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리첼 성우 '정미숙'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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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4-09-12 17:25:45


안녕하세요, 아이돌O 입니다.


9월 11일, 드디어 리첼이 공개되었어요!

리첼의 이클립스와 소개 영상은 재미있게 보셨나요?+_+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이클립스 배너를 눌러보세요~ 바로 볼 수 있어요!



9월 4일부터 리첼의 등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했었는데요.

이미 실루엣으로 가려진 리첼을 클릭하면 나오는 보이스를 듣고 성우님을 예상하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많은 분이 기대해주신 성우 '정미숙'님과의 인터뷰, 지금 공개합니다.





사랑스러운 소녀도, 도도하고 섹시한 언니도, 매력적인 소년도 OK!

히로인 전문 성우! 정미숙님을 소개합니다.^^


[ 리첼을 위해 네오플에 방문하신 정미숙 성우님과 살짝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강한별, 란마1/2의 샴푸,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써니, 장금이의 꿈의 서장금,

원피스의 나미, 우주소년 아톰의 아톰, 이누야사의 유가영, 카우보이 비밥의 페이 발렌타인, 체포하겠어의 노한나,

셜록의 메리 모스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까지!



목소리만 들어도 아, 하고 수많은 캐릭터가 떠오르셨을 것 같아요.

그만큼 매력적인 목소리로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대한민국 대표 성우님이랍니다.^^


올해로 경력 30년이 되신 정미숙 성우님은 외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을 통해 많은 활동을 하고 계세요~

특히나 애니메이션은 히로인 캐릭터를 많이 맡으셔서 히로인 전문 성우라고 불리기도 하세요.





리첼의 녹음을 위해 오신 정미숙 성우님이 인터뷰를 위해 시간을 내주셨어요.

정미숙 성우님과의 즐거운 인터뷰~ 이제 시작합니다!^^



Q. 꾸준히 게임 쪽에서 활동하셨지만 네오플은 처음 오셨는데요.^^

사이퍼즈에서 섭외 요청을 받으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A.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땐 얼떨떨했어요.^^

제가 요새 드럼을 배우고 있어서 리첼에게 친밀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어요.

그리고 네오플에는 처음 와보는데 회사가 굉장히 예뻐서 놀랐어요.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이런 좋은 회사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Q.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셨어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으신가요?


A. 힘든 게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예술은 고통의 산물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애니메이션 중에 꼽자면 아따아따에서 단비라는 4살짜리 여자아이를 한 게 기억에 남아요.

너무 울어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영화에서는 잔다르크의 잔다르크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데요.

전쟁도 하고 감옥에서 절규도 하고, 화형도 당하고... 그 작품을 두 번 했는데 정말 힘들었거든요.

정말 원 없이 발산하고 몰입했던 캐릭터였어요.


음, 게임은 역시, 해보지 못한 거? 이상한 인물이나 괴물 같은 거요. 전 괴물 이런 건 안 해봤거든요.ㅎㅎ





Q. 여러 작품을 하셨는데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하나 알려주세요~


A. 전에 게임을 했었는데, 그 주인공이 이중적인 사람이었어요. 제가 맡았던 A랑 B가 동일 인물이었던 거죠.

그 사실이 반전이었는데, 게임은 단편적으로 녹음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둘이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게임은 보통 나오기 전까지 비밀에 부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제가 A랑 B가 다른 인물인 줄 알고 둘을 연기했다고 말한 거에요. 극비사항을 말한거죠~ㅎㅎ

다행히 퍼지기 전에 무마했었어요.^^



Q. 리첼은 지난 사이퍼즈 3주년 간담회를 통해 실루엣이 공개된 이후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어요.

성우님이 연기하신 리첼은 어떤 캐릭터일까요?


A. 굉장히 당당해요. 제 취향에 딱~이에요♡

열일곱 살이지만 당당하고, 밴드의 보컬로 자기 할 말도 다 하고...

