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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키아라 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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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및 활용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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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본명 오데트 랑베르 코드명 GEODE 연령 30세 국적 프랑스 신장 167cm 체중 58kg 소속 헬리오스 직업 역사학자

* 페넘브라 리더로서 헬리오스와 기간제 계약을 맺었다.

관찰

그녀의 생애를 시기별로 살펴보면, 1935년 이전까지는 비교적 일반 시민의 삶에 가까웠다.
능력자의 역사를 학문적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은 특이사항으로 기록할 수 있으나, 직접 개입한 정황은 없다.
그러나 1935년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헬리오스와 계약한 이후 그녀는 명백히 능력자 세계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불과 몇 달 사이에 그녀는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들을 잇따라 넘겼으며, 현재는 케니스 일행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페넘브라 리더는 일반적으로 인식의 문의 그림자에 무의식적으로 이끌리는 특성이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모든 페넘 리더가 헬리오스에 귀속되는 것은 아니며, 그녀 역시 회사 측 요청을 자의로 거부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림자를 제거하며 케니스 일행과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단순한 연구자나 비능력자가 아니라, 능력자 당사자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현재 성인 발현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건, 사고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그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신의 변화를 수용하는 중으로 보인다.
주요 원인으로는 주변 환경의 안정성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 그녀의 새로운 능력을 악용하려는 회유나
강압적 접근은 관측되지 않는다. 변수로는 수시로 과도한 미사여구를 남발하는 이탈리아 국적의 남성이 있으나,
현재까지 조직 운영상 유의미한 결손- 그러니까 파탄 난 관계는 관측되지 않았으니 넘어가자.

또한, 그녀 자신의 대인 관계에 대한 태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간 타인을 배척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새로 획득한 능력을 활용해
타인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이전 행동 양상과 비교할 때 유의미한 변화로 판단된다.

능력

광물 결정을 추출한 후 그것을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한다. 몸에 광물이 직접 형성되지 않도록 케니스로부터 특별 훈련을 받고 있다.

성격

타인과의 교류가 잦지 않고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성향 탓에 겉으로 드러나는 첫인상은 예민하고 배타적으로 비칠 수도 있다.
학자로서의 면모도 마찬가지로, 능력자의 역사라는 비주류 주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든다는 점에서 이미 자기 확신이 강하고
군중의 흐름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독립적인 사고가 엿보인다.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길을 감수할 만큼 고집스럽고, 자신의 호기심과 신념에 충실한 인물로 판단된다.
다만, 그녀가 보이는 날카로움을 단순히 성격적 결함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녀의 표현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 안에는 타인을 염려하는 태도가 일정 부분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그녀의 배타적 반응은 타인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의 미성숙함이나 결과물의 불완전성이
주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방어적이고 공격적인 언어로 표출되는 양상이 관찰된다.

그래서일까, 최근 능력이 발현된 후 그녀는 차별받을 가능성에만 매몰되기 보다 오히려 자신의 행보를 통해
세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일 수 있을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주변인들에게 힘을 올바르게 다루는 법을 청해 배우며,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면서도 끝내 갈고닦아 더 나은 결과물을 이끌어내려는 그 태도에서 위대한 학자들이 몸소 보여줬던
치열한 탐구 정신의 한자락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관계

오데트 본인은 현 상황에 대해 자의가 전혀 개입되지 않았음을 지속적으로 항변하고 있으나,
능력자 사회의 중심부에 사실상 강제로 편입된 시점을 기준으로 기존에 구축되어 있던 일반 시민 영역의 인간관계는
실질적인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여정을 떠난 시점에서 그녀의 인간관계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가장 치를 떠는 인물을 포함한 3인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비교적 최근 시점부터는 1인이 추가되어, 현재는 총 4인이 그녀의 주요 관계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물론 오데트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관계라기보다, 현 정세상 불가피하게 형성된 협력 단위에 가깝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친목 집단과는 성격이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해당 구성원 4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관찰 포인트는 주세페 로시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양자의 성향이 명백히 상극에 해당하는 바, 오데트가 주세페 로시를 향해 일관되게 표출하는 혐오 및 회피 반응은
구성원 중 가장 높은 강도로 측정된다. 지금이 중대한 상황이라는 타라의 당부(또는 엄포)가 없었다면 오데트는 애진작에
위험천만한데다 짜증이 연속되는 이 여정에서 이탈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오데트는 끝끝내 인내하고 잔류하여 각 구성원과 개별적인 관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는 그녀의 날 선 반응 그 이면에 타인과의 우호적 교류를 갈망하는 원초적 정서가 정상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 해석을 적용함에 있어서 주세페 로시는 일관되게 예외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