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소소한 이야기 몇가지.(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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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글고민중 [50급]

2023-09-22 15:15:58

일본 갔다옴.

유튜브 사이퍼즈 광고 안나와서 좋더라.


맨날 어려운 이야기만 하면 재미 없으니 오늘은 소소한 이야기들도 좀 해보자.

예를들어 이런 이야기들은 어떨까?


1. 메타가 바뀌고 실력이 변하면 행동도 변해야 한다.

2. 포지션별 상성에 따른 선타주도권이 가지는 의미

3. 2딜러와 3딜러는 게임에 어떤 차이를 가져올까?

4. 사이퍼즈는 정말 타워 미는 게임인가?

5. 단식하는 탱커와 영리하게 립먹는 탱커의 차이.

6. .......


이런 ♡♡ 쉬워보이는 얘기가 한개도 없네.

그럼 깊게 가지 말고 빌드업 쌓는 느낌으로 순서대로 조금씩만 이야기를 해보자.


1. 메타가 바뀌고 실력이 변하면 행동도 변해야한다.


탱노예 차력쇼 메타

통신기 메타

근딜이 사기였던 시절

원딜들이 암살자로 취직하던 개판 시절.

라인전이 게임을 지배하던 시절

레그람 딜탱 시대

서폿 패황 메타

은근히 다양한 메타들이 사이퍼즈 역사에 있어왔는데


천상계 게임을 제외하고

유저들의 행동패턴이 변했던 적이 있기는 한가?


메타는 변해도 유저들 행동패턴이 변하지 않는다는걸 증명하는 아주 훌륭한 증거가 하나 있는데


바로 13년도 언저리에 양학을 하던 방식과 현 시점에서 양학을 하는 방식에 거의 차이가 없다는 거.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원리는 하나도 바뀌지 않는다.


현 메타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고 뭐가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말하는데

게임 돌아가는게 10년씩 변하지 않는다면 과연 그게 이해를 하고 있는 상황이 맞는걸까?


양학의 원리는 결국에는 사고방식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거고.

사고방식의 차이란 결국에는 같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겠지.


왕초보는 내가 뭘 해야하는지 생각한다.

초보는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못하는 애들은 우리가 뭘 해야하는지 '만' 생각한다.

어중간하게 못하는 애들은 적들이 뭘 하려고 할지 까지는 생각한다.

어중간하게 잘하는 애들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까지 '만' 생각한다.

잘하는 애들은 적들이 뭘 할 수 있는지 까지 생각한다.


이 말장난 같은 목록의 차이가 뭘까?

실력대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게임을 능동적으로 해야하는 단계와 수동적으로 배워야 하는 단계가 반복되는데

단계가 올라가면서 조금씩 사고방식이 진화하는게 딱 저 정도 수준이더라.

그럼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더 잘하는 애일까?

꼭 그렇지도 않아.

미아의 세계수 각은 이 악물고 피하면서 정면의 초열각은 개념조차 이해를 못하듯이

결국엔 개념부터 인지를 해야 저런 사고방식들에 의미가 생기는게 아닐까?


어중간하게 잘하는 단계에 있는 애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내가 뭘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까.

결국엔 사고방식도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전제 되어야 의미가 있다는 거겠지.


즉, 내가 항상 이해시켜려고 강조하는 사고방식 하나 가져간다고 게임이 끝나는게 아니라는거겠지?

사고방식은 '잘해지는 방법'인거지 '고수의 지식' 자체는 아니라는 걸 이해해야한다.


난 스타트 라인이 어디에 있는지 방향만 제시해줬을 뿐인데 깨달음을 얻고 산 정상에 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이야기함.


2. 포지션별 상성에 따른 선타주도권이 가지는 의미


포지션에 따라, 그리고 상성과 캐릭에 따라서 선타주도권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아군 탱커가 적 탱커보다 선타주도권이 강하냐 약하냐

아군 서폿이 적 서폿보다 선타주도권이 강하냐 약하냐


이렇게 단순하게 따질 수 있는 이야기면 편하겠지만


결국 서로서로 안좋은건 커버해줘야하는게 이 게임이기 때문에

탱커와 딜러 사이에도 상성이 생기고

딜러와 서폿 사이에도 상성이 생기기 마련인데


공발이 아무리 사기더라도 릭이나 토마스 같은 애가 있으면 선타를 잡아주는데 리스크가 동반되고

토마스가 있더라도 하랑 같은 애들은 선타를 잡으러 갈 수 있는가하면

아예 받아치는 조합으로 가면 선타주도권 자체가 딱히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지.


애초에 선타주도권은 왜 필요한거지?

예전에는 먼저 때리는 것 자체가 아주 크게 유리했던 시절도 있는가 하면

지금은 어떤가?


결국에 선타주도권이란건

1. 게임을 좀 더 능동적으로 할 수 있냐 아니면 수동적으로 해야하냐의 차이

2. 그리고 한타를 어느 타이밍에 어떤 모양으로 설계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특히나 요즘처럼 탱커와 원딜의 선타주도권이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서폿의 선타주도권이 많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한번쯤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위의 메타 이야기와 엮어서 생각하면 게임을 어떻게 그려야할지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주제 같은데?


3. 2딜러와 3딜러는 게임에 어떤 차이를 가져올까?


이건 당연히 성장과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겠지?

다음 내용 언제 이어서 쓸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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