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팔이)D모씨의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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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13:58:09
공략게시판이 아무리 고인 물, 죧목판이라지만
알게 모르게 마이너 / 메이저의 벽이 있다.
뭘해도 관심못받는 불쌍한 놈과
뻘글만 싸더라도 관심과 추천을 받는 된 놈.
D씨가 그랬다.
그는 이시의 초월 하위호환. 정말 비교할만한 애가 없어서 그나마 이시랑 비교해봤다.
나보다도 죧목도 못하고
그렇다고 병신짓을 잘하는것도 아니어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저 공게이 한둘이랑 인사나 주고받는 정도의
반 구석에서 판타지 소설 읽다 체육대회에서 응원할때만 친구들이 알아보는 정도의 D씨는
어느 날, 닉네임을 바꾸고 나타나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찌질이가 방학동안 성형,운동하고 개학때 애들의 관심을 받는 것과 같았다
그는 한창 뜨거운 감자였던 레이디스 코드의 고인들을 닉네임으로 한 뒤,
공방에서 어그로를 끄는 것이었다.
충격 그 자체였다.
자다가 잠꼬대로 고인모독을 일삼는 일베충 출신 게이들조차 그를 공격할 정도로
이념과 성별을 초월한 모든 공게이들에게 극딜을 맞았으나,
그는 오히려 기뻐했다.
하루에 한번은
『X니린 닌 ㅈ댔다 내가 기획사에 스샷 올렸다』
『사이버수사대에 민원 넣고옴』
등 D모씨를 향한 저격들이 넘쳐났고 그는 의연한 척
『어쩔?』
로 일관했다.
그리고 그는 북괴멀티전라도에 뒤를 이어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출되는 기염을 토하고
어느 날 종적을 감췄다.
풍문에 의하면 치명적인 현실지갑 피해를 입었다고하나 밝혀진 바는 없다.
간디가 알고싶다에서는
D모씨의 근황을 알고있는 게이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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