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설정집 [사이퍼 전투력 보고서 5. 기적의 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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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21:52:13
마도학개론[70급]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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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설정집 [사이퍼 전투력 보고서 1. 결정의 루이스] 편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9287945
2. 2차 설정집 [사이퍼 전투력 보고서 2. 신비의 린] 편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9289984
3. 2차 설정집 [사이퍼 전투력 보고서 3. 시바 포] 편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9301014
4. 2차 설정집 [사이퍼 전투력 보고서 4. 격류의 샬럿]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s/9313918 |
5. 2차 설정집 [사이퍼 전투력 보고서 5. 기적의 미쉘]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art/topic/9327712
*위 글은 사이퍼즈 스토리와 무관한, 글쓴이의 허구한 망상입니다.
기존 스토리에 충실하여 제작하였지만, 어디까지나 망상이니,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음을 알아두세요.
*5회 기적의 미쉘편부터 2. 능력의 발현 보고서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고정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새벽 두시까지 합작에 응해주신 중복이많군, 포도맛바님 감사드립니다^^
목차
1. 능력의 원리 보고서
2. 능력의 발현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
3. 전투력 보고서
1. 능력의 원리
선임 연구원 '스칼렛'의 보고서.
염동력. 멀리있는 사물을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거나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이퍼 시대가 열린이래 최고의 염동력자는 단 세명이있었다. 하지만 이 중 염동력 자체를 제어할 수 있는 자는 네덜란드의 '린 드로스트' 뿐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염동력자는 지하연합의 '피터 모나헌' 어둠의 능력자 '미쉘 모나헌' 등이있다. 이 두 능력자는 보시다시피 성이 같다. 고로 남매라는 소리다. 이 염동력자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있다. 그래서 보기엔 너무나 완벽한 능력자들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하고 파괴적인 면모로만 사용하게된다.
대부분의 염동력, 아니 사이퍼들은 불우한 환경을 가지고있었다. 그렇기에 그를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자들은 드물정도이다. 일부 능력들은 자신의 '정신'으로 능력이 발현이 되기때문에 그들의 정신이 능력에서 표출되는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염동력자 린 드로스트, 미쉘 모나헌, 피터 모나헌 등이 있다. 전투에서 그들을 목격한자들은 린의 염동력은 동양적인 푸른빛을 띄고있었고. 미쉘 모나헌은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한다. 그녀의 염동력 색은 흐릿한 연두색이다. 그녀의 동생 피터 모나헌은 감정이 없는 '괴물'이다. 그의 염동색은 흑록색에 가까운 빛이 돈다.
린 드로스트의 염동력은 상대방의 주위에서 힘으로 밀어내거나, 잡아서 이끄는 등의 염동력을 사용한다. 미쉘 모나헌의 염동력은 밀어내거나, 잡아내는것도 아닌. 물체를 염동력으로 감싸서 회전력으로 던지는 등의 투척식 염동을 사용한다. 주변의 염동력들을 작용하여 물체를 띄울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동생 '경이의' 피터는 경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다 있다. 미쉘의 염동력은 감싸도는것이고, 린의 염동력은 잡아당기거나 미는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동생은 염동력을 감쌀수도 있고, 밀수도, 누를수도 있는등 자유자제로 사용할수있다. 하지만 그녀의 동생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서 위험하다.
그에비해 미쉘은 자신의 능력으로 죽은사람들. 자신의 능력에 대해 매우 죄책감을 느끼고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잠재되어있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상태가 오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 강력한 염동력자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2. 능력 발현 보고서 [비하인드 스토리]
닥
터 호프만의 보고서
[미쉘 이클립스 일부 참고]
6. 28 일
.. 그곳은 조용했다. 그녀와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말을 나눈적은 없다.
며칠이 지났을까? 미쉘은 나의 질문에 띄엄띄엄 답변을 해주기시작했다. 이것은 나에겐 많은 뿌듯함이 있었다.
