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극기별 도핑 시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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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4:47:34
반갑습니다~
공방사절단의 클랜의 앨리셔 유저 재져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누를까말까 망설여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흔히 '도핑'이라고 불리는 소모형 아이템들을 사용할 시기죠.
(이 글에서 도핑이란 궁극기에 영향을 주는 모든 아이템을 코인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특히, 궁극기(E)를 강화 시켜주는 특수킷인 맥시머 계열의 아이템들은 쿨타임도 길고,
사용할 때 드는 코인도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맥시머 아이템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맥시머를 써놓고도 궁극기를 캔슬 당하거나,
혹은 쓸 타이밍을 놓쳐서 200코인을 허공에 날린 경험이 대부분은 있을겁니다.
▽ 양날의 검, 궁극기를 강화하는 맥시머 아이템
그런데, 궁극기를 사용하는 중에도 아이템의 증가 효과가 실시간으로 적용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궁극기를 사용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시기에만 소모품이나 장신구에 코인을 투자할 수 있으므로,
굳이 미리 도핑을 해서 헛되게 코인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렇기에 이번에 제가 준비한 주제는 '궁극기별 도핑 타이밍 분석'
본래는 '궁극기별 증가치 적용시기 上편'에 이어서 '궁극기별 증가치 적용시기 下편'을 올릴 예정이습니다만...
타이밍이 나쁘게 상편을 올려두고, 하편을 게시하기 전에 '저격문'님의 '도핑 언제까지 빨아야되는가? v1.00'가 베스트 팁에 올랐지요.
겹치는 내용이 있는 관계로 그냥 하편은 쓰지 않고 넘길까,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수집해 둔 자료도 아깝고, 투자한 시간도 아깝고, 다른 내용도 상당히 많고, 추가 된 내용도 상당히 많고...
이런저런 이유로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끝까지 쓰게 되네요.
저격문님의 글도 참고해서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되겠죠?
<참고자료>
작성자 : 저격문님 (새 창에서 열기 - 시프트 + 좌클릭)
혹시나 있을 혼란을 위해서 미리 말하는 건데,
같은 대상을 이야기 하더라도 저격문님의 글과 제가 쓰는 내용이 틀리거나 다른 내용이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전부 맞다고는 못합니다만...
제가 언급하는 내용은 대부분은 직접 실험 한 것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그러니까 언급하지 않은 내용은 있더라도, 틀린 부분은 거의 없을겁니다. 아마도요.
캐릭터명, 궁극기명, 실시간 도핑에 따른 실용성, 상세한 코멘트 순으로 이루어진 구성이며,
캐릭터의 순서는 캐릭터 세팅에 들어가면 나오는 캐릭터 순서와 같습니다.
※ Ctrl + F(찾기)를 통해서 캐릭터 이름이나 궁극기를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검룡 로라스
용창 비전식 용성락
실용성 / ★★★★☆
타겟을 지정한 후에 "프레쓰!!'를 외치며 낙하할 때 마저도 도핑은 유효합니다.
'이 때다!' 싶을 때만 도핑을 해주면 되는, 도핑이 아주 편리한 궁극기입니다.
상황에 따른 변동이 매우 크므로, 굳이 시전도 하기 전에 코인을 투자해서 낭패를 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적들이 산개해서 움직이고 있는 경우엔 제대로 적중시키기가 상당히 난해한 궁극기이기 때문이죠.
파괴왕 휴톤
핵펀치
실용성 / ★★★★
상대가 취하는 행동에 따라서 적중의 여부가 결정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도핑을 하기엔 부담이 큰 궁극기입니다.
핵펀치를 그냥 단순하게 다가가서 쓰기보다는, 잡기 무적인 슈퍼아머가 되는 것을 이용해서 적중을 노리는 것이 좋은데,
주로 상대의 잡기나 공격을 유도하거나 안면가드 이후에 적의 긴 후딜레이를 노리는 등 카운터 공격의 형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에게 적중하기 이전에는 도핑이 유효하므로 상대방이 취하는 행동을 보고나서 '걸렸구나!' 싶을 때만 도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판단을 해야하는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능숙하게 사용하려면 상당한 숙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너스로 알려드리자면 패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웨슬리/카인에게는 벽 한정으로 짐짝 던지기(F) → 핵펀치(E) 콤보가 가능합니다. (바야바만 쓰는 경우에는 안 됩니다)
▽ 걸려~들었어!
