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최선의 템 세팅「앨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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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er [50급]

2011-12-09 14:37:01

반갑습니다~

공방사절단 클랜의 자칭 정신적지주를 담당하고 있는 앨리셔 유저 재져입니다.

 

제목에도 있듯이 주제는 '캐릭터별 최선의 아이템 세팅'이 되겠습니다.

어쩌면 대다수의 가난한 사이퍼 여러분들에겐 그림의 떡일지도...

 

▽ 시리즈의 처음을 장식하는 건 역시 저의 주력 캐릭터인 앨리셔!

 

행여나 분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제일 마지막 파트인 '14. 마치며'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글에 앞서, 이 글은 앨리셔의 템 세팅은 방어를 중심으로 하는 '몸리셔'를 전제로 쓰여집니다.

왜냐구요? 대체로 몸리셔가 승률이 높기 때문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 앨리셔 승률 상위 500위 이내 유저들의 평균 킬을 분석해보았습니다.

(500전 이상 기준, 승률과 평균 킬은 소숫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닉네임 / 승률 / 평균 킬

 

달빛세상 / 76.1% / 7.5킬

간질나 / 72.6% / 5.1킬

미케르넬 / 68.6% / 1.8

진온 / 67.3% / 2.4

흥이꼬 / 67.2% / 8.8

블루비틀 / 65.1% / 3.6킬

애준 / 64.7% / 4.9킬

Merry / 64.5% / 5.4킬

자연속에내가있다 / 64.3% / 2.7킬

아쿠아1 / 63.4% / 5.3킬

바나나나나바 / 63% / 4.3킬

심장 / 62.7% / 5.3킬

Mindmine / 62.6% / 4.4킬

Jazzer / 62.6% / 4.7킬

 

총 14명 중 몸리셔로 판단되는 5킬 미만의 몸리셔 유저가 8명으로 압도적인 비율(약 57%)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실상 몸리셔에 가까운 5킬 초반의 유저도 4명으로, 실질적인 킬리셔 유저는 2명(약 14%) 밖에 없었습니다.

 

눈에 띄이는 것은 '미케르넬'님과 '진온'님의 평균 킬.

1.8킬과 2.4킬로 몸리셔 유저들 중 가장 낮은 킬수를 기록했지만, 승률에서는 최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경험상 이정도의 평균 킬은 손과 머리 부위의 장비를 하나도 착용하지 않아야 나오는 숫자네요.

 

<참고자료>

[공략게시판] 팀플 퀸, 딜포앨 Play ♪

(새 창에서 열기 : 시프트 + 좌클릭)

 

이쯤 했으니, 왜 굳이 몸리셔를 기준으로 하는지는 더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1. 손

 

레어 FA 장갑

공격력 +249

 

말이 필요없는 0순위! MUST HEVE ITEM!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이거 하나면 앨리셔는 다른 장갑은 유닉이건 뭐건,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앨리셔 스타터팩 MP-P에는 보급형(?)으로 언커먼 FA 장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리셔는 캐릭터 특성상 일반적으로 장갑은 초반에 하나 정도만 찍은 상태가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지가 됩니다.

FA는 그 하나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 타 장갑의 능력치보다 영구적으로 공격력 +20이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단지 50코인을 더 쓰는 패널티로 말이지요.

 

<참고자료>

[공략게시판] FA vs RA 비교 분석, FA의 압승?!

(새 창에서 열기 : 시프트 + 좌클릭)

 

 

2. 머리

 

레어 시야 모자

치명타 +61.5

시야 +100

 

모자도 가지고만 있다면 장갑의 경우와 같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야 증가 모자의 압승.

 

앨리셔는 충격의 빛(L)과 광자력빔(LR)의 사거리가 기본 캐릭터의 시야보다 깁니다.

즉, 시야가 증가하면 상대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고도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됩니다.

실질적인 사거리 증가 옵션이 되는 것이지요.

 

레이더로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디텍팅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사거리 증가 옵션으로 쓰기에는 지속시간도 한계가 있고 코인이 너무 아깝습니다. 시야를 높여주는 모자가 있다면 치명타도 더 높일 수 있고, 영구적인 시야 증가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시야형 모자가 없다면 차순위 선택으로는 장착하면 일시적으로 이속을 올려주는 모자.

앨리셔는 이속이 꽤나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동속도를 끌어올리는 모자도 괜찮은 효율을 발휘합니다.

 

적진의 한가운데서 심판의 빛(E)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죠.

다만, 1회성이란 단점이 존재하고 심판의 빛(E)이 성공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어 이속 모자

치명타 +61.46

장착시점 부터 40초 동안 이동속도 +52

 

 

3. 가슴

 

레어 FA 상의

체력 +3120

 

'뭐야, 몸리셔라면서 왜 FA 상의를 쓰는거지. 최대 체력이 높은 RA를 쓰는게 옳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랜덤으로 앨리셔를 넣고 플레이를 하시겠다면 굳이 'FA 상의를 무조건적으로 써야한다! 하는 정도로 압도적인 부분은 적습니다만... 셀렉으로 앨리셔를 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FA의 장점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적은 코인으로도 초반에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템 세팅을 하고 셀렉을 하는 경우에는 초반에 좌 or 우로 가서 중립에 속한 립까지 3·3·3을 다 먹지 않는다면, 첫 한타 때 도핑이 가능한 레벨 10을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 레벨 10이 되면 쓸 수 있는 소모형 아이템, 이라고 쓰고 모니터 밝기 테스트라고 읽는다.

