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번 ACE 프로모션 Creator 부문에 선정된 재져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어울리는 BGM을 준비 해봤습니다... 만.

도입부부터 다소의 주의(?)가 요구되는 BGM이니 알아서 잘 판단해주세요.

♪ BGM - 앙톤바.mp3 

제작자 : 사이퍼즈 닉네임 '안중근'

BGM도 깔았으니, 오늘의 주제를 소개해야겠죠? 이번 공략은 한 방에 훅- 하고 가는!

휴톤과 도일의(이하 주먹캐) 궁극기를 카인과 웨슬리(이하 총캐)에게 왕창 때려박는 공략이 되겠습니다.

이 공략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콤보는 바로 '짐짝 던지기(F) → 초 스트레이트(E)' 인데요,

총캐들에게만 한정적으로 들어가지만, 실용성이 높아서 꽤나 유저 분들에게 알려진 콤보죠?

▽ 아시는 분들은 다 안다는 그 콤보!

그런데, 이 콤보만을 간단하게 응용하는 것이라면, 제가 말한 대로 '왕창 때려박는 공략'은 아닌 거잖아요?

저는 한 발 더 나아가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하는, 말 그대로 왕창 때려박는 방법을 준비해왔습니다.

놀랍게도, 휴톤과 도일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은 궁극기를 콤보로 넣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마법의 구간'을 잘만 활용하면 말이죠.

▽ 맞는 캐릭터의 입장에서는 왼쪽에 해당하는, 밝게 빛나고 있는 곳이 바로 '마법의 구간'

  ＃ 기본 콤보

요령을 터득하기에 앞서, 우선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기본적인 콤보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요령이나 방법은 응용 콤보에 앞서서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도일 / 캐논 복싱(L) → 초 스트레이트(E)

기본적으로 평타는 전진하는 정도에 따라서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W키를 누르면서 하는 전진 평타와 S키를 누르면서 하는 제자리 평타, 마지막으로 어느 쪽도 아닌 일반 평타로 구분이 되죠.

전전하는 거리를 잘 조절해서 어찌되었던 마지막 공격만 제대로 적중시키면 됩니다.

다소 난이도가 있으므로 익숙해지는 것에는 다소 숙련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도일 / 더블 래리어트(R) → 초 스트레이트(E)

더블 래리어트 도중에는 이동이 가능하므로 마법의 구간에서 막타를 맞도록 이동을 해주면 됩니다.

이동속도가 빠를수록 조금 더 적중시키기 쉬워집니다.

 · 도일 / 짐짝 던지기(F) → 초 스트레이트(E)

휴톤의 짐짝 던지기와는 동일한 이름의 기술이지만, 도일은 바닥에 내팽개치듯이 던지기 때문에 던지는 거리가 다릅니다.

이름만 동일한 다른 기술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W를 누르며 초 스트레이트를 사용하면, 초 스트레이트는 전진 거리가 길기 때문에 던지는 방향이나 거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휴톤 / 아이리쉬 복싱(L) → 핵펀치(E)

휴톤의 경우에도 도일과 마찬가지로 평타의 전전거리를 잘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휴톤 / 바야바(R) → 핵펀치(E)

간단해 보이는 기술이지만 거리의 조절도 까다롭고, 상대보다 오른쪽에 휴톤이 위치하고 있는 상태에서만 가능한 콤보입니다.

뒤쪽에 벽이 있다면 거리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만, 총캐들의 마법의 구간을 바야바로 정교하게 맞히는 것이 꽤나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 휴톤 / 짐짝 던지기(F) → 핵펀치(E)

도일과는 다르게 짐짝 던지기의 사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벽이 없다면 성립이 되지 않는 콤보입니다.

응용 편에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벽이 없더라도 가능한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공통 / 지옥구멍(SL) → 초 스트레이트(E) or 핵펀치(E)

다운이 되어 있는 적에게도 활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다운이 된 적에게 활용이 가능하고 쿨타임이 짧다는 점을 생각하면, 평타보다 활용이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 사용 요령

앞서 말한 대로, 응용 콤보 편에 앞서서 사용 요령에 대해서 알려드려야겠죠?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에게는 흔히 '히트박스'라고 표현 하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는 캐릭터가 피격을 당하게 되는 범위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 것인데, 히트박스의 크기는 캐릭터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이 히트박스의 크기에 따라서 본래라면 맞지 않아야 할 스킬들을 맞는다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유독 총캐들의 히트박스는 특이하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이런 콤보들이 가능한 것인거죠.

기본적으로 짐짝 던지기를 했을 때, 총캐들은 히트박스가 최대로 커지기 때문에 다운된 상태로도 궁극기를 맞는 것입니다.

저는 '강제로 히트박스를 커지게 만든다면 궁극기를 항상 적중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제로 히트박스를 최대로 만들 수 있는 방법.

바로 서론에서 언급한 마법의 구간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죠.

그런데, 사실 사이퍼즈를 하면서 마법의 구간으로 알려진 곳.

참 애매~합니다잉? 그래서 제가 이번에 확실한 기준을 정해드리겠습니다잉~

▽ 이해를 돕는 시각자료입니다잉~

보시다시피, 정면을 보고 있을 때! 좌측의 90도 범위라는 것이죠잉~

애매했던 마법의 구간도 사실은 이와 같이 정확한 판정이 존재합니다잉~

앞으로 굳이 마법의 구간을 애매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잉~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땐 '좌측 90도'라고 부르면 되는거에요잉~

우리 이제, 설명할 땐 알기 쉽게 좌측 90도라고 하기로 약속한겁니다잉~

하지만! 이거 안 지킨다고 쇠고랑 안 찹니다잉~ 경찰 출동 안해요잉~

그냥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약속인거에요잉~

본체가 판정을 가지는 대부분의 근거리 판정의 공격의 경우에는 저 판정에 들어가는 곳에 내 캐릭터가 위치해야 합니다.

