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사이퍼즈 PC방 최강자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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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2-08-28 19:37:34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단호한K입니다.
지난 26일 열린 PC방 최강자전에 다녀왔습니다. 미처 방송을 보지 못한 유저 여러분들을 위해
대회 현장스케치 및 하이라이트였던 결승전 세 경기의 영상을 공개합니다.
= 단케이의 일기 - 8월 26일 일요일. 날씨 : 폭풍 Incoming =
일요일이면 보통 10시까지 잠을 자야 하는 내가...
PC방 최강자전이 열리는 날이기에 지저분한 머리를 자르기 위해 아침 8시에 일어났다.
('게X'라고 놀리는 그들을 위해 나는 꼭! 반드시 !머리를 'Wild'하게 잘라야만 했다.)
미용실에 도착,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라는 질문에
"투블럭댄디컷으로 엘레강스하게 부탁 드립니다."라고 멋지게 말하고픈 꿈을 항상 꾸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는, "그냥 알아서 잘라주세요..."라고 소심하게 말해버렸다.
컷트를 하고 머리를 감고 에센스까지 바르는데 정확하게 11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가격은 15,000원이라니!!!
[보고있나? 유저들! 인증하겠다는 약속은 지켰다!]
그 후, 인증샷을 여친마마님께 보내드리니 예쁘다고 칭찬을 받았다.
[보고있나? 유저들! 엄연히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란 말이다!!!]
상쾌한 기분으로 PC방 최강자전에 열리는 신도림 E-Stadium에 도착하니 행사장 전경이 눈에 확~ 들어왔다.
여기가 바로 사이퍼즈 유저 강제 인증(?)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성지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마구마구 떨린다.
(사진만큼은 찍고 또 찍고 메모리 카드가 가득 차고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찍으리라 다짐했다! 사악해지자!)
[오~ 이 것은 만우절 이벤트로 모든 사이퍼즈 유저들에게 큰 재미를 줬던 김이빌님의 작품?!]
[바로 이 장소에서 2012년 PC방 최강팀이 가려진다!]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를 맡은 '킬링히트'님도 먼저 도착해 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으셨다.
이번 PC방 대회는 사이퍼즈 인기 BJ인 '불멸'님과 '킬링히트'님의 동시중계가 진행되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저들에게 대회 실황을 중계하기 위한 킬링히트님의 준비가 한창이었다.]
한쪽에서는 이번 대회 사회를 맡은 MC 송아름님의 리허설도 한창이었다.
송아름 MC는 사이퍼즈 간담회를 비롯해 PC방 대회에서도 재치 있는 진행으로 유저들을 즐겁게 했다.
[사이퍼즈의 각종 행사에서 진행을 도맡았던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송아름님]
대회가 가까워오자 16강에 진출한 팀들이 하나 둘씩 도착하기 시작했고 팀 등록을 시작으로 경기 준비가 진행되었다.
[경기 규정을 꼼꼼하게 읽고 팀의 리더가 사인하는 것으로 등록 완료!]
미리 도착한 팀은 자유롭게 자리에 앉아 대회 준비에 한창이거나
여유롭게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며 대회를 즐기는 모습도 찾을 수 있었다.
[PC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컴퓨터를 미리 세팅을 하고 있는 선수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선수도 여유롭게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도 있었다.]
모든 팀이 경기 등록을 마친 후 대진표를 추점하는 시간!
대진표가 등록되는 순간순간 안도의 함성과 걱정의 탄식이 교차되었다.
[제발... 첫 대전팀은 수월하다고 생각되는 팀으로!!!]
[추첨에 따라 16강 대진표가 결정되었다.]
[결정된 16강 대진표! 16강, 8강은 단 판! 4강부터는 3판 2전승제!]
그 후, 각 팀의 리더들이 나와 대회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는데
반드시 이기겠다는 굳은 각오를 말한 팀이 있었는가 하면, "우리는 꼭 질거 같아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팀도 있었고
미소녀 게임단과의 경기를 하기 위해 왔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팀도 있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하나였던 '저격'팀의 리더 '양민학살'님]
대진표에 따라 바로 16강 전 시작! 단 한 판 승부였기에 16강부터 치열하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16강 전에서 승리를 거둬 8강 전에 진출한 8팀]
■ 16강전 경기 요약
A그룹 - Sonata (승) VS 엄마진리 (패)
B그룹 - 꽃보다사퍼 (승) VS 색휘들 (패)
C그룹 - 한번만봐주세요 (승) VS DBH (패)
D그룹 - 봉남팀 (승) VS 이렇게된이상우승뿐이야 (패)
E그룹 - 입사퍼 (승) VS 이모탭 (패)
F그룹 - ㅇㅅㅇ (승) VS 염체버스 (패)
G그룹 - 저격 (승) VS 화련 (패)
H그룹 - Scandal (승) VS 세비지 (패)
대회 중간중간에는 미소녀 게임단원들이 직접 방송에 출현하여 인사를 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개인기를 뽐내기도 했다.
[미소녀연승의 개인기 타임! ]
[대회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
[송아름MC와 미소녀 게임단의 한 컷!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미소녀 게임단입니다.]
8강전은 '꽃보다사퍼팀'이 '소나타'팀을, '한번만봐주세요'팀이 '봉남팀'을, '입사퍼'팀이 'ㅇㅅㅇ'팀을
'저격'팀이 'Scandal'팀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였던 Sonata팀이 탈락한 것이 이슈가 된 순간.