 

그러나 FA 상의(또는 FA 장갑)를 착용하는 경우 850코인으로 오르는 레벨은 +5

좀 더 뒤에서 언급할 내용이지만 FA 신발을 추가로 착용한다면 추가로 +4

여기에 앨리셔라면 필수적으로 찍어야 할 축복의 빛(R) 링을 하나 올리면 캐릭터 레벨은 10이 됩니다.

 

셀렉을 하면 1500코인을 받고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있는 센티넬은 하나를 잡으면 80코인을 주므로, 흔히 2·2립이라고 말하는 가장 안정적인 립만 잡더라도 320코인을 획득해 레벨 10을 달성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에이- 전제가 잘못 되었네, 초반에는 장갑이랑 신발이 기본 아님?'

...하고 생각하시는 유저분들도 물론 많겠지요.

 

대부분의 경우, 초반에 장갑을 신발과 함께 사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① 첫 장갑의 효율이 높기 때문에

② 초반의 립을 빨리 잡기 위해서

 

①의 이유부터 생각해보죠.

첫번째 장갑의 경우 두번째나 세번째의 장갑에 비해서 효율이 높은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봤을 때, 장갑은 상의에 비해서는 효율이 높은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적에게 공격을 거의 받지 않는, 아주 한정적인 조건에서만 장갑이 더 효율적일 뿐이지요.

 

어차피 몸리셔에게 장갑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존재입니다. 타 캐릭터에 비해서 대인과 공성의 능력이 모두 떨어지는 앨리셔는 공격력이 오르는 것에 비해서 데미지가 많이 오르질 않습니다. 그냥 FA 장갑의 효율이 적당히 높으니까 하나쯤 구색만 맞추는 식으로 끼워주는 것일 뿐이지요.

 

거기에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들 중 하나!

공격력이 100에서 200으로 오르면 자신이 상대에게 주는 데미지는 당연히 2배가 되는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물론, 실제로 일부 기술들은 순수하게 공격력에만 영향을 받아서 데미지가 상승하는 기술들(마우스 좌버튼으로 사용하는 기본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술들은 고정적인 데미지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일정한 공식에 의해 공격력을 더해서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공격력에 영향을 적게 받는 기술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술로는 다이무스의 궁극기인 절명참철도(E)가 있겠군요.

 

▽ 공격력 80을 올리기 전과 후의 절명참철도(E)

 

다이무스의 기본 공격력은 120.

장갑을 하나 사서 공격력 80이 추가가 되어 약 66%가 상승했지만, 실제로 절명참철도(E)의 데미지는 약 13% 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 비밀은 절명참철도(E)의 데미지 공식에 숨어 있습니다.

1080이라는 높은 고정 데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절명참철도(E)의 데미지 공식은 '2.7×(공격력)+1080' (출처 : 사이퍼즈 앱북, 안드로이드.ver)

기본 데미지가 1080이나 되니 굳이 장갑을 끼지 않더라도 높은 데미지가 나오게 됩니다.

 

공격력을 하나도 올리지 않은 다이무스의 절명참철도(E) 데미지는 공식에 의하면 1404.

장갑을 사서 공격력을 80 올린 다이무스의 경우에는 1620.

1404÷1620=0.8666…

공식을 대입해봐도 약 13%의 데미지 상승이 있다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장갑은 공격력이 높아져도 상승의 폭이 들쭉날쭉, 실질적으론 공격력 30% 정도의 향상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의의 경우에는 장갑을 올린 유저의 공격을 버티고 남을 80% 이상의 체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요.

 

몸리셔의 경우엔 어차피 한타에서 승리해서 공성을 한다고 하더라도 공성 기여도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굳의 장갑이 큰 의미가 없지요.

아니면 상의를 우선 사고, 한타에 이긴 후에 첫 장갑을 사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첫 장갑의 효율이 높다고 생각한 ①의 이유는 적어도 몸리셔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초반의 립을 빨리 잡기 위한 ②의 이유를 생각해보죠.

앨리셔가 시작할 때 좌측이나 우측으로 달려가서 3·3·3 립을 먹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좌측이나 우측의 점프기어를 타고 내려오자마자 자신의 이동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신에게 축복의 빛(R)을 걸고 이동합니다.

첫 립을 엔젤 프레스(Shift+L)로 때리고 이동하며 자신에게 거는 축복의 빛(R)의 충격파로 잡습니다.

두번째 립은 우선 무시하고, 중립에 위치한 세번째 립을 엔젤 프레스(Shift+L)로 때리고 충격의 빛(L)으로 안전하게 잡습니다.

그리곤 다시 두번째 립으로 돌아가 엔젤 프레스(Shift+L)로 때리고 적당히 잡습니다.

 

사실 위의 과정은 실제로 제가 앨리셔로 플레이 할 때 립을 잡는 패턴입니다.

안전하면서도 가장 빠르다고 생각이 되는 위의 과정은 재미있게도 장갑을 샀을 때와 사지 않았을 때의 속도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속도의 차이가 나는 구간은 중립에 위치한 세번째 립을 잡을 때의 1~2초 차이인데, 장갑을 사지않으면 대신에 축복의 빛(R) 장신구를 사고 시작할 수 있으므로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조금 더 상승하므로 사실상 1~2초의 차이는 거의 커버가 됩니다.

