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레나의 활용과 서브탱커의 이해
  • 6,326

    9

탈수증 [74급]

2017-04-27 16:07:06






사이퍼즈 갤러리에 먼저 공략을 썼지만 혹시라도 레나라는 캐릭터를 시작하고자 하는 뉴비 유저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기본 핵심만 중점적으로 적은 글이니 레나에 익숙한 유저분들은 다 아실 내용일겁니다.



(저번주에 한번 올렸고 분량하고 구성도 가장 많았는데 왜 안 오싸요?)




<목차>


1. 레나에 대하여

2. 템세팅 & 템트리

3. 스킬의 개요

4. 그 외 기타

5. 번외, 서브탱커의 이해







1. 레나란 어떤 캐릭터인가?




1. 딜러로 쓸 경우



<장점>


적이 그 누구든 상관없이 궁극기 앞에서 모두를 평등하게 만드는 캐릭터.

레나의 궁극기인 기어2는 공격력, 공속, 이속을 뻥튀기로 늘려준다.

기어가 켜진 상태에서 일단 섬전을 맞췄다 하면 원딜은 왠만해선 머리통이 다 깨진다.


더 멋진건 원딜뿐만 아니라 탱커도 일단 선타만 잡는데 성공하면 그대로 두드려패서 머리통을 터트림.

스킬을 다 돌렸는데 안죽었다? 다른 캐릭터라면 딜타임 끝나면 손가락빨고 있어야하는데 레나는 아님.


기어2 는 쿨타임 감소까지 붙어있어서 스킬 다써도 안죽으면 잡기로 버티면 스킬쿨이 다시 돌아옴.

스킬쿨 돌아오자마자 다시 콤보 이어가서 머리통을 터트리는 미친 캐릭터다.


사이퍼즈에서 빠른 딜타임과 폭발적인 데미지 두가지를 모두 갖춘 캐릭터는 궁극기 켠 레나가 유일함.




<단점>


일단 한대만 때리면 되는데 그 한대를 때리기가 정말 어렵다.

스탯은 정말 짱짱하지만 스킬의 판정도 좋은 편이 아니며,

안정적인 진입기도 없고, 회피기도 없고,

평타 거리도 짧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줄 원거리 스킬도 없다.


정리하자면 안정성과는 거리가 백만광년 정도 떨어진 캐릭터이다.

즉,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이며 맵을 읽는 능력과 적팀 스킬 소리를 다 듣는 것까지 가능해야

이 캐릭터로 딜링, 성장 전부 안정적으로 해낼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이 캐릭터로 딜을 넣으려면 들어오는 적팀 근캐를 패는 수동적인 플레이를 하거나,

적팀 3선에 순식간에 들어가서 원딜 머리를 섬전각 하나로 다 깨야하는데

전자의 경우는 팀의 기량이 딸릴 경우 탱커를 어찌저찌 녹여도 한타가 터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원딜이 못하거나 탱커가 못하거나)


그럼 결국 근딜이 직접 적 원딜을 다 잡아버리는 변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레나는 정신나간 스탯과 질주의 기동성 빼고 아무것도 없는 캐릭터다.


즉, 너가 적 딜러의 위치를 다 파악해야 하고, 파악해서 진입하는데 성공해도

오직 너의 손가락으로 적 원딜의 스킬을 다 움직여서 피하고 섬전각으로 머리통을 깨부숴야 하는

액션본능! 사이퍼즈 그 자체인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요즘 나오는 사기캐들과 비교해보면 정말 클래식한 캐릭터다.




2. 탱커로 쓸 경우



<장점>



1. 질주의 높은 기동성


질주의 장점은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다. 왼쪽에서 타워 한타를 하다가도 바로 오른쪽으로 달려가서 타워긁는 적 원딜을 방해한다던가,

우리팀 1선에서 시야를 보다가도 순식간에 적 3선으로 빙 돌아가서 원딜을 괴롭히는 등 정말 미친 기동성으로 위치의 제약이라는게 없는 캐릭터다.


또한 예전에 궁극기 개편 패치로 궁극기 시전 시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한타 시에 질주를 두번이나 쓸 수 있다. 1선과 3선을 왕복할수 있다는 소리다.


