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사이퍼즈에서 이럴 때 나는 '빡'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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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1-06-21 19:06:29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사이퍼즈의 각종 소식을 전하는 ‘발빠른R’입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유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모아서~
사이퍼즈에서 화났던 상황들을 재미있게 풀어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사이퍼즈에서 이럴 때, 나는‘빡’쳐요!


우선, ‘빡치다’의 의미를 오픈사전에서 알아볼까요?

 

 

 

자 그럼, 이럴 때, '나는 ‘빡’쳐요. Best10'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래 상황 이외에도 여러분들이 겪었던 상황들을 리플 달아주면

모두 읽어보고 유저 여러분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의견을 내주신 분께는 ‘발빠른R’이 직접 인터뷰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정신 없는 혼전 상황, 마우스 좌클릭! 우클릭! 그리고 마지막 남은 콤보는 마우스 쌍클릭!
하지만 여지 없이 나가버리는 평타…… 이어지는 유저의 절규

 

마우스 휠업 하느라고 손가락이 얼얼한데 내가 쌍클릭까지 해야겠어?!

이런 쌍!!!클릭(욕 아닙니다!) 너무 싫단 말이에요!!!

 

10위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쌍클릭에 실패한 유저들의 절규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쌍클릭을 하는 것도 모자라 누르고 있어야 하는 클레어, 앨리셔 유저들의 ‘빡’치는 정도가 높았군요~

하지만 쌍클릭을 잘하는 것이야말로 고수로 가는 기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쌍클릭도 모자라 '꾸욱~' 이라고요?!]

 

'발빠른R'이 제안하는 살짝 어이없는 해결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해결 방법 1.
발벗고 나선다. 키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조커팀에 적극 건의한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뒤에서 개발자 분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젓고 있네요.

“쌍클릭을 잘해야 컨트롤이지! 클릭 한 번으로 나가면 그건 컨트롤이 아니야!”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해결 방법 2.
포기하면 편하다. 쌍클릭이 없는 캐릭터인 타라, 나이오비, 카인, 웨슬리만 한다.

 

 

 

 

우연히 딱 맞아 떨어지는 리스폰 타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적들은 트루퍼 공략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트루퍼를 포기하고 몰테(몰래 테러)를 가면 적 HQ에 치명타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좌측 샛길로 몰테가죠!” 점프 기어에서 착지와 함께 좌측 샛길로 모두 함께 뛰어갑니다.


그런데 코인을 쥐뿔도 주지 않는 철거반을 유유하게 잡으며 전진하는 우리의 휴톤 아저씨.

철거반의 시야가 적군에게 공유 되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은밀한 작전에는 시야를 피하는 것이 최고!]

 

 

여기서 '발빠른R'이 전하는 팁!

 

아군에게 시야가 공유되는 것은 타워, 수호자, 수호타워, HQ, 아군의 센트리레이더, 철거반, 소환된 공성부대 근처의 시야가 공유됩니다. 즉 은밀한 작전을 수행할 때는 이러한 건물이나 몬스터들은 피해 가는 것이 좋겠죠!

 

 

 

 

한 타이밍에서 대승을 거둬 드디어 적의 HQ를 타격할 찬스가 생겼습니다.

팀원들도 신났는지 미니맵에 집결 위치를 열심히 찍어댑니다.

 

패스트러너에 온갖 풀도핑을 한 후 열심히 달려가는데 저 앞에 보이는 건 바로 철거반 무리의 골목 대장 쟁탈전!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면 지나갈 수 있으리란 생각에 다가갔지만 해머에 ‘빡!’ 이럴 때 유저는 ‘빡!’칩니다.

한창 도주 중일 때 이러면 ‘빡’치는 정도는 배가됩니다.

 

[한창 도망가고 있을 때 이런 상황이라면...]

 

이런 현상은 후반으로 갈수록, 타워가 사라질수록, 그들만의 알 수 없는 리그는 치열해 집니다.

 

 

 

 

두 말할 필요 있나요?! 스크린샷 한 장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어쩌면 이런 상황 때문에 사이퍼즈를 하는 이유라고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이것이 “이기면 재미있고, 지면 ‘빡’치는” 사이퍼즈의 본질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에 센티넬 만큼 쉬운 대상도 없다고 하지만 궁극기를 센티넬에게 사용하다니요!

