼내게 되어서는. 그러나 휴톤 자신마저 심각하게 나온다면 해결되기도 어렵거니와, 놈의 페이스에 말리는 꼴이 될 것 같았다. 때문에 휴톤은 되레 호통을 쳤다.

  “네놈이 그렇게 꽉 막혔으니까 내가 같이 있기 힘든 거야 임마! 난 아직 제대로 말도 못 했구만 다짜고짜 거부하기냐?”

  오히려 큰소리를 치자 로라스는 당황한 기색이었다. 방금 잘라 말한 것보다는 조금 누그러진 어투로 대답했다.

 

  “나를 책망하지 않나?”

  “하고도 남지.”

  “…….”

  “방금은 농담이다. 아니, 네가 잉게의 뭐가 마음에 안 차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짐작가는 건 무진장 많은데다 남의 연애 따위에 난 관심 없어. 그래도 좀……, 네가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칼같이 차버린 거 아니냐?”

  “허나 그것 외에 내가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겠는가? 내가 진심으로 헌신할 수 없는 상대의 마음을 어설프게 수락하는 것이 더 도리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하네.”

  “……너 임마, 솔직히 말해. 거기까지 헤아리고 거절한 거 아니지?”

  “으음…, 미안하네. 사실은 그렇다네. 순전히 내 기분과 고집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이제야 좀 이야기가 자신의 위주로 풀릴 것 같아 휴톤은 속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면서 트리비아나 레베카가 자신에게 귀가 따갑게 해댄 이런저런 팁들을 떠올려봤다. 뭐라고 했더라? 살살 어르면서 그쪽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그걸 받아들이는 척 내 얘기를 하라고? 놀고 자빠졌네 무슨 여자 꼬시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그것 외에는 다른 화법이 떠오르지 않는 것도 사실이었다. 휴톤은 한숨을 쉬고 말을 계속했다.

 

  “휴, 젠장. 뭐 아까도 말했듯 별로 간섭할 생각 없고, 그런 문제는 내가 강요도 못 하지. 하지만 잉게 녀석이 생각보다 충격이 컸던 모양이더라고. 여자라서 그런지 그냥 심장이 땅콩 속껍질 같은 건진 몰라도.”

  “그런가……, 유감이군.”

  “그래도 네놈 얘기도 좀 들어봐야 할 것 같더라고. 그래서 온 거다. 뭐 어떤 맘을 먹고 있길래 이러는지 말야.”

 

  로라스는 잠시 고심하는 기색이었다. 휴톤으로서는 다소 인내심을 요구받을 정도로 신중히 생각하던 그가 차분히 변명 아닌 변명을 시작했다.

 

  “솔직한 심정으로 많이 당황스러웠네. 그토록 짧고 사소한 계기뿐이었건만 어째서 그녀가 내게 연심을 품었다는 건지 이해도 가지 않았거니와, 자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잉게 나이오비에게 호감이 없네. 나로서는 재고의 여지가 아마도 없을 것이라네.”

  “알아 임마. 그냥 계속해.”

  “나에 대해서 그리 모르는 것도 아닌 것 같았네만, 내게 그런 감정을 실토하는 것이 나를 놀린다는 생각도 늘었네. 그대의 말을 들으니 그건 나의 오해였을지도 모르겠군.”

 

  즉, 그가 염두에 둔 가능성 중에는 그 고백이 장난이나 헛소리라는 것도 있다는 뜻이었다. 참으로 꽉 막힌 사내일세, 휴톤은 속으로 혀를 찼다. 자신이야 문외한의 영역이지만, 여성의 고백에 이토록 완고하게 반응할 사내가 세상에 또 있을 것 같진 않았다(한 놈이라도 더 있었으면 인류는 멸망할지도 모를 일이다). 로라스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녀를 거절한 것에 내 개인적인 반감이 전혀 없다고는 하지 않겠네. 하지만 그렇게 거절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거나 그릇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네. 설사 상대가 그녀가 아니었거나, 혹은 내가 그녀를 증오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내 대답은 달라지지 않았을 터이니. 나의 책무가 아닌 한 여인에게 헌신한다거나, 그런 감정에 내 마음을 할애한다는 생각을 나는 해 본 적이 없네. 앞으로도 없을 테지.”

 

  순간 휴톤의 머릿속에는 어떠한 두 단어가 떠올랐다. 남성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모욕적이고 비참한 어휘였기에 차마 입 밖으로 뱉지는 못하고 지워버렸지만 말이다. 그는 입매를 일그러뜨리고 끙 하고 앓는 소리를 작게 웅얼거리다가 어렵사리 로라스에게 대답했다.

 

  “그래, 네 생각은 잘 알겠다. 대충은 말야.”

  “그렇게 받아들여준다니 나로서는 고맙군.”

  “헌데 내가 부탁하는 건 좀 들어주면 안되겠냐?”

  “뭘 말인가?”

 

  자신의 입장을 다 들었음에도 부탁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자 로라스는 조금 염려하는 기색을 보였다. 나이오비와 관련한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그런 식으로 불안해한다는 건 결국 자신이 부탁하는 것을 거절할 수 없어서라는 확신이 든 휴톤은 말을 이었다.

 

  “짜샤, 그런 얼굴 안 해도 돼. 말했잖아. 강요할 생각 없다고. 내가 설마 하루만이라도 데이트를 해달라던가 하는 정신 나간 짓을 바라겠냐?”

  “그럼 어떤 것을 원하나?”

  “너, 네 녀석이 말했잖냐. 네가 오해해서 더 매몰차게 대한 것도 있다고. 사실 그게 좀 컸던 것 같거든? 그러니까, 잉게 한 번만 더 만나 줘라.”

  “…….”

  “좀 곱게 타이르는 식으로 안 된다고 말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말고, 그 녀석한테 좀 해 줘라. 날 봐서라도.”

 

  로라스는 미간을 가볍게 찌푸리고 공원 한복판을 응시했다. 불쾌해한다기보다는 망설이면서 고심하는 기색이었다. 대답을 기다리면서 휴톤 역시 그가 보는 쪽을 바라봤다. 엘리 또래의 꼬마가 젊은 엄마의 치맛자락을 붙들고 맴돌며 노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휴톤은 자신도 모르게 툭 내뱉었다.

 

  “너야 알 바 아니겠지만, 그 녀석 좀 많이 불쌍한 여자다.”

  “그런가…….”

 

 

 

  로라스가 작게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가 한숨과 함께 대답했다.

 

  “그게 그대가 생각하는 최선이라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네.”

-계속-

 

 

 

 

 

진짜로 이 팬픽이 있다는 게 잊힐까봐 후딱 올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빨리 완결을 내는게 스토리아트나, 다음작품 올리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ㅜ.ㅜ

다음편에서 완결낼겁니다. 과연 로라스와 나이오비가 어떻게 될 건지 지켜봐주세요

 

 

 

 

그리고...저...스토리아트 다음화는 안 보내줘도 되니까...

이거 추천좀 누질러주시면 안되겠습니까...ㅇ<-<

진짜 진심...그냥 제 팬픽으로 가보고 싶기도 하거니와

로라나비 좀 알려보고싶어요 엉엉...외로워요 어흐흫흑

▼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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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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