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본명 이사벨 스토니 코드명 FAIRY 연령 25세 국적 미상 신장 168cm 체중 45kg 소속 무소속 직업 없음
관찰
온갖 능력이 발현되는 시대에 이사벨의 기이한 날개가 놀랍지 않을 수도 있으나,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어딘가 위화감이 든다.
자신과 만나는 모든 인간에게 호의적이지만, 안타깝게도 과한 호의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 듯하다.
아직은 어색해 보이는 이사벨의 날갯짓을 보고 애처로움을 느끼기 보다는 곧바로 따라붙는 괴물을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칫 괴물의 심기를 거스르게 되면 당신과 당신 주변이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할 테니까 말이다.
능력
신비한 색을 지닌 나비와 풍뎅이들이 마치 이사벨을 보호하려는 듯 배회한다.
그것들은 이사벨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손짓을 따라 그녀를 방해하는 자들을 공격한다.
또한, 이사벨은 위험을 감지하면 날개를 발현하여 공중을 날아오를 수 있다.
성격
의구심의 눈초리를 받으면서도 가끔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생기면 밝게 웃으며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물론 답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정도 거절을 당하면 우울할 법도 한데 주변에 날아드는 벌레 무리에게 친구처럼 말을 거는 걸 보면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다.
한편 누군가를 찾고 있으며, 그 사람과 만나면 자신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단호한 기대감이 목소리에서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만남의 결과가 자기 생각과 다르다면, 특히 만남 후에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지금의 미소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계
인식의 문에서 괴물들과 함께 나온 존재로, 아직은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트리비아 카리나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하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한 황색지에서 '세계의 종말을 도래케 하는 존재'라는 거친 표현을 써가면서 특보를 쓴 이후에는
딱히 공격적인 움직임이 없음에도 주변의 무조건적인 경계심을 유발하고 있다.
그나마 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안타리우스가 방랑하는 그자를 위해 특별 구호품을 전하겠다는 성명을 내놨는데,
최근의 경로지를 분석해 보면 딱히 안타리우스에 관심이 있거나 안타리우스 구호소에 방문하려는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