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본명 아론 휴톤 코드명 BOXER 연령 37세 국적 아일랜드 신장 192cm 체중 102kg 소속 지하연합 직업 백수
그의 직업이 술주정뱅이는 아니라고 한다.
관찰
그는 호전적인 성격 탓에 주먹이 먼저 나간 후 상황을 판단하고, 비겁한 삶보다는 긍지 높은 죽음을 선택하자며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인물이지만 같이 전장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된다.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변두리 바에 앉아 술을 한 잔 기울일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그의 주변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이고
꽤 오랫동안 기분 좋은 술자리가 이어질 것이다. 그가 가진 강력한 힘은 상대를 제압하는 괴력이 아니라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성격이 아닐까.
능력
강력한 힘. 오랫동안 다져진 복싱 실력. 더불어 그 강력한 신체의 모든 힘을 한 주먹에 집중할 수 있게 기술의 발전도 이루어냈다.
성격
술을 좋아하고 호탕한 성격 탓에 친구가 많다. 아일랜드의 술주정뱅이들이 다 그의 친구가 아닐까?
트리비아와는 서로의 단점을 가지고 농담을 할 정도로 편하게 지내고 있으며 피터, 루이스와 같은 연하들과도 격의없이 잘 지낸다.
체구와는 달리 권위가 없고 솔직한 표현 때문에 거리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가 가진 또 하나의 능력일지도.
평화의 시대에 로라스를 곤경에서 구해준 적이 있다.
관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주먹은 분쟁의 시작이며 끝이 되는 위협적인 무기지만, 동료의 지친 어깨를 감싸주고 절대 깨지지 않을 의리를 맹세하는
징표가 된다. 트리비아와 한 조를 이루어 작전에 투입되면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트리비아와도 친구가 되었다.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의외의 인물과도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할 뿐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이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다. 친구와 관련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들어 가끔은 수습하기 힘든 일이 생기고, 의리로 맺어진 친구가 배신이란 걸 한다면 아주 참혹한 결과가 발생하기도 하니까.
그와 친구가 되려면 이 모든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