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사이퍼즈입니다.

13주년 쇼케이스 방송을 통해 발표된 8번째 2nd 궁극기 업데이트가
오는 8월 29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본 매거진에서는 신규 2nd 궁극기 대상 캐릭터의
새로이 추가되는 스킬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nd 궁극기 8차 업데이트

8차 2nd 궁극기 대상 캐릭터는 방출의 레이튼, 질풍의 카를로스, 통찰의 마틴, 집행자 엘프리데, 카로슈로,
레이튼의 2nd 궁극기를 시작으로 나머지 캐릭터의 2nd 궁극기를 소개합니다.

"일렉트릭!! 쇼크!!!" 방출의 레이튼 - 라이트닝 브레이크

레이튼은 라이트닝 볼트(SL)로 원거리 견제를 하면서 썬더클랩(R)과 라이트닝 스텝(SP)을 활용해
전선을 돌파하고 전자기 방출(LR)을 통해 다수의 근접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궁극기 일렉버스트(E)는
이러한 근접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이튼의 주요 매력 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주요 스킬인 전자기 방출은 스킬 사용 중 원거리 견제뿐 아니라 넓은 범위 또는 빠른 발동 속도를 가진
근거리 스킬에도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일렉버스트의 성능이 캐릭터 숙련도에 따라 크게 차이나는 지점이 존재하여
최전방 탱커로서 안정성이 낮고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궁극기 자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추가되는 스킬들이 뛰어난 진입 능력과 더불어
잡기 판정을 갖도록 해 공격 적중 시 좀 더 안정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LR: 전자기 방출이 '스턴 건'으로 변경됩니다. 짧은 거리를 돌진하여 잡힌 적에게 전기 충격을 주고 바닥에 팽개칩니다.
- E: 일렉버스트가 '라이트닝 브레이크'로 변경됩니다. 손에 전기를 모아 과충전한 뒤 최대 2명의 적을 잡아채 서로 충돌시키고 강력한 전기 충격을 가합니다.

('라이트닝 브레이크'는 차지 단계에 따라 돌진 거리가 달라지며, 적이 뜬 순간부터 협공도 가능합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져라!!!" 질풍의 카를로스 - 제트 스트림

카를로스는 기본 스킬들의 기동성이 뛰어난 동시에 윈드 러너(SP)와 싸이클론(E)을 조합해 적 딜러 또는
주요 오브젝트를 강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통해 카를로스를
잘 활용하는 경우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기본 스킬들은 타점이 좁아 다수의 적을 한 번에 타격하기 어렵고 싸이클론은 주로 대상을 직접 마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잦아 적중시키기 어려운데다 방어력이 확보되는 후반 교전에서는 성능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새로이 추가되는 '제트 스트림'의 경우 카를로스의 강습 성능은 유지하면서 넓은 범위로 다수의 적을 모아
한 번에 타격할 수 있는 궁극기로 만들어졌으며, 상황에 따라 위협 요소를 멀리 날려버리거나 후방을 급습하여
아군과 협공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 E: 싸이클론이 '제트 스트림'으로 변경됩니다. 전방 부채꼴 형태로 적을 띄우며 빨아들인 뒤 압축된 바람을 방출해 정면으로 멀리 날려버립니다.

(마지막 타격이 적을 멀리 날리기 때문에 연계 중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감응의 순간~ 포커스!" 통찰의 마틴 - 트레스패스

마틴은 최면(R)을 시작으로 다운된 적을 연계 공격할 수 있는 컨트롤러(SL)와 원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마리오네트(LR)로 아군을 서포트합니다. 또한, 캐릭터의 자체 기동성을 포기한 대신 마인드 리딩(패시브), 스캐닝(SP)을
통한 적 위치 파악과 '침묵' 상태 이상을 부여해 근접한 적에게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일런트 나잇의 경우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마틴의 교전 거리과 달리 근접한 적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침묵' 상태 이상만으로 접근을 허용한 적을 쉽게 제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트레스패스'의 경우 스킬 대미지가 높지 않은 대신 기존 마틴 스킬들과 같이 원거리에서
사용 가능하며 '암시'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암시' 상태 이상에 걸린 적은 상태 이상 면역이 없는 스킬과 행동을
즉시 취소시키고 마틴이 지정한 위치로 이동하게 됩니다.

- E: 사일런트 나잇이 '트레스패스'로 변경됩니다. 지정 위치의 적에게 강력한 암시를 걸어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암시' 효과는 시전 중인 궁극기를 캔슬시킬 수 있습니다.)

