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편)국적과 해당케릭터의 성격:아일랜드 편
-
7,654
10
36
-
2012-10-20 16:32:34
야짤로 올리던 아뒤가 영정을... 이걸로 올림
국적: 아일랜드 공화국
해당케릭: 휴톤 , 도일
(현재의 독립한 아일랜드 공화국, 하지만 저기 빨간색의 북아일랜드 쪽이 반환되지 않고있다.
분리주의자들이 엄청 극성중이다. 영화 데블스 오운 기억하는가? 그게 여기 이야기다. )
한국에서는 아일랜드가 주는 여린 어감과 국가의 연한색으로 뭔가 아름답고(?) 착한(?)이미지로 착각하는 사람이
꽤 됩니다.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휴톤하고 도일이 아일랜드 국적이 선택된 이유가 뭐겠습니까.
축구좋아하시는분들중에 예전 거친선수의 대명사 로이킨이 아일랜드 사람이였던건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유럽과 서방세계에서는 아일랜드사람을 가르켜 아이리쉬라고 해서 거칠고 가난하고 떠도는 사람들의
대명사로 부릅니다.
이유는 바로 옆에 있는 영국 그중에서도 잉글랜드[브리튼섬 남서부]때문에 그런데요...
아일랜드의 역사는 이 잉글랜드와 피를 피로 씻는 대 혈투의 기록입니다. 그냥 임진왜란같은게
백년마다 한번씩 있었다고 보면되요. 그래서 국민성이 가면갈수록 호전적이고 전투적으로 변합니다.
잉글랜드 보다 국력이 항상 약했던 관계로 항상 방어적으로 조국을 수호해야 했거든요.
아일랜드가 바로 영국옆에 붙어있느데 회사에 투신하지 않고 연합에 투신한것만 봐도 얼마나 사이가 거지같은지를
알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인이 영국인을 증오하는건 솔직히 한일관계는 애교 수준...
하도 잉글랜드로부터 침략을 많이 당해서 아이리쉬들은 오래전부터 전쟁터인 고국을 떠나 이민하는
이민문화가 있는데요. 다른나라가서도 대우는 거지같아서 하얀 흑인으로 불렸지요.
특히 미국이 이민자들을 받아들일때 가장많이 받아들인게 독일계,이탈리아계,그리고 아일랜드 계인데...
독일인들은 가져온 부를 이용해 지금도 미국사회 주류층인데 빈민층에서 이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계가
엄청 싸웠죠... 갱스오브 뉴욕에서 나오는 한측 세력이 아일랜드 계입니다. 존1나 호전적이고 전투적이죠?
그리고 나폴레옹시대등등에 아일랜드 여단이라고 아일랜드 이민자로만 이루어진 용병들이 각국에 있었을
정도로 전투적이고 대우못받던 민족... 휴톤 도일이 괜이 근육 돼지들이 아닌겁니다...
아일랜드하면 잉글랜드에 대한 증오와 호전성이 떠오르는데 가장 최근의 일이라면 대기근과 피의 일요일
사건이 있는데 이것도 잉글랜드와의 다툼...
100년전에 아일랜드는 영국의 식민지였는데요... 감자와 밀을 키워서 산업화된 잉글랜드에 식량으로
밀을 넘겨주고 감자는 자국민들이 소비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감자에만 전♡♡이 돌아 아일랜드사람들이 먹을 식량이 죄다 죽어버립니다 -_-;;;;
그때! 아일랜드는 영국의 식민지도 아닌 직속령으로써[정확히는 대영제국의 일원] 같은 영어도쓰는
이웃 지역이여서 아일랜드인들이 잉글랜드인한테 헬프를 치죠.
근데 -_-;;; 잉글랜드에서 한 만행이 당장 아사자들이 속출하는데 "니들먹을꺼는 상관없음 계약한 밀
가져와! " 하면서 아일랜드안에 그나마 있던 밀도 몽땅 가져가버리는 병크를 탑니다...
그래서 잘 돌아가고있던 아일랜드는 아사자 백만명(단지 슈퍼마켓에 먹을게 없어서 ㅡ.ㅡ;)이 죽습니다.
백만명이요;;; 그리고 50년전 독립한 아일랜드인들이 북아일랜드의 반환을 놓고 데모하자 갑자기
미친 잉글랜드 군인이 총으로 진압 ㅡㅡ;;;[말그대로 난데없이 수백명 몰살]
수십년동안 잉글랜드는 일본이 위안부문제 오리발내밀듯 개내가 먼저 총쐇음이라는 말도않되는
(구라입니다. 그냥 잉글랜드군인이 와서 냅따 갈김)구라만 번복하다 2000년대 들어와서 영국왕실이 사과하는 병크...
하여간 잉글랜드와의 투쟁덕분에 엄청나게 호전적일 수밖에없는 비운의 민족이죠.
휴톤 도일한테 잘해줍시다.
나라의 국기도 녹색은 카톨릭을 상징[아일랜드계] 오렌지색은 개신교를 상징[잉글랜드계]
그 둘의 화합[흰색] 그런 뜻입니다.
아일랜드는 한마디로 하면 호전성+ 어쩔수없이 전투민족 = 휴톤 도일이 되겠네요.