 

▽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앨리셔! 축복의 빛(R)

 

이로서 장갑과 신발을 사고 시작하는 대표적인 이유 두가지는 벌써 다 커버가 되었군요.

 

거기에 잊지 말아야 할 것.

앨리셔는 기본적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트형 캐릭터입니다.

서포트 캐릭터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생존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곳곳에서 복잡하게 전투가 일어나는, 특히 초반의 앨리셔 생존유무는 상당한 차이를 만듭니다.

서로의 능력치가 낮은 상태에서 싸우게 되므로 일정한 수치의 능력치를 고정적으로 올려주는 축복의 빛(R)의 효율은 초반엔 매우 높고, 서로의 공격력에 비해서 체력이 대부분 낮은 상태이므로 무력화 능력이 높은 앨리셔는 초반의 전투에선 뛰어난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몸리셔를 하고자 앨리셔를 셀렉으로 선택한 상황, 코인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위험부담을 가지더라도 공격력이 오르는 장갑확실하게 생존력이 2배에 가깝게 오르는 상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저는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자자, 상의는 여기까지.

복합적으로 설명을 하려다보니 상의 부분은 엄청나게 이야기가 길어져버렸군요;; 허리로 넘어가겠습니다.

 

 

4. 허리

 

레어 FA 벨트

회피 +62.4%

 

레어 RA 벨트

회피 +67.64%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박빙이네요. 아, 참고로 레어 FA 벨트는 앨리셔 스타터팩 MP-P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하의가 FA면 벨트는 RA를 추천하고, 벨트가 RA면 하의는 FA를 추천합니다.

 

무엇을 장착하건 (FA) > (FA, RA 이외의 장비) > (RA)를 순서대로 찍어주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엔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예로 들자면 FA 벨트를 세팅했고, RA 하의를 세팅했다면 벨트 1개를 우선적으로 올려주고 그 다음에 하의 2개를 연속적으로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벨트는 미루다가 꼭 필요한 시점에 마지막 회차로 올려야겠지요.

 

결국 벨트와 하의는 본인의 스타일대로 가면 됩니다.

중요시하는 쪽은 RA, 별로 안 중요시하는 쪽은 FA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몸리셔는 대표적으로 두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Aㅏ... 상의에 이어서 또다시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두가지 스타일을 모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몸리셔의 대표적인 예로 '방리셔'를 들 수 있는데, 방리셔는 방어력을 극대화한 앨리셔를 의미합니다.

 

앨리셔는 원래의 방어력은 최하위 클래스에 속하지만, 축복의 빛(R) 버프 효과로 단점인 낮은 방어력은 온데간데 없고, 회피기인 블링크(Spece)로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회피는 보완하여 적의 큰 데미지로부터 확실하게 버틸 수 있게 만드는, 몸캐로서의 역할에 치중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방리셔는 앨리셔의 정석이라고 불리고, 비교적 하는 유저분들 많은 편이므로 장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있는 편입니다.

 

몸리셔의 조금 특이한 형태로 '회리셔'가 있는데, 이름에서 대부분 눈치를 채셨겠죠?

회리셔는 회피력을 극대화한 앨리셔를 의미합니다.

 

사실 앨리셔는 의외로 기본 회피가 높은 편에 속하는 캐릭터입니다. 거기에 회피기인 블링크가 있고, 이동속도까지 빠른 편에 속하는 캐릭터이므로 완전 회피(회피가 뜨는 경우 낮은 확률로 받는 데미지가 0이 되며, 특수효과도 무시함)를 통하여 상대방의 콤보를 저지하고 귀찮게 함으로서, 방리셔보다는 조금 더 원래의 형태인 서포트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중요시한 형태입니다.

 

두가지의 형태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방리셔의 장점

안정적이다.

ⓐ 확실하게 적의 큰 데미지도 일정한 횟수까지는 확실하게 버틸 수 있다.

ⓑ 상대의 능력치, 특히 치명타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

ⓒ 동일한 수준의 데미지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회리셔에 비해서 조금 더 오래 버틸 가능성이 높다.

ⓓ 내가 어떤 타이밍에 들이대면서 얼마나 버티고, 어느정도의 체력에 빠져야할지 알기 쉽다.

 

- 방리셔의 단점

완전회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 블링크를 잘못 쓰는 경우엔 그냥 맞고 있어야한다. 빠져야 할 타이밍을 알아도 도망가기 어렵다.

ⓑ 회리셔에 비해서 그냥 맞고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서포트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

ⓒ 의외성이 없다. 상대의 입장에서는 얼마쯤 때려야 얘가 죽겠구나, 하는 것이 감이 온다.

 

- 회리셔의 장점

완전회피를 기대할 수 있다.

ⓐ 블링크에 실패하더라도 완전회피로 적의 공격을 무력화하고 도망칠 가능성이 높다.

ⓑ 단독으로 하는 콤보는 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수의 싸움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 의외성이 있다. 상대의 콤보를 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방적으로 맞고 있더라도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 방리셔는 실패를 만들지만 회리셔는 기적을 만든다. 가끔 상대의 입장에서는 이래도 안 죽나 싶을 때가 있다.

 

- 회리셔의 단점

안정적이지 못하다.

ⓐ 결국 회피는 확률이기에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상대의 치명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치명타가 높거나 아주 낮은 캐릭터에겐 오히려 약한 모습을 보인다.

ⓒ 동일한 수준의 데미지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방리셔에 비해서 조금 더 오래 버틸 가능성이 낮다.

