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드 한타 카운터 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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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00:33:55
밑에 좋은 공략이 올라와 있다. https://cyphers.nexon.com/article/tip/topic/28414111
유익한 내용이니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어서 부연 보충 설명을 좀 붙여주려고 글을 쓴다.
지금 이 구도에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특히 안개맵일 때 더더욱 치명적인 단점인데
빨강색은 적의 탱커 한명
노란색은 적의 본대다.
가뜩이나 적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저렇게 밀고 들어오면 적 탱은 안전한 위치에서 뒤시야를 볼 수 있고 본대는 뒤치 걱정없이 일방적으로 우리를 뚜드려 팰 수 있는 구도가 나온다.
심지어 빨강색 선쪽으로 적 근딜이 깊게 돌아서 오기도 아주 편하니 쌈싸먹히기 정말 좋은 구도가 된다.
고로 저렇게 했을 때 적이 잘하는 녀석들이면 겜 한순간에 터질 수 있다.
+ 아예 이렇게 하지도 않고
"쟤들 저기서 뭐함?" 하면서 본대 4/1 혹은 2/3으로 나눠서 4번 지키면서 우리 4번을 공짜로 먹는 녀석들도 있고 타워가 없으면 수호자를 버스트 해버리는 놈들도 옛날에는 있었다.
적 딜러가 라인밀러 올 수 밖에 없는 타이밍에 맞춰서 아주 빠른 템포로 기습을 하면 저 구도가 유효할 수 있는건 맞다.
근데 조금만 생각이 있는 애들이면 잘 안당해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기습의 성공 확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답은 이 탱커 둘한테 있다.
옛날부터 내 공략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난 정답을 잘 안알려주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르치는 편이다.
이 탱커 두명이 어떻게 움직이고 딜러들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할지 직접 생각해보기 바란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보통 크게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직접 생각해보시오.
다시 말하지만
https://cyphers.nexon.com/article/tip/topic/28414111
위 글의 시도하는 내용 자체는 아주 좋다.
다만, 이렇게 적이 못하길 기도해야하는 종류의 전략은 한계가 아주 명확하다.
이런거 할 때는 적이 당할 수 밖에 없는 계획을 짜든가 선택을 강요하는 방식을 써야한다.
해당 글 작성자가 이거 보고 깨달음을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다.
해당 공략글의 취지가 매우 좋아 마음에 들어서 써주는 글이니 이 글의 내용 가져다가 덧붙여도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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