만약 개별적인 오브젝트를 가지는 공격 판정인 경우에는 그 오브젝트의 위치가 판정에 들어가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마법의 구간이 적용된, 바닥을 보고 오른쪽으로 누운 상태

다음과 같이 피격 당한 캐릭터의 방향을 기준으로는 '오른쪽을 향해서 바닥을 보고 누운 상태'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적이 위와 같은 상태로 누워있다면 마법의 구간이 적용된, 히트박스가 최대인 상황인 것이지요.

또, 이러한 히트박스가 적용이 될 때의 독특한 특징을 하나 더 알아냈습니다.

적이 맞아서 움찔거리며 경직이 되는 모습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더라고요.

캐릭터마다 모션이 조금씩은 다르는 하지만 '경직이 될 때 허리를 왼쪽으로 꺾는다.'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되겠네요.

어차피 마법의 구간을 적용하려면 경직이 되는 공격이 아니라 다운이 되는 공격을 해야 하니까요.

이러한 마법의 구간을 잘만 응용하면 이 글에서 쓰는 콤보 뿐만이 아니라, 조금 더 다채로운 콤보로 적들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유저들 간의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이 되네요.

  ＃ 응용 콤보

기본 콤보와 사용 요령을 알려드렸으니, 이제는 실전에서 직접 활용하기 좋은 응용 콤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굳이 순서대로 꼭 쓰지 않더라도 중간부터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 도일 / 캐논 어퍼(LR) → 짐짝 던지기(F) → 초 스트레이트(E) → 지옥구멍(SL)

슈퍼아머 판정과 긴 경직이 있는 캐논 어퍼를 통해서 우선 타격을 주고, 짐짝 던지기로 이어지는 응용 콤보입니다.

흔히 적을 아군이 공격하기 좋은 곳으로 던져주는 납치의 용도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 초 스트레이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 스트레이트 이후 벽이 가까우면 지옥구멍까지 추가타로 넣어줄 수 있습니다.

 · 휴톤 / 캐논 어퍼(LR) → 짐짝 던지기(F) → 바아바(R) → 핵펀치(E) → 지옥구멍(SL)

휴톤의 짐짝 던지기는 던지는 거리가 길어서 핵펀치가 연결이 되지 않지만, 바야바를 응용해서 콤보를 이어가는 방법입니다.

적을 멀리 던지거나, 바야바가 늦으면 이어지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핵펀치 이후에 벽이 가까우면 도일과 마찬가지로 지옥구멍을 추가타로 넣어줄 수 있습니다.

  ＃ 특수 콤보

특수 콤보라고 쓰고 허세 콤보라고 읽어도 솔직히 뭐라 할 말이 없는 특수한 콤보들도 준비해봤습니다.

실전에서 활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러한 것들도 있다~ 라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된답니다.

어찌되었건 이런 콤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숙련을 해두신다면, 언젠가 당하는 상대방을 제대로 멘붕 시킬 기회가 올지도 몰라요.

 · 도일 / 캐논 어퍼(LR) → 짐짝 던지기(F) → 더블 래리어트(R) → 초 스트레이트(E) → 지옥구멍(SL)

짐짝 던지기를 했을 때, 더블 래리어트가 전부 맞을 정도로 벽에서 매우 가까울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콤보입니다.

더블 래리어트를 매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해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짐짝 던지기는 에임을 내리고 던져야 높게 떠서 더블 래리어트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빠른 더블 래리어트 연결은 마우스 R버튼을 매우 빠르게 연타하면 되는데, 이것도 어느 정도의 감은 필요하답니다.

더블 래리어트를 맞히는 도중에 적절한 위치로 이동해줘서 마법의 구간이 적용되게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 도일 / 캐논 어퍼(LR) → 캐논 복싱(L) → 초 스트레이트(E) → 짐짝 던지기(F) → 더블 래리어트(R) → 캐논 어퍼(LR) → 지옥구멍(SL)

오늘의 하이라이트! 자그마치 캐논 어퍼가 두 번이나 들어가는 엽기적인 콤보입니다.

마지막인 만큼 다소 화려한 연출(?)도 겸해 보았는데, 이 콤보를 끝까지 다 맞는 적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네요;;

하지만 이 콤보는 벽도 가까이 있는 것은 물론, 공격 속도가 일정 이상이 되어야 가능한 특수 콤보입니다.

실전 활용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기본 스킬을 포함한 전 공격 스킬을 깡그리 다 박아 넣는 콤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마치며

이번 공략은 단순히 보면 주먹캐들은 위한 궁극기 한정 콤보 공략이었지만, 마법의 구간이란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목적이 더 컸습니다.

▽ 마법의 구간을 이용한 적혈무쌍참 콤보

본래는 얼음캐/바람캐를 제외한 남캐들에게만 가능한 콤보로 알려진 콤보죠?

하지만, 마법의 구간을 이용하면 상당수의 여캐들에게도 가능하다는 사실!

비록 실전에서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이 될지도 모르는 한정 콤보지만, 이러한 것들을 실전에 응용할수록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앞으로 좌측 90도! 마법의 구간을 활용한 많은 공략들이 나오길 바라며, 저는 오늘 여기까지~

♪ THE A.C.E. Creator - Jaz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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