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본능! 사이퍼즈

[신캐드립] 갈망의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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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사피엔 [73급]

2021-02-10 09: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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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가 나오기 전에 구상된 캐릭터 입니다.

VOL.47 식물 능력자

갈망의 노아

난 너만 있으면 되는데,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갈망의 노아 일러스트 : 홍_빈 작가님 커미션 입니다.)

테마곡 :

https://www.youtube.com/watch?v=6NlsQIvkwoY

갈망의 노아

CHARACTER COLUMN

난 너만 있으면 되는데,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작성자 : ESPER 선임연구원 스칼렛

프로필

본명	노아(Noah)	코드명	Treant
연령	19세	국적	미상
신장	166cm	소속	무소속
체중	53kg	직업	없음

관찰

이 드루이드 소년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것이 없다. 만일 그가 스스로 숲에서 걸어나오지 않았더라면 우린 그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최초 발견시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그 혼잣말로 유추해 볼때 그는 '탄야'라는 인물을 찾아 헤매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아는 그 '헌터 탄야'와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능력

몸에서 나무를 키워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성격

현재 그의 정신상태는 매우 불안정하다.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떨며 환시, 환청, 환촉 등 다양한 환각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 무력감에 빠져 우울해하다가도 갑자기 폭력적으로 주변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주위에 사람이 많을 수록 늘어난다. 반대로 홀로 아무도 없는 숲속에 있을 때에는 몹시 온화하고 차분해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관련사건파일

NO.48645684 그분의 아이들

꾀나 공들이시던 드루이드 남매에 대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자, 옥사나 님은 매우 화가 나셨죠. 그래서인지 여자아이 대신 데려온 남자아이를 다소 험하게 다루셨답니다. 능력은 강대했으나 병약하기 짝이 없던 소년에게 매일 독을 먹이셨어요. 처음엔 그 아이가 얼마 못 버틸 줄 알았습니다. 죽지는 않았지만, 죽을 만큼 괴로워 했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는 기어코 해냈습니다.

엄밀히 말해, 그 아이가 해낸건 아니긴 했죠. 아이는 여전히 고통스러워 했고, 아마 뭐가 달라졌는지도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연구원들이 보기엔, 엄청난 변화가 있었죠. 똑같은 상태가 되기까지 필요한 독의 양이 한방울에서 한스푼, 한 컵이 되어가며 날이 갈수록 늘어났으니까요. 나중엔 한참을 투여해도 반응하지 않더군요. 소년의 힘이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버린 겁니다.

변화는 시각적으로도 들어났습니다. 끊임없이 피어나던 꽃과 새싹과 잎사귀는 앙상한 가지와 날카로운 가시로 바뀌었죠. 옥사나 님은 이제 제법 쓸만해 졌다고 만족해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연약했죠. 신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이요. 손 한번 까딱해서 우릴 다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됬음에도, 그는 여전히 연구원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날은 옥사나님이 기분이 좋으셨는지 오랜만에 친히 독을 준비해오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표정은 아이가 빠른 속도로 독을 흡수하기 시작하자 안좋아지셨습니다. 끝내는 팔을 뿌리치셨지만, 소년은 놓지 않았죠. 뿌리와 줄기가 사방에서 솟아나 독을 게걸스레 탐하기 시작했고, 신도들이 제압을 위해 다가갔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방독면을 뚫고 들어오는 짙은 독에 게거품을 물고 쓰러지기 바빴죠. 고성과 비명소리가 끝나지 않던 중에 전 피를 토하며 정신을 잃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옥사나 님과 아이는 사라져 있었습니다.

관련문서

요기 라즈,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미아에게서 느껴지던 알 수 없는 공허함의 원인이 바로 이 자였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어 그녀를 찾아가 봤지만 아쉽게도 답변을 거부했다. 복잡한 관계가 있는 듯 하니 이 이상 파고드는 건 무리일 듯 하다. 비록 강대한 능력을 가졌지만, 그는 우리 연합조차 받아들이기 버거울 정도로 불안정하다. 당분간은 지금처럼 숲속에 홀로 있어주는게 그를 위해서나 우리를 위해서나 좋은 일이다.

브뤼노,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이 친구는 스카우트 보단 병원을 먼저 데려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몸도 마음도 모두 치료가 필요해 보이는군. 그가 키워내는 나무들은 모두 메마르고 생기가 없지. 마치 불타버린 숲처럼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는 드니스와 말이 통할지도 모르겠군 그래. 그녀가 여전히 회사에서 겉돌지만 않았다면 맡겨볼 만도 했는데, 아쉬워.

관계

그의 세상은 탄야를 제외하면 의미가 없다. 하지만 그의 탄야에 대한 자세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라기보단 금단 증세에 시달리는 중독자가 약물을 대하는 태도에 더 가깝다. 최근 어렸을 때 헤어졌던 쌍둥이 여동생을 만났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SKILL

미스틸테인

오른손을 잔가지 뭉치로 변형시킨 후 휘둘러 적을 두번 타격합니다.

"(기합소리)"

팀버 폴

목표지점에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나무를 빠르게 키워냅니다.

