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시드니스킬의 간단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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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6:43:28
안녕하세요. 공략은 처음쓰는 소셜이에요.
이번 글은 7주년 행사로 많은 분들이 불서드라고 생각하셨지만 그 예상을 뒤엎고 나온 전기서드인 시드니에 대한 공략이에요.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크롬으로 작성되었으며 타 브라우저에서 열람시 영상재생이 안될 수 있어요.
기본적인 스킬설명들은
매거진의 알쓸신샆(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magazine/topic/27458196)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생략하고 저희는 시드니스킬의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SL(shift+좌클릭)
탱커와 딜러를 모두 지원하는 시드니 특성상 1.5~3선을 고루 넘나들어야 하기 때문에 적 근캐와 마주치는 경우가 많고 회피기나 순간적인 이동기가 없어 다운 후 상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어요.
이 때 유용한 시드니의 SL스킬인 임펄스 볼트는 번개구체생성->타격의 순서를 가지고 있는데요.
모션과 타격사이의 텀은 평균 이상인 편이지만
번개구체가 생성되면 어떠한 타격을 받아도 구체에서 발생하는 타격은 절대 캔슬이 되지 않는다라는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비슷한 스킬로는 헬레나의 (SL)엑티베이션, 하랑의 (R)제압부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아래 사진과 같이 생성 후 피격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타격이 되어서 로라스를 다운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또한 스킬특성상 깔아두기에도 유용해요.
R(우클릭)
R스킬인 쇼트 인젝션은 선딜이 길긴 하지만 다단히트와 기절을 동반하며 다운 시 잡기 연계가 되는 스킬인데요. 벨져의 그믐달베기->잡기와 같이 상대가 엎드리게 유도할 시 피격박스가 커져 잡기 성공률이 훨씬 올라가고 정면으로는 안잡히는 성인여캐까지 잡을 수 있어요.
https://youtu.be/1RFRwTD3-Jw
정면에서도 안되는 건 아니지만 엎드리게 하고 잡기 시 좀 더 먼 거리에서도 훨씬 안정적으로 들어가요.
다운 상태의 적에게 쇼트 이젝션을 명중시킬 시 시드니쪽으로 점점 끌려 온다는 점을 생각하고 적당히 떨어져 있을 때 잡기를 해도 들어가요.
누워 있을 때 엎드리게 하는 방법은 두 발자국정도 떨어져서 쇼트 인젝션 타겟팅을 상체에 한다고 생각하고 쓰시면 되요.
L(좌클릭)
시드니의 평타인 볼트차지는 일반평타와 차지평타가 있어요.
일반평타는 짧은 경직을 입히는 전류를 총 두발 발사하는 지극히 평균적인 평타에요.
하지만 모아쓰는 차지는 살짝 다른데요.
앨리셔의 평타와 동일하게 차지는 1차지와 2차지로 나뉘어있어요.
1차지(좌)는 시드니의 왼손에서 전류가 미세하게 흐르고 생성 된 구체가 적에게 3히트의 피해를 가하고
2차지(우)는 순간적인 점등과 함께 흐르던 전류가 강렬하게 바뀌고 구체가 적에게 4히트의 피해를 가해요.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1차지는 다운상태의 적에게 경직을 주지 않는다는 거에요.
https://youtu.be/JMgbYoX6zfE
비교를 위해 기상 직전의 적에게 1차지->2차지를 두번 반복해서 촬영했어요.
영상에서 볼 수 있듯 3히트가 들어가야 할 1차지평타지만, 경직이 적용되지 않아 기상무적으로 인해 2히트만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로 인해 다운상태의 적에게 경직을 주어 잡기로 이어가거나 아군의 스킬연계를 위해선 2차지가 필수에요.
Q(Q)
시드니의 Q스킬인 앱솔루트 코일은 높은 경직의 발구르기를 하며 주변의 적을 밀어내고 지형을 무시하는 전기장을 생성하여 전기장에 닿은 적에게 높은 경직을 동반한 다단히트를 유발해요.
전기장자체는 지형을 무시하기에 오브젝트를 사이에 둔 심리전 시 보다 유리한 입장을 가져갈 수 있어요.
다만 앱솔루트 코일의 다단히트는 전기장에 닿은 적에게만 들어가기에 발구르기로 적을 밀어냈을 때 벽등의 외부요인으로 전기장에 닿지 않으면 역공을 당하기 매우 쉬워요.
https://youtu.be/P1FGV1UH2fY
영상에서 알 수 있듯 발구르기의 경직이 높은 편이지만 자기장의 경직이 들어가지 않으면 역공당하기 쉬운 상황이에요.
쓰기 전에 뒤에 벽이 있는 지 충분히 생각해 보고 쓸 필요성이 있어보여요,
E(E)
시드니의 궁극기인 플라즈마 생츄어리는 쇼트 인젝션에 이어진 아군에게 오라를 생성하며, 오라가 생성될 때 주변의 적군에게 짧은 경직과 오라안의 아군에게 HP가 1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불사상태로 만들어요.
쇼트 인젝션에만 이어져 있다면 아군이 어디있든 지형을 관통하고 궁극기를 줄 수 있어요.
https://youtu.be/TKCpEs92Gb0
궁극기를 줄 땐 시드니가 어디를 바라보든 궁극기를 주는 대상으로 시선이 고정되며 오라가 생성 될 때 짧은 경직을 주니 진입 후 상황이 안좋은 근캐에게 진입과 동시에 궁을 써주거나 물린 아군에게 쇼트 인젝션이 닿지 않는다면 아군을 지원하러 가는 탱커에게 이젝션을 연결한 후 궁을 써 주는 것이 베스트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로라스, 드렉슬러 등 궁극기의 오라를 잠시 벗어나는 잡기의 경우 궁극기의 불사효과를 무시하는 버그가 있어요.
https://youtu.be/8zV-f8LQlpg
잡힌 순간부터 죽음이 확정되는 것도 아니고 공식전 도입 전 빠른 수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끝으로 기상 시 SL 임펄스 볼트를 사용하여 선타를 잡고 콤보를 이어나가는 영상을 올리고 마치도록 할게요. 아바타, 아이템, 도핑의 변수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노코스튬, 신발만 찍은 3레벨로 촬영했어요.
https://youtu.be/1pnhTYrzCmQ
여러분의 시드니 실력향상과 스킬이해에 티끌같은 도움이라도 되었길 바라며 글 마칠게요.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