따라서 레나를 탱커로 쓸 경우 신발을 찍을 필요가 없다. 탱커의 역할은 결국 딜러를 얼만큼 마킹하느냐인데 레나는 질주라는 스킬로 언제든지 적 딜러를 마킹하러 달려갈수 있으므로 이동속도라는 스탯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신발을 살 돈으로 방템을 먼저 다 올리는 플레이를 한다.



2. 미친듯한 회피스탯 & 높은 기본데미지


레나는 기본 회피 스탯이 높다. 이걸 이용해서 방어킷과 목걸이를 전부 회피로 맞추고 20레벨 후에 허리를 먼저 올리는 플레이를 통해 회피를 최대치까지 올려버린다.

초반엔 딜러의 치명타가 부족하기 때문에 레나를 아무리 때리고 궁을 때려박아도 많아봤자 피가 반정도밖에 깎이지 않는다. 실컷 맞았다가 금강쇄로 한번 빠져나가고 체력이 어느정도 찼을떄 다시 적팀 원딜을 방해하러 가면 적 입장에서는 레나 ♡♡♡ 소리가 절로 나올수밖에 없다.


더 웃긴건 초반 탱킹이 정신나갔는데 기본 데미지까지 좋아서 얘가 원딜한테 맞으면 생채기도 안나는데 얘가 원딜을 떄리면 피통이 절반 이상 나가는 불평등한 게임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레나가 초반~중반 에서 정말 활약하기 좋은 캐릭터이다.



3. 금강쇄


금강쇄라는 스킬 덕분에 레나는 언덕에 구애받지 않으며 오히려 언덕을 활용한 여러 플레이가 가능하다.

언덕에서 라인전하는 딜러를 빼내서 배달할수도 있고, 시야 밖에서 금강쇄로 이니시를 걸어버리는 등 순간적인 빈틈을 활용한 기습적인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다.





<단점>



1. 탱킹의 한계력


레나가 서브탱커로밖에 쓸수 없는 이유. 


스킬 판정도 좋지 않고, 슈퍼아머도 1초 가량의 섬전각 원슈밖에는 없다.

금강쇄 역시 언덕이 아닌 평지에서 쓸 경우 체공시간이 길기 때문에 적 입장에서 충분히 피하고도 남는다.


공격 스킬들의 판정이 전체적으로 다 안좋기 때문에 적이 위치를 잘 잡고 대응만 잘 하면 레나는 뚜드려맞는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스탯도 좋고 스킬 구성도 진입&버티기 둘 다 가능한 휴톤과 비교했을때 명백한 하위호환 그 자체.




2. 성장형 캐릭터


초반을 확실히 잡아서 유리함을 굳혔을 경우 성장한 레나는 무서울게 없어지지만, 초반이 망해서 겜이 그대로 밀렸을경우 성장 망한 레나는 할게 없어진다.


레나의 강점은 초반 회피를 이용한 미친듯한 탱킹인데, 게임이 밀려서 레나가 성장을 못하고 적 딜러가 성장을 잘 했을 경우 방레나 = 레통 이라고 보면 된다.


회피에 올인한 세팅인데 회피가 안뜨고 딜이 그대로 박힌다면 결과는 안봐도 뻔하다.








2. 템세팅






(공레나)


손 유닉 옵션이 패치를 해도 사실상 느낌이 안들고 초반 원딜따는데 FA 효과가 크기 때문에 FA 장갑을 씀.

나머지는 전부 유니크인데 레나 유니크는 허리, 다리, 궁 만 있어도 됨. 풀유닉에 집착할필요 없음.


소모킷은 딱히 짚어줄게 없음.


1번 : 콜라

3번 : 깡치명

4번 : 방어킷

5번 : 섬전각 임팩트 (피지컬 좋고 타이밍도 잘 잡을수 있다면 기맥도 나쁘진 않음)


가속킷의 경우는 엑셀레이션이 원탑 성능이지만 아직 엑셀이 없다면 깡이속킷 끼우셈.

금강링은 금강 프론트타임 끼우면 됨. 