 

 

5. 다리

 

레어 FA 하의

방어력 +35.2%

 

레어 RA 하의

방어력 +38.2%

 

유니크 하의 '시즐 루나마리아'

 

세가지의 선택지가 있지만 허리에 무엇을 장착하느냐에 따라서 갈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허리에서 이야기 한 것이 많아서 유니크 말고는 딱히 언급할게 없네요.

'시즐 루나마리아'(이하 시즐)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시즐은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능력에 비해서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는 유니크 중 하나입니다.

시즐은 사용하기에 따라선 유니크의 값어치를 하는, 최고의 앨리셔 하의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요.

 

시즐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하도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복의 빛(R)은 장신구에 코인을 투자해서 레벨이 증가하더라도 지속시간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지속시간은 35초로 고정,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지속시간이 다할 때까지는 175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군요.

짧은 시간에 회복하는 것도 아니고 초당 5씩 175... 어라, 이정도는 평타 한방이면 없어지는 것 같은데요?

체력이 다 차 있으면 당연하게도 회복 효과이므로 효과도 못 받네요.

 

거기에 시즐은 유니크이므로 2회차를 올린 이후에야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바지 2개를 우선적으로 찍어야하지요.

 

자, 여기까지는 시즐의 문제점이었습니다.

 

축복의 빛(R)은 쿨타임도 짧으며 이동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는 버프입니다.

자신에게 한해서는 사실상 무한정으로 체력을 5씩 회복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버프는 자기한테만 쓰는게 아니라는 거~

수호자, 철거반, 통신기에서 나온 소환물까지 아군이라면 얼마든지 코인 하나 들이지 않고도 공짜로 치료를 해줄 수 있게 됩니다.

전투가 없는 상황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축복의 빛(R)은 아군 대다수에게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앨리셔 캐릭터 레벨 특성

 

축복의 빛(R)의 지속시간은 장신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특성에 투자함으로서 증가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에 언급할 신발 유니크 아이템으로도 5초 증가를 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 지속시간은 43초가 됩니다.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한다면 시즐의 총 회복량은 215이 되는 것이지요.

 

거기에 몸리셔는 기본적으로 방어력과 이동속도가 매우 중요하므로 바지와 신발은 2개는 우선적으로 다 찍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둘다 장착만 하고 있다면 실전에서도 어렵지 않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웨슬리의 퍼스트 에이드 킷과 동일하게 아군의 체력 1200을 회복할 때마다 어시스트를 받게 됩니다. ('동자삼'님의 제보)

어시스트를 하게되면 코인을 획득하게 되니 성장의 속도도 더 빨라지게 되죠.

 

FA나 RA에 비해서 방어력이 조금 낮은 부분이 흠이긴 하지만 이는 충분히 회복이 되는 체력으로도 만회가 가능한 수준이고 착용에 드는 코인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시즐의 활용도가 더 높이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시즐은 2회차를 우선적으로 찍어줘야하므로 RA 장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허리는 FA 레어가 가장 유효하겠습니다.

 

시즐의 회복량이 크게 느껴지려면 방어력과 회피가 높아 체력의 효율이 뛰어난 캐릭터.

즉, 몸리셔 이외의 전문적인 몸캐(대표적으로 휴톤)가 아군에 하나정도 더 있는게 좋겠군요.

 

몸캐가 둘인 상태라면 진형 자체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앨리셔는 서브 몸캐가 되게 되므로 앨리셔는 살짝 뒤로 물러난 1.5선에서 심판의 빛(E)을 쓰는 등, 서포트 역할에 조금 더 무게를 둘 수 있을 것입니다. 짜임새가 있는 파티플레이를 할 때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리라 생각되네요.

 

 

6. 발

 

FA 레어 신발

이동속도 +125

 

RA 레어 신발

이동속도 +135

 

유니크 신발 'GT 슈퍼캔버스'

 

신발의 경우엔 개성이 강한 3가지의 최적의 선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저마다의 특성에 따라서 이속을 중요시해서 신발 2회차를 빠르게 찍는 유저가 있을 수 있고, 신발 2회차를 느리게 찍는 유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후자라면 당연하게도 레어 FA 신발을 택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GT 슈퍼캔버스'(이하 GT)와 RA 레어 신발은 모두 2회차부터 이득을 크게 보는 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FA 레어 신발은 가슴 파트에서 언급했듯이 초반에 중립에 위치한 센티넬을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점, 그리고 하나만 찍어줘도 준수한 이동속도가 최고의 장점입니다.

특히 코인이 부족한 셀렉유저는 상의가 FA냐 아니냐에 따라서 초반 10레벨을 달성할 수 있는 타이밍이 확연하게 달라지므로 상의가 FA가 아니라면 더더욱 선택을 고려해야할 아이템입니다.

이를 선택함으로 인해서 부족한 이동속도는 목걸이로 보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어 RA 신발은 앨리셔의 이동속도를 극한으로 올리고자 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스피디한 운용으로 적진을 휘젓겠다! 하는 분들에겐 어울리는 아이템이죠. 개인적으론 컨트롤이 좋은 회리셔 유저에게 상당히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목 부위에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목걸이 장비가 아닌 경우에도 부족한 이동속도를 보완할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GT의 경우에는 바지 파트에서 언급한 시즐과 매우 궁합이 잘 맞는 아이템입니다.

올리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시즐을 2회차까지 모두 올린 직후가 되겠군요.

