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유저가 만드는 사이퍼즈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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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1-12-20 16:04:22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사이퍼즈에서 저격을 담당 (지만 이제는 매거진도 쓰)는 '단호한K'입니다.

 

 

우선, 미리 크리스마스. (하지만 저는 24,25일 이벤트 때문에 포풍같은 출근!)

 

 

저는 산타 할아버지께 기도 드립니다.

 

'선물이 아닌, 쇼타임 이벤트가 아무 문제 없이 끝나기를... 그리고 쉰나게~ 놀러 갈 수 있기를...'

 

...... "하지만, 그 것은 꿈?!" 이라고 말하는 여러분들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군요.

 

 

아무튼, 이번 주는 참 바쁠 것 같습니다. 부산 랜파티에도 가야 하죠. 카를로스가 나오죠.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그리고 겨울 방학 대규모 이벤트도 곧 시작되니 연말까지 쭉~ 바쁠 것 같군요.

 

사이퍼즈는 이렇게 유저 여러분들을 위해 연말까지 쭉~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저 동향을 파악하던 중에 눈에 띄는 게시물이 하나 발견되었고 이 게시물이 사이퍼즈 관련

커뮤니티에서 일간 베스트 게시물에 오르고, 검색 채널에서 사이퍼즈 연관 검색어까지 등록되고 있어

해당 게시물에 대한 진위 여부를 직접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퍼즈의 개발팀이 직접 확인한 '당신이 모르는 사이퍼즈의 비밀'에 대한 진위 여부 파악과 함께 추가로

유저들이 만든 사이퍼즈의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10일 전 사이퍼즈 공홈 게시판, 블로그, 외부 채널에서 '당신이 모르는 사이퍼즈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고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제목 : 당신이 모르는 사이퍼즈의 비밀

 

스텔라의 "스텔라 참전한다" 라는 대사는 스토리상 아군들에게 주변에 시바포가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스텔라가 암호로 말해주는 대사이다.

 

레나를 처음 납치했던 것은 다이무스와 시바포 이다. 때문에 카인은 다이무스와 시바포의 싸움에서 이겨도 레나의 행방을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절대 "잘 가라" 라는 대사는 하지 않는다.


나이오비가 죽으면 가끔 "나쁜 새끼" 라는 대사를 하는데. 카인에 죽었을 땐 절대 발동되지 않는 대사이다.


엘리셔와 클레어는 친구이다. 엘리셔가 클레어를 죽이면 100% 확률로 " 어쩔 수 없었어요." 라는 대사가 발동된다.


웨슬리의 "내가 죽어선 안되" 라는 대사는 주변 아군들 중에 피가 50% 이하의 팀원이 있을 때만 발동된다.


스토리상 건물 철거나 공사장에서 일을 하였던 도일은  샬럿이 사다 주는 빵을 자주 먹었고 샬럿이 뿌려주는 물에 땀을 자주 씻었다. 그 때문인지 샬럿의 물방울 쿠션은 도일의 어퍼에 가장 멀리 날아간다. 이것은 지극히 나의 개인적 생각이지만 한 타가 벌어지는 위험한 싸움터에서 샬럿을 가장 멀리까지 밀어내려는 도일의 마음이 담긴 게임 스토리상 상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글의 뇌안도는 다이무스가 원거리 상대한테 고전하는 이글을 위해 전수해준 과거 다이무스 자신의 실패작인 기술이다. 더불어 다이무스의 절명은 "쓸데 없는 것을 베었군" 이라는 대사가 발동되는데 이글한명만을 배었을 때는 발동되지 않는다. 다이무스의 심안도는 이글을 경계하여 만들어낸 기술이다.


스토리상 루이스는 칼잡이들에게 약하게 나온다.
그 때문에 루이스가 다이무스, 이글을 죽였을 땐 "운이 좋았던 건가?" 라는 대사가 발동된다.


로라스가 용성락으로 루이스, 타라, 트리비아를 죽이면 금화(동전) 튕기는 소리가 들린다.


토마스는 루이스를 가장 동경해 하지만 정작 토마스 자신은 루이스의 기술들을 모두 제압할 수 있는 기술들만 보유하고 있다.
 

드렉슬러의 유성창은 로라스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도 캔슬시킬 수 있다.

 

 

 

이 게시물은 단순한 가십거리로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개인 블로그에 170개가 넘는 리플이 달리고,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말 저렇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라이브팀이 직접 진위를 확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게시물 블로그에 유저 리플이 173개라니...]