템트리


신발 - 장갑 - 모자 - 섬전링 - 섬전링 - 장갑 - 티 / 21렙

신발 - 섬전링 - 궁링 - 모자 / 29렙


<이 타이밍에 곧 다음 한타가 일어난다면 궁링 1개 찍은 후에 한타 준비 / 레벨링 타이밍이라면 밑으로>


티 - 바지 - 바지 - 섬전링 - 허리 - 허리 - 궁 - 궁 - 목 - 목 - 축퇴링 ALL - 금강링 ALL / 50렙 후반


이후부터는 1500코인 이상 모아뒀다가 마지막 한타시에 체력 부족할경우 1번킷 도핑 + 티 찍으셈








(방레나)



유니크 설명은 위에서 했으니 생략하고, 목걸이는 무조건 블루 래빗 을 끼움.






블루 래빗이 없다면,




이거라도 끼웁시다...




1번킷 : 마찬가지로 콜라


2번킷 : 공레나와는 다르게 방레나는 엑셀 없으면 아드레날린 2 > 가속캡슐 2 > 아드레날린 > 가속캡슐 > 이속킷 순으로 끼우면 됨. 이속킷이 가장 안좋음.


3번킷 : 방레나에 이펙트 끼워봤는데 이펙트 끼우면 초반에 원딜이 안죽어서 방레나의 존재이유 자체가 사라짐.  무조건 공격력 붙은거 끼우셈.


4번킷 : 얘는 무조건 플래시 끼우고 없으면 대여권으로 대여해서라도 끼우셈. 언커먼 회피킷 끼우면 회피 딸려서 못버팀. 


5번킷 : 방레나라도 얘 목적이 원딜 따는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섬전임팩 끼우고 없으면 DT 나 레통 끼우면 됨.



템트리


티 - 허리 - 바지 - 티 - 목 - 장갑 / 21렙

허리 - 바지 - 목 / 29렙


※ 여기서부터 겜이 밀린 상태일경우


코인 모아둔다음에 한타시에 체력 없을경우 티 - 나머지 도핑



※ 유리한 경우


티 - 섬전 - 섬전 - 신발 - 모자 - 신발 - 궁 - 궁 - 섬전 - 섬전 / 48렙

장갑 - 모자 - 궁 - 링 전부 - 나머지 도핑비






3. 스킬 구성





1타시의 평타가 2타시 평타보다 전방, 좌우 리치가 짧다.


예전에 공속 상향도 받아서 1타 선,후딜레이가 짧은 편이며 첫타로 내지르기에는 좋은 평타다.

이는 근접시에서 아주 좋은 효율을 발휘하는데,






이렇게 걸어가면서 뚝딱뚝딱 때리면 된다. 원캐 입장에서는 걸어가면서 평타만 날려도 정말 행복해진다.






또한 평타의 경직이 좋아서 1평타를 치고 바로 섬전각을 이어가서 확정적으로 딜을 넣는 테크닉을 손에 꼭 익혀둬야 한다.

섬전각 사거리가 애자이기 때문에 평타로 한번 딱 고정시키고 섬전각을 뚜들긴다는 느낌으로 쓰자.







제레온 공략때도 썼지만 기상기 있는 얘들한테 눕히고 1평타 한번 써주면 기상기 척수로 쓰는얘들이 꼭 걸려든다.




- 그 외 기타 특징에 대하여



레나 평타는 전진거리가 꽤 있다. 노신발 플레이가 답답하다면 평타로 핫핫 거리면서 이동하거나, 적이 깔아두는 스킬을 피할때 평타로 휙휙 움직여주자.


레나 평타는 2타에 적을 띄우는 판정이 있다. 팀원이랑 연계할땐 평타로 계속 띄우다가 섬전각 쿨 돌면 섬전 박고 다시 평타로 띄우자.








레나 초보하고 고수를 결정짓는 스킬 첫번째.



이니시, 도주, 번지 모두 완벽한 스킬이다.


일단 이 스킬을 제대로 쓰려면 금강쇄의 사거리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바지유닉 2개를 찍으면 사거리 10%가 늘어나니까 바지 2개 찍은 사거리하고 안찍은 사거리 둘다 알고 있어야함.