▽ 전국의 총잡이 유저들 팬티 갈아입게 만들.gif
결정의 루이스
영구동토
실용성 / ★★
시전 후, 판정이 발생하는 얼음이 생기기 직전까지는 도핑이 유효합니다.
도핑을 하더라도 캔슬을 당할 위험이 높고,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으므로 도핑을 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궁극기입니다.
기본적으로 넘어진 상대에게도 판정이 있기 때문에 단일 대상이거나, 혹은 적들을 다운 시켜놓은 상태라면 큰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루이스 유저들은 결정 슬라이드로 한타 합류하는 것과 동시에 영구동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전하는 도중에는 경직이 있는 공격에 받으면 쉽게 캔슬을 당하므로, 상당한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는 기술입니다.
결정 슬라이드 → 영구동토를 제대로 활용하겠다면, 우선 결정 슬라이드가 성공한 것을 확인한 뒤,
영구동토를 시전하는 중, 캔슬을 당하지 않을 것 같다면 그 때 도핑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일 것입니다.
▽ 얼음이 생기기 직전까지는 도핑이 유효!
불의 마녀 타라
유성낙하
실용성 / ★☆
도핑할 타이밍은 유성이 생기기 직전의 상당히 짧은 시간.
유성이 생기면 유성의 그림자가 생기므로 그 그림자를 기준으로 도핑 시기를 잴 수 있습니다.
최근 패치로 인간추가데미지 10%가 상승, 대인형 궁극기로서의 가치가 높아진 궁극기입니다.
시전 직후, 원하는 지점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되면 재빨리 도핑을 하는 것이 좋겠지요.
다만, 웨슬리의 B29 지원폭격과 마찬가지로 도핑 후 공격이 되는 시점까지의 시간이 긴 편에,
공격범위가 생각보다는 넓지는 않기에 사용에는 어느정도 주의가 요구 될 것입니다.
먼 거리에서 사용을 한다면, 사용시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목표 지점을 보고 도핑을 여부를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밤의 여왕 트리비아
비행
실용성 / ★★★★★
언제든지 도핑의 적용이 가능하고 캔슬의 가능성은 낮으므로, 도핑이 매우 높은 효율을 보입니다.
타 궁극기들에 비해서 마무리 공격의 다소 낮은 데미지는 흠이지만, 매우 안정적으로 적중을 노릴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특이사항으로 비행 중에 비행시간이 증가하는 비행 맥시머를 사용하는 경우, 남은 비행시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비행의 남은 시간을 주목
숙명의 카인
SSV-58 드라그노프
실용성 / ★★★★☆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도핑을 한 뒤에 적을 쏘려고 자세를 취하더라도 멀리까지 들리는 소리 때문에 적이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실시간으로 도핑이 적용이 되는 궁극기이므로 굳이 도핑을 하고나서 자세를 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리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적이 저격의 사정권 안으로 제대로 들어왔다, 싶을 때 도핑을 하고 쏘더라도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거리가 증가하는 유니크로 실험을 했을 때 사거리의 증가는 즉시 적용이 되지 않고,
자세를 풀었다가 다시 사용해야만 사거리의 증가가 적용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거리가 증가하는 저격 맥시머도 사거리 증가는 즉시 적용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사거리 증가 실험
강각의 레나
기어2 각력강화
실용성 / ★★★
금강쇄로 둘 이상 제대로 찍었다! 싶으면 과감하게 도핑을 더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용 중에 장신구를 올리더라도 공격력은 물론, 이동속도도 육안으로 구별할 정도로 더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지속시간은 추가적으로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시간 증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미리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창룡 드렉슬러
투창 비전식 유성창
실용성 / ★★
창을 든 팔을 하늘을 향해서 뻗기 직전까지만 도핑이 유효합니다.
이후에는 도핑을 해봐야 전혀 효력이 없으므로 궁극기를 강화하기 위한 도핑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타라의 유성낙하와 비슷한 느낌으로 도핑을 하면 되는데, 포즈를 보고 써야하기에 조금은 애매한 타이밍일 수도 있겠군요.
캐논 도일
초 스트레이트
실용성 / ★★★☆
시전 시에는 잡기 무적인 슈퍼아머 상태가 되기에, 휴톤의 핵펀치와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은 궁극기입니다.
다만, 건물에 추가데미지를 주며, 핵펀치에 비해 좌우로는 판정이 좁지만 앞쪽으로는 판정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도일의 특성상 주로 건물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노린 상대의 빙결/기절의 상태이상에 의해 캔슬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초 스트레이트를 도핑하고 사용할 때는 최대한 늦게.