좋아하는 색, 음식, 이상형등 새 친구를 사귀는것처럼 조심히, 아주 조심히 질문을 해나갔다. 그녀에게 정신적 치료란
예측할 수 없는 일이였다. 그 아이와 대화하는게 재미있어졌지만, 내가 듣고 싶은 얘기를 섯불리했다간, 그녀가 이성을
잃고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었다.
8. 7 일
아주 화창한 여름, 미쉘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나의 방에 작은 파랑새 한마리가 들어와서 지저귀다 나갔다.
미쉘은 그 새를 보더니 중얼거렸다.
귀엽네. 아마 피터는 저 새를 시끄럽다며 다치게 했을거야. 아무렇지 않게.....이게.. 모두.. 나때문이야...
갑자기 터져버린 울음은 약 한시간동안 계속되었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동안 쌓아두었던 이야기를 했다.
흐릿한 연두색의 기억.
언젠가부터, 나에게 이상한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나는 막을 수가 없었다. 나의 눈빛이 변해갔고. 주위에서는 나를 아주아주 무서운 병에 걸린거라고했다.
나는 무서웠다. 매일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 잠에 들어 꿈을꾸면 항상 같은 꿈을 꾸었다. 주변의 인형들, 책들이 하늘에 날아다니며 집안을 박살내는, 무시무시한 꿈. 잠에 들기가 너무도 싫었다. 잠에 들면 나는 죽을 것만 같아서, 한참을 뒤척이다 거실로 나왔는데, 부모님의 방에서 불빛이 세어나왔어. 놀아달라고 할 생각에 방문 앞으로 갔지.
그곳에서 부모님은 내 얘기를 하고 있었어.
더 심해지기 전에 그들에게 보내자. 미쉘을.
그럴 순 없어.. 우리 미쉘을... 왜..
더 이상 이렇게 지켜볼수만은없잖아. 피터를 지켜야 할 것 아니야?
미쉘..미쉘...불쌍해서...어떡해.. 우리 미쉘...
엄마는 아빠의 말에 울음을 터트렸어.
내가 왜 불쌍하지? 말썽꾸러기 피터때문에 내가 왜 어딘가로 가야하는거야?
다음 날 엄마는 나에게 왔어.
미쉘, 널 아인트호벤에 보낼거야.
가기 싫어.
미쉘, 넌 아주 아주 무서운 병에 걸린거야. 하지만 치료할 수 있어. 오래걸리지않을거야.
엄마도 가면 안돼는거야?
엄마는 피터를 지켜줘야지. 그 아이는 아직 어리단다.
하지만 ..
미쉘, 금방 끝날거야. 무섭지 않을거야. 네가 병이걸려 눈빛이 변하는거야. 그대로 두면 네 동생도 위험해진단다.
근데, 난 다 알고있는데. 내가 다 알고 있는데. 엄마는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나봐. 난 아프지않아. 몹쓸병에 걸려도 난 가기가 싫어. 그냥 잠시.. 내 몸에 변화가 생긴것뿐이야. 무지한 부모님은 왜 나를 보내려 드는거지?
엄마는 내가 싫은가봐. 엄마한테 따지고 싶은데 엄마가 나를 배신한거라고 생각하니까 복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 엄마가 가장 슬퍼할 일. 그래. 피터, 피터를 데리고 가자. 혼자서 떠나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
누군가 날 데리러 오기로 약속한 날이 되었어. 저 멀리 커다란 승합차가 보였어. 차에서 부모님이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러 갔지. 난 낮잠을 자고있는 피터에게 갔지.
피터. 일어나 봐!
움....왜..누나?
피터, 누나랑 숨바꼭질하자!
싫어 누나. 나 졸리단말야.
에이, 한번만 하자~
미쉘은 애써 피터를 일으켰다.
음.. 누나 그럼 한번만이다?
