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튼튼한 영웅, 방루이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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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00:00:03
곰방와~ exosuit입니다
오늘은 루이스를 탱커로 쓰는, 이른바 방루이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루이스는 탱커의 역할과 동시에 근딜이 있는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딜탱입니다
뭐지? 개꿀잼 약팔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기에 전적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현재 티어
루이스 전적
최근 공식전 10판
보이는 것처럼 루이스로 승리한 판은 모두 방루이스입니다
실제로 루이스를 탱커로 쓴다는 걸 보여줬으니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서 읽기만 하면 심심할 수도 있으니 음악을 같이 들으면 좋을 겁니다
템세팅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방루이스 세팅입니다
손 : 1장방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후에 2장 이상 가는 일이 거의 없기에
유니크 효과가 무의미하니 FA 레어가 좋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방템이 다 나오기 전에 2장 이상 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방루이스는 근딜이 아니라 탱커입니다
머리 : 손과 마찬가지로 2모자를 찍는 일은 거의 없기에
하나만 찍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야모가 좋습니다
가슴 : 빠른 딜링, 기상 샤드를 위해 이클립스 유니크가 좋습니다
허리 : 드아 공속, 무조건 이클립스 씁시다
다리 : 이클립스 유니크를 강력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움짤과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도망가는 타라를 아벅으로 눕혔습니다
아벅 사정거리 10% 증가 덕분입니다
방루이스는 아벅으로 이니시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움짤처럼 추노에도 유용하니
슈퍼문을 쓰는 중이라면 타라에게 바꿔달라고 합시다
발 : 취향이 갈릴 수 있으나 방루이스는 딜탱이기 때문에 이클립스 유니크를 추천합니다
목 : 방목 유니크가 제일 무난하고 옵션도 좋습니다
장신구 : 궁극기만 유니크를 쓰고 나머지는 레그람을 씁니다
궁극기까지 레그람을 쓰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딜탱 특성상 코인 수급이 원활하고
이글처럼 궁극기 범위가 중요하기에 유니크가 좋습니다
회복킷 : 취향이지만 저는 쿨타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전용 스파클링을 씁니다
첼시 콜라 MAX, V를 써도 무방합니다
가속킷 : 가슴과 허리 유니크가 나오기 전까진 공속이 느리기에 엑셀을 강력 추천합니다
없더라도 대여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
공격킷 : 원래 근딜이기에 치명타가 낮지 않고 1장과 함께 파이크를 쓰면 2장갑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파이크 이펙션을 써도 되지만 딜러를 잡을 땐 효율이 낮기에 파이크를 추천합니다
방어킷 : 순간 폭딜을 견디기 위해 솔리드 스위퍼를 추천합니다
공식전 몇판만 하면 티엔 NPC가 슈퍼문 레어 소모품 부스터를 주니 받아서 쓰도록 합시다
특수킷 : 가장 취향이 갈리는 아이템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걸 써도 되고 저는 딜을 최대로 뽑기 위해서 샤드 임팩트를 씁니다
샤드 공속 5%도 달려있어서 좋습니다(엑셀 공속 6%)
덧붙여 제가 쓰는 코스튬 옵션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7레벨의 공속 히든은 꼭 맞추길 바랍니다
테크닉
고각결슬, 백결슬같은 고급 테크닉이 없어도 충분히 방루이스를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고각 결슬은 제대로 에임을 둬도 운에 맡겨야 하니
정말 급할 때가 아니면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만 2가지는 알아뒀으면 합니다
먼저 1자결슬입니다
결슬을 1자로 쓰는 테크닉입니다
원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결슬을 쓰면 S자로 휘며 이동하는데 장애물로 휘어지는 양쪽을 막아
S자로 휘지 못하게 해서 강제로 쭉 나가게 만드는 겁니다
골목을 이동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참고로 1자 결슬도 이동 경로의 장애물이 완벽하지 않으면
S자로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은 평캔드아입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숙련에는 연습은 물론 마우스 상태도 중요합니다
쓰는 방법은 드아를 쓸 때 평타를 미세하게 먼저 클릭해 '따닥' 이런 식으로 쓰는 겁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마우스는 로지텍의 G102입니다
평캔드아를 어느 정도 쓸 수 있게 되면 기상 심리전에서 매우 우세하고
아벅 이후에 드아를 넣을 수 있습니다
위 움짤들은 코스튬을 제외하고 노공속 상태이니
유니크와 엑셀을 쓰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드아만 써도 되는 상황에서 평캔드아를 썼다가 실패하면 역으로 당할 수도 있으니
상황을 보며 쓰길 바랍니다
실전 운영
템세팅, 테크닉도 알아봤으니 이제 실전으로 가겠습니다
참고로 기본적인 탱커의 운영은 숙지하고 이 공략을 보셔야 합니다
이 글은 탱커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아닌 방루이스의 운영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방루이스는 일반 탱커보다 운영 난이도가 높고 순간 판단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탱커를 할 줄 모르는데 이 글만 보고 방루이스를 하겠다는 생각은 지양하길 바랍니다