연습장 몇칸 사거리이다 이런걸 외우라는게 아니라 대충 느낌으로 아 이게 여기서 쓰면 저기 맞겠구나 안맞겠구나 정도 감만 잡히면 됨.





난간번지






벽에 딱 붙어서 약간만 에임 벽쪽으로 돌리고 금강쇄쓰면 됨




도주






벽, 박스, 언덕 등 구조물 위에 에임 두고 금강쇄 쓰면 됨




금강쇄 쓰는 법



별거 없다. 절대 상대방 정면에서 뻔하게 쓰지 말고 시야 밖에서 순식간에 들어가는게 핵심이다.


레나라는 캐릭터 자체가 정면싸움에서 절대 이길수가 없기때문에 무조건 시야 빈곳을 노려서 치고 들어가야 효율이 나오는 캐릭터임.


시야 = 적이 바라보는 위치 or 영역 이라고 생각하면 됨.







레나가 좋은 이유가 언덕 위에 있는 원딜을 시야 밖에서 들어가서 밖으로 빼올수가 있음.







스킬 이펙트로 헬레나가 와이존 언덕에 있는걸 알아서 금강쇄 사거리 범위까지 시야에 안보이게 다가간다음에 바로 날아가서 찍었음.


마찬가지로 시야에 안보이는 위치에서 금강쇄를 날아가는게 핵심임.


이어폰 끼고 하면 스킬 소리 듣고 위치 대략적으로 파악해서 금강쇄로 물 수도 있다.







상대가 언덕이 아닌 평지에 있더라도 마찬가지로 시야 밖에서 날아들어가면 선타를 가져갈수 있음.






즉발 금강쇄



사이퍼즈에서 포물선 스킬, 쉽게 적자면 점프하는 스킬은 지형의 영향을 받는다.


낮은 곳 → 높은 곳 또는 높은 곳  낮은 곳 으로 스킬을 쓰면 체공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즉발로 타격이 된다.


제레온의 레퀴엠, 레나의 금강쇄, 히카르도의 힐킥, 아이작의 엘보 등이 이런 스킬에 해당된다.







박스 (높은 곳) 에서 평지 (낮은 곳) 으로 금강쇄를 쓰니까 체공시간이 짧아진 모습







근캐 상대 역시 정면으로 하지 말고 측면에서 즉발 금강쇄로 날아가면 된다.







이걸 응용하면, 우리팀 철거반이 뭉쳐있는 언덕 지형을 이용해 철거반을 먹는 적을 한명 물어서 짜르고 시작할 수도 있다.





기상 금강쇄







회피기가 있는 캐릭터를 제외하고 기상 금강쇄가 확정으로 들어간다.일어나는 모션 보이면 금강쇄를 깔아놓으면 됨.




고각 금강쇄








벽이나 박스 같은 지형구조물을 넘어가기 위해 고각 금강쇄를 쓴다.

에임을 벽이나 구조물 위의 하늘에 두자.








레나의 유일한 주 딜링기이다.

최대한 이걸 맞출수 있게 노오오오오력을 하자.





섬전각 원슈 응용



섬전각에는 시전시 원거리 슈퍼아머가 달려있다. 

사실상 이 원슈아 때문에 레나는 딱 원딜을 만날떄만 여포로 돌변한다. 







클레어, 앨리셔를 상대할때 1평 섬전각은 블링크 때문에 대부분 안먹힌다.

그냥 붙어서 쌩으로 섬전각을 박도록 하자. 섬전각이 엔젤프레스 이긴다.







섬전각 시전중에 원거리 스킬 맞으면 역경직 때문에 왠만한건 섬전각 슈퍼아머로 버틸수 있다.

(우지, 글빔같은건 당연히 못막는다)


기상기도 없는 레나가 누워있기까지 한다면 답이 없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섬전각으로 유전자개발악을 해서 버티자.









또는 상대 원거리스킬을 씹어버리고 그대로 섬전각을 박는것도 가능하다.







근캐와의 정면쌈에서도 손놓고있지 말고 원거리스킬에 맞춰서 섬전각으로 씹고 발악을 해보자.

혹시 아냐, 스킬씹고 역으로 때릴지.