기본 이동속도의 증가량도 나쁘지 않으니 상황에 따라서 맞춰서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7. 목

 

언커먼 캣팬던트 C4

회피 +20%

방어력 +11.41%

 

커먼 가죽끈링 X5

방어력 +15.36%

이동속도 +24

 

커먼 가죽끈 L5

방어력 +15.36%

회피 +12%

 

비현실적인(?) 파트들과는 달리 엄청나게 현실적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위입니다.

언커먼/커먼이 많은 관계로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보유하고 있어 고민하게 되는 대목이지요.

 

캣팬던트 C4는 가장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회피형 목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피력이 높으면서 방어력까지도 겸비했지요. 언커먼이라 의외로 안 나오는 유저분들 사이에선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죽끈 L5는 방어력 +22.21% 옵션에서 방어 옵션이 감소하고 회피력이 상승되는 조절을 거치면서 많은 방캐 유저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만, 여전히 구하기 쉽고 공용 목걸이 중 방어력을 가장 높이 높여주는 목걸이로 인기가 있습니다.

 

가죽끈링 X5몸리셔의 방어력을 충족시켜줄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이동속도를 동시에 올려주는 아주 요긴한 아이템입니다.

신발 파트에서 언급했듯이 부족한 이동속도를 커버하거나 역할도 좋고, 이동속도를 특화하는 역할로도 좋습니다.

 

위의 파트들에서 옵션에 따른 특성을 다 설명했으니 굳이 더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몸리셔를 위한 목걸이를 선택해보세요, 다소 시행착오는 필요한 것입니다.

 

그 외의 쓸만한 목걸이는 체력을 중심으로 회피도 올려주는 언커먼 목걸이 '캣팬던트 C5'

회피를 중심으로 체력도 올려주는 커먼 목걸이 '가죽끈 L4'

서포트에게 어울리는 치명타, 이동속도를 동시에 꽤 올려주고 축복의 빛(R) 쿨타임을 줄여주는 앨리셔 전용 언커먼 목걸이 '하트 스트링 P'

레어지만 저평가 받고 있는 앨리셔 전용 방어형 버프 목걸이 '트윙클 그림'

체력을 올려주고 축복의 빛(R), 광자력빔(LR)의 쿨타임을 감소 시켜주는 앨리셔 전용 레어 목걸이 '블링블링 러브'

...등이 있습니다만. 위의 3종에 비하면 아무래도 성능이 부족한 것 같네요.

 

 

8. 장신구

 

레어 블링크 장신구

블링크(SP) 쿨타임 -38.59%

블링크(SP) 사정거리 +30%

 

몸리셔라면 그 보유여부에 따라서 생존률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블링크 장신구입니다.

공리셔의 경우엔 쿨타임 감소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몸리셔의 경우엔 한차례 블링크를 한 후에도 다음 블링크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생존할 확률이 높으므로 쿨타임 감소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 몸도일에게 실버스패너-인내가 있다면, 몸리셔에겐 선라이즈-블링크가 있다!

 

기본 장신구 1에 해당하는 엔젤 프레스(SL)는 딜링기로 사용하기에는 매끄럽지 않고 다소 위험부담이 있는 기술입니다.

데미지는 나쁘지 않지만, 묘하게 사거리가 짧은 편이고 이후에는 연계로 추가타를 넣기가 어렵습니다. (광자력빔이 들어가긴 하지만 실전에서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은근 어렵습니다)

 

그래도 독특한 움직임 덕분에 회피기로 사용을 하더라도 다소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몸리셔가 딜링을 위해서 앞서서 사용하기 보다는 콤보의 마지막에 추가타의 용도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어 엔젤 프레스 쿨타임 장신구

광자력빔(LR) 추가 공격력 +92.7%

장착시 30초간 광자력빔(LR) 쿨타임 -34%

 

광자력빔(LR)을 포기하겠다면 엔젤 프레스 쿨타임이 감소하는 장신구를 추천합니다.

 

레어 축복의 빛 장신구

 

 

장착 효과로 30초간 쿨타임이 34% 감소하는 레어가 있긴하지만, 괜히 회차 당 50코인이 비싸서 부담이 되고 딱히 쿨타임이 빨라지거나 공격력이 올라서 크게 득이 될 게 없습니다.

앨리셔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상황을 무시할 정도로 효율이 뛰어난 축복의 빛(R)이 최우선 순위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레어 광자력빔 쿨타임 장신구

광자력빔(LR) 추가 공격력 +92.7%

장착시 30초간 광자력빔(LR) 쿨타임 -34%

 

장신구3은 광자력빔은 사실 엔젤 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이템입니다.

몸리셔라면 코인을 아끼기 위해서 공격력과는 연관성이 적은 축복의 빛(R), 눈뿅 효과에 고정 데미지가 그나마 높은 심판의 빛(E)만 올리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그래도 극후반으로 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까,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아이템을 생각해봤습니다.

광자력빔은 홀딩기능이 좋아서 추천.

 

언커먼 충격P 페어리도 충격의 빛(L) 추가 데미지를 주고, 축복의 빛(R) 쿨타임이 조~금은 줄어들게 되므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유니크 '밀키스 블라인드'

 

장신구4에서는 범용성 측면에서 두말할 것 없이 유니크의 압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쿨타임 감소는 물론이고 특히 공격범위 증가가 매우 유효하기 때문이죠.

 

범위에 대해서 한번 하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판의 빛(E)은 풀차지 시 상당히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궁극기 중 하나입니다.

