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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 대지 능력자창연의오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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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키아라 케니스

기본정보
능력 및 활용 스킬
스토리
이클립스 ESPER 보고서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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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건파일

NO. 6219126 오데트의 기록

새 동료가 된 루카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루카는 성을 붙여 부르면 싫어하니까 이름만 불러줘야 한다.
주세페가 루카를 한 번 잘못 건드린 이후, 꽤나 조심하는 것 같긴 했는데… 오늘 저녁 식사 중의 담판에서 둘의 관계는 결정 난 것 같다.
“여, 어린 친구.” 또 무례하게 질척거리는 주세페를 보고 루카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왜요? 라고 답했다.
파리한 얼굴에 눈 밑은 여전히 충혈된 상태로 파들파들 떨면서 예의를 지키는 청소년을 주세페가 이길 리 없거든.
그 뒤로 식사가 끝날 때까지 비교적 정중하게 대하는 주세페를 보며 루카는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사실 주세페의 저 모습은 아가씨들을 대할 때 취하는 태도랑 비슷하다.
…적어도 앞으로 주세페가 루카에게 함부로 대하진 않겠지만, 이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
어쨌든 루카와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다.

(책장 귀퉁이의 메모)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든 날 지키려고 했던 다정한 마음 절대 잊지 않을 거야, 루카.
내가 가라앉아 있을 때 날 위한 등불을 비춰준 것도 잊지 않을 거고. 나도 너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지키는 능력자가 될 거야.

NO. 6219878 오데트와 주세페의 대화

“보석 같다 못해 광물 그 자체가 되신 오데트양, 앞으로 더더욱 강해지시겠지만 이 주세페 로시가 첫 만남에서 그대를 구하고자
노력한 것을 잊지는 말아 주시길.”
“차라리 평소처럼 말해요. 낯간지러운 표현 더 늘리지 말고!”
“알겠습니다. 그때 열병을 앓고 있어서 기억을 잘 못하시겠지만, 당시 왜 습격을 당하셨는지 상황을 좀 알 수 있을까요?”
“두 명이 더 있는데, 왜 하필 나에요?”
“루카는 뭔가 알지만 숨기는 것 같고, 우리 작은 아기새는…”
“그저 신나게 싸우느라 아무 생각 없었다고요?”
“혈기가 넘쳤다고 표현해 주시죠. 그러니 제가 감히 오데트 양에게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음…제가 유럽 동부는 처음 와서 잘 모르는데, 성…이죠? 아무튼 건물 벽에 난도질한 듯한 칼자국이 있는 게 흔한 일인가요?
좀만 더 금이 갔으면 무너졌을 거예요.”
“그럴 리가요. 누가 광적으로 화풀이를 했거나… 그들을 공격했나 보군요. 좀 더 확인이 필요하겠어요.
우리 새 친구가 뭔가 아는 게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NO. 6220397 헬리오스 내부 보고서

페넘브라 리더였던 오데트 랑베르의 발현은 본 사안의 주요 전환점으로 기록된다. 해당 사례가 공유된 직후,
비능력자인 페넘 리더를 중심으로 기존 역할 가치 및 처우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일부 인원은 집단 퇴사 가능성을 표명했다.
이는 최근 헬리오스 소속의 능력자 일부의 이탈 정황과 맞물려 인력 운용 측면의 비상사태로 분류되었다. 이에 헬리오스는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비능력자였던 페넘브라 리더가 능력을 발현할 경우 연봉을 상향 조정한다는 조항을 기존 계약서에 추가했다.

다만, 이탈 움직임을 보인 인원 전원이 실제 발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해당 조항은 단기적으로
인력 이탈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실무 차원에서는 발현 가능 인원에 대한 예비비 산청 및 확보 업무를 추가로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헬리오스 재무 부서의 업무 부담 및 근무 시간이 비효율적으로 늘어나는 결과로 귀결되었다.

스카우트 리포트

요기 라즈 |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비록 헬리오스 소속이라고는 하나, 단기에 가혹한 현실에 놓인 상황인 만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저하됐을 것이다.
다만 뉴욕의 왕자님이 문제군. 비록 저스티스 리그는 해체되었지만 그의 카리스마는 여전한데…
게다가 그의 동생이 대지 능력자이니 같은 대지능력자인 오데트를 대하는 게 각별할 수도 있어.
주세페 로시가 그녀에게 연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잘 심어줬기만을 기원해야지.
하지만 이런 저런 고민들도 일단 이 여정을 무사히 마쳤을 때의 일인 만큼,
보호의 대상이었던 오데트의 발현은 일행의 앞날에 약간의 희소식임에는 틀림없다.

브뤼노 올랑 |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우리 계약직 페넘 리더가 능력자가 되셨다고?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수인데!
계약 조건을 다시 확인해봐야겠군, 어떻게든 정규직으로 전환하든가 계약기간을 무기한 늘리든가 방법을 찾아야 해.
그나저나 이것이 우리 백조 아가씨가 만들어낸 광물 샘플이란 말이지? 정말 아름답군, 상품화해도 되겠는걸?
그렇지 않아도 회사가 내홍에 휩싸여 있는데, 최근 들은 것 중에 그나마 멋진 소식이야.
새로이 발현하는 성인 능력자들을 잘 관리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스카우팅을 전개해야겠어.
그래야 이 작전이 끝났을 때 헬리오스가 다시금 주도권을 쥘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