음~ 시크한 느낌?^^



Q. 그럼 연기하시면서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A. 나이는 어리지만 약간 섹시함도 있고, 그러면서 도도하고 시크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성숙함과 연령에 따른 목소리를 계속 염두에 두고 연기했던 것 같아요.


혹시 나이 든 목소리로 들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죠.

훨씬 어리게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소리가 어려지면 건방지고 당찬 느낌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가진 소리 중에 굵고 성숙한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아무래도 리첼의 나이가 신경 쓰였어요.^^



Q. 사랑스러운 소녀 캐릭터라고 하면 역시 성우님이 떠오르는데요.

지금까지 연기한 소녀 캐릭터 중에 리첼과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가 있을까요?


A. 원피스의 나미와 카우보이 비밥의 발렌타인을 섞어놓은 것 같아요.

발렌타인은 정적이면서 도도하고 시크한데, 나미는 세상 무서운 것 없지만 좀 더 통통 튀는 느낌이잖아요?

그런 둘의 성격을 조금씩 섞어놓은 캐릭터 같아요.^^





Q. 성우님의 목소리로 완성된 리첼이 가진 매력 포인트! 한 가지만 콕 집어주세요~


A. 아무래도 여러 가지 캐릭터가 있겠지만 음악과 관련된 캐릭터는 없었던 것 같아요.

연예인, 특히 가수를 많이 닮았는데 그런 캐릭터가 자신을 통해 강렬한 전투를 벌인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Q.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중에서는 성우를 목표로 노력하고 계시는 분이 많으세요.

그런 분들께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드릴게요.


A. 다른 사람의 연기를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아직 나이가 어리신 분은 발성이나 호흡, 성우의 기본 재료가 되는 부분들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1,2년 정도 연습하고

그 이후에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걸 따라 하시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성우의 연기는 가상의 공간에서 일어나지만 모든 건 '말'이잖아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것들을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다 기억해두라고 말하고 싶어요.

게임에서도 화가 났다거나 슬프다거나, 공격의 외침 같은 것들이 있잖아요.

내가 화가 날 땐 어떤 목소리가 나는 지, 어떤 호흡이 섞이는지 같은 것을 하나하나 기억해두고 좋은 재료로 갈고닦으면

굉장히 리얼한 연기를 하는 성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리첼 이후엔 어떤 계획이나 일정을 가지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A. 성우는 자기가 계획을 했다고 해서 거기에 맞춰 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섭외가 오면 최선을 다해야죠.^^


현재는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성우 후배 양성이라고 하기는 뭐 하지만 성우 강의도 하고 있어요.

강의도 열심히 하고, 연기도 열심히 해서 절 계속 반짝반짝 갈고닦아야죠.^^





인터뷰가 끝나고 정미숙 성우님이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에게 특별 인사를 남겨주셨어요.

아래 영상을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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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우 정미숙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실루엣으로만 봤던 리첼 과연 어떤 캐릭터인가 궁금하셨죠?^^

드디어 공개됩니다.


제가 그동안은 미소녀 역할만 해왔는데 이번 리첼 녹음하면서 흥미롭고 아주 행복했습니다.



아마 저의 이런 기분이 여러분에게 고스란히 전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굉장히 독특해요.^^


사이퍼즈 리첼! 기대해주시고요, 즐겨주세요~


고맙습니다.^^






1. 파문의 선율 리첼의 매력 만점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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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절대 위로 같은 걸 기대하지 마. 뭐든 다시 한 번 해보면 돼. 그걸로 된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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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싸인 아무에게 해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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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곧 내 팬이 될 거야~ 일주일만 기다려!



2. 클레어와 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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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3. 같은 대사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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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 불필요한 행동이었다. (빅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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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야! (토마스)





정미숙 성우님과의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성우님의 목소리와 함께 9월 18일에 등장할 리첼, 기대 많이 해주세요!



[ 사이퍼즈로 Go! 정미숙 성우님의 친필 사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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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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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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