그 외 기타






섬전각의 막타는 바라본 쪽으로 상대를 날려보낸다.

이걸 이용하여 적을 우리팀에게 배달할 수 있다.






섬전각은 선딜이 거의 없어 바로 발동된다. 

팀원이 스킬로 띄워주는거에 맞춰 섬전각을 연계하자.








얘들아 이거 쓰레기스킬 아니다

축퇴링빼고 질주링 넣지마라 제발



콤보 연계의 핵심이자 순간 회피, 배달 전부 되는 스킬.





콤보 연계



레나 역시 후면 히트박스를 이용해서 다운된 적을 축퇴로 뒤집은다음에 후속스킬을 이어갈 수 있다.


히트박스에 대한 설명은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besttip/topic/23572028 여기에 짱짱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꼭꼭 읽어보자.






축퇴 - 섬전각


(축퇴 쓸때부터 s를 꾹 누르고 있어야 스킬이 매끄럽게 들어감)








축퇴 - 잡기



엑셀이 있으면 무거운 캐릭을 제외하고는 그냥 축퇴 아무렇게나 후드려까도 섬전각 들어간다.

엑셀을 뽑을 노오력을 합시다







금강쇄가 쿨타임일 경우 요긴하게 쓰이는것이 축퇴 - 섬전각 콤보다.







연계하기에도 좋고, 딜타임도 빠르다.





축퇴 회피









축퇴 이동거리는 제레온의 프렐류드와 똑같이 연습장 1칸을 이동한다.

즉, 축퇴 역시 프렐류드처럼 순간적인 회피기로 사용할수 있다는 뜻이다.


프렐류드보다 후딜이 좀 길긴 하지만, 깔아두는 스킬을 피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은 스킬이다.




축퇴 띄움 판정




축퇴는 찬 방향으로 상대를 띄워서 날려보낸다.


이걸 이용해서 누운 적을 우리팀 딜러 쪽으로 보내줄수도 있고,

누운 적을 제자리축퇴로 한번 띄워서 우리팀이 추가 스킬 연계를 넣게 해줄수도 있다.



이건 연습장에서 한번만 해보면 아는거니까 움짤은 생략한다.









좌클릭을 광클하면 빠르게 다섯번 니킥을 날린다.

천천히 누르면 천천히 니킥을 다섯번 날린다.

아무것도 안누르면 니킥을 한번 날리고 바로 놓는다.


혼자 있을땐 천천히 좌클릭을 누르면서 버티고,

주변에 딜넣을 팀원이 있다면 아무것도 누르지 말고 빨리 잡기를 푸는 착한 공방맨이 됩시다









레나 초보하고 고수를 결정짓는 스킬 두번째.



질주는 말그대로 개인 숙련도에 따라 잘쓰냐 못쓰냐가 나눠지기 때문에 이걸 잘쓰려면 그냥 연습장이고 실전이고 미친듯이 질주를 달리면서 스스로 숙련도를 쌓는 방법밖에 없다.


그나마 어느정도 쉽게 쓰는법을 알려주자면.....





1. 상대를 보고 찰 생각을 하지말고 상대 위치를 파악해서 찰 생각을 하자






너가 재능충이 아닌이상 타고난 동체시력으로 눈앞에 보이자마자 바로 질주를 걷어차는건 왠만해선 불가능하다.


미니맵에 보인 적 원딜 위치를 파악하면 훨씬 좋고, 만약 맵에도 안보인다면 최대한 한타 위치를 토대로 적팀 원딜 위치를 예상하면서 질주를 달리자.




2. 질주에 변화를 줘라






앞서 말했듯이 레나는 정면으로 정직하게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뒤나 옆을 노려서 졸렬하게 플레이해야 성능이 나오는 캐릭터다.


질주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한번 달리면서 원딜 위치를 싹 파악하고 다시 유턴해서 원딜 대가리를 걷어차면 얻어맞은 원딜 입에서는 띠요옹~~?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 변칙적인 질주를 좀 더 응용하면 마틴, 드니스, 나이오비 등 달려가는 레나를 카운터칠수 있는 궁극기를 역으로 빼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러 정면 시야에 보이거나 철거반 등 맵에 자기 위치를 보여주면서 질주를 달리다가 상대 궁극기 시전 영역에 근접했을 쯤에 한번 방향 꺾어주면 페이크에 낚여서 허공에 궁날리는 경우가 꽤 있다.