나무가 파괴되거나 지속시간이 다 되기 전 나무 근처에서 R키를 누르면

노아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무를 쓰러뜨려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나무, 넘어간다!"

크로울링 쏜

오른팔을 나무로 바꾸어 전방을 향해 빠른 속도로 자라게 합니다.

시전 중 원거리 슈퍼아머 상태가 됩니다.

"기어라!" / "찔러라!"

린 무쇠가위와 비슷한 느낌

스텀프 스탬프

다리를 나무로 만들어 앞의 적을 위에서 짓밟습니다.

다운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기합소리)"

그린 텀브

상대의 몸 속에서 가시나무가 자라게 합니다.

시전시간동안 무적상태 입니다.

"쑥쑥 자라라."

상호잡기로 탄야가 질겁해서 도망가면 재미있겠네요.

행잉 트리

일정시간 동안 공격을 받아도 이동되지 않는 '뿌리' 상태가 됩니다.

유지시간 내에 한번 더 SP키를 입력하면 뿌리 상태가 종료되며,

그 즉시 슈퍼아머 상태로 줄기를 키워내 전방의 적을 속박 상태로 만듭니다.

줄기는 짧은 시간 적의 이동과 공격을 차단해 줍니다.

"저리, 치워!" / "내 앞에서, 사라져!"

'뿌리' 상태는 옛날 브루스 기간틱 베어 비슷하게 잡기/다운 불가 상태입니다.

본인이 방향키 눌러 이동하지 않는 이상 타의로는 움직이지 않게됩니다.

우드 스킨

몸에 나무 피부가 돋아나 가려운 곳을 긁습니다.

일정시간 동안 방어력이 조금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

위커맨

스스로의 눈에만 보이는 불을 끄기 위해,

전신을 나무로 바꾸고 팔을 휘저으며 천천히 움직입니다.

나무에 감싸져 있는 동안 노아는 무적 상태로,

나무는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일정 대미지를 받으면 파괴됩니다.

"부...불이야!" / "타버릴거야, 사라질거야!" / "아아아악!"

불 이펙트는 노아 본인에게만 보입니다.

브루스 '기간틱 베어(NEW)' + 마를렌 '머큐리 글로브' + 드니스 '엘윈의 손길'

나무껍질은 드니스 꽃이나 플로 늪지대처럼 보호막 개념이라서 안에 있는 노아는 무적상태로,

토마스/시드니 등의 상태이상 스킬에도 면역입니다.

대신 덩치가 크고 전체적으로 느릿느릿 움직이기 때문에 원딜들이 일점사하면 금방 깨집니다.

대강 이런 비주얼인데 잎이나 덩굴은 전혀 없고 나뭇가지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VOICE

메인대사	난 너만 있으면 되는데,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등장	그대만...오직 그대만.... / 어디에 있는거야.... / 사람이... 너무 많아....
킬	벌레가, 있었나?
데스	언젠가, 다시 피어날 거야... / 더는 못버티겠어. / ....아....(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듯)
위기상황	아프지 않아... / 여긴, 어디지.

공격	이젠, 우리 차례야. / 이러면 안되는데... 다 부숴버릴래.
후퇴	오지마! 아니, 가지마!
궁극기 사용가능	몸이, 뜨거워, 가려워.

기지 방어	집, 고향. 나와는 상관없어.
트루퍼 공격	유감이야. 거짓말이지만.
트루퍼 대기	널, 어찌해야 할까.

사과	안 그럴게.
도움 요청	날, 도와줄래?
고마움	기억해볼게.
감탄	놀랐, 어.

콜라류 회복킷	아무 맛도 안나.
아이템 구입	답답한데. / 걸리적거려. / 숨막혀.
APC 소환	저리 가. 빨리. 제발.

쉽게 이김	무의미해.
어렵게 이김	이런 기분...나쁘진 않아.
쉽게 짐	정말이지, 괜히 왔네.
어렵게 짐	난...바보야...

기분 좋은 소리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까.
도발	넌 아니야.

플레이버 텍스트

1	독과 약은 사용하기 나름이지.
2	결국엔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원할 겁니다. 중독자들에게 흔한 증상이죠.
3	드디어 만났는데, 내가 어떻게 지냈는진 관심도 없었어. 그렇게 그냥... 가버렸어. -오빠와의 만남이 어땠는지 묻는 미쉘에게, 미아
4	쌍둥이 동생? 그런게 있었지. 하지만 이젠, 아무래도 좋아. -노아
5	이건 내 예상 밖인데. 감히, 건방지게 말이야. -탄야
6	식물의 적응력이란 정말 대단합니다. 그 어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기어코 살아남아 싹을 틔우는 모습을 보면 경외감이 들 정도에요.
7	그레텔이 도망치자, 마녀는 헨젤을 감옥에 가뒀습니다. 뭐, 통통하게 살찌워 잡아먹을 생각이었겠죠. 오히려 헨젤이 마녀를 잡아먹을 뻔한 그날 전까지는요. -어느 인형사
8	안녕, 노아. 오랜만이네. 구원이 필요하니? -까미유
9	감히 신성한 숲을 개발하겠다고 들어가더니, 그놈들 모두 혼쭐이 났지. 나무 정령께서 분노하신 게야. -숲 근처 마을의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