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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 환영술사수렁의바스티안

연관 캐릭터

근딜 그레타 탱커 니콜라스

기본정보
능력 및 활용 스킬
스토리
이클립스 ESPER 보고서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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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보이스

프로필

본명 바스티안 슐츠 코드명 ANTENOR 연령 26세 국적 독일 신장 186cm 체중 78kg 소속 무소속 직업 무기상

팔티잔에서 활동하던 당시에는 폴란드 국적의 바스티안 소브차크로 알려져 있었다.

관찰

최근 독일의 주요 일간지 실린 기사에서 혁명대의 최근 전과를 자랑하는 항목에 그의 활동으로 짐작되는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접한 팔티잔 연합의 소속원들이 크게 분개했다고 한다. 그가 팔티잔에서 참모진으로 활동하던 당시에는
중고 무기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수하여 단체의 전투력을 크게 증강시킨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갑작스러운 탈퇴 이후 최근 드러난 정황에 따르면 장부를 조작해 팔티잔이 보유한 총기의 탄약을 빼돌렸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폐기물에 가까운 총포류를 대량 구매한 사실이 드러나 총기에 의존하던 팔티잔의 비능력자들은 졸지에 전투 불능을 선고받게 되었다.

이에 일부 팔티잔 대원은 그를 가까이 두었던 마르티나의 인선에 불만을 표하며 책임을 요구하려 했으나,
마르티나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됨에 따라 책임론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었다.
현재 팔티잔은 마르티나의 거취 및 치료와 이후 파벨과 그레타 중 누가 새로운 정식 리더가 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로 시끄럽다.

능력

정제되지 않은 석유나 타르, 혹은 구정물과 같은 액체를 기반으로 한 듯한 환영을 구성한다.
그의 능력에 휘말린 자들은 마치 깊은 늪에 빠진 듯한 질식감을 즉각적으로 느끼게 된다.
가끔씩 그는 인형의 액체 환영을 소환했을 때 사람의 이름을 붙여 부를 떄가 있다고 하는데, 실종됐다 귀환한 팔티잔 대원들의 말에 따르면
지금은 행적을 알 수 없는 팔티잔 대원의 이름을 칭하며 낄낄대는 모습을 본 적도 있었다고 한다.

성격

바스티안을 적으로 만나지 않는다면 그에게 호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는 다정하고 사려 깊으며, 재치 있는 말로 상대를 기쁘게 할 줄 알고, 필요하다면 손해를 보면서까지 당신을 존중하고 배려하기도 한다.
그와 어울리다 보면 어느덧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퍼붓는 도발과 조롱을 통쾌하게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위장을 벗어던진 바스티안의 본 모습은 공격적이며, 악의적이다. 그는 자신의 악의를 드러내는 것을 일종의 권력이라고 생각하며 즐기고 있다.
주의하라. 그의 함정은 매우 음험하면서도 치밀해서 무심코 빠지기 전까진 이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러나 설령 아직 구덩이에 발을 디디지 않았더라도 당신은 어느 순간 반드시 함정의 존재를 알게 될 것이다.
무슨 연유로든 간에 갑작스레 상황이 반전되고, 그 순간 바스티안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 함정에 빠진 당신을 조롱하기 때문이다.

관계

최근 팔티잔을 떠난 그는 자신의 성을 소브차크가 아닌 슐츠로 자칭하고 있다. 대부분은 관심도 갖지 않지만.
가정사에 대해 함구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소브차크는 그의 아버지의 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종의 이유로 아버지의 성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는 듯하다.
팔티잔 연합 시절에는 마르티나와 모종의 관계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빈번했으나 현재 팔티잔에서 관련 이야기를 꺼낼 경우
며칠 내로 파벨과의 단독 면담을 하게 된다는 소문이 있다.

가장 최근 독일에서 목격된 바스티안의 모습은 그간 보지 못했던 고가의 의류로 치장한 상태였다고 한다.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려는 것이겠지만, 그의 자랑은 결코 길지 못할 것이다. 역사서에도 실리지 못할 단기적 성공을 과신하여
무차별적인 위력을 행사하다 몰락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와 같은 자들이 맞이하는 흔한 결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