['꽃보다사퍼'팀이 A조에서 우승을 거둬 파란을 일으켰다.]
■ 8강전 경기 요약
A그룹 - 꽃보다사퍼 (승) VS Sonata (패)
B그룹 - 한번만봐주세요 (승) VS 봉남팀 (패)
C그룹 - 입사퍼 (승) VS ㅇㅅㅇ (패)
D그룹 - 저격 (승) VS Scandal (패)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당당하게 4강에 진출한 '한번만봐주세요'팀]
8강전 경기가 끝난 후 4강전을 준비하면서 미소녀 게임단과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었다.
미소녀 게임단과의 경기는 참가한 선수 이름표 뒤에 적혀있는 번호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사이퍼즈에서 내로라 하는 유저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네임드 유저를 비롯해
누적 통합 랭킹 2위인 유저가 뽑히는 등 미소녀 게임단은 강력한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최고의 유저들과 대전을 하게 된 미소녀 게임단. 그래도 준비는 철저하게!]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는 미소녀루]
[사이퍼즈에서 내노라 하는 실력을 가진 유저들과의 대결이 진행되었다.]
[경기만큼은 진지하게!]
[우승한 유저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시간]
미소녀 게임단 이벤트 매치가 끝난 후 바로, 4강전이 진행되었다. 4강전부터는 8강전과 다르게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고 각 경기마다 상대팀의 주력 캐릭터를 견제할 수 있는 'Ban(밴) 룰'이 적용되었다.
■ 4강전 경기 요약
4강 A경기 - 꽃보다사퍼 (2승) VS 한번만봐주세요 (2패)
ㄴ 1경기 BAN : 나이오비 / 히카르도
ㄴ 2경기 BAN : 레이튼 / 앨리셔
4강 B경기 - 저격 (2승) VS 입사퍼 (2패)
ㄴ 1경기 BAN : 클레어 / 히카르도
ㄴ 2경기 BAN : 린 / 까미유
- 4강팀 엔트리 -
| 꽃보다사퍼 | 한번만봐주세요 | 저격 | 입사퍼 |
| isoler | 호미 | 페렌토 | 보윤 |
|
연지 |
게르곤 | 밋꾸 | 엔사 |
| 삭제일보전 | 상흔 | 더헬 | 케노스 |
| 푸핫Hello | 비가어는날엔 | 양민학살 | 추격자 |
| 매크로유저 | ID장군 | 서현 | 뽜리 |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 대역전극이 벌어졌던 결승전!
사이퍼즈 최고의 실력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결승전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혈전이 벌어졌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흥미진진했던 BJ 킬링히트의 해설본 영상을 공개한다.
■ 결승전 경기 요약
결승전 1경기 - 꽃보다사퍼 (승) VS 저격 (패)
ㄴ BAN : 나이오비 / 린
결승전 2경기 - 꽃보다사퍼 (패) VS 저격 (승)
ㄴ BAN : 카인 / 클레어
결승전 3경기 - 꽃보다사퍼 (승) VS 저격 (패)
ㄴ BAN : 레이튼 / 스텔라
※ 2012 PC방 최강자전 경기 영상 다운로드 안내
- 옵저버 영상은 다음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16강, 8강, 4강 경기는 편집 작업을 통해 추후 업로드 해 드립니다.
■ 해설 영상 - 결승전 1경기 - 꽃보다사퍼 (승) VS 저격 (패)
■ 해설 영상 - 결승전 2경기 - 꽃보다사퍼 (패) VS 저격 (승)
■ 해설 영상 - 결승전 3경기 - 꽃보다사퍼 (승) VS 저격 (패)
행사장, 그리고 방송을 보는 모든이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경기가 끝난 직 후,
'꽃보다사퍼'팀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환호를 질렀다. 한 타의 실패로 패한 '저격'팀은 매우 아쉬워했고
그렇게 2012 사이퍼즈 PC방 최강자는 '꽃보다사퍼'팀으로 결정되었다.
[경기가 끝난 직 후, 그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후보 선수도 얼싸안으며 승리를 만끽하는 '꽃보다사퍼'팀]
[2012년 PC방 최강자가 정해지는 순간!]
[매우 아쉬워 하는 '저격'팀의 '더헬'님 "아우~~~ 한 타 때문에!!!"]
[다 이기는거였는데 순간의 한 타 실패가!!!]
['꽃보다사퍼'팀은 끝까지 집중했던 것이 승리의 결정타였다고 말했다.]
[2012년 PC방 최강자전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한 '꽃보다사퍼'팀!]
[미소녀 게임단과도 기념사진 찰칵!]
[강력한 우승후보 답게 준우승을 차지한 '저격'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던 경기를 통해 당당하게 2위를 달성했다!]
[공동 3위를 차지한 '한번만봐주세요'팀과 '입사퍼'팀]
2012 사이퍼즈 PC방 최강자전에 참가해 주신 유저 여러분. 그리고 직접 참가하지 못했지만 인터넷 방송을 통해
관전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응원해 주신 모든 유저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행사장에서 유저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이퍼즈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사이퍼즈를 즐겁게 즐기고 있는 유저 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사이퍼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대회였지만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웃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