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혹은 사이퍼즈 좀 해본사람들은 알고 있을텐데.

이번 초보자 공략 오싸글에도 이 내용은 전혀 없네.

간단하게 적어봄.....ㅎ

사이퍼즈에는 다운상태 -> 약 1초 후 -> 기상무적 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근데 이 1초라는 게 '시간 소모 개념'이 있는건 다들 알거임. 

이 1초의 시간을 임의로 '다운시간' 이라고 칭하겠음.

적이 넘어지고 다음 스킬로 적을 띄울 동안 이 다운시간은 쪼개고 쪼개어 차감된다.

그래서 여럿이서 한명을 다굴칠 때 콤보를 넣다가 끊기는 경우...

어? 왜 바로 기상이 되는거지. 싶을때가 있음.

그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1초의 시간을 모두 소모하고 기상무적이 되기 때문임.

이 '시간 소모'를 일시정지 시키거나 리셋(0.1초가 남았더라도 다시 1초로..) 시키는 요소가 딱 두 가지 있다.

일시정지 시키는 것은 경직의 시간이며,

리셋 시키는 것은 잡기 판정 스킬이 들어갔을 경우이다.

먼저 경직의 시간에 대해 설명하자면.

스킬을 사용할 때 1타마다 주어지는 경직은 제 각각 다르다.

가끔 밸런스 패치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이런 문구가 있는데.....

* 마를렌

ㄴ '슈팅 버블' 스킬의 2타 이후 경직이 감소됩니다. (10 → 5)

* 내가 아는 바로는 경직 5 0 당 0 .1초 정도라고 한다. (틀릴 수도 있음..)

중요한 것은, 다운 상태에서 이 경직 시간 만큼은 다운 시간이 흐르지 않는 다는거다.

카인을 해보신 분은 다 알겠지만 저격 한 발 쏘고나서 딜레이가 상당히 긴데도 불구하고 5발이 다 박힌다.

이것이 간접적인 예시인데. 

저격 1발당 쏘고 난 뒤 떳다가 넘어지는 시간도 길지만 추가적인 경직시간이 길게 존재하기 때문에 5발까지 이어서 쏠 수 있다.

얼마 전 액토에서 밸져로 언덕 무한 평타,잡기 콤보로 너프가 된 것을 기억하는 사람?

리첼의 평타도 똑같은 원리다. (솔직히 이게 더 심한거 같은데...;)

3평 이후 캐릭이 떳다가 -> 다운이 되고 -> 고유의 경직시간이 다 소모되기도 전에 -> 다시 평타가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무한 콤보의 이유.

다음으로 다운시간을 리셋 시키는 잡기 판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함.

잡기 판정이란,

잡기(F)스킬이나 잡기판정스킬(방울가두기,터미네이터스윙,데드맨,도약파운딩 등등) 모두 해당 된다.

다운시간이 거의 소진되고 이젠 넘어지면 바로 일어 날 것 같은 상황!

이 잡기 스킬이 들어가면.....?

마를렌을 잘 하지 않아서....콤보가 허접하지만 보면 대충 아실듯.

여기서 쓰인 발구르기와 방울가두기는 잡기 판정 스킬이다.

'잡기관련 스킬이 들어갈 때마다' 그 뒤에 다운시간 1초는 다시 처음으로 리셋된다.

만약 애매한 상황에서... 잡기스킬을 쓰지않아 기상무적을 시켰다면?

덤으로 1초의 딜로스 + 역관광 까지 이어지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겠지..

이거 정말....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사퍼 오베때부터 한 내 친구들 전.부.다 이걸 모름.....

다굴치는데 왜 잡기하냐....생각이 있냐며..

진짜 너 그 상황에서 잡기를 왜 해? 도대체??? 막타 욕심 부리냐?

이 소리를 하도 들어서ㅠㅠ 어이가 없어서 적는 글이기도 함.

솔직히 다른 분들이 공략 써주셧으면 했엇는데....

아무도 이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건 본 적이 없어서 제가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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