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 환영술사악몽의티샤

프로필

본명 티샤 홀링스워스 코드명 NIGHTMARE 연령 32세 국적 미국 신장 174cm 체중 55kg 소속 없음 직업 점성가

관찰

얼핏 보면 그는 세상의 그 무엇에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몇 달을 함께 움직인 집시들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는 사실
매우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다. 어린 시절부터 길거리에서 생존해야 했던 그는 주변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구분하는 것에 능숙하다.
오래 함께한 다른 집시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그에게 의미 없는 정보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봐주고 춤을 추며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상황에서도 누군가에게 꾸준히 연락을 받고 있는데, 타고난 정보원인 그를
누군가가 활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 아니면 이미 누군가의 정보원이거나.

능력

드림캐쳐에 갇힌 악몽을 본딴 환영을 만든다. 그가 만든 환영은 타인의 정신을 잠식할 수 있으며,
현실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잠식된 대상자는 끔찍한 악몽을 보게 된다.

성격

차분하고 조용하다. 어린 시절에 버림받은 탓인지, 정말로 영혼을 보기 때문인지 사람을 믿지 못한다. 그가 믿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이다.
함께 트와일라잇까지 동행한 집시들은 그를 두고 세상에 아무런 미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더욱 타인의 운명을 점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관계

태어났을 때부터 죽은 이들의 영혼을 볼 수 있었던 그는 능력이 발현되면서 그간 느껴왔던 공포를 환영으로 만들어내게 된다.
그것을 악령이라 생각한 가족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에게서 악령을 떼어 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티샤에게서 도망친다. 혼자가 된 티샤는 능력과 타고난 기억력을 무기로 거리에서 생활하던 중,
미국에 예술 학교를 세우기 위해 방문한 안드레 바이스를 만나 후원을 받게 된다.
13살에 바이스 예술 학교에 입학한 그는 발레를 비롯한 각종 무용에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았다.
졸업 후에 화이트 클라프가 운영하는 달의 서커스단에서 3년 간 단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유명한 점성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가 바라는 것은 드로스트 가문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