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신전 -격- 공략 기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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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17:45:14
https://youtu.be/1LP_nTi-1Xg
녹음하는게 처음이라 어색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영상 대본]
안녕하세요 여러분? 골드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영상은 투신전 기초 운영법입니다.
일반적인 공성전과는 다르게 투신전은 1:1이기 때문에 공성전과 운영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투신전을 진행하려면 크게 다섯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템셋팅, 두번째는 벤픽, 세번째는 코인 소모량,
네번째는 심리전, 다섯번째는 언덕 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템셋팅입니다.
투신전에서는 1:1 대치상황과 콤보에 특화된 템셋팅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아이템의 효과는
콤보와 심리전에 도움을 주는 쿨타임 감소,
판정싸움과 한정 콤보에 도움을 주는 공속, 범위등의 유틸옵션 입니다.
그리고 간간히 쓰이는 아이템으로는
거리재기와 스텝에 도움을 주는 이동속도 증가 아이템,
주변에 아군이 없을때 효과가 발동하는 SP 아이템과
전투 지속 상태에 따라서 효과를 받는 DB 아이템,
장착시 일정 시간동안 추가 데미지를 주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캐릭터 특성과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해서
가장 잘 맞는 아이템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밴픽입니다.
사이퍼즈의 캐릭터들은 공성전 위주로 밸런스가 맞춰져있기 때문에
투신전에서는 상성 차이가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면 제키엘은 자네트를 못이기는것처럼 말이죠.
따라서 각 캐릭터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자신이 사용할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들에게 불리한지 생각하고,
그 캐릭터들중 가장 상대하기 힘든 캐릭터를 벤하는게 좋습니다.
예시) 제키엘 사용시 자네트 벤, 루이스 사용시 제이 벤, 도일 사용시 제키엘 벤
세번째, 코인 소모량 입니다.
투신전은 시간안에 3점을 따내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1. 우선 승점이 많은 쪽이 승리하게 되고,
2. 승점이 똑같다면 캐릭터의 남은 HP%가 많은 쪽이 승리하게 되고,
3. HP%까지 똑같다면 사용한 코인이 적은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보통 세번째 조건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동점인 상태에서 타임오버될때까지 싸우지 않는다면
서로의 HP가 100%인 상태로 경기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사용한 코인이 많은 쪽이 패배하게 됩니다.
1라운드부터 이런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1라운드 시작시 적의 레벨을 보고 적보다 레벨을 덜 올리고, 코인 소모량을 조절하는것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네번째, 심리전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리전을 어려워 하시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면 굉장히 단순합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죠.
'내가 상대라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떻게 행동할 것이다'
라고 예측을 해서 카운터를 먹이는 것입니다.
예시로 레나유저들이 자주 쓰는 심리전 입니다.
질주를 이용해 가는 척 하면서 빼는 플레이로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
주요 스킬을 사용하게 유도하는 것이죠.
근거리, 원거리 모두 대응 능력이 낮은 레나에게 필수적인 심리전 기술입니다.
또다른 예시로는 순간이동이 있습니다.
투신전에서 자동으로 장착되는 특수킷으로
키보드 또는 마우스 조작으로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피격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를 이용해서 콤보를 맞고 있을 때 딜레이가 긴 스킬 사용 타이밍에
순간이동을 사용해 콤보에서 빠져나옴과 동시에 역습을 가하는 심리전을 걸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플레이로 적에게서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해 흐름을 가져온다면
본래의 실력이 나오기 힘들어져 좀 더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언덕입니다.
언덕은 투신전에서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캐릭터의 상성과 실력차를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어떤 캐릭터를 잡든 언덕에서 내려오지 않는데,
이러한 플레이 방식을 "언덕 벙커링" 이라고 합니다.
언덕 벙커링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언덕에 '의존'을 합니다.
그럼 실력이 부족해도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뚫리기도 쉬우며 실력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언덕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언덕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시야 차단과 사운드 플레이
언덕을 끼고 싸우게 되면 언덕에 가려져 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소리만 듣고 위치를 예상해야 하죠.
이 점을 이용해 상대의 발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하거나,
움직임을 멈춰 상대의 위치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숨길 수 있습니다.
적의 시야에 보일땐 가까이 접근하는 척 하다가 언덕에 가려 시야가 차단되면
다시 뒤로 빠져서 적의 스킬을 유도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2. 언덕 콤보
정말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기술입니다.
적이 언덕 위에 걸치게 되면 다운 상태일지라도 공격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킬이 맞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 적을 언덕으로 몰아 무한 콤보를 넣거나
콤보가 한정적인 캐릭터들로도 추가타를 먹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심화편에서 하겠습니다.
3. 지형을 이용한 공격
1번과 연계되는 방법인데, 평지에서는 할 수 없는 특수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언덕 지형을 훑으면서 공격하거나 (템페스트, 스파이어)
하단 판정을 이용해 언덕위에서 아래를 공격하거나 (벌레방출, 그믐달 베기)
모서리에서 도약기술 사용시 선딜이 줄어드는 점을 이용하거나 (금강쇄, 레퀴엠)
키차이를 이용해 1단 언덕 위에서 안전하게 공격하거나 (보름달 베기, 그믐달 베기)
고각 스킬을 이용해 반대쪽에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저글링, 라이트닝 볼트)
테크닉입니다.
맞는 입장에서는 "이게 맞아?"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활용 방법이 굉장히 무궁무진합니다.
다양한 활용 방식으로 적의 빈틈을 찌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신전의 기초적인 운영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기초적인 부분만 담았기 때문에
이후에 부분별로 하나씩 심화 운영 방식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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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콤보연구원, G골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