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아이템 및 템트리 효율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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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14:14:31
공게에서 노닥거리는 인물 중 한 명인 락샤드입니다.
약 6500전 정도 하면서 익숙해진 장비 아이템과 템트리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제 통합랭킹은 921위 입니다.
1. 장갑
[유니크 vs SP vs FA]
장갑 아이템에 대한 가장 큰 고민은 위의 세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시로 든 것은 빅터의 유니크 장갑입니다.
평타는 공격력 수치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3장갑을 가장 빠르게 가는 딜러입니다.
때문에 유니크 옵션을 빠르게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RA처럼 레벨 제한도 없고
추가적 코인 소모도 없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반면 방 휴톤, 방 도일, 방 린 등 탱커의 경우는
1장 플레이, 혹은 노장 1모, 노장 노모 플레이의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위 처럼 FA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적으로 10 이상의 공격력을 가질 뿐 아니라
공격력이라는 수치는 초반에 강세를 보이는 수치이기 때문에 1장 플레이에 가장 큰 효율을 내죠.
유니크를 버리고서라도 끼기에 충분한 역할을 낼 수 있습니다. 혹시 딜러가 FA 장갑을 꼈다면
세 번째 장갑의 효율이 낮기 때문에 장갑 사는 걸 미루고 부족한 방어에 치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니크가 없는 딜러들의 경우에 추천하는 장갑은 SP장갑입니다.
SP 장갑의 경우 2장갑부터는 FA와 거의 동일한 효율을 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공격력의 효율이 낮고 링으로 인한 데미지 증가량이 크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SP장갑의 버프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FA장갑에 비해 데미지가 덜 나올거란 걱정은 그리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죠. 또한 3장갑을 갔을 시 순간적으로 유니크나 RA이상의 공격력을 FA보다 낮은 코인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EP장갑은 어떤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저는 별로라고 대답해드리고 싶습니다.
EP는 아군이 2명 이상. 즉 나를 포함한 3명 이상일 때 버프를 받는데 생각보다 이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한타의 많은 경우가 2:2, 2:2, 1:1 로 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3명 이상이 한 명만 때리는 상황이 온다면 아군이 한타를 거의 이겼거나 아니면 잘못된 한타에 가깝죠.
2. 모자
[이속 모자 vs 시야 모자]
안타깝게도 제가 이속모자를 가지고 있지 않아 스크린샷이 없습니다.
치명타율은 60% 이상으로 준수한 편이며 50코인을 더 소모해 이동속도가 순간적으로 증가하는 아이템입니다.
초반립 경쟁, 한타 후 추노 및 도주 상황 등 굉장히 유용하며 2신발+뇌안도+이속도핑+이속모자의 이글은 1레벨 기어3 안에서 스텔라가 걷는 속도와 거의 비슷합니다.
대부분 모자 아이템의 정석은 이속 모자이며 이것을 대체하고자 한다면
시야모자를 추천합니다.
긴 사거리를 가진 클렌징빔, 박쥐폭풍, 분열창 같은 원거리 딜러뿐 아니라 레이더와 함께 사용하여 적을 낚기 위한 서릿발 감옥, 참나무 장벽을 가진 토마스, 린 등 원거리 유저들에게 특히 더 좋은 모자입니다.
스텔라 역시 레어 물약+휠업에 시야증가가 붙은 만큼 좋은 스텔라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3. 셔츠
[OMEN vs FA vs SP]
OMEN 시즌의 레어 상의는 이처럼 주력기의 추가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각광받습니다.
드렉슬러, 트리비아 같은 경우는 유니크 상의보다도 좋다는 평을 받죠.
그러나 이와 같이 특정 캐릭터의 경우를 제외한 다른 유저들에게는
FA 상의를 추천합니다. 1셔츠 공을 타는 유저든, 탱커를 하는 유저든 모든 템트리에
공통적으로 FA셔츠는 가장 큰 효율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던 공격력 수치처럼
체력 수치는 초중반에 더 효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초반에 더 많은 체력 수치를 얻기 위해서
FA셔츠를 사용하는 것이죠.
그러나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서 SP셔츠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바로 은신을 통한 이니시에이팅 및 암살 캐릭터인 시바와 적진 중앙을 파고들어 초진공흡기를 사용하는 린입니다.
SP버프를 받기 좋으며 2셔츠부터는 효율이 거의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린은 초진공흡기 사용중에는 방어력보다 체력 수치가 더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방어력이 한계치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결국은 체력싸움).
*EP셔츠의 경우 아군의 백업 올 시간만 버티면 추가적으로 체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서브탱커 정도에게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는 솔플에서 백업이란...ㅋ)
4. 허리
[FA vs RA]
치이목 파이크 템트리가 강세를 보이는 현재, 탱커, 딜러 불문 많은 사람들이 FA허리의 효율을 말하곤 합니다.
초반 치이목 파이크를 사용하는 딜러들의 경우 1모자의 치명타 증가량이 FA의 회피증가량보다 낮기 때문에 효율 싸움에서 크게 이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극회피는 아니지만 1FA허리+닷지넬이라는 초반 중심형 템트리 유저도 간혹 보이곤 합니다. 허리에서는 FA가 압승입니다만
거의 없어진 회피탱의 경우 RA를 사용합니다.