질주를 얼만큼 잘 꺾어쓰냐에 따라서 심리전 우위는 물론이고 질주가 끊기냐 안끊기냐도 달라진다.







질주 연습하는 법이다.


질주 지속시간동안 최대한 많이 꺾으면서 와리가리를 하다가 지속시간이 끝날즈음에 질주킥을 맞춘다.


레나를 처음 시작한다면 일단 달리는 상태에서 질주킥을 맞추는 것부터 연습하자.


질주킥 명중률이 올라갔다면 이제 달리는 상태에서 꺾기를 3번정도 한 후에 질주킥을 맞춰보자.


충분히 감을 잡았다면 최대한 여러번 질주를 꺾다가 지속시간이 끝날때 질주킥을 맞추는것까지 도전해보자.



 



3. 질주로 적팀 스킬을 끊어라










레나를 최근 해보면서 이거로 이니시를 거는거보다 질주의 미친 기동성으로 적팀의 스킬이나 궁을 끊는게 훨씬 효율적인거 같다.


질주킥으로 이니시 걸겠다고 저 멀리 있는 놈 달려가서 걷어차봤자 팀이 바로 따라갈수도 없고,

질주킥으로 적 스킬을 안끊으면 너네팀이 그 스킬맞고 게임이 터진다.


이니시는 금강쇄라는 좋은 스킬로 걸자.





5. 주변에 적이 두명 이상일경우 질주를 끊어라







질주킥을 차면 상대가 눕는다. 누운 적한테 섬전각을 박으려면 금강쇄로 한번 띄우는 번거로운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


근데 주변에 남은 적이 있다면 너가 금강쇄로 띄우고 섬전각 박을때까지 팝콘뜯고 구경할 리가 없다. 금강쇄로 띄우기도 전에 너가 스킬맞고 눕는다.


s 누르면 질주 캔슬되니까 적당히 거리 조절해서 질주 캔슬한다음에 섬전각 박고 금강쇄로 빠지자.





6. 질주 방향조절은 A,D 키를 같이 써라



에임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대면 자기 에임을 못따라가서 방향조절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에임은 적당히 움직이면서 좌,우 키를 누르면 어느정도 완급 조절이 된다.












기어 타이밍을 못잡겠으면 탱녹여야 할때 기어켜고 녹이는것도 방법이다.







기어2는 발동시에 모든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연계할 스킬이 없다면 궁을 켜서 스킬쿨을 초기화시키고 연계를 하면 된다.


그 외에도 질주가 쿨타임 상태인데 중앙에서 라인밀던 우리 딜러가 물렸을 경우, 기어를 켜 질주 쿨타임을 바로 초기화시키고 중앙으로 달려가 우리팀 딜러가 적 백업을 맞지 않도록 시간을 끌어줄수 있다.


레나 궁극기는 쿨타임 빨리 찬다. 아까워하지 말고 쓸수 있을때 확실하게 써라.

잘하는 사람들은 궁극기를 절대 아끼지 않는다는걸 명심하자.







궁은 빨리 안켜도 상관없다. 단 한타 위치가 확실히 정해졌을땐 꼭 켜야함.




그 외 기타






안개지역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뒤통수에 금강쇄 찍어서 탱커 물어보는것도 할만하다.







맵, 특히 철거반의 위치를 항상 눈여겨보고 있는게 중요하다.


파이크 + 섬전임팩이면 노티 딜러를 충분히 딸수 있기 때문에 혼자 라인밀러 오는 딜러를 캐치해서 따고 4:5 구도로 유리하게 이득을 가져갈수 있다.





레나는 서브탱커다. 버틸 스킬이 없기때문에 정면승부로 뭔가를 만들어내기가 정말 어렵다.


대신 금강쇄라는 멋진 스킬이 있으니 앞에 적은 활용법을 토대로 초반에는 최대한 언덕의 적팀 원딜들을 밖으로 빼내주는게 중요하다.