즉, 초 스트레이트가 적중하기 바로 직전에 도핑을 해준다면, 확실하게 도핑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웨슬리/카인에게는 짐짝 던지기(F) → (W 누르면서)초 스트레이트(E) 콤보가 유일하게 가능하므로,
이 때 도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벽 한정이라면 짐짝 던지기(F) → 더블 래리어트(R) → 초 스트레이트(E)도 가능합니다.
▽ 전국의 총잡이 유저들 또 팬티 갈아입게 만들.gif
조각의 지휘자 토마스
크리스탈 허리케인
실용성 / ★★★★
시전하는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라 캔슬을 당할 가능성이 높기에 실시간 도핑의 효율이 상당히 높은 궁극기입니다.
실시간 도핑에 의해서 데미지는 물론이고 빙결 시간도 즉시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일반 슈퍼아머 상태이므로 뒤에서 오는 적의 공격에 취약하고,
유니크 장신구에 의한 사거리 증가 또한 카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즉시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재앙의 나이오비
초열지옥
실용성 / ★★★★☆
언제든지 도핑이 실시간으로 적용이 되는 궁극기입니다.
사용하는데 성공만 한다면 슈퍼아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쉽게 캔슬을 당하지 않기도 하지요.
또한, 맥시머나 유니크에 의해서 범위가 증가하는 옵션이 있으면 범위가 실시간으로 증가하나, 이펙트로 나타나지는 않으므로,
이를 이용해서 범위 밖의 적을 낚을수도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 범위가 증가하는 도핑을 한 시점부터 데미지를 받기 시작하는 적
시바 포
배트스웜
실용성 / ★
스웜이 생기기 직전의 짧은 시간에만 도핑이 유효합니다.
팔을 시계 방향으로 돌렸다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생성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게는 배트스웜을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섀도스토킹(SP)나 킬힐(SL)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쪽이건 굳이 배트스웜을 사용하는 것과 동시에 도핑을 할 필요는 크게 느끼지 못하므로 큰 효율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네럴 웨슬리
B29 지원폭격
실용성 / ★☆
상대에게는 폭격의 그림자가 생기는 때부터, 쏘는 입장에서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점부터의 도핑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웨슬리의 입장에서는 도핑이 적용이 가능한 시점부터 공격이 되는 시간까지의 간격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도핑으로 인한 이득의 여부를 예측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별빛의 스텔라
기어3 스타라이트
실용성 / ★☆
범위 증가의 효과는 실시간이며, 디버프의 강화 효과도 적용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어쩌선지 디버프의 강화 효과는 이미 기어3 스타라이트의 역장 안에 있는 적에게는 실시간으로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도핑으로 인한 디버프 강화 효과를 적용을 하기 위해서는,
이미 역장 안에 있는 적이라면 역장의 범위 밖으로 벗어나서, 디버프가 풀린 후에 다시 적용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제한도 많고, 심지어 지속시간도 증가하지 않으므로 실용성은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특이하게도 역장이 다시 펼쳐진다?
광휘의 앨리셔
심판의 빛
실용성 / ★★★★☆
도약 후, 정지해서 심판의 빛을 차지하는 중에는 슈퍼아머 상태가 되므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도핑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차지하는 중에 도핑을 하는 것은 모두 그대로 적용이 되므로 효율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심판의 빛 효과로 적의 눈이 이미 멀어있을 때는 효과 지속을 늘려주는 도핑을 한다고 해서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며,
차지하는 도중에 공격을 받으면 간혹 슈퍼아머가 풀리는 경우도 있고, 적에게 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쫓는 빛의 클레어
글래머러스 빔
실용성 / ★★★☆
도핑 후 생성되는 발사체부터 데미지 증가치는 고스란히 적용이 되지만,
언제든지 경직이 있는 원거리 공격에 쉽게 캔슬 당할 수 있는 글래머러스 빔의 고질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습니다.
물론, 맵 리딩에 신경을 쓰고 글래머러스 빔의 긴~ 사거리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분명 쓸만한 실용성을 보일 것입니다.
▽ 글래머러스 빔의 우~월한 사거리
태도 다이무스
절명참절도
실용성 / ★★★★★
기본적으로 범위는 매우 넓지만 슈퍼아머도 없는 근접형 기술에 해당하므로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게되는 궁극기입니다.
대인을 상대로 맞힌다면 서로 무적이 되면서 "쓸데없는 것을 베었군."이란 대사를 하며 다시 칼을 칼집에 집어넣는 동작을 하게됩니다.