"골라볼까..? 세계의 결말." 집행자 엘프리데 - 케레스

엘프리데는 소드 오브 저스티스(R)로 적을 견제하면서 데블스 피어(LR)와 브로큰 팰리스(SL)로 대미지를 누적한 뒤
타나토스(E)로 마무리하는 스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달라지는 데블스 피어와
타나토스를 조합하면 포지션과 상관 없이 강력한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엘프리데의 주요 스킬들의 최대 성능이 전부 조건부로 발휘되는 특성상 상황에 따라 대미지 성능이 크게 차이나며
타나토스의 경우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나 아군과 연계하지 않는 경우 적중시키기 어렵다는 단점 또한 보였습니다.

엘프리데의 2nd 궁극기 '케레스'는 적 플레이어 캐릭터 모두를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하여 적중 난도를 낮추는 동시에
남은 체력 비율에 따른 피해량 변화는 유지해 교전이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상황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게 하려 합니다.
또한, 소드 오브 저스티스도 부착과 추가 피해 조건이 제거되고 능동적으로 원하는 방향에 적을 밀어내며 공격할 수 있는
'소드 오브 에이스'로 변경됩니다.

- R: 소드 오브 저스티스가 '소드 오브 에이스'로 변경됩니다. 마이너 아르카나에서 '에이스 오브 소드'를 뽑아 환영으로 구현된 대검을 찍은 뒤, 4방향 중 하나를 지정해 긋는 공격을 수행합니다.
- E: 타나토스가 '케레스'로 변경됩니다. 아르카나에서 'XIII. Death'와 'XXI. The World' 카드를 뽑아 생존한 적 플레이어 전체를 대상으로 남은 체력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 대미지를 가합니다.

('케레스' 타격은 회피와 치명타 둘 다 발생하지 않습니다.)

"엑스큐션." 카로슈 - 엑스큐셔너

카로슈는 공격과 회피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 블러드 커터(R), 각각 근거리와 중거리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는
M58 체인건(SL)과 트윈 배럴(LR), 그리고 넓은 범위로 다수의 적을 공격 가능한 디스트로이어(E)를 사용하는
전천후 근거리 딜러입니다.

다만, 주요 스킬들에 딜레이가 존재하여 사용 중 캔슬당할 위험이 있고 활용도가 높은 대신 기대할 수 있는 총합 대미지가
다소 낮게 나타나는 지점이 존재하기도 했습니다.

'엑스큐셔너'는 카로슈의 주요 스킬 및 궁극기를 다른 형태로 변경하여 기존 스킬이 수행하던 역할을 일부 바꿔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합니다. 근거리 스킬 M58 체인건은 원거리의 적을 견제할 수 있는 'P37 파일드라이버'로, 원거리 스킬 트윈 배럴은
돌진과 함께 좁은 범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근거리 스킬 '벙커버스터'로 변경되는 동시에 디스트로이어 또한 정면의 적을 잡아
큰 피해를 주는 '엑스큐셔너'로 대체됩니다.

- SL: M58 체인건이 'P37 파일드라이버'로 변경됩니다. 기계팔의 파일 드라이버를 지면에 박아넣어 지정 위치의 지반을 폭발시켜 공격합니다.
- R: 블러드 커터가 '블러디 서프레션'으로 변경됩니다. 빠르게 전진하여 검으로 적을 베어내며, '악의 경계선' 25점 달성 시 추가타를 가하고 적을 다운시킵니다.
- LR: 트윈 배럴이 '벙커버스터'로 변경됩니다. 전방으로 충돌 판정이 있는 돌진 후 파일 드라이버로 찔러 공격합니다. '악의 경계선' 50점 달성 시 검으로 베어버리는 추가타를 가하고 적을 띄웁니다.
- E: 디스트로이어가 '엑스큐셔너'로 변경됩니다. 기계팔의 출력 제한을 해제한 뒤 돌진, 1명의 적을 잡아 파일 드라이버로 3회 찌른 뒤 검으로 베어버리는 마무리 공격을 수행합니다.

('블러디 서프레션'과 '벙커버스터'도 패시브 스킬로 강화가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2nd 궁극기 8차 업데이트 캐릭터 안내를 마치며,
레이튼, 카를로스, 마틴, 엘프리데, 카로슈의 2nd 궁극기는 차주 점검 이후 공식전 사용이 가능한 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