그래, 피터!
누나. 그럼 가까운곳에 숨자!
가까운곳에 숨자는 피터의 말을 무시하고 그 사람들이 타고온 차 뒷편에 피터를 숨겼어.
음.. 누나!
왜 부르니 피터?
술래는.. 누구야?
술래는, 엄마야. 그러니까 아무리 엄마가 불러도 절대 나오면안돼!
그날따라 피터는 왜 나의 말을 잘 들었을까? 내가 시키는 일은 매번 싫다고 했었는데. 괜히 내가 피터를 끌어들였어.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고 차에 탔어.
얼마 못 가서 숨어있던 피터가 지루하다며 그만하자고 나왔어. 내 옆에 앉아있던 아줌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피터에게 자리를 내어주었어.
그곳이 고아원이라는건 도착해서야 알았어. 그래. 난 버려진거지.
아인트호벤 고아원
그곳은 엄청난 외지에있었어. 앞에는 첩첩산중에 그 너머엔 공장들이 있는듯 연기들이 뿜어져있었어.
내가 병에 걸렸다고 하지 않았어? 난 치료받으러 가는 거라며. 근데 왜 고아원인지 어른들에게 물었어. 하지만 어른들은 대답해주지않았어. 상관 없어. 어짜피 부모님들도 피터가 사라진걸 알테니까. 날 의심하고 이곳으로 찾아올거야.
조금 참았다가 나도 그때 돌아가면 돼.
아 맞다, 차에서 그 아줌마가 내게 무슨 말을 했었어.
이름이.. 미쉘 모나헌?
난 고개를 돌려 그 아줌마를 쳐다봤지.
얘야, 넌 병에 걸린게 아니야.
..그럼요?
넌 특별한 사람이 될거야.
특별한 사람이요?
그래. 그리고 네 동생, 피터는. 그 아이는 너보다 더 특별한 존재가 될거야.
난 그 끔찍한 고아원에서 부모님을 기다렸지.
하루, 이틀, 사흘.......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부모님은 나를 찾으러, 아니 우리를 찾으러 오질 않았어.
난 그제서야 알았지. 우린 버려졌다는걸. 절망감에 나는 한동안 누구와도 말을하지않았어.
피터는 이러는 나를보고 더 충격이 심해지겠지.
내가 이래선 안돼. 나마저 이렇게되면 피터는 돌봐줄사람이 없어. 나라도 정신차려야지.
한달 정도가 지났을까. 난 레벨 6, 피터는 얼마뒤 레벨 MAX라는곳에 들어가서 훈련을 받았어.
문을열면 커다란 방이 나오는데. 그곳에선 .. '사이퍼'라는 잠재력이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일을 하고있었나봐.
최소 여덟살부터 최대 열아홉살까지 있었어.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아이들은 약물도 투여하고, 극기 훈련같은것도 해서 안돼면 레벨 MAX까지 넣나봐. 나처럼 능력의 진전이 있는 사람은 최소 1단계부터 9단계까지 가는거지.
우리 피터... 가엾게도.. 나때문에.. 이런 수모를..
그 곳은 정말.. 죄 없는 아이들을 난폭하게 다뤘어. 불로 지지기도 하고. 신체의 일부를 동상에 걸리게도 하고. 하늘에 날렸다 떨어뜨리기도하고. 약한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죽는 아이들도있었어.
하지만, 그곳에는 병으로 죽었다는 말만했어.
3개월 정도 지났을까. 추운 겨울이 한걸음 다가왔지. 어떤 아저씨가 내게 다가왔지.
그러더니 내게 이렇게 말했지.
미쉘. 불안한 과거의 틀을 깨고 기적을 행하라. 그것이 네 운명이다.
난 이 말의 뜻을 알수가없었어.
그 끔찍한 연습이 끝나고 숙소에 돌아온 나는 피터의 눈을 보았지.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어. 피터의 눈이 하얗게 타고있었어. 나의 눈처럼.
