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커 백업하는 법 (초심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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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17:36:23
일반전 탱커 하다하다 답답한 판 있어서 씀. 제목대로 초심자 용이라 아주 기초적인 부분만 말할거임.
결론은 탱커 백업하다 딜러 본인이 죽는 일을 최소화 할 것. 여기에 정말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네가 탱커를 구해주려고 했듯 일단 딜러가 살아있어야 언젠가 구해지든지 말든지를 함.
2. 팀이 살아있는 만큼 어그로가 분산돼서 탱커가 집중포화를 그나마 덜 맞음.
3. 탱커가 배달이든지 이니시든지 하려고 각을 재면 거기서부턴 탱커 책임 90%임.
1번 2번은 뭐 풀어서 말할 필요는 없을거같고, 3번은 설명을 좀 해야겠는데. 뭐 다른게 아니라 배달을 하든 이니시를 하든 탱커가 위험에 처한 상황은 팀의 위기임. 근데 그게 탱커를 구해줘야만 한다는게 아니라, 팀의 위기를 담보로 도12박을 시도하는거라 탱커 책임이 크다는거고, 팀의 도움이 필요 없으면 혼자, 팀의 도움이 필요하면 채팅이나 핑으로 정확히 오더를 해야함. 탱커의 실수를 딜러가 후속조치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탱커 책임이니까 예방도 탱커가 하고 실패하면 탱커가 혼자 빠져나오든지 하는게 맞다고 ㅇㅇ. 실패해서 팀의 도움이 필요해져도 딜러가 철저히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해야하는거고.
개인적으로 두 경우 중에서 나는 전자를 선호함. 난간타고 바야바로 상자같은데 올라가서 데토네이션 각보다가 안되면 떨어지는 등 혼자 배달각을 보는 편임. 당연히 이런거 할 때 헬프핑? 데토 성공할때까지 안 침. 근데 데토각 나오기도 전에 백업왔다가 한타열고 산화하는 애들이 많아서 쓰는 글임.
탱커가 귀한 포지션은 맞아. 근데 그거는 귀족같이 떠받들어야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희소해서 귀한거야. 그냥 희귀할 뿐인거라고. 탱커도 당연히 본인 포지션 역할 알아서 잘 수행해야하고, 그걸 잘하면 맛있는 탱커고 맛없으면 상한 탱커인거지. 그거를 막 탱커가 뭐 하고있는지도 모르는데 일단 와바박 달려가서 목숨을 다 바쳐서 탱커가 걸어서 빠져나올때까지 어린애 케어하듯이 돌봐줘야되는게 아님. 이거를 제발 알아줬으면 좋겠음. 알아서 할테니까 제발 죽지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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