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등수 ㄳ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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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15:09:24
주기적으로 클리너 돌려서 몇 개 썼는지 잘 몰랐었는데
260개
생각보다 많이 썼네 알려줘서 ㄳ
열심히 봤군
쓸 때마다 맞춤법 검사기 돌려서 버릇이 되었음 260개 다 맞춤법 검사기 돌려서 썼다 맞춤법 검사 강박에 걸림
근데 계속 쓰다 보니까 맞춤법이 나한테도 패시브로 습득 되어지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글을 구성하는 방법도 좀 생기고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뱉어내니까
무의식에 잠든 생각을 의식으로 바꾸는 것도 패시브로 습득함
260개를 다 힘주고 썼는데 뇌 단련이 좀 된다 확실히
그래서 일기를 쓰라는 듯 무의식을 뱉어내기 위해 뱉어내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뭔가가 있음
쓰레기로 시작하는게 편해 착하게 시작하면 뭐 하나 할때마다 착하게 해야 되고 착하면 바라는게 너무 많아져 아 이거 불편해 아 이거 불편해
이런거 하나하나 들어야 된다고 그냥 원래 쓰레기는 아 원래 쓰레기지 ㅅㄱ 그런가 보다 하겠음 이렇게 나오니까 이게 제일 편함
범위가 좁아지지 쓰는 재미도 없음 범위는 가능한 모든 범위 모든 범위에서 생각을 적어 내린다 그것이 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