그걸 보며 나는 몰래 눈물을 훔쳤지. 피터 몰래. 지금 나는 피터에게 엄마 그 이상인데. 나약해지는 모습을 보일 수 없었어. 피터가 잘때 몰래 울고있을때. 피터가 나에게 왔어.
누나.. 울어?
아니, 피터. 왜?
누나. 나 무서워.
뭐가?
매일매일 악몽을 꿔.
응?
내 주변의 베개, 인형들이 내가 자고있을때 공중에 붕붕 떠다녀. 누나.
내가 보았던것과 똑같은것을 피터는 보고있었어. 가엾은 피터.
그 애가 변하기 시작했어. 나처럼. 그 아줌마는 분명 내가 병에 걸린 게 아니라고 했는데. 내가 그 애에게 끔찍한 병을 옮긴 거라면 ... 무서웠어. 그들이 피터를 그 방에 대리고 나서부터 피터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 내가 아는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피터가 아닌것처럼.
그 아이는 점점 웃음을 잃어갔어. 그렇다고 우는것도 아니고. 항상 무표정이였어.
이제 그 애가 두려워졌어. 엄마 아빠 잘못했어.. 피터만이라도 데려가. 제발. 하루에도 수 백 번 기도했어.
피터가 이 사실을 알기전에 모든것을 돌려놔야 해.
이틀 정도가 지난 후, 피터가 내게 왔다.
누나!
누나! 내 손좀 봐!
피터의 손 위에는 인형이 붕붕 떠다녔다. 심지어 주변의 땅까지 흔들거릴정도로 미세하지만 강한 염동력이였다.
이거 내가 한거 맞지 누나?
나는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어.
피터...
누나! 왜그래! 누나! 울지마. 나 때문에 우는거야? 누나. 미안해 울지마.
피터, 절대로 그런일을 하지마. 네가 그런걸 더 보여줄수록 너는 더 힘들어질 수 있어.
피터에게 그런 말을 해두고 나는 다시 레벨 6의 방으로 들어가려고했었지.
가지않으면 맞게되고, 가도 맞게되고, 차라리 가서 내 능력을 키우는 편이 나을것같아.
열심히하면 많이 맞지도 않으니까.
그렇게 연습이끝나고 숙소에 가던도중 어른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어.
원장님. 모나헌 아이들 말입니다.
피터와 미쉘말인가?
네 맞습니다.
미쉘의 능력은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은데. 피터의 능력은 형편이 없습니다.
레벨을 한단계 더 격상하게.
하지만 그 아이는 이미 MAX 단계에 있는데요.
더 강하게 하면되잖아?
하지만.. 그렇게하면 아이가 죽을수도있..
원장이 그 선생의 말을 끊고 얘기를 했지.
멍청하긴! 여긴 고아원이야! 그깟 아이 하나쯤 죽는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하지만 미쉘이 가만있지 않을텐데요?
사고로 죽었다고 하면 될거야. 그렇게두면 잠잠해지겠지.
미쉘은 그 얘기를 듣고 화가나서 쿵쿵거리며 숙소로 당장 뛰어들어갔다.
방금 밖에서 무슨 소리가..?
쳇, 대화를 누군가 엿들은 모양이군. 한번 뒤를 쫓아보게.
피터!
나는 그에게 안겼어.
누나, 오늘은 늦게왔네? 무슨일있는거야?
피터...
난 또 울었지. 그를 지킬 수 없다는 생각에 울음밖에 나오질않았어.
누나 왜 울어. 나때문에 그런거야?
아니, 피터. 너때문에그러는거아니야. 어른들 때문에 그래.
어른들이 누나 괴롭혔어? 누나 내가 혼내줄까?
나는 피터의 어깨에 파묻고있던 고개를 들었어. 그리고 그의 얼굴을 보았어. 그의 눈은 더 하얗게 타오르고있었어.
