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영동 1985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두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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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05:50:22
정말 진짜
삼청교육대가 부활해야 된다는 둥의 아가리를 터는 새끼들은 도끼로 머리를 양단하는게 답이란걸 느끼게 할정도로
잔인한 고문과 그 고문을 행하는 이들의 말살된 인간성에 놀랐고
이 미친 고문가이드북같은 영상물이
15세 시청가능에 맞추기 위해서 역사적 사실보다 한참 순화되어서 나왔다는점에 놀랐다
그나마 이 경우는 아주 운좋게도(?) 훗날 고문기술자의 고문사실이 십수년에 걸친 당사자와 유족들의 고소로 이뤄진 재판에서 유죄를 받았고, 그 행위들이 들춰졌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의 전달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호위호식하고 그시절 군부에 충성하며 과실을 따먹은 이들이 '고문기술자'만 해도 수십에 다다른다고 한다.
비단 친일파뿐만 아니라, 군부아래에서 사람들 잡아다 족친 실무자들역시 낱낱이 밝혀내서 응당한 죗값을 치루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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