유저 닉네임 [다이아몬드]님이 등록한 스크린샷입니다.

 

이 유저는 “으악! 앞 누르기(W)인데…궁극기를(E)…”를 외치며 이 스크린샷을 찍었다고 합니다.

 

[아~ 이런! 센티넬에게 핵펀치라니!]

 

 

해당 게시물에 달린 유저들의 리플이 심금을 울립니다.

 

 

 

유저 여러분,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논어의 다음 명언을 잊지 마세요!

 

[할개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 :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는가]

 

 

 

 

아직 유저가 플레이 할 수 없는 APC인 ‘소공녀 마를렌’‘격류의 샬럿’의 무지막지한 궁극기.
플레이어와 2:1도 능수능란하게 하는 APC '다이무스'. 핵펀치를 정수리에 정확하게 꼽아주는 APC '휴톤'

그들에게 자비란 없습니다.

 

[APC임에도 플레이어를 능가할 때가 있는 마를렌과 샬럿] 

 

아마도 이러한 ‘빡침'은 뒤가 심히 구리기 때문에 정신적 타격 또한 상당합니다.

‘지금까지 사이퍼즈 헛했구나…’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그들은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적의 한 타에 깨끗하게 밀려 아군 전체가 리스폰을 대기중인 상황. 채팅 창에는 다음 전략을 짜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들려오는 “띵!”, “띵!”, “띵!”, “띵!”, “띵!”, “띵!”, “띵!”~~~

 

[상황을 파악한 후 핑 시스템을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머리가 울릴 정도의 띵띵 거리는 소리를 들은 아군은 채팅 창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을지도 모릅니다.

또는 "#$^@!*"와 같은 험한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위치를 알리는 것은 좋지만! 현재 아군의 상태에 따라 한 번만 찍어 주는 것은 기본 매너가 아닐까요?~

 

 

 

 

트루퍼를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바로 스피드~ 적이 잡기 전에 빠르게 처치하고

이로운 효과를 받아야 하지만 이런 유저가 있으면 정말 ‘빡’칩니다.

 

 

굳이 트루퍼만이 아니라 아군이 광역 궁극기를 사용했는데

살포시 잡는 기술을 쓰는 것은 보이지 않는 민폐임을 잊지마세요!

(저기~ 나이오비와 타라를 비롯해 드렉슬러, 웨슬리가 울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어머니의 잔소리, 차 빼달라는 전화, 아래서 전해오는 신호 등 현실의 압박에도

버닝 게이지가 어느덧 90%를 넘어 이제 한 판만 더 하면 싱글 부스터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판이지만 갑자기 서버와의 접속 팅김 or PC방 정전 그 외 미스터리 한 사건들로 인한

중단 기록과 함께 버닝 게이지의 초기화! 그렇게 마음 속의 버닝 게이지는 폭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팅긴다면...]

 

‘발빠른R’도 스크린샷을 입수하려고 버닝게이지를 채우다가 초기화 된 것을 경험한 이상!

(칼퇴근은 안드로메다로!!!) 유저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커팀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유저 여러분들의 버닝을 모으고 모아. 해당 사건이 당당하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성전 후반에 트루퍼를 잡을 때 낮은 확률로 볼 수 있는 공성부대.

이 메시지를 보면 모두가 긴장해야 합니다. 전투 종결자라 불리는 공성부대가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잠이 확! 깨는 공포의 메세지]

 

 

[오오미~~~ 이걸 어떻게 막는다냥~]

 

고수들은 이 메세지를 보면 채팅에 탄식의 메시지가 올라오고
고객센터에서는 가끔 이런 문의글이 접수되기도 합니다.

 

“버그 제보 합니다! 공성전 도중에 도일이 다섯마리가 나타났어요! 빨리 고쳐주세요~”

 

 

 

잠깐, 끝이 아닙니다! 1위보다 더욱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는 것은 바로 이 카툰이 아닐까 싶네요~

번외편 카툰을 마지막으로 이번 매거진을 마칩니다.

 

다음 매거진은 더욱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번외편 – 빡!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작성자 : W00l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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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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