포인트는 적에게 데미지가 들어가기 직전에 무적이 되는 이 시간,
약 2초간의 시간동안 도핑을 할 여유가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절명 맥시머의 범위증가 효과를 받기 위해서는 쓰기 전에 미리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 빠르게만 한다면 하나 더!
쾌검 이글
적혈무쌍참
실용성 / ★★★★☆
사용하는 중이라면 언제든지 도핑이 즉시 적용이 되는 궁극기입니다.
카를로스와 웨슬리/카인을 제외한 모든 남성 캐릭터는 다운된 상태에서도 맞아야 하는 궁극기!
그 외에도 상대 캐릭터에 상황에 따라선 뱀그림자(R) → 적혈무쌍참(E) 콤보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다만, 다수와 다수가 전투를 하는 상황에서는 캔슬을 당할 확률이 높으므로 실시간 도핑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수의 도핑을 하려고 한다면 데미지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맥시머나 장신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남성 캐릭터들의 설움?
소공녀 마를렌
머큐리 글로브
실용성 / ★
사용하면 머큐리 글로브를 생성하기 위해서 점프를 하는데, 마를렌의 발이 땅에서 떨어지기 직전까지만 도핑이 가능합니다.
이후에는 머큐리 글로브는 이미 마를렌의 몸을 떠난(?) 별개의 오브젝트로 취급이 되므로 도핑으로 인한 효력이 전혀 없습니다.
캔슬을 당할 위험이 있는 상태에서 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굳이 실시간 도핑을 할 필요성을 느낄지는 의문입니다.
격류의 샬럿
파워 싱크
실용성 / ☆
시전하면 파워 싱크가 생길 위치에 물보라의 모습이 곧장 생성이 되는데, 이 물보라가 보이는 시점부터는 도핑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시전 후에는 도핑이 가능한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파워 싱크는 사실상 실시간 도핑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짧아서 E키를 누르는 것과 거의 동시에 도핑을 하지 않는다면 도핑이 전혀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궁극기를 시전한 뒤에 '아차, 도핑!' 싶을 때, 이미 도핑을 하기엔 너무 늦어버리게 됩니다.
전격의 윌라드
천둥 벼락
실용성 / ★☆
천둥 벼락이 생기기 이전에 한 도핑의 효력만이 적용이 됩니다.
천둥 벼락의 경우엔 상대에게 3중첩이 되어있는 감전 디버프가 걸려있거나 홀딩이 가능한 번개 사슬이 없다면,
단순하게 적을 천둥 벼락 범위 밖으로 보내는 견제 정도의 효과를 보고 그치는 경우가 많으니 잘 고려를 해야합니다.
방출의 레이튼
일렉버스터
실용성 / ★★★
도핑을 하면 증가치 효과는 적용이 되지만 레나의 기어2 각력강화와 마찬가지로 지속시간은 증가하지 않는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전자기 방출에 다수의 적이 걸려들었다면 빠르게 도핑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만, 양손이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레이튼의 특성상 언제 잽싸게 도핑을 해주는지는 숙련의 문제가 되겠군요.
기적의 미쉘
더스트 토네이도
실용성 / ★★★☆
지속시간을 제외한 모든 효과는 실시간 도핑으로 정상적으로 적용이 되게 됩니다.
다른 캐릭터의 궁극기의 경우엔 특히 실시간으로 범위 증가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더스트 토네이도의 경우엔 범위도 즉시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상대의 원거리 캐릭터를 당황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신비의 린
초진공흡기
실용성 / ★★☆
범위를 제외하고는 실시간으로 도핑 효과가 적용이 됩니다.
지속시간 증가도 즉시 적용되므로 조금만 더 적을 묶어두면 좋겠다, 라는 시점이 있을 때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초진공흡기의 효율성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범위가 증가하지 않고,
지속시간 증가는 0.5초 정도로 적은 편이므로 뛰어난 효과를 보기는 다소 힘드리라 생각이 됩니다.
▽ 지속시간이 살~짝 증가
질풍의 카를로스
싸이클론
실용성 / ★★☆
전방에 다섯개의 싸이클론이 생성이 되어 적을 높게 날려버리는 독특한 궁극기입니다.
도핑을 한 이후에 개별적으로 생성이 되는 싸이클론부터 실시간으로 증가치를 적용받게 됩니다.
데미지는 물론이고 띄우는 높이도 증가하게 됩니다... 만, 뛰어난 효율을 보이지는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가 길 뿐 판정이 개별의 원이라 '맞았다!' 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피하거나 빗나가는 경우가 많고, 데미지도 낮은 궁극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