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농도와 리버포드 앳 던(신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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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00:13:03
최근 신맵이 나오고 부리나케 뛰어와서 즐겨본 사람들은 두케이스로 갈린다.
맵에 오브젝트가 많아서 부딪치는 사람과 맵이 너무 뿌옇다,눈아프다는 사람들이다.
전자는 바뀐 것이라 그렇다 쳐도 후자는 무슨 론이 2차궁들고 중국산 황사를 휘갈긴게 그래픽카드에서 차원을 넘어 온게 아니면 이상하지 않겠는가.
우선 기존맵 리버포드를 보도록 하자
안개가 매우 짙음인 리버포드.
대충 일상의 적당히 맑은 날의 서울이다.
매우 옅음인 리버포드.
요즘세상에선 살다가 한번쯤 볼까말까한 매우 청명한 하늘이다.
전장 한가운데의 매우 짙은 리버포드.
이정도여도 충분히 얼음쟁이들 결슬타고 댕기는 등의 모습은 잘 보인다.
타워 너머도 물론 잘보인다.
매우 옅음은 당연히 잘보인다. 깔끔하다.
그럼 대망의 신맵을 보도록 하자.
♡♡
뭐 보이긴 하는가? 죽다 살아나서 핫초코 한잔과 함께 전장을 살피긴 개 뿔
미세먼지가 폐섬유 깊숙히 들어와 내 망막에 덮힌건 아닌지 의심이간다.
우리기지에서 후방타워도 안보인다.
비교군의 매우 옅음 도 보도록하자.
이야 이게 같은 맵 맞나.
난 처음엔 저 수면싸개 궁 끝에 걸린것같은 시야가 이맵 컨셉인줄 알았다. 뭐 이름 부터가 새벽의 리버포드니까 새벽 물안개 이딴건줄 알았지.
♡♡
리버포드나 다른맵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안개의 수준이.
가뜩이나 신맵은 오브젝트도 많은데 또 맵에는 안잡혀서 맵리딩 하다가 부딪치는게 충분히 발생가능하다.
뭐 보이긴 하는가? 당장의 타워 너머에서 견제하는 원딜이나 그 긴거를 휘날리는 사디스트 사제님한테 조교 받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확실히 신맵이 뭔가 문제가 있음을 알 수있다.
다들 괜히 눈에 힘주지 말고 안개농도를 낮춤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사이퍼즈를 즐기도록 해보자.
난 걍 안개농도 매우 짙음했다가 저맵에서 3판 연속으로 하는동안 맵 컨셉인줄 알았다.
새벽 감성 즐기고 싶으면 한번 매우짙음으로 게임해보던가. 그럴 시간에 새벽에 산책한번 하는게 더 건강에 이로우니 참고바란다.
이러지 말고
이렇게 아주 옅음으로 하란거다.
사퍼 오래하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봐서 팁으로 올린다. 두서 없이 사진만 나열했지만, 여하튼 처음이라 그런거니
다들 즐겁게 사퍼하길 바란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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