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바스티안 성우 민승우 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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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22-12-01 14:01:46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사이퍼즈입니다.

세 번째 환영술사 '수렁의 바스티안'을 재밌게 플레이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께서 스킬에도 흥미를 느끼지만 보이스에도 여러 얘기를 남겨주시는 것을 보면
참... 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사 기획한 사람 인성 검사 필요할 듯

사실 이 느낌은 바스티안을 연기해 주신 성우님도 비슷하게 느끼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약 3시간의 녹음을 마친 바스티안 성우 '민승우'님의 후기 인터뷰를 말이죠.

부드러운 미성 속에서 여러 배역을 넘나드시는 성우 민승우 님을 소개합니다.


성우님 사진1

(사진 제공 : 민승우 성우님)

스파이 패밀리 '로이드 포저', 원펀맨 '제노스', 하이큐!!의 '엔노시타 치카라' 외, 날씨의 아이 '타치바나 타키',
슈퍼전대 시리즈 '카날로/소울 골드', 메이플스토리 '남성 아델', 쿠키런:킹덤 '자색고구마맛 쿠키', 원신의 '방랑자'까지...

최근 많은 작품에서 민승우 성우님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민승우 성우님, 사이퍼즈입니다.
이번에 '수렁의 바스티안'을 연기해 주셨는데요, 능력자 여러분께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사이퍼즈에서 능력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바스티안 역을 맡게 된 민승우입니다. 반갑습니다!

올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셨는데, 사이퍼즈도 함께해 주시게 됐어요!

2022년은 정말 여러 장르에서 녹음을 했고, 그만큼 많은 작품들이 공개된 것 같아요.
제가 여러분의 사랑을 조금 더 많이 받게 된 한 해로 기억될 것 같고요, 물론 이번에 출시되는
바스티안도 열심히 연기했으니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 민승우도 기억해 주세요~

사이퍼즈에서 캐릭터 녹음과 관련해 연락을 드리게 됐을 때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저는 게임을 잘 플레이하지 못하는 편이라(X손이라고도 하죠?)
직접 플레이를 하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10년이 넘는 성우 활동 중 사이퍼즈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친한 성우분들과의 만남 중에 사이퍼즈 얘기를
깊게 하지는 않았는데, 사실 배역을 맡은 성우가 타 성우 앞에서 자신이 어떤 배역을 맡았다고
말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랑처럼 보일 수도 있어서 성우 간에 배려를 하는 편에 가까운 것 같아요.

물론 이와는 별개로 잭 더 리퍼라던지, 벨져라던지, 숙희라던지…기억에 남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사이퍼즈가 캐릭터의 매력이 워낙 뚜렷한 게임으로도 유명하잖아요? 특히 류승곤 선배님의 잭 연기는
정말 큰 화제기도 했죠. 그래서 언제 제 차례가 올까를 내심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11주년 행사에서 능력자 여러분께 먼저 선을 보이게 됐는데 당시 반응을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완성된 영상을 11주년 행사 이후 유튜브를 통해 처음 봤거든요. 저는 미리 녹음을 해서
내용도 알았는데 정말…길지 않은 영상인데 정말 캐릭터의 심성이 강렬하게 표현됐다고 생각해요.
능력자 여러분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바스티안의 출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D

바스티안의 기획을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궁금해요.

일단 저는 빌런 연기를 정말 좋아해요. 현실에서 그런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죄책감 없이 배신을 밥 먹듯이 하며 살아가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이런 인물 상을
연기해야 하는 순간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그간 연기를 해왔던 빌런들은 나름
사연을 가진 경우가 많았는데, 바스티안은 일단 “아 됐고, 난 악한 게 당연해.”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ㅎ

정직한 자들을 거침없이 비웃는 역할이라,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순수한 빌런’이 아닐까 싶어요.

녹음을 마치신 현재, 바스티안과 성우님의 닮은 꼴을 100점으로 표현한다면 몇 점 정도 될까요?

캐릭터를 아끼는 마음과는 별개로 솔직히…1도 닮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저는 나름 공감과 연민,
측은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스티안은 그런 게 하나도 없다 보니…
그래서 연기할 때 제 본연의 감성을 죽이려고 노력했어요.

바스티안, 미안한데 우리는 현실에서 친구가 될 수는 없을 것 같아. 너는 내 뒤통수를 노릴 것만 같거든?

성우님 사진2

(사진 제공 : 민승우 성우님)


성우 활동을 하시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나가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여러분과 직접 대면하는 순간은 정말 새롭거든요.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저는 연기하고 여러분은 거기에 호응해 주시는 장면을 보면
내가 그간 잘 연기해왔고, 앞으로도 흐트러지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동기부여를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이퍼즈 한데이 등을 통해 많은 성우님들이 현장에서 연기해 주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이퍼즈를 매개로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 한 번 찾아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성우를 목표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께 선배로서 조언을 하나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기를 빠르게 습득하는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으니까,
남들 만큼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꾸준히 노력을 하니 지금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우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애정과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슬럼프가 오는 순간이 온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지 않고 평소와 같은 준비를 하는 것을 조언 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통해 사이퍼즈가 오랜 기간 서비스를 했고, 덕분에 제가 바스티안을 연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성우 민승우의 행보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성우 매거진에서 만날 수 있는 바스티안 특별 보이스


play “언니가 옛날에 훈련하던 모습을 떠올렸어요~” 그러시구나. 언니가 도와 달라 할 때도 언니 생각을 좀 해주지 그랬어?


play 함정을 파는데 도움을 주니 고맙긴 한데, 시키는 거나 제대로 하십쇼 심판관님. 바닥에 채찍 좀 적당히 치고.


play 마르티나, 너는 소중하니까 팔티잔이 몰락하는 광경을 나와 함께 직접 보면 좋겠어.…참, 다른 녀석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할텐데, 독일에서 잘 사용되고 있을 거야. 그 이후는 내 알 바 아니지만.


play 폴란드에서 볼 일은 끝났어. 아버지 덕분에 팔티잔의 일원이 될 수 있었지. 하지만 내가 조국을 위해 했던 일 때문에 걔들이 화가 좀 난 거 같아. 곧 팔티잔이 들이닥칠 거야. 날 모른 척 해도 돼. 어차피 당신을 다시 볼 일은 없을 테니까.



2. 같은 대사 다른 느낌


play 너도 알고 있었지? 처음부터 사람들은 너를 무능하다며 조롱해왔다고.


play 나는 나를 위해 달라지는 세상을 꿈꿀 자격이 있다.


play 동양인 능력자는 너무 신비로워. 능력자 파일에서만 봤을 뿐 실제로 본 일이 없는데, 한 번 포획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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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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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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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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