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물어보시길래 대충 씀.

기준이 아군이나 적군이나 거의 입사퍼를 실제로 하는 수준이 아니면 의미는 없기 때문에 가볍게 흘려보는게 좋아요.

안전 영역, 위험 영역에 대한 개념이 일반적인 공방이랑은 많이 달라요.

개인적으로 사이퍼즈에 있는 모든 시야개념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점은

1. 아군과 적군이 맵의 좌우로 대치하고 있다.

2. 아군이 이기고 있다.

이 두 가지 가정을 전제로 왜 탱커가 빨강색 원 위치에서 시야를 보는게 유효한가? 인데

그림하고 경기 수준에 따른 개념을 좀 이해해야 함.

노란색 영역은 아군 딜러들이 이동 가능한 안전 영역.(최대한 세세하게 표현한거)

파란색 원은 거기 서 있을 때 틈을 찔리면 무조건 게임 터지는 위험 영역.

그리고 이 영역들이 실시간으로 얻는 정보에 따라서 크게크게 계속 움직인다는 점.

이것들을 전제로 깔아두고 이야기를 진행해야됨.

먼저 빨강 원 위치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

주황색 경로들을 모두 체크 가능하고 저중에서 어느쪽에서 적이 튀어나와도 도주가 가능함.

여기에도 전제가 깔리는데 이 경우에서 적이 튀어나오는 경로는 보통은 저중에 1~2개로 제한됨.

왜냐하면 돌고 있는 적 탱커의 위치에 따라 적 딜러들이 가용가능한 영역도 달라지기 때문. 이건 설명하려면 끝도 없으니 언급만 함.

용컨데 저기서 중앙 앞, 중앙 뒤에서 적이 동시에 튀어나오는 경우 빨간원에 있는 탱커는 물릴 수 밖에 없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적도 감당해야하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 저 빨강 원 위치에서 탱커는 주황색 경로를 모두 확인 할 수 있고 오른쪽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음. 다만 적 얼굴을 봤을 때 마주친건지, 혹은 물러온건지 순간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함.

다음

나머지 탱커 한명은 보라색 경로로 들어오는 적을 체크해줘야됨.

또

빨강 원 구역에 적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를 해서

y존 쪽에 적이 없다면

이건 하나의 예시인데

파악된 정보에 따라서 이런식으로 탱커들이 이동하면서 적 위치를 찾고 도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음.

물어봐서 적당히 쓰긴 했는데 몰라도 아무 문제 없는 내용.

어지간해선 쓸일 없음. 이런 플레이가 나올정도면 아군 적군 모두 랭킹 두 자리대.

마무리는 모자걸

즐겜.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