근접해서 궁극기를 사용해야하는 앨리셔에게 원래 넓은 궁의 범위가 %단위로 더 증가하는 옵션은 상당히 반가운 일이지요.

 

그 외 쿨타임이 줄어드는 레어추가공격력 옵션이 있는 언커먼 장신구가 있습니다만...

쿨타임이 줄어드는 부분은 좋지만 쿨타임이 줄어든다고 늘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효과지속시간이 증가하는 옵션이 없습니다. 아주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가치를 발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언커먼의 경우에도 추가공격력 +20% 옵션이 있는 장신구가 있는데, 역시 효과지속시간이 증가하는 옵션이 없을뿐더러 몸리셔는 딜을 극대화해도 그다지 큰 차이가 없으므로 비추천합니다.

 

 

9. 회복킷

 

치어 스파클링

 

첼시 콜라 MAX

20초간 초당 체력 회복 +50

 

체스터 버거

3초칸 초당 체력 회복 +242

 

방리셔라면 주저없이 치어 스파클링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방리셔는 가장 오래 버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어 스파클링의 지속시간 동안 충분히 맞으면서(?) 후회없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보자 '깜지기향연'님)

 

최대 회복량은 가장 많은 첼시 콜라 MAX~ 공용 레어이므로 수리비에 비해서는 효율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1000의 체력이 회복이 된다면 이해할 수 있겠죠? 비교적 덜 맞으면서 생존능력이 뛰어난 분들에게 추천.

 

회리셔거나 판단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체스터 버거도 상당히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체스터 버거는 느닷없이 체력이 오르므로, 의외성이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기도 하지요. 잡았다! 싶었는데 체스터 버거를 먹으면서 도망가는 절 보면서 적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쿨타임이 감소하는 회복킷은 실존하는 모습이 확인된 바가 없고, 효율도 뛰어나지 않다고 판단해서 제외했습니다.

어차피 쿨타임이 비는 타이밍에는 충격의 빛(L)이나 모으면 되는 앨리셔라 쿨타임 감소가 아주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거든요.

 

 

10. 가속킷

 

스피드 라이트

20초간 이동속도 +80

 

스피드 파워업

20초간 이동속도 +70

20초간 초당 체력 회복 +10

 

이속이냐, 회복까지 덤으로 동시에 누리느냐의 차이입니다.

나를 제외한 몸캐가 아군에 더 있다면 서포트를 하기 좋아지므로 스피드 라이트 쪽이 좋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일반적인 공방에서 몸캐는 많지 않은 편이므로 일반 공방플레이를 선호하거나 방리셔에 어울리는 스피드 파워업을.

파티플레이를 선호하거나 회리셔, 이동속도를 이용한 플레이를 하겠다면 이동속도가 더 빠른 스피드 라이트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11. 공격킷

 

멜츠 어벤저

인간추가공격력 +93

 

넬스 파워트럼

공격력 +74

리스폰 시간 10% 감소

 

▽ 멜츠 어벤저의 힘, 상황에 따라선 몸리셔를 에이스로 만들기도 한다.

 

킬리셔로 에이스를 먹은 상황이 아닙니다. 

몸리셔에게는 최적의 상황. 즉, 상대팀에 극공 캐릭들만 가득하고, 아군에는 확실한 몸캐인 휴톤이 있고 몸을 사리는 원캐가 없는 상황인 것이지요.

아군의 휴톤을 선두로 해 아군들의 근캐가 휘저으면 이와 같이 몸리셔가 멜츠 어벤저로 도핑한 궁극기로 킬을 죄다 챙겨먹는 상황도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멜츠 어벤저의 활용은 상황에 따라서는 의외라고 생각할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대다수가 알다시피 앨리셔는 공성능력이 별 반개로 전 캐릭터에서 최악에 속합니다.

몸리셔로 공격력이 증가하는 공격킷을 먹고 공성질을 해봐야 사실 100코인 본전도 뽑기가 상당히 힘들죠.

 

적이 전원이 리스폰이 아닌 이상에야, 몸리셔는 공성을 할 시간에 차라리 주변을 살피면서 적의 공격을 견제한다거나 립이나 먹는게 나은 결과는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킷에서 언급할 T1 통신기를 쓰겠다면, 더 과감하게 멜츠 어벤저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 500코인에 온몸을 불싸르시는 그 분, 작업 시간이 댔나?

 

멜츠 어벤저는 앨리셔의 부족한 공격력을 메우기 위한 킷이고, 넬스 파워트럼은 어차피 딜을 포기하는 경우일 때를 생각해서 리스폰 시간을 줄이는 킷입니다.

 

회리셔와 같이 공격할 기회가 많다, 싶으면 멜츠 어벤저를 추천하고. 방리셔와 같이 맞고 있을 일이 많다고, 싶으면 넬스 파워트럼을 선택하시는게 유리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굳이 리스폰 시간을 늘려가면서 공격력을 극한으로 증가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되므로, 리스폰 시간이 오히려 증가하는 공격킷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12. 방어킷

 

레어 리스폰 증가 방어력

방어력 +22.88%

리스폰 시간 10% 증가

 

언커먼 리스폰 감소 방어력

방어력 +18.8%

리스폰 시간 10% 감소

 

레어 공용 방어력

방어력 +20%

 

언커먼 공용 회피

회피력 +31.04%

 

방리셔의 경우엔 아이템들만 보유하고 있다면 선택지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아주 그냥 리스폰 시간별로 골라잡을 수 있지요. 죽지 않을 자신이 있는 극방 앨리셔라면 레어 리스폰 증가 방어력이 가장 좋은 선택.

