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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788811 진료소견서 – 정신과 전문의 요세프 클라우스-
- 대상 | : | 제레온 프리츠, 전 황실 호위대 대장 |
- 병명 | : | 정신 분열증 |
- 원인 | : | 황태자 시해 사건에 관한 강한 책임 의식과 동생에 관한 마음이 극심한 죄책감으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
- 증상 | : | 언어의 와해, 과대망상, 환청. 특정 상황을 되풀이해서 반복적으로 언급한다. 그가 서술하는 사건의 흐름으로 판단하건대, |
황태자 시해 사건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며칠동안의 시간을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 ||
그가 보이고 있는 공격적인 행동이 극단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
- 경과 | : |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첫 대면에서 녹취한 내용과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 단어를 사용해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의 기억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 |
스카우트 리포트
요기 라즈 |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이전에는 대검을 한 손으로 다룰 만큼 강했다고 했지만, 능력의 일부를 상실한 지금도 타고난 힘과 단련된 검술만으로도 멋지게 대검을 다룰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그를 스카우트할 때 고려사항이 될 수 없다. 다만, 문제되는 것은 그의 정신력.
지금 그에게는 이전의 강한 영혼을 찾을 수 없다. 영혼을 빼앗긴 검사는 전장에서 어떤 위엄도 세우지 못할 것이다.
브뤼노 올랑 |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목숨 걸고 지키려고 했던 것들이 무너져버렸을 때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때문에 그가 모든 것을 놓아버리게 된 것인지도 모르지. 현재로써는 그보다는 그를 따르던 자들을 자극해 함께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그들은 분명 제레온을 존경했을테고 그가 나락으로 떨어진 이 상황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