 

 

이렇게 이슈가 되자 유저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서 진위 여부를 파악 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닉네임 몽몽하늘, 아키라메오, AmiNa 세 명의 유저가 직접 실험한 내용이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 관련 블로그 : 사이퍼즈 괴담에 대한 직접 실험한 보고서

 

 

결국, 상황이 이렇게 커지자 진실을 말해줄 수 있는 개발팀 기획자분들께 진위 여부를 파악할 수 밖에 없었죠.

개발팀(조커팀) 기획자P군의 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획자P군 : (단번에.. 매우 단호하게...) 이거~ 다 거짓말인 거 당연히 아시죠?

 

 

유저가 밝혀내고 개발자가 진실을 말해줬으니 단호한K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바빠 죽겠는데 말이죠!]

 

사실, 많은 유저들이 왜 이렇게 이 게시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널리 퍼졌는지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게시물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개발팀 및 J.O.K.E.R은 분명 느낀 게 있습니다.

 

'유저들은 사이퍼즈에서 깨알같은 재미를 원하고 있구나...'

 

 

 

 

이러한 게임 내 외적 재미를 꼭 개발팀이 제공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죠!

 

사이퍼즈에서는 이미 개성 있는 캐릭터와 함께 유저 여러분들에 의해 창조된 수많은 이야기와 패러디 같은

2차 창작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발팀, 라이브팀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즐거움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죠.

 

이 매거진을 통해 유저 여러분들의 대표적인 2차 창작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1. 웨슬리가 웨엄마로 불리는 까닭은? =

 

카리스마 넘치는 웨슬리가 어느 순간부터 앞치마를 두른 남성 주부가 된 모습을 보고 저희는 깜짝 놀랐습니다.

웨슬리의 진화 과정은 100% 순수하게 유저 여러분들에 의해 재창조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죠.

 

웨슬리는 퍼스트에이드킷을 던졌을 뿐인데...

 

그게 도시락이 되고...

 

도시락을 아군에게 던져주니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이 생각나고...

 

어머니가 생각나니 앞치마를 두른 웨슬리 모습을 상상하게 되고...

 

그렇게... 그렇게... 웨슬리는 웨엄마가 되어가고...

 

그렇게... 그렇게... 엄청난 수의 팬아트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웨슬리를 웨엄마로 만든 선봉에는 윈저경님이 아닐까 싶군요!

 

 

※ 원본글 : 카와이하게 잘라 보겠소 (작성자 : 윈저경)

 

 

 

 

※ 원본글 : 윈저경님의 한가위 축전

 

[추석 축전 팬아트에 - 졸지에 전 부치는 아낙으로 변신한 웨슬리...]

 

 

※ 원본글 : 웨엄마 앞치마 아바타 주세요! (작성자 : 서우리)

 

[결국... 웨슬리 아바타로 앞치마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까지! - 작성자 서우리]

 

 

사...사실... 웨엄마는 이벤트로까지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이벤..트... 기..기획은 웨엄마를 사랑하는 사이퍼즈 라이브팀 팀장님이 하셨습니다.)

 

※ 관련 이벤트 : 엄마의 마음, 웨슬리의 도시락 주괴! 아빠의 마음, 카인의 선물이다 주괴!

 

 

 

웨슬리가 도시락을 싸고, 엄마가 되고, 이벤트에까지 등장하고 웨슬리는 그 어떤 캐릭터보다 파란만장한 것 같습니다.

 

 

 

= 2. 다이무스와 이글이 참쌀떡과 메밀묵을 외치는 이유는? =

 

다이무스가 회심의 일격을 날리는 궁극기의 대사는 바로, "참철도!"

하지만 이 보이스를 정신없는 전장에서 듣다 보면 갑자기 "찹쌀떡!"이라고 들리는 경우가 생기나 봅니다.

 

소찌님의 카툰 하나만으로 100% 이해!

 

※ 원본글 : 참쌀떡 드립치는 만화 (작성자 : 소찌)

 

 

 

 


 

사실, 웨엄마와, 다이무스의 찹쌀떡 이야기는 사이퍼즈에서 유저들이 창조해낸 이야기들의 극히 일부분이며,

신규 캐릭터 설정(특히, 김이빌님의 벨져 홀든 설정), 팬픽션, 카툰 등을 통해 끊임없이 재창조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저 활동의 연장선이 내일(21일)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랜파티라고 할 수 있겠죠.

부디, 전국 클랜 최강자전과 함께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스프레와 팬시용품 판매전을 통해

사이퍼즈를 즐기는 유저들과 함께 사이퍼즈로 웃는 즐거운 랜파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내일,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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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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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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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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