 

언커먼 리스폰 감소 방어력은 상승하는 수치 자체도 나쁘지 않고, 일종의 보험으로서도 괜찮은 효과가 있습니다. 실수로 어차피 죽을거에 방어킷을 썼다고 하더라도 앨리셔는 서포트형 캐릭터이기에 리스폰이 빠르면 빠를수록 수비를 하기 쉬우므로, 손해볼 부분이 크게 없기 때문이지요.

 

회피 방어킷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이상하게도 앨리셔 전용 언커먼 회피 방어킷 없네요. 곳곳에 데이터를 찾으러 뒤졌는데 없으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닌지라, 어쩔 수 없이 언커먼 공용 회피의 데이터를 넣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혹시 보유하고 있으신 분이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 다이무스에겐 있고 앨리셔에겐 없다?

 

방어킷은 목걸이와 더불어 방리셔냐 회리셔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기본 치명타가 가장 높은 캐릭터의 치명타는 55이므로 회피 155은 넘어야 치명타를 하나도 안 올린 적군에게 전부 회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3. 특수킷

 

T1 통신기

 

제가 사용하는 건 도일을 소환하는 T1 통신기가 되겠습니다, 레벨 20정도 수준의 도일을 소환하는 특수킷이지요.

500코인이라는 비용이 다소 부담이 되지만, 좋은 타이밍에 소환을 한다면 본전은 물론으로 배 이상으로도 효율을 뽑고도 남는 아이템입니다.

앨리셔의 경우엔 공성 능력이 전 캐릭터 중 최하위에 속하고 축복의 빛으로 소환한 도일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효율이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지요.

 

레벨 20의 몸리셔(공격력 177, 축복의 빛 Lv.2)가 소환한 도일과 같이 타워를 때렸을 때 1 2 3번 타워 같은 경우에는 파괴하기까지는 약 25초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4 5번 타워의 경우엔 약 30초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레벨 20의 리스폰 시간이 26초임을 감안하면, 상대가 전원 리스폰 상태인 경우엔 앨리셔가 혼자 남더라도 T1을 사용하는 것을 통하여 타워 하나는 충분히 파괴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앨리셔가 그런식으로 타워 하나를 혼자서 깨면 1000코인 넘는 돈이 생기기에 T1은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니다.

아군에게 지급되는 코인까지 생각한다면 더욱 이득이죠.

 

게다가 T1의 도일은 타워를 파괴하고 나면 가까운 다음 타워로 이동해 계속 타워를 공격합니다. 20레벨 초반에 아군이 2~3명 남은 상태에서 한타에서 승리한다면 밀리고 있던 상황이라도 1 2 3번 타워는 대부분 철거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몸리셔가 같은 조건에서 도일 없이 타워 하나를 깨려면 1분에 가까운 시간이 소모됩니다. 깨는건 힘들다고 봐야하죠.

T1은 앨리셔의 치명적인 약점인 최악의 공성력을 커버할 수 있는 특수킷인 것이지요.

 

DT 인사이트 R1

10초간 설치 지역 시야 확보

 

하향되고 망한 비운 아이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DT 인사이트 R1이 되겠습니다.

몸리셔의 경우엔 그나마 활용도가 괜찮지만 솔직히 조금의 상향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이지요.

번외로 이야기를 하자면 지속시간만 20초 정도로 높여주면 딱 좋겠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PS 레이더와 더불어 달러상점에서 단돈 800달러에 구할 수 있는 점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지속시간은 10초에 불구하지만 그래도 몸리셔에겐 상당히 유효한 아이템입니다.

특히 이동속도가 높은 서포트 성향의 몸리셔라면 추천합니다.

몸리셔는 포지션의 특성상 아군에 비해서 조금 앞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설사 적과 만나서 선공을 당하더라도 체력이 높고 블링크로도 빠져나올 수 있으며, 긴 사거리로 적을 견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앞서서 정찰을 할 때 단돈 50코인으로 하나쯤 박아두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이 DT 인사이트 R1이 되겠습니다. 특히 트루퍼가 나왔을 때 특히 유용하죠.

 

▽ 타워의 시야와 맞먹는 DT 인사이트 R1의 시야 범위

 

카인의 센트리 타워와 동일하게 벽이나 박스와 같은 지형지물이나 안개도 무시하고 너머를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센트리 타워와 같은 은신감지 능력은 없지만 자체 은신 능력을 가지고 있고 범위가 넓은 점은 장점입니다.

 

PS 레이더 R1

시야 +50

55초간 은신 감지, 시야 증가

 

PS 레이더 R4

시야 +100

60초간 은신 감지, 시야 증가

 

시야 증가 모자를 착용해 시야를 높이는 경우 은신감지의 범위도 더 넓어지므로 좋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신감지 기능을 가진 레이더는 두가지 종류 중 지속시간도 길고 범위도 넓은 R4가 당연히 좋아보이지만, R1의 쿨타임이 60초인 반면 R4의 쿨타임은 100초이므로 은신감지가 목적이라면 주의가 요구되는 아이템입니다.

 

레이더를 사용했을 때는 가능한 아군과 같이 움직이고, 시야 내로 들어오는 적은 충격의 빛(L)을 모아서 다운시켜서 각개격파 한다면 아군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습니다. 적군에 시바가 있다면, 그 시바에겐 재앙의 빛이 되겠지요.

