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빠른 R의 액션 토너먼트 후기 네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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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4-08-11 16:25:15
듬~드르~ 듬듬드르~♬ 둥~드르~둥~~드르르~♪♪♪ (액토 경기시작 전 BGM)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발빠른(어느 누군가는 발 느리다고 하는..)R 등장입니다~!!
자! 2014녀 SUMMER 액션 토너먼트 첫 번째 준결승 경기가 8월 8일 금요일에 펼쳐졌는데요!
다들 재미나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오늘은 준결승 첫 번째 경기였던 "Winning"팀과 "신예"팀의 경기 결과에 대해 평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강전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하며 기세등등하던 신예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액션 토너먼트에서의 막강한 우승 후보라고 여겨지던 "Winning"팀을 준결승에서 만나 긴장한 덕분일까요?
아니면,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난조에 인한 집중도 하락 덕분일까요?
1, 2경기를 통틀어 최종 점수가 51대 5로 10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조금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대회였는데요.
무엇이 문제였는지 같이 한번 보시죠!
먼저 첫 번째 경기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경기의 맵은 스프링필드가 선택되었으며, 레드 진영은 팀 "Winning", 블루 진형은 팀 "신예"로 출발하게 됩니다.
"신예"팀은 역시나 최근 대회에서 강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던 스텔라를 밴 하였으며,
"Winning"팀은 이에 맞서 원거리 저격을 통한 흐름 끊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카인을 밴 하였습니다.
"신예"팀에서는 설마 까미유가 나오겠어? 라는 생각으로 스텔라를 밴 한것으로 보이나, 결국은 문성진 선수가
까미유를 가져가게 되며 "신예"팀의 불운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Winning"팀이 강력하게 밀어붙이며 "신예"팀을 압박해 나아갔으며, 강한 압박에 인해
레벨업을 할 수 없던 "신예"팀은 주 딜러들과 탱커가 계속하여 킬 포인트를 내어주게 됩니다.
이렇게 "Winning"팀에게 압박을 당해 올킬을 내어주며 포인트를 빼앗기던 "신예"팀은 결국 상대와의 레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짧은 시간 내 10배 이상의 킬 포인트 차이로 1경기를 내어주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두 번째 경기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경기 참패의 후유증이었을까요? 밴픽에서부터 "Winning"팀에서 까미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까미유를 밴 하였으나,
마치 그것을 의도했다는 듯이 "Winning"팀에서 까미유가 없어도 이길 수 있다는 기백을 보이며
사용할 캐릭터를 선택하였습니다.
위 결과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첫 번째 판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게임의 흐름을 빼앗긴 "신예"팀이
너무나도 쉽게 "Winning"팀에게 킬을 내주며 2번째 판도 짧은 시간에 끝나게 되었답니다.
1, 2경기의 게임 결과를 토대로 경기 종합 평을 내려 보자면 "신예"팀이 상대팀인 "Winning"팀에 비해 경기에 대한 준비가
다소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아쉬움이 있답니다.
특히, 사이퍼즈는 경기 시간이 길다 보니 육체적 부분인 선수의 체력과 역량이 90%를 차지하는데요,
이 외의 10%는 상대 팀의 주 캐릭터를 봉쇄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팀으로 가져와 활용하는 방법 등
다양하게 전략(머리)을 사용해야 하는 캐릭터 밴픽이 10%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신예"팀이 밴픽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싶군요.
혹은 그것이 아니라면 상대의 전력을 대비한 공략을 준비해왔지만, 그 공략을 가뿐하게 뛰어넘어 버리는 "Winning"팀의 기세가
너무 강했던 것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자~ 이제 4강전 마지막 경기에 대해 예측을 해 볼까 합니다!
그 대상팀이 누구냐면 바로! 8강전에서 치열한 전쟁터를 헤치고 올라온 "Abyss"팀과 "포모스F1"팀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지난번 3편에서 처음으로 보여 드린 데이터를 이번에도 안 보여드리면 섭섭해 하실까봐 수상 이력과 8강전 활동 내역을 준비하였습니다!
수상 이력을 보면, "포모스 F1"팀이 "Abyss"팀보다는 약간 우위에 있는 듯 하군요!
하지만 12년도와 13년 단 1년 사이에 사이퍼즈는 많은 것이 패치되고 바뀌었기 때문에 현재의 기준으로 보자면 두 팀에 대해서는
어디가 딱히 우세하다고 보기는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추가로 두 팀의 8강전 활동 내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8강전 경기 내용만 보자면 왠지 모르게 킬과 파괴, 도움 횟수가 많은 "Abyss"팀이 우세할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여기서 주의하실 것은 "Abyss"팀은 8강전에서 3판을 진행하였다는 점과, "포모스 F1"팀은 단 2판만을 진행하였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3판과 2판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니까요~ 유후~!
자 오늘의 분석은 여기까지! 이제 드디어 액션 토너먼트가 막을 항해 다가가고 있답니다!
4강전이 끝나고 결승전 예측 때에는 조금 더 좋은 정보를 들고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 대박의 행운을 빌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 발빠른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