난전 싸움에서는 질주로 한타 영역 주변을 한번 싹 돌아서 적 딜러들의 위치를 우리 팀에게 파악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며, 진입하는 우리팀 메인 탱커와 경로가 겹치지 않게 사이드로 돌아서 적 원딜들을 방해하거나 킬을 따는것이 주요 역할이다.


만약 적팀 원딜이 방템을 좀 둘러서 혼자서 킬을 따기가 어려울 경우엔, 최대한 여러명을 눕히는 것에 집중하자. 누워 있는 적 한명에게 굳이 금강쇄 풀콤보까지 넣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서브 탱커는 적을 방해하는게 주 역할이기 때문에, 레나의 스킬 활용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서브탱커로 1인분을 할수 있을것이다.




5. 번외, 서브탱커의 이해



메인탱커와 서브탱커의 구별부터 정리해보자.


메인탱커는 쉽게 말해 팀의 기둥이다. 한타 대열의 최전방을 맡으며 전방 시야 확보, 이니시에이팅 및 배달 을 맡아 하는 포지션이다.


항상 1선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한타를 열어야 할 타이밍, 여러 진입각 확보, 맵 리딩 등 매 순간순간 판단을 해서 팀을 리드해야 하기 때문에 판단력과 자신감이 둘다 요구되는 포지션이다.



서브탱커는 메인탱커와는 정반대이면서도 메인탱커를 서포트하는 역할이다. 기본적으로 사이드 (옆 또는 뒤) 의 비어있는 시야를 수시로 보완해줘야 한다.


메인탱커가 한타를 열 경우 메인탱커의 시야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적 딜러들의 위치와 확인되지 않은 적을 빨리 찾아내어 딜을 넣을수 없게 방해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직접 딜러를 따야 한다.


적 딜러 중 가장 한타 내 변수가 될수 있는게 누군지 생각해두고 있어야 하며, 포커싱 대상을 항상 바꿔줘야 한다.  


우리팀의 머릿수가 유리하고 적에 변수를 만들어낼 딜러가 없는 경우엔 한명의 적을 최대한 오래 때리면서 시간을 끌어도 되고, 우리팀이 때리고 있는걸 같이 때리면서 연계를 해줘도 된다.


하지만 팽팽한 상황이거나 한타를 뒤집어버릴 변수를 가진 적 딜러가 아직 남아있다면, 최대한 그 딜러를 찾아내어 묶어둬야 한다. 만약 변수를 가진 딜러가 많다면, 한명에게 스킬을 한가지 이상 넣는것 자체가 사치다. 최대한 여러명을 눕히고, 묶고, 방해해야 한다.


반대로 우리 팀 딜러가 직접적으로 적 딜러와 한타를 하고 있다면 반대로 접근해오는 적 탱커를 차단해주면 된다.


위에 적은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거다. 최대한 다수를 눕히되, 포커싱 대상을 오래 겹치지 마라.



★ 질문은 샆갤로 (귓 우편 ㄴㄴ)


# 사이퍼즈를 배우려는 뉴비들을 위한 글목록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yphers&no=2806872



0
신고하기
댓글 9
댓글은 최대 255자까지, 스티커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등록 n
등록0/256
닫기
좋구나~ 후후후... YES NO 하- 감히! 이녀석들! 그땐 그랬지
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후훗~ Trick or Treat! 사.탕.내.놔. 소녀... 억울하옵니다... 사, 사탕 주세요! 해피... 핼러윈... 날 위해 사탕 정돈 줘야지? 목표? 당연히 사탕이지!
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멜빈 미이라와 고스트 제피 할로윈에는 카를로스호박 히카르도의 사탕 탄야의 마녀 분장..? 잭-슈타인 강시 루시
기자님의 감탄사 : 호-오! 기자님의 일과 : 신문 보기 기자님의 사과 : 이거 실례! 기자님이 놀라면 : 어이쿠! 기분이 좋아 보이는 잭 기분이 나빠 보이는 잭 천진난만한 잭 상큼한 인사를 날리는 잭
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최근에 사용한 스티커가 없습니다.
능력자님의 마음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