 

몸리셔의 경우엔 혼자서 시바를 발견하더라도 시바가 상의를 1개라도 찍은 경우 잡기가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우선은 시바를 다운 시킨 후에 아군이 지원이 올 수 있도록 광자력빔(LR)로 묶어두거나, 시바가 보고 있는 방향을 확인하고 킬힐로 움직이는 시바의 경로를 미리 파악한 뒤 충격의 빛(L)을 미리 차지해두어 재차 넘어뜨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판의 빛 맥시머

 

딜링이 목적이 아닌 몸리셔에게 200코인이라는 비용은 사실 좀 부담스럽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아닙니다.

그래도 몸리셔는 상황에 맞추어 심판의 빛 장신구를 꾸준하게 올려주는 것이 보통이며 심판의 빛(E) 효과지속시간 옵션도 붙어있는 것은 물론이고, 심판의 빛(E)을 쓰려고 모으는 중에 사용하더라도 적용이 되므로 언급을 하는 것이지요. (장신구나 물약도 모으는 도중에 쓰더라도 역시 적용이 됩니다)

 

조금 더 기회주의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몸리셔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 축복의 빛 임팩트에 관해서 추천을 했었는데, 덧글로 본인 이외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제보거 있어 재차 실험결과, 축복의 빛 임팩트의 즉시 적용은 본인에게만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축복의 빛 장신구도 즉시 효과는 본인에게만 적용이 되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축복의 빛 임팩트는 추천 내용에서 제외했습니다.

('bedroom'님, '최신판'님의 제보)

 

 

14. 마치며

 

분량이 진짜 약빨고 쓴 분량이네요... 우선 스압 죄송하고요. 다 읽으신 분들에겐 감사를 드립니다.

띄엄띄엄 자게에 저장해가면서 대략 일주일은 썼네요.

 

'최선의 템 세팅'은 시리즈이므로 <앨리셔편> 이외에도 다른 캐릭터도 쓸 예정이긴한데, <스텔라편>을 제외하곤 딱히 속편을 생각해둔 것이 없어서... 유저분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이 있다면 쓸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쓴웃음)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최적의 세팅들과 현실과 타협한 세팅 안, 그리고 저의 안쓰러운 세팅까지 공개하며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회차

 

방리셔, 그 최선의 템 세팅

템트리 예시 / 신발(4) → 장갑(9) → 축빛(10) → 상의(14) → 심빛(15) → 축빛(16) → 벨트(20) → 상의(24) → 목걸이(26) → 하의(28) → 목걸이(30) → 하의(34) → 축빛(35) → 상의(40) → 심빛(41) → 블링크(42) → 심빛(43) → 모자(46) → 신발(48) → 블링크(49) → 벨트(51) → 장갑(55) → 블링크(56) → 광빔(57) → 모자(60) → 광빔(61) → 장갑(64) → 광빔(65)

 

회리셔, 그 최선의 템 세팅

템트리 예시 / 신발(3) → 축빛(4) → 상의(9) → 심빛(10) → 장갑(15) → 축빛(16) → 하의(20) → 심빛(21) → 목걸이(23) → 상의(27) → 벨트(29) → 블링크(30) → 축빛(31) → 벨트(35) → 신발(39) → 심빛(40) → 모자(43) → 목걸이(45) → 상의(48) → 하의(50) → 블링크(51) → 장갑(55) → 모자(58) → 엔프(59) → 엔프(60) → 장갑(63) → 엔프(64)

 

유니크, 이렇게 활용하면 어떨까?

템트리 예시 / 신발(3) → 축빛(4) → 상의(9) → 심빛(10) → 장갑(15) → 축빛(16) → 벨트(20) → 상의(24) → 하의(27) → 하의(30) → 축빛(31) → 신발(34) → 목걸이(36) → 심빛(37) → 목걸이(39) → 블링크(40) → 블링크(41) → 모자(44) → 심빛(45) → 상의(48) → 블링크(49) → 장갑(53) → 벨트(55) → 모자(58) → 엔프(59) → 엔프(60) → 장갑(63) → 엔프(64)

 

그나마 현실적이고 타협적인 세팅 안

템트리 예시 / 신발(4) → 상의(9) → 축빛(10) → 장갑(15) → 축빛(16) → 심빛(17) → 벨트(21) → 상의(25) → 목걸이(27) → 하의(29) → 목걸이(31) → 축빛(32) → 하의(36) → 심빛(37) → 모자(40) → 블링크(41) → 상의(44) → 벨트(46) → 신발(48) → 심빛(49) → 장갑(53) → 모자(56) → 블링크(57) → 블링크(58) → 충빛(59) → 충빛(60) → 장갑(63) → 충빛(64)

 

▽ 이것이 재져의 안쓰러운 세팅

 

※ 저희 공방사절단 클랜에서는 클랜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자유게시판] ■ 공방사절단 클랜, 클랜원 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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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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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멜빈 미이라와 고스트 제피 할로윈에는 카를로스호박 히카르도의 사탕 탄야의 마녀 분장..? 잭-슈타인 강시 루시
기자님의 감탄사 : 호-오! 기자님의 일과 : 신문 보기 기자님의 사과 : 이거 실례! 기자님이 놀라면 : 어이쿠! 기분이 좋아 보이는 잭 기분이 나빠 보이는 잭 천진난만한 잭 상큼한 인사를 날리는 잭
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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