최근 치이목 파이크의 유행, 완전회피의 기적, 회피스텟의 상향 요청에 의해
변수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이는 1순위 스텟.
5. 바지
[RA vs FA vs EP]
RA바지는 2바지를 사기 위한 코인 조건, 레벨제한이 있지만 그에 따른
방어력 증가량이 아주 높기 때문에 유니크 옵션에 따라서는 RA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특히 메인 탱커는 RA를 껴주는 것이 좋습니다. EP는 제가 보유중이지 않아서 스샷이 없습니다만
EP의 경우는 서포터에게 껴주는 것이 좋구요.
메인 탱커는 모든 상황에서 버텨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정적인 수치로 존재하는 RA 바지가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죠. 반면 서포터는 딜러, 탱커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합니다. 서포터는 EP버프의 사거리에 익숙해지고 그 적정 거리에 위치하는 것이 아이템 버프를 떠나서 가장 이상적인 위치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FA의 경우 방어력 수치만으로 봐도 코인 효율면에서도 유니크에게는 굉장히 밀립니다.
다만 방어력의 경우 복리식 계산이라 눈에 띄게 방어력의 증가를 체감하기 힘들다는 분들,
그리고 딜러들이 공트리를 적당히 탄 이후에 빠르게 방어를 맞추고자 할 때등
가장 무난한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6. 신발
[SP vs RA]
신발의 경우 요즘 대세는 SP신발입니다. 스크린 샷은 없으나
기본 이동속도는 FA에 준하며 버프를 받으면 RA보다 높은 수치를 가지죠.
SP가 각광받는 이유는 실제 전투에서 필요한 스텝은 480~500 정도면 충분하며
그마저도 조준유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특히 원거리분들의 경우는 빠른 합류를 위한 SP 신발을 선호합니다.
또한 탱커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신발의 레벨제한이 20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신발을 맞추는 것은 어찌보면 방어구와는 다른 의미로 생존력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RA신발은 주로 칼잡이 유저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초열 한 방을 노리는 나이오비 역시 어느 상황에서도 이동속도가 높아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RA 역시 아직은 밀리지 않는 감이 있습니다.
다만 2번째 신발의 착용레벨 제한 및 코인사용량이 크다는 점이 단점이겠죠.
템트리에 관하여.
1. RA 및 4링 도배는 후반형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RA의 경우는 바지나 신발에 레벨 제한이 있고 반 강제적으로 다른 부위에 투자를 해야되기 때문에
초중반 템트리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한 극후반 만렙전에서는 타즈가 보편화된 지금
만렙이 64에서 더 늘어나는 점은 후반 한타 후 리스폰이 극악으로 늘어난다는 점이 단점이다.
또한 RA의 단점에 대해 말하자면
2번째 바지나 신발 등을 사기 위해 1000을 모으는 것은 어찌보면 위험한 일이다.
850원의 유니크, 혹은 OMEN 바지를 사면 150원으로 방어도핑까지도 가능하다.
그러나 바지를 딱 사자마자 도핑값이 없거나 2번째 바지를 사지 못하고 한타를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코인 수급이 어려운 캐릭터들은 RA장비가 힘든 것이다.
2. 1장1모 방밸트리의 공을 사는 시점은?
3셔츠 직전이라고 할 수 있다. 3번째 셔츠의 경우 방어구 중 가장 낮은 효율을 가지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링이나 장갑을 사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3. 1장이 방트리가 좋을까, 1모 방트리가 좋을까?
취향에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론적으로 다단히트 기술은
치명타에 덜 영향을 받고 단타형 기술은 치명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다이무스의 주력기인 보름달 베기나 참철도의 경우 모자가,
샬럿의 경우 헤비레인이나 살수포가 다단히트이므로 장갑이 효율을 본다.
4. 1 FA허리+닷지넬(회피물약)
치이목 파이크가 유행하기 전에도 이미 사용했던 사람이 보인다. (이 템트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ㄱㅅㅋ 라는 사람이 있음)
초반 2모자를 강요하므로서 상대방에게 나의 템트리를 예측하기 어렵게 하고 코인을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다만 회피 탱이 사라졌듯이 예전 멜츠 크리민2가 대세였던 시절 중후반에서는 그리 큰 효율을 보지 못하였지만
최근 치이목 파이크의 대세에 따라 탱커가 아니라면 노려볼만한 템트리 중 하나이다.
5. 2셔츠가 좋을까, 1셔츠 1바지가 좋을까?
엄연히 잘 버티는걸로만 따지면 2셔츠가 좋다.
그러나 1셔츠 1바지도 장점은 있다. 바로 회복물약의 비용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2셔츠는 깡 체력으로 버티기 때문에 체력을 다시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이 말은 한타 참여가 늦어진다는 얘기로 귀결된다. 또한 모든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포션을 2~3번은 사용해야된다는 점.
*유의점.
개인적인 생각 및 플레이를 적은 것이며 또한 취향차이 라는 것이 분명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