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가서 전해라, 널리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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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06:40:38
이 세계의 종말이 도래했다.
[심해]
뇌도 없고 손가락도 없지만 하여간에 못한다고 생각하진않음.
왜냐하면 스스로의 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야됄 뇌가 없기때문.
하지만 자존심은 강함. 왜냐하면 실버에겐 브론즈가, 골드에겐 실버처럼 밑에 깔려주는
계급들이 존재하기때문. 그렇기때문에 자신보다 높은 실력을 가진 유저 앞에서도
자신보다 못한 유저들에게 했던 태도를 유지함.
마치 초등학교에서 일찐먹던 친구가 격투기선수한테 눈깔부라리는격.
게임은 못하는데 자존심은 강하기때문에 여러가지 트러블이 발생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실력'이 존재하지않기때문에 점수를 올리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릴수없음.
덕분에 아갈질하면서 겜던진다 꿍시렁거려도 아군이 조금 불리한겜 뒤집는다 싶으면
종점의 기적마냥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잠수유저가 일어나 건물을 밀러오는 기적이 일어남.
이것은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리그오브레전드 심해게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일이며
현실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자괴감을 온라인상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해소하는 방법.
자신은 잘못한게없으며 자신은 부족한게 없으며 자신의 불행은 모두 외부의 악의적인 행동때문이라는것
AOS라는 장르야말로 그 인간의 껍데기를 치워내고 본질을 보여주는 여과없는 거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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