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듀! 스톰쉐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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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5-01-28 14:33:19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새해 목표로 5kg 감량을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역시나 1달 후 저를 찾아오는 건 몸무게 증가뿐이네요 ㅠ
다음 주 목요일은 2월 5일입니다.
이 날은 약간 특별한 날이기도 한데, 혹시 무슨 날인지 아시는 능력자님 혹시 계신가요?
네, 바로 트와일라잇을 전격적으로 방문했던 스톰쉐도우가 다시 떠나는 날입니다.
★지난 8월에 올라왔던 트와일라잇에 온 스톰쉐도우 매거진★
다양한 스킬 연계 능력과 우렁찬 "아라시카게!!" 목소리는 전장의 기운을 순식간에 바꾸곤 했는데요,
그 결과 스톰쉐도우는 54.68% 승률로 사이퍼즈 2014S 시즌 캐릭터 승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의 시간도 있는 법. 이렇게 그를 떠나보내는 시간이 다가온 현재,
지난 8개월을 돌아보니 그와 수많은 능력자 여러분이 함께 한 이야기들이 수북이 쌓여있네요.
능력자 여러분과 함께 했던 스톰쉐도우의 이런저런 이야기,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 [더빙] 스톰쉐도우가 만약 일본어를 한다면? - 미션피니쉬
닌자의 위용을 강렬하게 드러내며 활약하는 스톰쉐도우의 모습을 보며
"한 번쯤 스톰쉐도우의 대사를 일본어로 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던 중 작년 10월 미션피니쉬(녹음하는남자) 님이 올려주신 스톰쉐도우 대사 일본어 더빙을 제작해 올려주시면서
많은 분들의 아쉬움이 조금 달래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더빙본 중에서 "즉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
홍두제비님과 덜ㄷ럳러덜덜님은 스톰쉐도우 그림을 선보이셨어요. 홍두제비님은 마치 스톰쉐도우가 살아있는 듯한 그림을
그려주셨고요, 덜ㄷ럳러덜덜님(닉네임 키보드로 치기 어렵네요 ^^)은 20개의 미니 만화와 스톰쉐도우 팬아트를 그려주셨죠,
그림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 눈이 정말 즐겁습니다 ㅎ
■ 알아서할게의 면봉은 부러지지않는다 - 남자답게튀치기
죠니아스님과 남자답게튀치기님은 작년 가을과 이번 겨울 스톰쉐도우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죠니아스님은 한겨울에 의상을 입고 바깥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사진에서는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표정이 결코 드러나지 않아 저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습니다.
사실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게 당연하죠 얼굴을 절반이나 가렸는데요
무려 두 편의 스쉐 작품을 올려주신 슬로우푸드님의 스톰쉐도우 만화와 팬아트(?!)입니다.
특히 스톰쉐도우가 아이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스톰쉐도우 만화는 놀라운 반전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죠ㅜㅜ
스톰쉐도우를 연기하신 연기자 분과 관련된 일화들도 많이 있었죠. 그 모습도 이제는 추억이 되겠네요.
똥먹님이 그려주신 톰쉐도우 일화와 똥양님의 시바스쉐 만화입니다 ^^
그리고 스톰쉐도우 작품들 중 가장 많은 화제와 논란(...)을 낳았던 한 작품이 있습니다.
(로라스는 지금 다시 봐도 참으로......)
건의 게시판에 갈색더벅머리님이 올려주셨던 스톰쉐도우 코스튬 룩 제안 글이죠. 무려 400명이 넘는 능력자분들이 추천을 해주셨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글이기도 했고요. 당시 저희가 팬아트 게시판에 다른 분이 복사해 올린 글을 실수로 오늘의 사이퍼즈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갈색더벅머리님, 그리고 능력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ㅠ
재밌게 읽으셨나요?
스톰쉐도우는 곧 우리 곁을 떠나지만,
앞으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또다시 능력자 여러분 앞에 등장할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다음에 뵐게요. 오늘도 사이퍼즈와 함께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