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플람의 은총이 가득한~ 서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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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7 22:09:59
※어제 서코에서 마틴코스를 성황리에(?)마친 관계로
어제의 서코후기를 마틴에 빙의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발 오글사 주의. 전 미리 주의줬음.
마틴의 나긋나긋한 말투를 생각하며 읽어주시면 감사감사!
아, 참고로 저는
금화주머니에서 그랑주화를 꺼내 나눠드리고
여러분께 그랑플람의 은총을 드린 NPC 마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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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새벽 6시,
네...저는 그때까지도 잠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만들기 시작한 제 옷이 그 때가 되도록 채 완성이 안 되었거든요.
하마터면 여러분을 서코에서 뵙지 못할 뻔했지 뭐에요.
하지만 다행히도 밤을 샌 보람이 있게 옷이 다 만들어져 행사를 갈 수 있었어요.
전부 그랑플람의 은총이죠 ㅎㅎ
음...다만 옷을 만드느라 잠을 자지 못해 어제까지 총 36시간을 깨어있었네요.
뭐 어때요? 그래도 열심히 제 옷을 만든 덕분에 여러분을 만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 걸요.
그나저나 참 다양한 여성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는데요,
저를 반겨주신 이 모든 분들께 그랑플람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아, 여성분들의 반응도 반응이지만, 여러모로 인상깊었던 일이 하나 있었네요.
어느 한 광장에 능력자분들이 많이들 계시기에
그랑플람의 은총이 담긴 저희 재단의 주화를 나눠드리려고 다가갔는데요,
여성 능력자분들께서 정말 무섭게 절 둘러싸시더라고요, 하하.
생각지도 못한 능력자분들의 열성적인 환영에 이 마틴, 감복했습니다.
능력자분들께서 주신 애정은 지금도 제 마음 속에 따뜻하게 남아있답니다.
이분들이 제가 만난 능력자분들이에요.
사진을 찾아가시라고 올리는데, 혹여 문제가 생기면 바로 내릴 거랍니다.
악플은...쉿, 조용히.
제가 일요일에도 오길 바라시던 분들이 꽤 있으시던데,
아쉽게도 저는 숭고한 재단의 인재라 오늘은 일을 해야했답니다.
대신! 올 봄에서 여름 사이에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약속드려요.
그럼 여러분,
그랑플람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