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케이스 오버'의 사퍼 측 설명을 봅시다.

준비동작이 길지만, 발동 중 잡히지 않는 슈퍼아머 상태로 주먹에 힘을 모아 강력한 펀치를 날립니다. 준비동작 중 전방으로부터 근거리 공격을 당하게 되면 바로 반격하는 카운터 펀치를 날립니다. 카운터 펀치는 더 강력하고 공격범위가 넓습니다.

그렇습니다. 만, 일단 케이스 오버 시전 시

카운터가 아닐 땐 시전시간이 길어서 쓸모가 없습니다.

하지만, 근거리 공격을 카운터하게 될 시에는

공격을 가한 적과 레베카 본인이 서로 무적상태가 되며 적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크고 아름다운 데미지 9885★

☆크고 아름다운 데미지 9885★

이런 식으로 기존 케이스 오버의 1.5배의 데미지를 더하여서 카운터합니다.

여기까지는 케이스 오버의 기본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근거리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카운터가 안되는 기술 혹은 상황이 있습니다.

1) 근거리 공격 데미지만 무효화시키며 카운터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

2) 카운터를 노리고 시전하였으나 캔슬되며 데미지를 받는 상황

먼저, 1)의 상황을 보시죠.

최심장

기상창

벌레방출

터미네이트 스윙

이 외에도 핵펀치, 초스트레이트처럼 하이퍼슈퍼아머 상태의 스킬은 카운터가 안됩니다.

이 점이 제가 궁금한 케이스 오버의 발동 조건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근거리 스킬은 카운터가 먹히지만, 위의 스킬들은 카운터가 먹히지가 않습니다.

또, 상대가 기상 직후 바로 공격할 시에도 카운터가 안되는데요.

이렇게 일어나자마자 공격을 가하면 카운터가 먹히지 않습니다.

케이스 오버와 비슷한 기술인 심안도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최심장

기상창

벌레방출

터미네이트 스윙

심안도로 카운터 해보니 반격이 매우 잘 되네요.

같은 근거리 공격 반응식 카운터 기인데도 불구하고 심안도만 정상 시전되는지 모르겠네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케이스 오버는 근거리 공격에 반응하면 잡기 판정으로 들어가서 상대와 자신을 무적으로 만든 후 데미지를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 저 말고도 많을거라고 보는데요, 이해가 안가는게 그렇게 따지면 벌레방출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이 점때문에 확답을 내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운영측에서의 해명이 필요합니다. 왜 케이스 오버는 안될까요. 

2)의 상황으로 넘어가보죠.

이 상황에선 대부분 다단히트 기를 반격하려고 할 시에 발생하죠.

특히 저같은 경우엔 더킹으로 파고들어서 반격을 해보려고 많이 시도해봤습니다.

프레스토

섬광의 원무

적혈무쌍참

이 세가지의 다단히트 기술을 더킹으로 파고들어 카운터해보려고 시도해보았지만,

보시다시피 쿨다운만 돌아가며 사용이 되지 않는 걸 볼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다단히트 기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다보면 일반적인 기술에도 쉽게 캔슬이 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