그리고 그의 눈동자에는 뒤쪽이 반사되어보였지.
내 뒤쪽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물건들이 하늘에서 맴돌았어.
난 다짐했지.
그래, 바로 내가. 너희들이 원하는 기적을 행해주겠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까 원장과 대화하던 선생이 우리의 방에 들어왔어.
미쉘, 혹시아까 .. 그 얘기 들었니?
하며 나에게 가까이 다가왔어.
무슨 얘기요?
모른 척 하지 말거라. 다 봤어.
그리고 나의 엉덩이에 손을 가져다댔지. 나는 매우 불쾌해서 그를 밀쳐냈어.
밀쳐진 그는 나에게 소리를 치며 나를 때리려고 손을 올렸지.
미천한 것이 어딜 감히!
그의 주먹이 내게 가까이 왔을때.
날아랏!!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내 뒤에 있던 유리창이 깨졌어.
그의 손에 방에 있던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꽂혔어.
피..피터.....
누..나를.. 괴롭히지마..
그는 피를 흘리며 소리를 쳤어.
이...이..!! 부모에게 버려져서 이곳에 온 주제에 감히!!
난..버려지지 않았어.
큰 소리에 많은 선생들과 원장이 우리의 방으로 뛰어들어왔지. 그곳에는 창가에서 겁에질려있는 나와. 문앞에서 손에 유리조각이꽂힌체 소리치고있는 선생, 그리고 뒤에 나무조각들과 유리창파편이 공중에 떠다니는모습과 피터. 겁에질린 고아원 아이들까지.
제길, 당신들. 저 아이에게 얼마나 약을 먹인거야?
효과가 보이지 않기에.. 정량의 네배정도를..
멍청한 자식들! 그 약이 말이 듣기까지 얼마나 걸리는 줄 알고.
시끄럽네. 너희들.
피터가 자신이 띄우고있던 나무조각들을 문쪽에 던졌어.
아직 힘이 약해서인지. 피터는 유리조각들을 땅바닥에 놓치고 말았지. 선생들이 우리를 공격하려고 들때, 난 피터의 눈을 보았지. 그때의 피터는 내 동생이 아니였어. 피터의 뒤쪽에 벽난로가 있었는데. 그곳의 불타는 나무장작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지.
붕붕-
안돼, 피터! 참아!
날아랏!
타던 일부 나무들이 떨어지며 불꽃이 일었어.
방은 우리만 쓰는게 아니였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있었어.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렸어.
불타는 나무들이 사방으로 날아갔어. 그 불타는 나무조각들은 목재건물이였던 고아원의 아무곳에 떨어지며 불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그 사이에 먼저 붙은 불씨는 맹렬히 타올라 불기둥이 되어있었어.
난, 혼란에 아비규환이 되어있는곳에서 피터를 대리고 나와 원장실에서 우리의 정보를 불길속에 던지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어. 며칠동안은 쫓기고 쫓겼지만. 지하연합의 한 사이퍼를 만나면서. 우리는 보호 받을 수 있었어.
그리고 우린 그 사이퍼를 도와주기도 했고.
난 아직도, 피터에게 엄마를 빼았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어. 나의 능력도 무섭고.
참, 왜 그랬을까. 피터.. 나의 피터...
3. 전투 능력 보고서
1. 염동커브
미쉘 능력 근본이 바로 염동커브이다. 염동력으로 물체를 감싸 집어들어 회전력을 추가해서 상대에게 던지는 기술. 이 기술은 다른 염동물질에게 가까이 가는 성질이 있기때문에, 체이서 같은 물체에 부딪혀 더 강한 타격을 가할수있다.