결슬과 영동은 같이 쓰는 경우가 많으니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방루이스는 근딜로 쓸 때와 다르게 진입에 실패해도 순삭되지 않으므로
더 당당하게 결슬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적들이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2단계 전지가 나온 상황입니다
보통 근딜 루이스로 저길 진입한다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지만
방루이스는 다릅니다
기회를 보다가 진입한다는 걸 적들이 확실히 모르는 상황에서
짧게 결슬을 잡고 영동을 썼습니다
레이튼이 저를 보긴 했지만 스텝을 밟은 후에 저를 발견했고
그때는 이미 진입 중이기에 막지 못했습니다
너무 길게 결슬을 잡으면 캔슬될 위험이 매우 크니 움짤처럼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짧게 결슬을 쓰는 겁니다
실제로 전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평타만 맞아도 캔슬되기 때문에
확실할 경우에만 들어가야 합니다
한타 상황입니다
2명은 다운돼있고 2명은 레베카에게 어그로가 끌렸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들어가 결슬영동을 성공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잠깐의 진입각이 발생했을 때 그걸 놓치지 않고 들어가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머뭇거리는 순간 이미 늦은 겁니다
탱커라는 이점을 살려 과감하게 들어갑시다
4:5에 공지가 나온 상황입니다
모든 적들의 위치가 파악되어있고 아군 2명이 타워 뒤에 있습니다
적들은 공성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재빠른 뒷치영동으로 전황을 뒤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적팀의 유리함을 역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위치가 파악된 순간 바로 진입해 기회를 잡는 겁니다
결슬영동의 포인트는 영동을 쓰는 직전까지 상대가 나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호야님도 당하는 방루이스)
수호자가 레이저를 쓰는 순간 결슬로 진입해 피터를 잡았습니다
레이저로 시야가 차단됨과 동시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런 진입은 유리할 때나 백업이 확실할 때만 하도록 합시다
결슬을 쓸 때 명심할 것이 루이스는 결슬로 진입, 콤보 연결을 하기 때문에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스텔라의 능파와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공격을 당했지만 빈틈이 생기자마자 영동을 써서 잡아냈습니다
방루이스를 할 때는 영동을 아끼지 말고 써야 합니다
한명만 확실히 잡아내도 엄청난 이득입니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시원하게 써줍시다
이외에는 아벅으로 적을 눕히고 결슬로 진입하는 것도 있지만
상황을 보며 적절히 써주면 됩니다
장점이 있다면 분명히 단점도 있습니다
방루이스의 가장 큰 단점은 다른 탱커에 비해 생존력이 낮다는 겁니다
하지만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캐럴에게 공격당했지만 침착하게 평타로 움직여 골목으로 들어간 상황입니다
방루이스 생존의 핵심은 평타입니다
다른 탱커와 다르게 순간적으로 진입하는 스킬이 결슬외에는 없기 때문에 난전에서는
평타를 자주 써야 합니다
평타로 적을 눕히고 결슬로 빠져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루이스의 평타는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급하게 이동할 때도 좋고 근접 심리전에서도 유리합니다
그럼 완벽하게 둘러싸여 공격당한다면?
몸으로 버터야 하는데 생각보다 방어력이 괜찮습니다
아군과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레베카에게 시비를 걸다가
적들에게 물린 상황입니다
하지만 근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잡지 못했고
오히려 팀원의 백업으로 적들을 잡아냈습니다
루이스의 방어력은 스파클링을 제외하고 아이작과 동일합니다
어느 정도 몸으로 버티는 탱킹이 된다는 말입니다
비교를 위해 타즈를 꼈지만 실전에서는 솔리드를 쓰기 때문에
훨씬 더 단단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방루이스도 탱커이기에 몸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 오고
생각보다 잘 버티기 때문에 백업만 있다면 역전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탱커로 활약할 수 있는 방어력이 되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에서는 대놓고 결슬을 써도 됩니다
움짤처럼 적들에게 결박꼼을 시전합시다
방루이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잘 성장해 탱킹과 동시에
딜까지 뽑아냄으로써 적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위축시켜 전장을 장악하는 겁니다
공략을 마치며 몇마디 더 하자면
방루이스의 운영은 결슬로 시작해 결슬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의 예시처럼 때로는 신중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써야 합니다
영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방루이스처럼 다른 근딜도 탱커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탱커로 쓴다면 제대로 템세팅을 하고 연구를 해야 됩니다
단순하게 재미로 공세팅인데 방패를 드는 건 팀원에게 민폐가 될 뿐입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저는 방타라도 연구해 딱 3번 실전(공식)에서 썼는데 2승 1패를 했습니다
어떤 캐릭터든 탱커로 쓴다고 하면 그건 자유이지만
그에 맞는 템세팅, 실력을 가지고서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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