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스토리 담당자 두 분과 함께 하는 '여명의 라디오'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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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24-06-27 08:46:44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사이퍼즈입니다.

6월 13일부터 시작된 13주년 이벤트가 어느덧 반환점에 다다랐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를 못 하셨던 분들께서는 남은 2주 이벤트 꼭 놓치지 마세요!

그러고 보니 '여명의 라디오' 2화 매거진이 올라간지도 5달이 흘렀습니다.
저도 언제 3화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려고 하던 차에 마침 3화가 준비됐다는 소식이 들려
오랜만에 스토리 담당자 2인을 만나러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A : 매거진 공개 이후 녹음을 4번 했었네요. 2nd 궁극기 녹음 2번, 그리고 캐릭터 2번.
그래서 녹음을 위한 대사를 짜고, 키아라의 스토리도 검수하고, 2화에서 소개 드렸던 네플리 채널의
재즈 플레이리스트도 잘 진행되는지 보고...더 있던 거 같은데 바로 떠오르진 않네요.

B : 저는 키아라 이클립스 제작을 주로 맡았답니다. 얼마 전 업데이트된 세계관 '미끼'는
A님이 작성하고 제가 교정 한 스푼을 넣었고요. 그거 외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분들께서 상호잡기 관련해서
문의 주신 적도 있어서 답변 드리곤 했는데, 니콜라스는 어느 날 갑자기 "이거 만들었는데 적용해도 되죠?"라고 하셔서
제작자 분의 추진력에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이번 2nd 궁극기 맞히기 이벤트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 일단 문제의 난도와 일부 질문 내용의 아쉬움 의견이 있던 점 하나하나 잘 봤습니다.
사실 저희 둘이 이런 이벤트를 해본 적이 없다 보니 경험이 부족해 신경을 못 쓴 부분이 있었다 생각해요.
다음 기회가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능력자 여러분께 친화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B : 저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많은 분들이 궁극기 대상 캐릭터를 추리해주시는 과정은
많은 힘이 되었어요. "아, 사이퍼즈 능력자 분들께서 스토리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는구나."를 이만큼이나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원화가님의 도움을 받아 티징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키아라의 스토리에서 어떤 점을 특히 고민하셨나요?

A :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는 '오마주'를 하는 걸 목표로 했었거든요.
바로 사이퍼즈의 대표 사건인 '인형실 끊기 작전'의 오마주인데요, 실제로 NPC 구상 시에 이 점을 고려하면 재밌겠다
생각해 액자 배달부 / 헬리오스 / 지하연합 / ★공간 능력자★ 로 각각 1명씩을 배분했어요. 물론 인형실 끊기 작전의
인원을 고려하면 추가 인원이 더 붙을 수도 있다...고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미래의 제가 책임지겠죠...아마도?

B : 작년 7월부터 조금씩 이곳저곳을 통해 등장했던 캐릭터라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셨지만,
다른 캐릭터들과의 연관점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러한 생각이 이클립스의 화자인 주세페와 카모라 마피아를 통해
잘 구현된 것 같아요. 하지만 캐릭터 대사를 A님과 같이 쓸 때는 솔직히 좀 힘들었어요. 저랑은 정 반대 성격의 캐릭터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또 있나요?

B : 아 이 질문 이제 그만...근데 키아라의 휠업 '클리닝 타임'의 추가 모션과 관련해서
보신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정확한 발동 조건은 아직 안 알려진 듯 해서 말씀 드려요.
키아라로 제노사이드(짧은 시간 내 5킬)를 하면 휠업이 가끔씩 케이크를 먹는 장면으로 변경됩니다.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오늘 키아라로 꼭 도전해보세요.

A : 여러분, 2nd 궁극기 나온지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광장에 '그 사람' 이미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새로운 세계관이 있죠?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이 질문 하면 출연하지 않을 거야


(왜 꼭 촬영하는 날에는 협력전 제노가 안되니...여러분은 무사히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3화 라디오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나요?

A : 저번에 많은 분들이 여러 분위기의 사연(?!)을 들으시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이번에는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특정 '캐릭터'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는 걸 목표로 해봤습니다.

B : 음 근데 하나는 소소하지 않은 거 같은데요? 아마 다음 라디오도 또 몇 개월 후에 나올지 모르지만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반응 남겨주시면 다음 작업에도 참고가 될 것 같아요. 그러니 많이많이 의견 부탁드리고,
저희는 다음 캐릭터 스토리와 2nd 궁극기, 라디오 준비하러 떠날게요. 감사합니다~


(13주년 행사 참가자 분들께 27일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요청 받은 홍보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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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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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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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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