2. 체이서
미쉘은 자신의 염동력이 감싸는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벽돌이나 의자 등으로 원하는곳에 한번 맞춘뒤, 그 곳에 염동력을 띄워 맴돌게 한다. 그 체이서는 적을 쫓아다니면서 미쉘의 염동커브나 다른 물체가 그 체이서를 띄우고있는 염동력을 방해를하게된다면. 그 체이서는 위쪽에서 적을향해 계속 날아가 부딪히게된다.
3. 바위굴리기
자신의 머리위에 염동력을 구형으로 돌린후 주변의 사물들을 모으고 모은후, 바위처럼 만들어 그것을 굴려 상대방을 가격한다.
"2차 능력자 전쟁 때였을꺼야. 나와 루이스가 위험한 상황에 빠졌었지. 그때 나의 전문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미쉘이 왔지. 사방에서 바위들이 떠올라서 우리의 적에게 내리꽂혔지. 그녀는 우리에게 기적을 일으켰어."
- 미쉘의 절친 트리비아.
4. 염동파
상대방이 서있을때는 염동력으로 그를 감싸서 들을 수 있을만큼 강하지 않기때문에, 서서 무언가를 행동하고있는 적에게는 염동으로 파장을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밀어내며, 누워서 가만히 있는 적은 염동력으로 감싸들어 몇번 쳐낸다.
"미쉘의 훈련 성과가 그때서야 보이기 시작했어. 불타는 고아원에서 그들을 막으러 오는 선생들을 주위의 거대한 책장을 던져 넘어뜨린후, 넘어진 선생을 땅바닥에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지."
- 고아원 친구
5. 후려치기
상황이 조금은 안정 된 후, 피터는 지하연합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이퍼라는 이유로 어린아이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본 미쉘은 그 작자들의 집에 찾아가 그들의 뺨을 때린후 던져버렸다고한다.
6. 일루전 실드
체이서를 자신 주변에 하는 식으로 자신 주위에 감싸도는 염동력을 생성한 후, 의자나 벽돌따위에 물체들을 빠르게 회전하여 가까이 오는적들을 가격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체이서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염동력자의 정신을 엿볼수 있다. 빠르고 어지럽게 도는 일루전 실드는 그녀의 정신상태를 엿볼수 있다.
7. 핑거스핀
고아원에서 훈련할때, 그녀는 의자하나 드는게 버거웠다고한다. 하지만 지금. 사이퍼가 된 이상 그녀는 의자하나 드는것쯤은 아무렇지도 않다. 심심하면 벽돌이나 의자따위를 손가락위에서 빙글빙글 돌리며 피터와 놀기도한다.
8. 더스트토네이도
고아원에서 탈출한 후, 고아원 사람들이 그들을 추격해올때. 며칠동안 계속되는 추격에 미쉘과 피터는 근처 도시 공원에 몰래 노숙을하고있었다. 피터는 잠을자고있었고. 한밤중에 미쉘 혼자 물을 구하러 다녔는데. 그 사람들과 마주쳤다. 하지만 그중엔 사이퍼도 있었다. 당장 어떻게 할 방도가 없던 미쉘은 일루전실드를 거대하게, 강력하게 만들겠다는 방식으로 주변에 염동력을 강력하게 들어올렸다. 그 범위안에있던 모든 물체, 심지어 나무마저도 뽑혀서 올라갔다. 계속해서 들고있기엔 무리가 있던 미쉘이기에, 몸을 이용해서 이 모든 물체들을 자신의주위에 빠르게 회전을 시켰다. 이 모습을 본 고아원 선생들은 혼란에 빠졌고. 미쉘이 가까이 올때마다 그 회전하는 물질들은 빙빙 돌며 한명씩 쳐나가기 시작했다. 한 날렵한 사람은 그곳에서 미쉘을 공격하려고 기술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더스트 토네이도의 안은 미쉘의 영역이다. 돌아가는 염동력들이 흐트러지면. 그 흐트러지는것을 바로잡으려고 흐트러뜨리는 물질을 염동력으로 감싸들어 제압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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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님들은 내 글 안읽나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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